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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남편되기 프로젝트 61

[임산부추천맛집] 임신한 아내가 찾는 매운 음식, 매운갈비찜 베스트3

[임산부추천맛집] 임신한 아내가 찾는 매운 음식, 매운갈비찜 베스트3 우리가 종종 찾는 매운요리 중에... 특히 돼지갈비찜집이 몇 군데 있다. 나야 고기류는 다 좋아하고, 아내는 매운걸 좋아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둘 다의 기호를 다 맞출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우리가 종종 애용하는 매운갈비찜집 세군데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1.약수동 머거보까 매운갈비찜 아내가 제일로 추천하는 집이다. 매운 양념이 듬뿍 들어가 있고 보글보글 익어가는 모습만 보고 있어도 침이 좔좔 흐른다. 매운 맛은 한번 들어가면 눈물, 땀 범벅대도 숫가락을 멈추지 못하게 되는데 다행히 여기의 최고의 장점인 콩나물 무침을 무한으로 제공해준다.. 돼지갈비찜 2인분에 콩나물 3번 리필해 먹는 게 보통이다. 볶음밥도 맛있지만 우리는 그냥 공기밥..

[임신18주/임신19주] 임신 중반기 남편들이 겪는 일상 - 임산부 속옷, 기호식품, 각종 검사

자잘 자잘한 일들이 계속 지나가다 보니 뭐하나를 확 잡아서 포스팅을 쓰기가 어렵다. 밀린 방학숙제처럼 임신일기 몰아쓰기… 어쩔 수 없다. ㅜㅜ 속성으로 배우는 '남편들이 겪는 기타 등등 것 - 임신 중반기편' 1.임산부 전용속옷 준비 16주차에 접어들면서 옷이 하나 둘씩 안 맞기 시작한다. 임산부용 속옷을 구매하자. 이미 빠른 사람들은 그 전부터 다 샀겠지만 아직 못 산 부부은 어서 구입하자. 윗 배까지 덮을 수 있는 속옷을 구비하자. 점점 커지는 가슴때문에 기존 브래지어는 못 쓰게 된다. 컵부분 탈 부착이 용이해 두세벌 구입해두면 수유 때까지 잘 쓸 수 있다. 겨울철을 대비하여 눈보라가 쳐도 끄덕없는 패딩잠바 구매완료, 배가 나와도 넉넉한 사이즈로~~ 2.태아 성별 병원에서 성별을 알려준다. 예전처럼 ..

[임신17주/임산부 오메가3]남편들이 챙기면 더욱 사랑 받는 임산부 복용 약들 뭐가 있을까?

[임신17주/임산부 오메가3]남편들이 챙기면 더욱 사랑 받는 임산부 복용 약들 뭐가 있을까? 임산부(임신부)가 약을 먹는다고? 그렇다. 아무리 음식을 잘 먹는다고 다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약을 통해 공급받는 게 있다. 임신하기 전부터 뭔가를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남편들이 알리가 없다. ㅋㅋㅋ 나도 몰랐었다. 그거 못 먹는다고 임신이 안 되는 건 아니잖아? 뭐 그런 생각들이 지배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임신과 출산, 육아는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내 몸에 넣는 약이 아니라고 해서 무감각했다간... 훗날이 피곤해진다. 이미 이 글을 봤을 때는 임신 후라 때를 놓친 남자들이 대부분이겠지만 혹시.. 뭐 이런걸 챙겨먹냐며, ‘옛날에는 이런 거 없어도 잘 낳았다’라는 망언을 뱉는 실수는 하지 말길 바..

[임신14주/임산부옷] 임신한 아내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옷 선물을 해주자

[임신14주/임산부옷] 임신한 아내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옷 선물을 해주자 당신은 평소 연애 때나 지금이나 아내에게 옷 선물을 자주 해주는 편인가? 대부분의 남자라면 나처럼 ‘아니오’ 라고 말할 것이다. 나 역시도 몸에 착용하는 것들은 직접 가서 본인이 맘에 드는 걸 고르고 입어본 후 구입하길 권한다. 가끔 한번쯤 사주고 싶어서 고민해본 적은 있는데… 그나마 내가 아는 취향이라고 아는 건 '리본'뿐이었다. 그마저도 처녀적 취향이라 지금은 통하지 않는다. 점점 오리무중 처녀때 옷, 리본은 필수, 나도 덩달아 핑크로 코디됨 ㅋㅋㅋ 그런 그대들에게 한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임신부 옷~ 남편들이여 잘 들어라. 아내에게 옷을 사줄 수 있다!! 그것도 가장 기억나는 순간에!! 처녀적에는 함부로 옷을 샀다가 반..

[임신13주/입덧요리] 임신한 아내를 위해 남편이 해줄 수 있는 요리

[임신13주/입덧음식] 임신한 아내를 위해 남편이 해줄 수 있는 음식 좀처럼 입덧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제는 먹고 싶은 게 아니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 게 급선무다. 그렇다고 맛을 버리라는 것은 인간으로서 3대 욕구 중 하나를 버리라는 것이기 때문에 차마 그렇게 할 순 없고…대신 남편들이 나서서 그 어떤 진미요리를 만들어줘야 한다. 혹시 자취생활을 많이 해본 남자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나는 자취를 해보진 않았지만 엄마가 거의 집에 안 계셨기 때문에 이런저런 자취생 포스급 요리실력은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뭐 해먹고 그랬으니깐. 그런데 문제는 그런 자취조리사들의 요리는 임신한 아내에게 통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라면은 인스턴트이므로 안되고, 그 외에 면류는 쉽게 맛내기가 어렵다. 특히 육수 ㅜ..

[잠실 돌잔치/ 블루미인더가든 잠실점] 돌잔치 예약을 위해 예비아빠가 해야 할 첫번째 발품팔기

이것도 일기라고 조금씩 밀린다. 지금 살짝 찬스가 나서 아침 챙기고 잠든 사이에 컴퓨터에 앉는다.ㅋㅋㅋ ----------------------------------------------------------------------------------------- [잠실 돌잔치/ 블루미인더가든 잠실점] 돌잔치 예약을 위해 예비아빠가 해야 할 첫번째 발품팔기 얼마 전 친한 블로거의 아들 돌잔치를 다녀오고 안 그래도 준비를 해야겠구나 생각을 했다. 아니 무슨 애를 낳기도 전에 이리 부산을 떠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출산이 임박해서는 시간이 없을 거 같아 아내 몰래 조용히 다녀왔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너무 업체가 많아 일일이 다 찾아보기는 어려웠고 그 중에 좀 눈에 띄는 곳이 있어 용기 내어 전화를 걸어봤다. 다..

[태명짓기/아기태명추천] 임산부 남편들에게 전하는 태명 짓기 노하우

[태명짓기/아기태명추천] 임산부 남편들에게 전하는 태명 짓기 노하우 본 사진은 네파와 관련이 없음. ㅋㅋㅋ 남편들을 태명 짓는 걸 참 어려워한다. 솔직히 그 말이 나올지 알았다. 태명 뭐로 지을거냐고?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닌데 막상 지을려고 하니 이건 또 쉽지 않은 문제다. "태명 뭐로 지을까?" 로 시작한 대화 끝엔 어김없이 남편들에게 미션이 떨어진다. 순간 몇 개 좋은 의미를 던져본다. 좋은 뜻, 건강하란 의미에서 건강이,튼튼이,씽씽이 사랑듬뿍 받아라 사랑이 복마니 받아라 복덩이 등등 역시 추상적이거나 좋은 의미를 담다 보면 이내 식상해버린다. 남들이 이미다 했어…유니크하지 않다나~~ 무조건 귀여운 의미 를 지어본다. 뽀뽀, 해피, 나비....ㅉㅉ ㅋㅋㅋ 강아지 이름이 되어버린다. 어감이 좋은 단어 ..

[임신10주/입덧음식리스트] 아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적어보자.

[임신10주/입덧음식리스트] 아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적어보자. 불과 한달전만해도... 먹는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여자였는데.. 이때가 정말 그립다. 그리워~~ 입덧이 시작된지 4주정도 지났다. 초기에는 한달정도면 끝나겠지했는데.. 이 기나긴 싸움은 한달이 지나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집에 환자가 있으면 가족들도 어느 순간 지친다고 했던가.. 내가 지치면 정말 힘들어질거 같아서 저녁에는 열심히 운동을 한다.헛둘헛둘~ 입덧이 심하면 보는 내가 마음이 더 찢어진다. ㅜㅜ 이런 상황을... 진퇴양난, 사면초과, 안절부절, 와따리가따리.ㅋㅋ..맞나..ㅋㅋㅋ 그래도 한편으로 입덧이 있다는건 아직 태아가 엄마에게 나 '살아있어요' 라고 하는 신호이니 무조건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니다. 힘들어 는 아내를 위해 ..

[임신9주/입덧음식] 대림동 엉터리생고기집에서 받은 사랑의 냉면 한그릇

[임신9주/입덧음식] 대림동 엉터리생고기집에서 받은 사랑의 냉면 한그릇 아내의 입덧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입덧’이란게 참으로 꽤씸한 게..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사람마다 차이가 심해 어떤 사람은 조용히 지나가기도 한다는데 아내는 지금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다. (4킬로 빠진 상태) 뭐라고 먹고 싶은 게 있으면 그나마 나은데 마땅히 그게 없다는 게 문제다. 참 사람이 사는데 먹는 낙이 없다는 건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다. 그러다가 오랜 고민 끝에 생각해낸 게 있다. 바로 '냉면' 회사 근처에 자주 회식 가는 ‘엉터리생고기’집이다. 원래 고기 집은 후식으로 파는 것이지 냉면 전문집은 아닌지라... 이걸 어떻게 사와야 할지 잠시 고민이 되었다. 고민은 3초. 바로 출동 막상 고기집 앞에 왔는데..

[임신 8주/임신일기] 임신한 아내를 위해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 할까?? 입덧에 좋은 음식 고민

임신 8주차 임신한 아내를 위해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 할까?? 냄새때문에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코에 휴지를 막아줍니다. 개코만큼 발달되서 달리 방법이 없어요.ㅜㅜ 갑자기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 한끼 먹더니 그 다음에 쳐다보기도 싫답니다. 버렸습니다. 한번은 미역국을 맛있게 끓여먹고 그 다음에 쳐다보기도 싫다고 해서 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일주일 숙성시켰다가 버렸습니다. ㅋㅋㅋ 옆에서 먹는 거 보는 것도 힘들어 합니다. 가장 재미있는 사실은 어떤 음식이든 먹자고 추천하면 일단 싫어! 라고 말합니다. 생각하면 올라온답니다. 근데 신기하게 코 막고 한 수저 뜨면 다 먹습니다. 결국 fake인거죠. 일단 싫지만 먹으면 괜찮아지는ㅋㅋㅋ 육아 책에 보니깐 아직 입덧이 나타나는 이유는 (정확하진 않지만) 태반에서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