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제가치국평천하

UCC 인생설계

ucc초보 104

제 7강 웨딩비디오 UCC 만들기

정말 끝이 없구나... 6강까지 벌써 6개나 만들었단 말야.. 이런 말도 안되는 강좌를 하는 '수신제가'란 놈은 미친게 틀림없다. 욕해도 상관없다. ㅋㅋㅋㅋ 왜냐? 이 모든 기록이 당신에게 큰 이로움을 줄 것이다. 사소한 일에 싸우게 되거나 상대가 서운하게 느껴질 때 당신의 정성이 담긴 영상을 보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무슨 리셋기능도 아닌 것이 참... 좋다. 왜 이런 기능은 우리몸에 없는걸까??) 지금까지 만들어온 영상을 쭉 봐라. 어떤가?? 느낌이 오는가?? 지금까지 살떨리게 만들었다면 이제부터는 느긋하게 해도 된다. 맥주 한잔 하면서.. 오~ 이런 벌써 (오만하게)... 이미 당신은 ucc 크리에이터로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 이번에는 웨딩비디오에 도전해..

제 6강 청첩장 ucc 만들기

제 6강 청첩장 ucc 만들기 사랑 고백 ucc 강좌가 끝났었다...ㅋㅋㅋㅋ 당신의 프로포즈를 성공하였는가?? 당연 성공을 했을 것이다. 설마 그녀가 큰돈을 들이지 않았다고 실망하였다면, 그건 팔자ㅋㅋㅋ소간이다. (설마??) 일단 좋은것만 생각해보자!! 그렇지만 한가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겠다. 이제 당신은 주변 사람들로 부터 굉장히 낭만적인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고, 그녀 역시도 이제 눈이 높아져서 사랑 고백 ucc로 끝나지 않는다. 내가 처음 이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을때 주위 유부남들이 왜 사서 고생하냐고 쯔쯔쯔했다. 미안하다. 처음부터 이말을 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 이제 한배를 탔다. 이왕 이렇게 된거 좀더 노하우를 알려주겠다. 프로포즈 미션을 끝낸 사람은 다음 미션에 도전하자. 요즘 이메일 청첩..

제 5강 프로포즈를 실행에 옮겨라

다섯번째 시간.. 솔직히 이거 왜 만들어?? 라는 질문을 머리속에 많이 떠올려..아무도 안봐주는데 굳이 왜?? 음... 그냥 아직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을 못봐서 재밌자나..이런거 돈되지 않는 일이지만 뭔가에 몰두할 수 있는거 난 이런게 좋아... 단, 더 늦기전에 말이지.. 자. 인제 드디어 기다리던(혼자만??) 프로포즈를 할 시간이다. 첫강에 그토록 당부했던 것을 이제 실행에 옮길려고 한다. 이제 하지 말라고 했던 갖은 수식어들을 모아보자. 여기서 느낌이 들 것이다. 5강까지 제대로 수행을 했다면 굳이 수식어들은 다 필요가 없다. 그동안의 모든 것을 한번에 나열만 해도 게임은 끝난다. (게임??) 근데.. 어떻게 나열하나요?? 그냥 나열하면 된다. 내가 왜 굳이 5강까지 질질 끌면서 좀만 참아라 했던가..

제 4강 소리로 마음을 울려라

이번 강은 좀 쉬어가보자. 사실 좀 그럴싸하게 글쓰느라 좀 힘들어 말은 좀 하는데..글빨이 좀 딸려서 (글빨,말빨 다능하신분 연락좀??) 네번째 시간..소리로 마음을 울려라 어디서 읽은 내용인데, 어떤 여자가 프로포즈를 받았는데 남자가 준비한 파티 풍경이나 음악이 하나도 안들렸다고 한다. (여자들이 보통 분위기에 약하다고 하던가..) 근데 정말 중요한 순간에 정신이 번쩍들었다고 한다. 남자가 "결혼해줄래???" 이 음성이 여자의 심금을 울렸나보다. 남자가 차려놓은 밥상에 다양한 반찬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맛있는 반찬은 떠먹여주는 반찬이다. 동영상에도 갖가지 수식어, 사진, 음악 다 차려줘도 뭔가 아쉬운 이유는..광고나 다큐멘터리에도 늘 있는.. 우리 귀에 익숙한 나레이션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별거 없..

제 3강 그렇게 너를 사랑해

세번째 시간이다. 나도 대한민국 평범한 남자인지 사랑해라는 말이 참 어색하고, 쉽지 않다. 애교 많은 여자친구 덕에 많은 스킬이 늘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또 평범하게 사랑해하는건 왠지 너무 진부한 것 같고.. 이제부터 정말 머리를 팍팍 굴려야 한다. 사랑해라는 말은 얼마나 멋지고 이쁘게 포장하느냐에 문제이다. 담배가게아가씨에게 멀쑥한 차림으로 장미꽃을 주며 "저기....실은..제가 당신을 사랑해요" 라고 말하면 여자가 받아주는냐, 이미 여성분들 싸이월드를 통해 내공을 많이 단련하셨다. 사랑해란 말을 정확히 전달하는데, 몇글자 (왜, 어떻게, 얼마나, 정말, etc..) 안되는 단어로는 먹히질 않으니 클났다. 그럼 이렇게 한번 표현해보자. 둘이 어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스토리가 좋다. '무슨무슨'..

제 1강 그녀의 마음을 사로 잡아라

안녕. 수신제가라고 해.. 사랑 고백 ucc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자고. 내 경험을 토대로 조금 도움을 주고 싶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보자고.... 첫 시간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써나가 보도록 하겠다. ucc를 보다가 사랑 고백ucc를 본 적이 있는가?? ucc를 보시고난 느낌은?? (내상 입기 전에안보시고 끄시는 분들도 많겠다.) 보통 사랑 고백 영상을 준비하게 되는 첫 계기가 백일, 1주년, 생일등의 특별한 날을 위해서다. 내가 보아온 대부분의 영상이 이런 계기로 제작되어 한번 보여주고, 다음번도 똑같이 제작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발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너무 많이 보아왔다. 솔직히 남자분들 괜히 이벤트 많이 해주면 여자분들 눈높이만 올려놓고, 스스로 힘들어하는 꼴이다. 평생에 한번 해줄 수 있는 말..

ucc를 만들고 싶으면 책을 봐라

내가 만든 ucc중에 많은 부분이 책속에서 답을 찾은 경우가 많다. 인간이 모두가 지식과 경험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책에서 아이디어를 찾는다. 시트콤인생이 아니고서야 지속적인 아이디어 도출은 불가능하다. 또 몇편의 시리즈를 생각했다고 하더라도 제작과정에서 의도대로 되지 않을 경우도 많다. 그럴때.. 나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책한권이 슬럼프를 극복시키기도 한다. 또한편으로는 복잡한 머리를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도움이 된다. 참 기회는 우연하게 찾아오는 것 같다. 친구와의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우연히 서점에 들렸다가 아무 생각없이 펴본 책에서 아 이거다!! 하고 외칠만한 아이디어를 얻은 적이 있다. 순간 모든 구상 스토리와 음악까지 스크린을 보듯이 떠올랐다. 이 영상은 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가 있..

ucc공모전, 그 달콤한 열매와 쓴 씨앗

최근 ucc가 엄청난 이슈를 떠오르면서, 마케팅 시장도 점차 ucc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 기존의 텍스트나 사진에 비해 노력이 첨가된 만큼 기발한 내용들이 많고, 잘만하면 엄청난 이슈를 몰고 다니기 때문에 기업들은 너도 나도 ucc마케팅에 가담하고 있다. 무수히 쏟아지는 공모전, 기존의 사진이나 기획등 다양한 공모전이 있었지만, ucc공모전만큼 파격적인 내용도 드물다. 주제, 규격이나 형식등을 탈피한 자유로운 상상력이 모티브가 되고 재미를 추구하니 1석 2조다. 이런 너도 나도 참가할 수 있기에 사람들은 더욱더 열광하고 참여하게 된다. 그런데.. ucc공모전에 참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본일이 있다. '분명 이 공모전 참여작 중에 내 작품이 최고고, 분명 순위권 안에 들것 임을 확신해' 이러..

나의 ucc이야기 <ucc 넌 누구냐??>

나에겐 아직 ucc란 말이 어색하다. 어느날 갑자기 ucc란 말이 생기면서 그동안 내가 해오던 무수히 많은 것들이 ucc란 새명찰을 달았다. 사람, 크게 보면 인류는 그동안의 기록을 역사라는 이름으로 보존하고 있고,각각의 사람들은 저마다 일기를 쓰거나,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비디오테잎에 기록한다. 나 또한 그러한 사람들의 한명일뿐이다. 다만 항시 tv에 보던 것들의 주제를 "나"를 초점으로 두었을 뿐이다. 난 어려서 부터 영상매체를 엄청나게 봤다. 영화는 돈이 없어서 별로 못봤지만, 한창 중고등학교때 공부를 해야할 나이에 방송에 나오는 tv프로그램을 테잎 10개에 나눠 녹화하고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밤새 보던 기억이 난다. 항상 tv를 보면서,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을 보면서 나자신을 넣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