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수신제가라고 해..

사랑 고백 ucc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자고. 내 경험을 토대로 조금 도움을 주고 싶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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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간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써나가 보도록 하겠다.
ucc를 보다가 사랑 고백ucc를 본 적이 있는가??
ucc를 보시고난 느낌은?? (내상 입기 전에안보시고 끄시는 분들도 많겠다.)
보통 사랑 고백 영상을 준비하게 되는 첫 계기가 백일, 1주년, 생일등의 특별한 날을 위해서다.
내가 보아온 대부분의 영상이 이런 계기로 제작되어 한번 보여주고,
다음번도 똑같이 제작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발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너무 많이 보아왔다.
솔직히 남자분들 괜히 이벤트 많이 해주면 여자분들 눈높이만 올려놓고, 스스로 힘들어하는 꼴이다.

평생에 한번 해줄 수 있는 말들을 모두 모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야 하니,
차기작은 아류작이 될 수 밖에 없다. (전세계 사랑한다는 말을 모두 수집하지 않는 이상 ㅜㅜ)
제작자(남자)에겐 너무나도 부담이 크다. (해야돼 말아야돼 으악~!!)

다음번 이벤트때는 그때 했던 말보다 더욱더 멋지고, 행복하고, 감동적이고,
사랑스러운 말들을 해야 한다.힘들다.ㅡㅡ (이럴때 꼭 나오는 말 이거 누가 젤 먼저 시작한거야??)
이미 대한민국의 여성들의 눈높이는 저 하늘을 찌르고 있으니 남자들이여 사명을 가지고 제작에 참여하기 바란다. (옆집 순이도 얼마전 영상편지 받고 넘어갔다는 소문이 들리더라)

이야기가 자꾸 새니..각설하고..

내가 중요하게 말하고 싶은 부분은 첫작품을 만들때..이것을 생각해보자

1.평상시 작은 감동이 될만한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어라
위에서 말한 것처럼 운명적인 내용보다는 일상의 소재로부터 시작하는게 좋다. 따뜻한 말한마디, 자그마한 배려, 평상시 여자친구를 관찰하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노래를 부를때 첫음을 잘 잡아야지, 클라이막스때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 그러니 되도록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

2.첫 작품은 기념일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첫느낌이 없어지기 전에 만들어라
꼭 100일이 되서 남들 다하는 것처럼 해주기 보다는 뭔가 느낌이 올때 만들어줘야한다는 것이다. 그 느낌이 아직 발전 단계라면 더욱 좋다. 그 첫느낌을 기록해두면 나중에 요긴하게도 쓰인다. 첫만남의 설레임가 같이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면 그것을 표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그녀에게 전해주는 한편의 영화가 아니라 나와 그녀의 역사시리즈물임을 기억해야 한다.
시리즈라 함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진행하는데 첫 작품이 그 당락을 결정한다.

그리고 한가지 더 팁이 있다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남자의 다짐이 중요하다.

당신의 진심이 담긴 고백, 그 속에 앞으로 어떻게 보여줄지를 다짐해보자.
그러면 그녀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다.
(무턱대고 혼자 사랑한다. 그러니 받아줘라등의 식은 절대 피해야 한다.)



<위 내용을 충실히 수행한 영상 있다.>

사실 제 여친에게는 말못할 사연이 있다.
과거 사진들은 왠지 어두워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런 여자에게 한발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
과거의 아픈 기억들은 버리고, 앞으로 멋지고 튼튼한 나무가 되어 줄게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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