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고백하기'에 해당되는 글 29건

  1. 2012.07.09 [여행캠코더/가족여행 동영상] 홈비디오 만들기 도전해보자.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 2011.03.15 [추억영상만들기/여행영상]15번째 이야기 kiss me '너 없는 나를 상상할 수 없는...'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3. 2010.01.03 [여행동영상/여행카메라] 유쾌한 여행ucc 만들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2009.09.03 [제주도하이킹]제주도 자전거여행 지원 부탁합니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5. 2009.07.15 열세번째 이야기, 지금 만나러 갑니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6. 2009.05.08 사랑한다는 말 대신 동영상으로 사랑을 표현하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7. 2009.04.22 사랑고백 ucc만들기 노하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8. 2009.04.10 대한민국 누구나 ucc를 만드는 그날까지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9. 2009.01.16 눈 오는 날에 사랑고백하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0. 2008.12.18 부러워도 지지 않을 긍정적 마인드 가지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1. 2008.11.17 편한 것을 추구하는 자의 딜레마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2. 2008.09.27 취미가 가져다 준 삶의 신비한 변화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3. 2008.09.10 마음의 병을 치유해주는 UCC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4. 2008.06.13 작은 행복이란 것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5. 2008.05.22 제 8강 결혼식영상으로 뮤직비디오 만들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16. 2008.04.22 우리는 오래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7. 2008.03.29 소나타데이 갈라콘서트 & 프로포즈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8. 2008.02.27 제 2강 결혼식을 ucc로 홍보하자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9. 2008.02.11 제 5강 결혼기념일 동영상 만들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 2008.02.11 제 4강 아버지 감사장 동영상 만들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1. 2008.01.30 ucc 유일해야 살아남는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2. 2008.01.21 제 1강 가족에게 감동을 선사하세요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3. 2008.01.21 제 7강 웨딩비디오 UCC 만들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4. 2008.01.20 제 6강 청첩장 ucc 만들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5. 2008.01.14 제 5강 프로포즈를 실행에 옮겨라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6. 2008.01.13 제 4강 소리로 마음을 울려라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7. 2008.01.12 제 3강 그렇게 너를 사랑해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8. 2008.01.12 제 2강 추억을 보여줘라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9. 2007.12.28 제 1강 그녀의 마음을 사로 잡아라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여행캠코더/가족여행 동영상] 홈비디오 만들기 도전해보자.

참으로 몇 개월만에 영상제작, 영상 포스팅이다. 임신과 육아에만 전담하다 보니..
그래도 가정용 비디오를 만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은 계속 된다.
벌써 16번째 영상이 나왔다. (지금 17,18,19편까지 기획은 되어 있는 작업은 못하고 있음)
보통 영상을 만들려면 왠지 화려한 이펙트, 전문적인 테크닉이 들어가야 할 것 같아 못하는데
홈비디오야 말로 잡테크닉은 최소한으로 하고 영상을 만들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만들기 좋다.

홈비디오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

1.촬영이 90%다.
몇 년째 같은 주장만 하고 있지만, 촬영이 90%다. 편집은 10%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편집적인 효과로 인해 영상이 몇배 더 화려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촬영소스가 엉망이면 아무리 편집을 해도 맘에 드는 작품을 만들 수 없다.
일단 잘 찍어야 한다. 잘 찍으려면 많이 찍어봐야 한다.
이 배경에는 이런 장면, 이 상황에는 이런 연출, 이런 표현
많이 찍어본 사람들은 그런걸 잘 한다.
나도 오랫동안 시리즈로 영상을 만들어오면서 영화 감독의 마음을 잘 알 거 같다.
이미 시나리오에 맞는 장면을 머리 속에 구상해놓고,
어떤 장면이 필요한지, 혹 나중에 통편집이 되더라도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는 그런 소스를 만들기 위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좋은 화질을 낼 수 있으니 많이 찍어보자.


2.편집이 10%다.
90%나 중요한 촬영 이야기를 하고 나니 남은 10%의 이야기를 하겠다.
내가 가진 진짜 노하우는 10%인 것 같다. 어떻게 편집을 하느냐?
전문적인 영상교육 수료 없이 독학으로 하다 보니 가르쳐줄 건 없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 혼자 독고다이 한다.
지금까지 10여년간 편집한 영상을 쭉 보면서 느낀 것이 있는데
예전 초창기때는 화려하고 창조적인 편집에 집중했던 반면
현재 어떻게 하면 편집을 최소화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연구한다.
이번 16번째 사랑동영상에도 원본 그대로의 편집방법을 보여줬다.

영상보기




이런 느낌의 영상을 만들고자 한다면, 다음 몇 가지 팁을 드리고자 한다.


- BGM선정
영상 주제나 느낌에 따라 다르지만, 여행영상이나 신나는 영상 등을 보면
딱 이 정도의 템포의 음악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야말로
딱 제격인 노래다. 더불어 음악만 들어도 기분이 들떠지며, 노래가사도 가볍고
반복적이어서 편집하기에는 매우 편했다. 거기에 현재 가지고 있는 영상 소스와
스토리가 접목된다면 금상첨화다.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비상업적인 용도로만 사용하자.


- 박자 맞추기
실제 신나는 (댄스)음악은 듣는 대는 좋지만, 그에 맞는 영상을 배치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음악은 신나는데 영상이 못 받쳐주면 정말 따로 놀게 된다. 어려운 얘긴데.
쉽게 얘기해서 템포가 적당히 빠른 (고개가 끄덕여지는) 음악소리조차
동작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영상 소스의 속도%(스피드 듀레이션)를 높여야 한다.
나 같은 경우 보통 1.5배속이나 2배속으로 올린다.
이번 16번째 영상도 보면 몇몇 소스가 2배속으로 편집되서 음악과 잘 어울리게 된다.


- 분위기 흐름 타기
이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정답이 있는 아니다.
나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기승전결로 마무리를 하기 때문에
평소 영상소스를 셀렉트할 때 미리 절정과 엔딩을 쓸 장면부터 먼저 배치시킨다.
마치 든든한 마무리투수가 있어 초중반만 잘 넘겨주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그런 노하우다.
엔딩 장면과 가장 좋아하는 소스를 가장 좋은 자리에 배치를 했으면 나머지 자료를 순차적으로 나열한다.
16편 '벚꽃 그리고 여행'의 경우 '봄바람 휘날리며~' 라는 부분이 몇 번 등장하는데
가장 마지막 후렴구를 가장 베스트샷을 배치시켰다. (하단이미지, 영상 3분 35초 참조)
임신한 아내가 즐거운 깽깽이 걸음으로 걸어오는 장면^^ (트랙모션 효과를 추가로 넣어봤다.)
엔딩은 우리 둘만의 아는 대화 셀카부분을 넣었다.
그리고 영상 중간중간에 코믹한 요소를 넣었다.
이런 분위기 흐름을 잘 타면 다른 누가 봐도 지루하지 않은 영상이 될 수 있다.

가중치가 10%뿐이 안 되는 편집이야기였지만, 이 정도의 노하우면 즐거운 홈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다.
정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촬영이다.
적어도 3분짜리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 1년 정도는 소스를 모아서
그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뽑아 배열해야만 맘에 드는 영상이 나온다.

건투를 빈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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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영상만들기/여행영상]15번째 이야기 kiss me '너 없는 나를 상상할 수 없는...'

2010년은 정말 바쁘게 지낸 해였던거 같다.
매년 만들어내던 가족영상 1년만에야 완성하다니.. 게을렀던 것도 조금 있다.
지금 만든 영상은 2009년도 자료이니, 또 2010년도 자료로 뭔가 만들려면
또 몇달이 흐를지 모르겠다.
그래도 묵힌 숙제를 했다는 뿌듯함이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해본다.

15번째 이야기 kiss me

1280*760 사이즈이기 때문에 좀더 좋은 화질로 보자. 유투브



이 영상을 보면 특별히 눈에 띄는 장면이 있지는 않다.
아주 자연스럽게 사계절이 반복되면서 추억을 그려나간다.
일부는 의도적으로 찍은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이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그때그때 짧게 촬영을 했던 장면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보통 사진들을 가지고 슬라이드영상, ucc들을 많이 봤어도
이렇게 4분가량을 영상으로만 표현한 작품은 보지 못했다.
그만큼 간단해보이지만 많은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라 하겠다.

이번 15번째 영상을 만들면서 제대로 느낀 부분이 있다.
영상이 크던 작던 길던 짧던 간에 즐겁게 놀고 그것을 기록하라는 것!!
1년간 기록을 모아야 하는 것이라 말처럼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디지털기기로 둘만의 야동같은거 찍지말고 이런 영상을 찍어보길 바란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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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상태에 따라 영상 출력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

[여행동영상/여행카메라] 유쾌한 여행ucc 만들기


누구나 여행을 꿈꿉니다.
매일 틀에 박힌 일상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늘도 짐을 쌉니다.
복잡한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세상이 주는 자극을 온몸으로 충분히 만끽합니다.
그리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여행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을 잊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저마다의 기록장치를 가져가 기록을 합니다.
커플들은 연신 사진 찍기 바쁘고 어떤 사람은 조용한 벤치에 앉아 수첩에 메모를 하기도 합니다.
반면 저는 이리저리 바쁘게 동영상을 촬영합니다.

오래된 사진첩이나 쓰다만 다이어리는
주인의 손에 의해 다시 펼쳐지지 않으면 조용히 사라지게 됩니다.
반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동영상 ucc는 세월이 지나 발길은 줄어들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라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필요하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꺼내볼 수 있습니다.

언제가 스트레스 쌓여 당장 일을 때려치우고 떠나고 싶은데
속세의 많은 것들이 발목을 잡아 실행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 여행 ucc를 만듭니다.
비록 모니터 속 세상이지만 그 ucc안에 나는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여행 ucc가 전해주는 에너지는 힘든 자신을 일으켜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오래전 부터 만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갈 유쾌한 여행 ucc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서호주 ucc



이 영상의 컨셉은 철판 깔고 잘 놀자입니다.
누구보다도 잘 논다고 자부할 수 있는 셀디스타 30명이
외국에서 나름 '삼성카드'홍보를 위해 열심히 움직입니다.
보통 여행을 하면 한 두 명만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찍기 바쁘지만
여기 30명은 모두가 모델이자 작가가 되어 수많은 기록물을 쏟아내었습니다.
그것을 빠르게 편집하여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유쾌한 여행 ucc 서호주편입니다.

보너스 영상입니다.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사나이-



 

때론 여행 ucc에 개인적인 꿈을 싣기도 하는데
팀프로젝트에서 벗어나 외국을 배경으로 제가 만들고 싶었던 영상을 기획하여 만든 것입니다.


2. 필리핀 ucc 팔라완편


 
영상 정말 신난다^^

이 영상의 컨셉은 필리핀 여행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길거리, 일행들의 표정 하나하나, 관광지, 그리고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자칫 사소하게 느껴졌던 부분도 잘 기록해 오면
나중에 그 상황에 맞는 재미난 영상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끝부분에는 개인적으로 재밌는 물놀이 영상을 담아
잊혀지기 쉬운 그날의 추억을 다시 한번 되새겨봅니다.
카메라가 구형이라 화질이 떨어지는 점이 지금도 아쉽습니다.


3. 필리핀 ucc 보라카이편

2009 보라카이
처음 버전은 제가 약 한달 여간의 기획하여 만든 영상으로
오래 전 허리케인 블루가 했던 립싱크가 생각나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영어발음도 안되서 독음을 일일이 적어 틈만 나면 일행들과 멀어져서
영상을 찍기 바빴다. 다행히 너무나도 만들고 싶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눈여겨볼 부분은 수중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디카, 초고속 카메라기능이 가진 캠코더등
수많은 장비들이 동원되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두번째 버전은 말사장님께서 편집해주신 영상입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편집된 영상인데 3분 30초만 보면
그때 여행했던 곳을 다시 한번 쭉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4. 국토순례단 ucc

조금 성격이 다른 영상이지만 제가 아끼는 대표적인 ucc중 하나입니다.
여행지에 대한 소개보다도 여행에 참여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며 스토리를 이어갑니다.
이런 영상이 나오려면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인터뷰)가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베스트 컷들만 모아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소스가 있어야 제작이 가능합니다.
자그마치 10년여간의 자료가 어우러져 한편의 ucc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5. 인제번지점프 ucc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ucc인데 번지점프를 하는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서
직접 손에 캠코더를 묶고 촬영하였습니다.
전에 필리핀에 갔을 때 왕도마뱀을 보고 멀찌감치 떨어져 줌으로 촬영했다면
도마뱀의 혀가 낼름 거리는 장면을 찍지 못하는 것처럼
여행 어디를 가든 용기를 내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인제 서바이벌게임 ucc

이 영상은 홍보성을 목적으로 만든 ucc입니다.
매우 액티비티한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촬영을 하고 나면
아쉬운 장면들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 역시 직접 게임에 참여 같이 호흡하면서 찍어야 제대로 된 영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화면처리나 편집 등은 개인적인 센스에 맡겨야 하니 이 부분은 패스~


7. 제주도 하이킹 ucc

2009 제주도하이킹

'추억여행'이란 말이 있습니다.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하는 여행이란 뜻인데
기존처럼 단체가 아닌 커플이나 개인 혼자서도
충분히 유쾌한 여행ucc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동영상입니다.
지나온 도로, 스쳐 지나간 바람, 풍경,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
생각해보면 놓치고 싶지 않은 것들 투성이지만 전부다 담아오는 것은 무리입니다.
하지만 다시 또 오지 못할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기록하기 시작하면
누구든지 추억여행 ucc를 만들 수 있습니다.


8. 신혼여행 ucc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는 환상적인 여행, 신혼여행
평소에 사진을 안 찍는 사람들도 이때만큼은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찍습니다.
(아까 말한 것처럼 다시 이런 여행을 오기 힘들기 때문이겠죠)
다른 여행들보다 안마나 자유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는 신혼여행인 만큼
카메라를 켜놓고 재밌게 놀 수만 있다면 다른 어떤 유쾌한 ucc보다도 좋은 작품이 나올 것입니다.


9. 주말여행 ucc

2011 15번째 영상 kiss me

지금까지 여행ucc들이 대부분 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다소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렵게 공개하는 국내여행, 특히 주말이면 누구나 갈 수 있는 테마로 만든 ucc입니다.
물론 각각의 소스가 외국에서 찍었울 때만큼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아예 1년치를 몽땅 모아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 때 씁니다.
그래서 소스 고르는 것만해도 2주는 꼴딱 보낼 때도 있지만 만들고 나면
"아!! 저때 저랬지" 하면서 너무도 재밌습니다.

여행을 가서 그냥 아쉬워서 찍어오기만 하고
컴퓨터 하드 어느 구석에선가 잠자고 있을 자료들을 끄집어내보세요.
사진을 슬라이드로 꾸며도 좋습니다.
퀄리티를 떠나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 가족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으면

그것이말로 최고의 ‘유쾌한 여행 ucc’ 라 할 수 있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ucc인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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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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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ucc크리에이터 겸 블로그 마케터를 하고 있는 수신제가(김대현)라고 합니다.
온라인마케팅회사에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주 9월5일(토) ~ 9월9일(수)까지 제주도 커플 자전거 하이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자전거 국토순례를 약 4차례 진행을 했는데 제주도는 2005년도에 완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사랑하는 제 아내와 함께 제주도하이킹을 하려고 합니다.
제 아내 역시 서울에서 남해까지 국토를 완주한 기록이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번에 자전거 하이킹을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아닌
제주군 자체적인 홍보로 하고 싶어서 입니다.

<홍보방안>

제작할 컨텐츠는 제주도 자전거 여행 ucc입니다.
형식은 자유형식이며, 제 개인적인 내용을 ucc로 다룰 예정입니다.
또 4박5일의 여행일정을 간추려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후 [제주도자전거여행]이란 키워드로
다음과 네이버에 상위 등록을 시킬 예정입니다. 제 블로그가 티스토리 블로그라 다음은 확실히 올라가는데
네이버는 상위랭크는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자전거여행 ucc에 홍보를 하고자하는 자치기관,업체등의 로고가 들어갈 예정이며,
제작된 ucc는 저와 공동 사용을 약속할 것입니다.
자체 홈페이지나 제주도자치도홈페이지 네티즌 ucc 어디든 기재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에도 역시 협찬정보에 기재될 예정이며,
홍보가 필요한 지역을 알려주시면 여행경로중에 방문하여 사진을 찍어 별도로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요청사항>

우선 제주도까지 이동은 제가 다 진행합니다.
다만, 제주도 하이킹에 필요한 자전거 대여 기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현재 업체 몇곳을 알아보고 있는데 그보다는 자치도에 협조를 받아 진행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란 판단에서 입니다.
직접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하시면 자전거 대여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꼭 공짜로 가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할인이라도 좋습니다.


<결과물>

 <ucc포트폴리오>

-코닥+필리핀관광청+야후
http://sushinjega.com/155
http://video.naver.com/2009022412553533282


-인제군청 밀리터리파크


-인제군청 번지점프

http://sushinjega.com/165


-태국 푸켓 여행ucc
http://sushinjega.com/31


-삼성셀디카드 홍보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사나이'
http://sushinjega.com/33


-자전거 하이킹 영상 '지금 만나러 갑니다.'
http://sushinjega.com/164
http://blog.vams.co.kr/kdhhh7/1444.html



-자전거국토순례단 영상




그 밖에 영상에 대한 부분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신제가 영상 모음
http://video.naver.com/MyPage.nhn?playid=kdhhh7


<온라인 프로모션 진행건>

뮤지컬 김종욱 찾기 프로모션 (파워블로거 섭외)
http://sushinjega.com/159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파워블로거 섭외)
http://cafe.naver.com/seldicard/5438
http://sushinjega.com/166

연극 날보러와요 (파워블로거 섭외)
http://sushinjega.com/169


이상입니다.


수신제가 약력 http://kdhhh7.tistory.com/43
현 애드인플랜 전략기획팀장
현 ucc 크리에이터, 블로그마케터활동
삼설셀디카드 홍보대사 1기
네이버 비디로오거 1기
코닥 사진원정대 1기,2기
동아일보 객원기자, 판도라tv 객원기자

http://sushinjega.com/
연락처입니다. 010-구공오오-5396
결정은 금요일 오후 6시까지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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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과물을 완성하였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제주도 여행 싸게 가는 법

http://sushinjega.com/171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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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원본)

제가 처음 국토순례단에 정숙이를 보냈을때
많은 분들이 걱정과 염려를 해주셨습니다.

저도 미쳤지요. 그 먼길을 보낼 생각을 하니
결혼해서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지내본 적이 없는데.
그래도 국토를 보냈습니다.
국토가 정숙이 인생에 큰 힘이 되어줄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후회하진 않습니다.

4기때부터 10주년까지 영상을 만들어오면서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내가 느꼈던 가슴벅찬 감동을 내 평생의 반려자에게도
느끼게 해주겠다는 마음...

그리고 마침내
그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제 소원을 들어준 제 아내 정숙이에게 이 영상을 바칩니다.



http://blog.vams.co.kr/kdhhh7/1444.html


모든 영상 보기 (1화~ 12화)
http://sushinjega.com/157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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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제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작성된 내용이며
아직도 진행중인 이야기임을 밝힙니다.
총 12편의 영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일부 영상은 고화질이므로 버퍼링이 생겨 재생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됩니다.


때는 2006년 9월의 어느 날...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상이 그렇듯 서로의 익명성을 전제로 적당히 거리를 두며 알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몇 번의 대화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서로의 관심사가 빗나갔고,
대화는 길게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남자는 무신경한 여자의 태도에 실망했고, ‘이번이 마지막이야’라는 심정으로
응답 없는 대화창 마지막에 싸이월드 주소를 남겨두고 컴퓨터를 종료하게 됩니다.
그날은 수요일이었고, 싸이월드가 점검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남자는 평상시처럼 출근을 했고 업무를 보려는데
뜻밖에 대화창이 깜빡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녀였습니다.
그녀의 말을 들어보니, 그 동안 너무 무례했고 들이대는 거 같아 별로 안 좋았는데
막상 싸이에 올려놓은 가족이야기를 보니 참 다정한 사람이라고 느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날은 아침9시부터 퇴근할 때까지 쉴새 없이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날만큼은 그녀도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했고 알고 보니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아
대화가 즐거웠습니다. 모처럼 남자도 신났습니다.
그날 바로 건대에 술집에서 만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그게 그 둘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남자는 그녀에게 사귀자고 제안했습니다.
마치 제 짝을 만난 듯 며칠 되지 않은 사이였지만 오랜 연인처럼 편안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그녀에게는 사랑에 대한 아픈 과거가 많이 있었습니다.
다 언급할 순 없지만 정말 죽고 싶었던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저를 만난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말로 위로를 해줘도 진심이 전달되기가 어려울 거 같아 동영상을 만들어줬습니다.

#1 가까이 다가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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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의 추억은 아니었지만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기에 처음으로 영상을 만들어 선물했습니다.
매일매일 미소 가득하게 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그리고 여느 커플들처럼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남자는 연애경험이 많지 않아 데이트가 서툴렀지만 말없이 잘 따라주는 그녀가 있어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2 나는 항상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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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고 있으니깐...

항상 즐거운 때만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때론 싸우기도 하고 서로에게 서운할 때도 많았습니다.
특히 남자가 뭘 가르쳐주는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서로 자존심에 상처를 받기 일쑤입니다.
그 해 겨울 스키장에 있었던 일을 토대로 재구성해봤습니다.

#3 그렇게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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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힘들 때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건가 봅니다.
여자의 마음을 통한 것일까? 그날 이후부터 남자는 먼저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에도 그 둘의 사랑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듬해 봄이 찾아왔습니다.
오래전 부터 남자가 여자로 부터 사랑고백을 받아보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작업을 하여 4번째 영상이 나오게 됩니다. 실제 여자가 음성 더빙까지 했습니다.

#4 그녀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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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충분히 느꼈었지만 이렇게 동영상으로 사랑 고백을 받으니
남자는 날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6월이 어느 날.
남자는 우연히 다음에서 주최하는 프로포즈 행사이벤트를 보게 됩니다.
kt아트홀에서 하는 프로포즈 행사였는데 거기 1회 시범케이스로 지정되어 하게 되었습니다.
비밀리에 과거에 만들었던 영상을 모두 수집하여 한편의 프로포즈 영상을 만들기에 이릅니다.
이때 참.. 출퇴근시간에 무릎에 노트북 놓고 졸린 눈을 비비며 작업을 한 결과
남자는 생전 걸려보지도 않던 위염이 걸려 한동안 고생 좀 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5 내 생애 최고의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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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프로포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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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살짝 여자는 남자의 프로포즈를 눈치챘다고 합니다.
여자의 직감은 무섭다고 하더만, 하지만 알아도 이 정도로 크게 일을 벌였을지는 몰랐는지..
그날 따라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보니 남자도 함께 눈물이 나더랍니다.
참 이날 행사에 삼성카드홍보대사인 셀디스타 1기분들이 대거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거임!!

그 해 가을 결혼을 하기로 약속을 합니다.
이미 사랑고백 영상을 더 이상 만들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기왕 하는 거 평생해 보자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영상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청첩장을 영상으로..
정말 신기할 정도로 서로가 서로에게 오게 됐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꽃을 키우는 마음으로 사랑해줄 것을 표현했습니다.

#6 우연한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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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반응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단순히 스틸컷으로만 제작한 것이었는데
의미를 충분히 담으니 웬만한 전문가 영상 부럽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또 며칠간 남자는 또 밤을 새기 시작했습니다.
결혼식날 하객들에게 보여줄 영상을 만들기 위해 잠을 아껴야 했습니다.
영상이 완성되고 한가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걸 신부에게 지금 보여줘?? 아님 당일 날 보여줘??
분명 이걸 보면 울게 뻔하고 평생 한번밖에 안 찍을 웨딩식장사진을 망칠 수는 없기에
그날 저녁에 미리 보여줬습니다. 그날 여자는 3번 반복해보면서 너무도 기쁜 눈물을 흘렸습니다.

2007년 11월 10일 결혼식
그 남자와 그 여자는 이제 가족이 되었습니다.

#7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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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도는...
종교도 딱히 없는 남자지만 여자를 위해서라면 항상 기도를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두 남녀의 성장 과정과 결혼을 승낙 받는 프로포즈 장면, 그리고 함께 살아갈 각오가 담긴 영상입니다.

달콤한 허니문!!
평생 한번만 갈 수 있다는 호화로운 허니문 여행
푸켓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9 허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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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힘든 파도가 밀려와도 우리 함께 나아가자.
(8번 영상은 나중에 제작했습니다.)


2008년 4월
어느날 결혼식날 찍었던 영상을 다시 보게 됩니다.
따로 영상업체를 맡기지 않고 아는 형님께 소정의 수고비만 주고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어차피 통자로 된 영상은 보지 않게 될게 뻔하기 때문에 아예 소스를 받아서
따로 제작하는게 낫겠다라는 판단에서였습니다.
결혼 후 아내의 생일에 맞춰 선물을 했는데.. 작업시간도 많이 걸려서 참 기억에 남습니다.


#8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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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만나게 되서 다행이다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정말 어쩔뻔했습니까?? 그날 싸이월드 주소를 남기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행복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란
생각에 상상만해도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 영상에 나오는 벗꽃이 만발한 곳은 아내의 고향에 있는 고창읍성입니다.
때마침 바람이 불어 눈처럼 쏟아지는 벗꽃 풍경이 마치 동화 속 같았습니다.
(10년 된 캠코더(소니 dcr-trv10)로 찍어 화질이 좀 아쉽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이 모양 이 꼴이지만..)


결혼하면 노는 문화가 좀 달라질 줄 알았는데 사실 달라진 건 없습니다.
그냥 노는 코드도 비슷하고 추억만들기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또 하나의 작품에 도전합니다.

#10 눈사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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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다고 순수해지는 건 아니지만 둘이 함께 어떤 한가지 목표로 움직인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 있는 일입니다. 다른 많은 부부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또 많은 시간이 흐릅니다.

2009년 봄

지난 해동안 다녀온 추억의 여행 동영상을 편집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다른 잡다한 요소를 빼고 순수히 노는 모습을 넣었는데, 이건 오로지 당사자들만 아는 추억이라
타인이 봤을 때는 정말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이 남을 위해 존재하지 않듯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11 추억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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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만들고 나서 보니 참 여러 군데 많이도 다닌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리 많은 곳을 방문하지 않았다. 단지 열심히 찍어 그렇게 보일뿐!!
가장 행복한 순간은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녀와서 그 많은 기록들을 단지 저 하드 깊숙이 숨죽여 있다가
어느 날 포멧 한방에 날려 버릴께 뻔한데..
이렇게 정리해서 인터넷에 올려두면 날라갈 염려도 없고 얼마나 좋습니까.

그리고 같은 소스를 다른 컨셉으로 하나 더 만들어 봤습니다.
이 영상도 최소한의 자막만 삽입하고 최대한 의미전달에 맞게 영상을 배치했습니다.

#12 사랑의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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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란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만큼 생사고락을 함께 하라는 의미일텐데 마찬가지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파서 힘도 못쓰더라도 지금처럼 아끼고 사랑하자는 맹세가 담겨있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영상으로 소니 이벤트를 응모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1등 상품이 제게 왔습니다. ㅜㅜ 덕분에 제일 소원이었던 최신형 캠코더를 탔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남자는 대학때 국토순례단이라는 자전거 하이킹 동아리를 다녔습니다.
매년 전국 방방곡곡을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행사인데 무엇보다 인내를 배우게 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대학생때의 열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 험한? 곳에 여자에게 장난 삼아 참가해볼 것을 권유해봅니다.
선뜻 참가의사를 밝히고 그날부터 같이 훈련에 동참하게 됩니다.

#13 지금 만나러 갑니다.


2년 동안 살아오면서 하루 이상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일주일간 떨어져 지내봅니다.
남자는 행여나 무슨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하루하루를 기다립니다.
골인 지점, 그 순간의 감동도 벅찼지만,
일주일만에 다소 초췌해진 모습으로 저 멀리서 나를 보고 미소를 지어줄 때 저는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한없이 대견했습니다.
국토에서 얻는 것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될거라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남자와 여자는 또 한번 엄청난 프로젝트를 준비합니다.
함께 자전거 하이킹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장소는 제주도, 회사일이 바쁜 남자는 계속 휴가가 밀렸지만 어렵게 부랴부랴 자전거대여업체를 연결해
재밌는 여행을 준비합니다.

#14 제주도 커플 자전거 하이킹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미 여자가 자전거 국토순례를 경험해 본터라 그나마 큰 걱정은 안했습니다.
보통 제주도 여행하면 렌트카하나 빌려서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재미로 다니는데
정말 제주도를 느껴볼려면 자전거만한 교통수단도 없습니다.
해안가를 누비며, 바람을 직접 맞고 한적한 해수욕장에 들려 몸담그는 그맛~ 강추입니다.

살다보면 어떤 한 목표를 가지고 두 남녀가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
물론 힘차게 가다가 잠시 쉬기도 하고 힘들다보면 서로 짜증도 부리기 일쑤입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시련을 겪어야만 진정한 동료애가 생긴다고나 할까요..
가장 힘들 때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무엇보다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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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정말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었다.
어지러운 편집은 빼고 자막도 효과 없이 간단히 내용이 잘 전달되게 효과는 다 뺐다.
점점 영상을 만들수록 복잡한 이펙트 보다는 영상 자체의 아름다움을 찾게 되고
그 안에 담겨진 추억을 더 소중하게 느껴져서 인지 편집은 점점 간단해진다.


사랑 고백 영상을 만들면서 몇 가지 생각을 해봤다.

1. 사랑고백이 어려운가??
모든지 마음먹기에 달린 문제다.
어렵게 생각하면 정말 어려운 것이고, 평소에도 잘 표현한다면 누구보다도 쉬운 문제다.
나 역시 이제는 팔불출 소리를 들을 망정 사랑표현에 망설이지 않게 된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할 정도다.
난 원래 표현에 서툴러서, 자신이 없다면, 그건 해보고 나서 얘기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 언제 해야 할까?

2. 사랑고백은 타이밍이다.
모든 일에 타이밍은 너무도 중요한 것 같다.
인생에 몇 번 찾아오지 않을 기회를 그냥 흘려 보내 버리면 그만큼 후회하는 일만 쌓여가게 된다.
사랑고백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기회가 왔을 때 해야지 나중에, 상황이 더 나아지면 하고
해야지 미루면 늦는다. 어쩌면 상황이 더 나빠져 기회가 안 올 수도 있다. (그렇다고 무턱대로 지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내가 지켜 본 바로는 사랑고백을 잘하는 사람은 기회가 올 것을 알고 미리 대처를 잘한다.
하루에 밥 세끼를 챙겨 먹듯이 당장 배고파서 정신이 혼미해질 때까지 방치하는 것이 아닌
미리 배고픔을 알고 밥 숫가락을 뜨는 것처럼 사랑고백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한다.

3.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찍고는 싶은데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다?
동영상이라고 하면 으레 겁부터 먹는 사람들이 많다. (사진은 쉽게 생각하면서..)
하지만 어찌 보면 사진보다 더 쉽다고 생각한다.
사진은 솔직히 찍으면 찍을수록 어려워지는데 반해 영상은 찍으면 찍을수록 쉬워진다.
왜냐.. 있는 그대로를 담을 줄만 알면 되기 때문에.
일단 찍자!!
이때 또 장비 핑계 대시는 분들 있다. 고급만년필 사준다고 명필 되라는 법 없고
골프선수가 황금으로 만든 골프채 휘둘러봐야 홀인원 될 확률이 올라가는 건 아니다.
그냥 집에서 가지고 잇는 디카나 신혼부부 때 큰맘 먹고 장만했지만
장농 구석에 먼지만 먹고 있는 구형 6mm 테잎로도 충분히 찍을 수 있다.

4.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조금만 더 시간을 투자하자.
그냥 원본을 바로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조금 편집을 한다면 훨씬 더 좋은 영상이 나온다.
예전에는 모르면 혼자 몇날며칠을 책 파야 하는 했었는데
지금은 인터넷만 툭툭 쳐보면 다 알려준다. 강좌도 많고.. 한 두시간만 투자하면 그럴싸 한게 나온다.

그 담에 또 뭐가 있을까...
고민해보도록 하겠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전문가들이 만든 화려한 이펙트가 팍팍 들어간 영상이 좋은게 아니다.
정말 간단해도 내가 출연하고 내 주위사람들이 추억을 회상하며 행복할 수 있는 영상이 백배 천배 만배 낫다.

Ps. 이번 영상은 일부러 편집을 최소화하여 만들어봤으니 참고해주시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가정의 달이 곧 오는데...서두르셔야 할듯!!!

영상은 저 캠코더로 찍은 겁니다. 10년도 더 된거 맞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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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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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자 포커스 신문에 내 기사가 실렸다.
가정의 달 특집으로 가족사랑 ucc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그 전까지 ucc제작자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가
이번에는 그런대로 내 이름하고 직업을 노출시켜줬다. 아버지 감사장과 함께..
내 블로그의 제목인 '대한민국 누구나 ucc를 만드는 그날까지'의 컨셉과 딱 맞아떨어지고 있다.
이제 조금씩 실현이 될 것인가...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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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을 하기 위해 아파트 현관을 나서는데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와~ 눈이다.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을 보면 기분 좋은 것은 단 2초뿐,
오늘 무지 막히겠구만! 걱정부터 앞섭니다. ㅎㅎ 그래도 눈이 좋네요.
(우리나라엔 600만 군국 장병 빼고는 대부분 눈을 좋아한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처럼 오늘은 그냥 집에서 보내면 안 될 것 같고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면 좋겠다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 눈 내리는 날 고백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고백을 준비하는 남자 입장입니다>
고백을 하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우선…
턱시도를 입고 꽃다발을 한 손에 들어야겠지요.
무대도 있으면 좋겠고 음악이 준비되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나를 응원해줄 관객들이 있었으면 더욱 좋겠고
조명이나 불꽃놀이도 있으면 완벽할거 같습니다.
순간 머리 속으로 계산기를 두두려보니 견적이 장난 아닙니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그녀에게 준 선물, 영화비, 밥값, 교통비
장난 아니게 들었다는 사실이 떠오릅니다.
앗차! 괜히 성급하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면
그동안 투자했던 모든 것들을 한 순간에 잃게 될까 두렵습니다.
"그냥 참자!!
 혹시 그녀가 먼저 나에게 살짝 귀띔을 해줄지 몰라..
 그때까지 기다리는 거야. "

결론은 역으로 그녀가 고백해주기를 바라게 됩니다.

<혹시 서프라이즈 고백으로 한방에 가실 생각이신가요? 그러다 원킬당합니다.>

엥? 이게 왠 시추에이션?
과연 그녀가 원하는 고백이 이런 것일까요?
물론 누구보다도 돋보이고 멋진 고백을 받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안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면 여자입장에서도
그리 반갑지는 않을 것 입니다.
사실 거창한 고백을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아직 받아들일 준비도 안되어 있는데 성급하게 준비해 고백부터 해버리면
그 상황에서는 거절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받겠지만 기분은 그리 좋지 않을 것입니다.
그건 고백이 아니라 고문이죠.
그보다 작은 것부터 확인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 여자의 마음입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느껴지는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를 더 효과가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저 위의 치밀한 계획보다는
그 순간순간의 센스와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바로 눈이 내리는 날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해가 막진 초저녁, 거리에 크리스마스 조명이 은은히 비추고
하얀 눈이 하늘에서 살랑살랑 바람을 타고 내려옵니다.
어느 카페에서 'let it snow' 캐롤이 흘러나옵니다.
세상은 온통 하얗게 물들어 갈 때......바로 이 시점에
준비한 멘트를 해보세요. (멘트는 유치해도 좋으니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어색하나요?
그럼 좀 한적한 도로를 가서 눈을 밟아봅니다.
눈 밟는 소리가 잘 안 들릴지 모르겠으나 그 느낌은 전해집니다.
그리고 화단에 쌓인 눈을 살짝 떠서 상대방을 향해 살짝 맞춰보세요.
절대 힘껏 던지면 안됩니다. 역효과 납니다.
누구나 어릴적 눈싸움했던 기억은 다 한번씩 있습니다. (동남아 태생이 아니고서야)
그때의 즐거움을 다시 불러일으켜 봅니다.
참 반드시 맨손으로 눈을 만져보세요.
차가움이 제대로 전해질 겁니다. 차가운 기억은 오래 가거든요.
한바탕하고 나서 잠시 기다려보라고 하고 편의점으로 뛰어갑니다.
따뜻한 캔커피와 초콜렛을 사옵니다.
멋쩍은 듯이 커피를 건냅니다. (무슨 광고 같나요?? ㅎㅎ 상대방이 어이없어하면서 웃을 겁니다.)
차가움 뒤에 따뜻함이 제대로 전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아까 사온 그 초콜렛은 몰래 그녀의 가방 속에 넣어줍니다. 작은 메모와 함께~
집에 가는 내내 따뜻한 마음이 느껴질 수 있을 겁니다.
<여기까지 수신제가가 쓴 시나리오었습니다. 저거 ucc로 만들어도 좋겠죠??>

눈에 매력은 흰색과 차가움..그리고 1년에 몇 번 내리지 않는 희소성에 있습니다.
흰색은 깨끗하고 순수함을 의미하고
차가움은 따뜻함을 더욱 간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희소성은 말 안 해도 알겠죠? 이미 영화나 드라마서 많이 써먹어서...
앞서 말한 수많은 계획들보다도 눈 하나가 가져다 주는 효과가 더욱 크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못 믿으시겠다고요?!?! 미~드세요~~

아래는 그런 눈의 효과를 적절히 이용하여 만든 ucc입니다.
여러분들도 추억을 잘 찍어두었다가 약간의 사건을 가미해
간직한다면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눈 내리는 효과도 참 자주 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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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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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어느 순간부턴가 우리 주위에는 부러워할 상대들이 많아졌고
그 부러운 이야기가 예전에 비해 엄청 빠른 속도로 퍼져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건씩은 부러운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엄친아의 이번 시험 일등이야기
  방학 때 해외여행을 가게 된다는 친구이야기
  토요일마다 들리는 로또 1등 당첨자 이야기 」

이 세상에는 자신에겐 결코 일어나지 않을.. 그런 일들만 일어난다라는 생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절망합니다. 난 왜 안될까??

그 부러움의 시작은 언제부터였을까요??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아주 어릴적부터 시작됩니다.
친구가 최신 게임기를 샀고, 용돈은 하루에 얼마를 타고 아빠차는 무슨차고....
그리고 조금 커보니.. 그놈의 부러움이 또 생기기 시작합니다.
친구가 최신형 pmp를 샀고 예쁜 여자친구도 있고 집도 부자고 얼굴도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고..
신은 공평하다던데.. "저 인간은 한참 잘못 만들었는지 모든게 완벽하자나..(체념)"
더 크면 이제는 좀 괜찮아지겠지 하지만 여전히 부러움은 기승을 부립니다.
친구 누구는 연봉이 얼마고, 집이 얼마고, 제테크를 잘해서 돈이 얼마고 승진도 빠르고, 제길슨 와이프도 이쁘고..
제가 생각해도 부럽습니다.

단지 부러움에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부러움이라는게 일종의 열등감을 유발시킵니다.
부러워하면 당사자는 패배자고 반대로 남에게 부러움을 받는 자는 이기는 꼴이 되었습니다.
서로 남부럽지 않게 살려고 노력하다보니 현대인들은 이런 사사로운 부러움 조차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등감은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자신의 비하하고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점점 더 무능한 사람으로 만들고 심각하면 우울증에 빠지게 만듭니다.
결국 남들을 부러워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점점 낙오하고 운둔형 외톨이가 되고 맙니다. 
남과의 소통이 일체 거부하고 더이상 부러워할 일이 안 생기도록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지금도 사회적 문제가 되지 않지만 훗날 이런 피해자가 많이 나올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부러워도 지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1. 부러움을 인정해라.
저도 어릴적 친구가 자전거를 샀다고 자랑을 했을 때
우리 집에 있다며 거짓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있지만 공개할 수 없는 자전거, 여러분들도 한대씩 다 가지고 계셨을 겁니다.
그 이후로 전 그 친구를 한동안 멀리했습니다.
'사돈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누군가가 자신보다
월등히 잘 나가는 것에 대해서 정말 신체적인 이상까지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을 듯)
이럴 때는 그냥 남을 인정해야 합니다.
남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축하를 해주고 그 기쁨을 나눠보십시오.
그럼에도 부러운 대상에 대한 악플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오래전 여자친구와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올렸는데 부러움을 극복하지 못한 일부 네티즌들이
악플을 달며 저주를 퍼붓었습니다. 물론 순간적인 시기와 질투가 순간의 위안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거울에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은 한없이 추한 표정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2. 현재 자신의 행복을 충분히 즐기십시오.
모두가 부러워하는 한 정치가가 있었습니다.
모두들 그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한마디씩들 합니다.
정말 훌륭한 일을 했다고, 그 업적은 기리기리 남을 거라고.
하지만 그 정치가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을 부러워했습니다.
그 욕심이 하늘을 감동시켜서 인지
그 정치가는 최정상의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그날부터 그 정치가는 더 이상 삶의 목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자신이 우러러 볼, 동경의 대상이 없어져 하루하루가 무의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정치가가 현재 자신의 행복을 돌아볼 줄 알았다면 이렇게 허탈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현재의 자신을 뒤돌아 보십시오.
이미 자신이 충분히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남의 것을 탐하거나
질투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입니다.

저 두가지만 명심한다면
어떤 부러움이 와도 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러움->시기->질투->악플->자기비관으로 발전시키지 말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부러움->인정->배움->자기발전->인맥형성등으로 
발전시켜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영상은 많은 부러움에 견디다 못해 악플을 많이 발생시킨 영상입니다.
물론 악플에 대해서 상당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사과도 여러 차례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니까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은 사진속 숨은 그림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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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편한 것을 좋아합니다.
먹기 편하고, 살기 편하고, 잠자기 편한 곳을 말이죠.
그런데 편한 것에는 엄청난 함정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편한 것을 찾으려 하지 마십시오. (사실 저도 실천이 잘 안되지만..)
일부러 애써 힘든 것을 찾으란 이야기는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주 잘 다듬어져 있는 편한 포장도로
그 옆에는 비좁고 거칠고 자갈이 많은 비포장도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길을 택하시겠습니까??
아마도 잘 다듬어져 있는 포장길을 택할 것입니다.(저 역시)

여러분은 태어나서 8살이 되면 학교에 가고
그때부터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살게 됩니다. 
똑같이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대학을 다니게 되고 나중에 취업을 하게 됩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죠.
바로 이 길이 잘 다듬어져 있는 포장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포장길에 가게 되면 엄청난 사람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마치 마라톤대회 출발 신호와 함께 수많은 군중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수많은 참가자들이 앞다투어 선두로 나가기 위해
양옆 앞뒤 사람과 경쟁을 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반면 누구도 가려고 하지 않는 비포장도로가 있습니다.
수풀이 우거져있고, 진흙탕, 비좁아서 두명도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분명 같은 선상에서 출발한다면 포장도로쪽이 훨씬 더 앞서가게 됩니다.
비록 속도가 늦고 쉽지 않은 길이지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냈기에
점점 속도도 붙고 편한 것만 추구했던 사람들보다 강하게 성장하게 됩니다.
제 기억 속에 전 20살부터 비포장길을 택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도 저와 비슷한 비포장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말사장님도!!)

얼마 전 후배 한명이 마지막 입사 원서를 낙방하여
저에게 힘 빠진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정말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대학으로 편입도 하였고 나름 좋은 성적으로 졸업을 했지만
나라경제사정도 안 좋고 기업들도 문을 닫은 상태라 취업이 안 되는 상태였습니다.
순간 전 비포장도로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습니다.
쉬운 길이 아니기에... 단지 위로만 해주었을 뿐입니다.
근데 알고 보면 사실 초등학생때 이미 입시의 시작이고
국제중학교와 특목고, 수능시험후에 논술, 대학입학후에 성적관리
영어마스터, 해외어학연수, 봉사활동 및 특별활동, 인턴, 취업세미나참석등
그리고 취업 후 승진경쟁!!
정말 잘 다듬어져 있는 포장도로가 정말로 편한 곳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포장도로가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포장도로에 달리다가 이 길을 선택했지만...
포장도로에서 실패했다고 해서 포기를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 비포장도로에서는 한걸음 전진도 쉽지 않겠지만
적응하다 보면 속도가 붙습니다. 언젠가 다시 포장도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실패했다고 해서 말그대로 딜레마에 빠져 포장도 비포장도 아닌
어설픈 경계선에서 방황하고 좌절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정말 스스로가 너무 편한 것만을 추구하려하지 않았는지
자신을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살다 보면 가끔...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조금 알게 되면 현재 내가 어느 정도 위치에 와 있는지 알게 됩니다.
그때도 늦지 않았지만 가급적이면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직 체력이 남아있을 때 포장이든 비포장이든 자신이 가는 길이 맞는지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정말 내가 가고 싶은 길은 따로 있는데 남들 다하니깐 편한 포장길로 가려고 하는 것인지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영상은 2004년초에 처음 영상을 만들었던때
디카로 만든 것을 모아서 나름 편집을 해본 것입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봐도 재밌네요.ㅎㅎㅎ 대학때 합기도 동아리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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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게 됩니다.

"넌 취미가 모니??"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새로 배정받은 반 친구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받곤 하죠.

취미를 통해 그 사람과 더 가까워질 수도 있고

뜻하지 않게 정말 친해질 수 있습니다.

 

당당히 자신의 취미를 말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요??

단순히 이력서란을 채우기 위한 형식적인 취미는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우선 취미의 진정한 능력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취미의 진정한 뜻부터 알아야겠죠.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그냥 잠시 시간 때우기 수준이 아닌

즐기고, 이해하고 감흥을 느끼는 생각보다 복잡한 것입니다.

 

취미 [趣味]

[명사]

1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

2 아름다운 대상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힘.

3 감흥을 느끼어 마음이 당기는 멋.

 

제가 대학4학년 때 유별난 취미가 생겼습니다.

우연히 합기도 대련시합을 참가하기 위해 수원엘 갔는데

거기서 요상한 보드를 타는 아이들을 발견했습니다.

에스보드였습니다. 꾸물꾸물하니 잘 나아가는 걸보고 마냥 신기했습니다.

그냥 그러고 말았을 제가 아닙니다. 집에 와서 당장 뒤져서 구입부터 했습니다.

이리 넘어지고 저리 넘어지고, 역시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고 무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전진을 하게 되었을 때쯤...

무한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뭐랄까 마치 태어나 처음 두발 딛고 일어선 느낌이랄까??ㅎㅎ

그때부터 남들이 안 하는 도전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좀 위험했지만 언덕에서도 내려와보고 차에 묶어서 타보기도 했습니다.

(※정말 위험합니다. 낙법에 단련되지 않으면 한 두 군데 부러지기 십상 입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이 동영상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제가 이 영상을 올리고 엠군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올리고 있는데

어떤 분이 절 급하게 찾으시는 덧글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분은 에스보드 회사의 홍보이사님이신 세이하쿠님이셨습니다.

http://blog.naver.com/seihaku/30015844865

 

그 인연을 계기로 에스보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변사람들에게

이 보드를 소개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호주 갈 일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도 열심히 타고 다녔습니다.

순수 한국제품이기 때문에 자긍심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 세이하쿠라는 분은 한국형 블로그마케팅에 관한 책을 내시고

기업체 여러 곳을 강의하고 다니십니다. 저도 물론 그 분과 같이 일을 했고

지금은 따로 회사에 입사해 열심히 블로그마케팅에 대해서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저요. 에스보드 때문에 지금 이런 일도 하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취미를 가지면서 집중력도 발휘할 수 있고, 목표했던 바를 해냈을 때

자신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의 대리만족, 나만의 것이어도 상관은 없지만

다른 사람과 같이 취미를 공유하고 자신만의 사람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면

무서운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취미가 가져다 준 삶의 신비한 변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ps. 이 참에 자신이 무엇을 하는 걸 좋아하고, 잘하는지 메모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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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보내셨나요?? 주말인사를 이제서야 하네요. ㅎㅎㅎ
금주에는 추석이 껴있는주라 일이 힘들어도 '참자참자' 버팁니다.
오늘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운동도 나갔다와서 그냥 누워 자고 싶다가도
왠지 그날 하루를 정리하면 잠을 뒤척일거 같은 느낌이 들어 말펀카 까페를 들려봅니다.
제가 처음 인생설계칼럼을 기획했을때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사람냄새나는 ucc를 소개하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처음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마음의 병을 치유해주는 ucc입니다.
어찌보면 생뚱맞을 수도 있는 내용인데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힘들어합니다.
때론 주위사람의 관심어린 위로도 왠지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럴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혼자 낙서장을 끄적이기도 하고, 일부러 친구를 불러내 하소연을 하기도 하고
아님 자신의 침대위에 누워 새벽내내 눈시울을 적시곤 합니다.
이럴때 그냥 말없이 내 편이 되어주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살다보면 많은 일을 겪게 되지만
세상 모든 고통이 자신만의 것이라고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ucc는 마음의 병을 치유해주기도 합니다.
정말 친한 친구와 싸워 오랫동안 절교를 하다가 편지 한통으로 우정을 되찾으신 경험은 없나요??
이와 똑같습니다. 단지 편지에서 영상으로 변했을 뿐이죠.
공부나 일이 안되거나, 실직이나 실패를 했을때, 가까운 사람이 곁을 떠났을때....
한번 ucc를 만들어 조용히 위로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종이를 꺼내들고 하고 싶은 말을 쓰세요.
(글 마지막에 내가 어떻게 위로할건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에 쓸 사진이나 영상을 모읍니다. 그냥 그사람 사진이면 됩니다.
기본 편집은 사진 포지션과 스케일 변화만 주면 되고 (그냥 쉽게 사진 이동입니다.)
슬라이드 형식으로 사진이 전환되는 영상이면 충분합니다.

꼭 타인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본인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ucc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은 사실 제 여자친구입니다. (ㅎㅎㅎ 당시에 말이죠)
사실 말못할 힘든 일이 있었는데 제가 매일매일 웃게 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제가 나중에 들으니 그때 동영상을 받고 나서 마음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떤가요?? 꼭 제 경우가 아니더라도 평소 가족이나 친구한테 못했던 말을
ucc로 대체해보는건 어떨까요?
어렵다고요? 처음부터 쉬운건 없습니다.
조금만 연습해서 많이 하다보면 정말 간단하지만 좋은 영상이 탄생합니다.
이런 것을 잘하면 여러분의 인생설계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거라고 믿습니다.
영상에 만드는데 애로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부탁드려요. 전 참고로 프리미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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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1년에 몇번 되지 않는 굵직굵직한 큰 행복들이 있지만
정작 살아가는데는 작은 행복만큼 활력을 주는 것도 없을 것이다.
신기하게도 이러한 작은 행복들은 평상시에는 못느끼다가 내가 좀 나약해지거나
피곤에 지쳐있을때 한번씩 찾아오는 것 같다.

한가로운 금요일저녁 주말의 여유로움을 느끼는 순간
비가 그친 공원을 걷는데 선선한 봄향기가 느껴지는 순간
주말 오후까지 늘어지게 늦잠자고 배고파서 일어나는 순간

난 오래전 만든 ucc를 다시 볼때 이런 느낌을 갖는다.
당시에는 정말 힘들게 만들고, 한번 보여주고 까먹기 일쑤지만
ucc는 오랜세월 숙성된 묵은지처럼 깊은 맛이 살아있다.
난 그 맛이 그리워 가끔씩 힘이 들때 과거 행복했던 순간들을 되짚어본다.
 
오늘 회사에서 업무스트레스를 받고 일진이 안좋았는데
저녁에 우연히 들른 네이버 비디오홈에 작은 자리를 차지한 것을 보고
작은 행복이란 것을 느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lash]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DC215D2EB5E93F5BF25EA26D7F39FD5EFBC1&outKey=V129da6e0713047fa45cfc10964006b52b35c01653cbae5d2287fc10964006b52b35c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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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을 끝으로 총 9개의 강좌가 완성되었습니다.
당분간은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 다음 강좌를 하기는 어려울 듯 싶습니다.
마무리할려니 말이 길어져도 이해바랍니다. 글쓰면서 지저분하게 길어지는 안좋은 버릇이 생겼답니다.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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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결혼식 예식 장면 비디오는 상당히 지루합니다.
왜냐?? 정해진 예식순서와 긴장된 표정들로 인해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는 한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의미있는 영상이지만 잘 안보게 되죠.
아무리 좋은 업체에서 촬영과 편집까지 다 해준들
한번 보면 장농에 처박아두기 일쑤죠. 비용은 좀 적게 듭니까??

저도 곰곰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눈딱감고 비용을 들여서 하고 땡쳐버릴지..
전 과감히 아는 분께 싼값에 부탁을 했죠. 어차피 소스만 있으면 되니깐.
저도 첨엔 참 작업하기 곤란한 영상이라 손놓고 있다가 이번 와이프 생일날 공개하기 위해
오랫동안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식 영상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보자.

가수들이 매 앨범마다 뮤직비디오란걸 들고 나옵니다.
예전에 조성모가 뮤직비디오로 한창 날리던 때보단 많이 주춤하지만 여전히 뮤비시장은 건제합니다.
왠지 안하면 서운함이랄까?? 그래서 인지 뮤직비디오는 다 제작하는 현실입니다.
(저 중고등학교때만 해도 케이블에 핫클립은 단골 채널이었지요.)

그런데 솔직히 뮤직비디오는 정말 어렵습니다.
단지 몇장면 대충 짜집기 해서는  전혀 스토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겁내할 것 없습니다.
자신만의 컨셉을 살려 ucc로 충분히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봅시다.
<제작 전과정을 다 설명드리고 싶지만 그럴 공간도 없습니다.
  물론 정석은 없습니다. 다만 조금은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가난한 뮤직비디오 감독이 되십시오.
무엇보다 스토리전개를 위해 다양한 촬영분을 소유하고 계셔야 합니다.
주말나들이나 행사때 짬이 날때 열심히 촬영을 해두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세트장?? 원래 그런건 없습니다. 배우도 없습니다. (당연하겠죠. 자기 뮤직비이오니)
인파가 많아도 꿋꿋히 연기를 해야 합니다. 민망함은 영상을 위해 희생하셔야 합니다.
아마 쉽지 않을겁니다. 낯짝도 두꺼워지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시행착오도 많고 생각만큼 낭만적인 장면이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좌절금지__)
분위기를 잡거나 코믹한 장면이라도 솔직한 내면연기를 담아야 합니다.
정말 1인 다역에 소품,조감독,각종 스텝은 모두 해내야 합니다. 그녀가 맘껏 연기하도록..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면 촬영장소부터 섭외하고 출동하시기 바랍니다. (시작이 반)
참!! 카메라맨 섭외는 잊지마시고요. (삼각대로 충분합니다.)

2.스토리텔링이 중요합니다.
아무 내용없이 단체로 나와 춤출수도 있고, 90년대 뮤직비디오처럼
가수가 여러 배경에서 립싱크한 것처럼 쉽고 단순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물론 때에 따라선 그런것도 하나의 ucc이지만 소중한 영상으로 남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결혼영상을 뮤직비디오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스토리텔링이 매우 중요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음악을 선정하고, 약간은 가사와 매치가 되는 노래나 가사의 목소리등을
고려하여 스토리를 짜봅시다. 1강부터 쭈욱 실천해보신 분이라면 어렵지 않을듯~
'역시 난 못하겠어~' 하시는 분들은 음악 100번듣고 생각해낸 스토리대로 영상을 넣어봅시다.
(백열등 아래 좌식 책상에 앉아 수백장 연애편지를 구기는 수고가 없이는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습니다.)

3.편집 팁입니다.
결혼식 영상중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잘 편집하여 삽입합니다.
전체 분량의 절반정도는 영상으로 채워지며, 나머지 스토리 부분을 다른 영상으로 이어나가면 됩니다.
좀 특별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에프터이팩트에서 텍스트 애니메이션을 넣어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너무 복잡한건 싫어하는지라 잘 안쓰는데,
텍스트가 좀 이쁘게 나타났다가 사라지면 작품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보입니다.

이상으로 ucc 사랑고백비법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마지막으로 이 노래를 불러주신 이적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상업적인 용도가 아니니 부디 눈한번 감아주셨으면 합니다.

ps.8강 건너뛰고 9강부터 만들었는데.. 무려 3달이 걸렸군요.
     오랫동안 블로그도 방치해서 말투도 자꾸 헷갈립니다. 반말로 썼던거 같은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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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음력 4월 18일)은 사랑하는 제 아내의 생일입니다.
결혼한지 1년밖에 안된 새내기 부부입니다.
얼마전 휴면다큐사랑에 '엄마의 약속'편을 보았는데
정말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방송을 보고 감명을 받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고마움을 늘 표현하려고 애쓰지만 잘 안되며,
힘들어도 표현하려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마음속에 애틋함은 언제나 남아 있습니다.

속으로 되새기던 생각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줘서 정말 다행이다....'




오늘은 결혼하고 처음 맞이 하는 당신의 생일이야
몇주전부터 뭔가 특별한게 없을까 고민많이 했어.
무슨 선물을 줄까??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하고 말야
난 당신을 만나고 필요한게 없어졌거든.
혹시 당신도 같은 마음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 마음을 선물하기로 했어..
우리 서로 힘들때 만나서 아껴주고 위해주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그치??
앞으로 좀 부족한 남편이지만 잘할게^^
 
정숙아 사랑해 ♡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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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새해 첫날 세배를 드리면서 하는 말이 있다.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십시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과연 이말이 언제까지 덕담이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오래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의학이 발달함에 있어 왠만한 질환과 병은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가 안되도 어떻게든 생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 더나아가서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이다.
우린 고령사회를 맞이하여 나름에 준비를 해야 한다.

다음 두가지중 한가지를 선택해보자.

첫째 60세 은퇴해서 노후자금으로 15년간 열심히 더 산다음에 어느날 갑자기 요절한다.
둘째 60세 은퇴해서 새로운 직업을 가져 죽는 날까지 경제적 어려움없이 생활한다.

어느날 갑자기 자살을 택하지 않는한 요절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나중에 그런 시스템이 생긴다면 모랄까?)
그렇다면 지금부터 새로운 인생 설계를 해야 한다.

내가 고등학교 때는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목표였고,
대학때는 좋은 일자리를 가지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게 목표였다. 그 이훈 편안한 노후정도..
지금 대학생들은 영어가 큰 목표이고, 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나도 참 오지게 별나게 살았다만, 그런대로 큰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살았다. 쬐금 대견하다.)

다시 한번 말하겠다.
우리는 오래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제 더이상 안정된 직장은 없고, 65세가 정년이 아닌 세상, 공무원되는 것 또한 노후를 보장받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오래살 위험에 대비해 지금부터 노년이 되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각자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제일 중요함
현재하고 있는 일에 대한 비전과 최악의 경우에 지속할 수 있는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여기서 부터는 내 애기를 해보겠다.
오랫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크리에이티브한 일이다.
지금부터 꾸준히 콘텐츠를 생산하고, 마케팅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노하우를 쌓을 경우
미래에도 그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신구의 조화를 최대한 살려서 말이다.
물론 미래에 대한 새로운 발상과 트렌드를 끊임없이 학습하고 적용해야 할 것이다.

ucc를 택했다.
ucc가 유행하기 이전부터 나에게 ucc는 굉장히 혜택을 주었다.
ucc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가족을 더욱 단결하게 만들고,
인생을 함께 할 파트너를 만나게 해주셨다.
그리고 앞으로도 나만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그걸 잊지 않기 위해서 난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이다.

당신은 오래살 위험에 대비해 어떠한 인생 설계를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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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4일~15일 용평리조트에서 윈터 소나타 데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소나타 데이는 "겨울연가"가 처음 방영된 (2002년 1월 14일 첫방영)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날로,
용평스키장에서 콘서트도 열고, 프로포즈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기(일본어통역)과 권해효과 맡았다.
겨울연가를 추억하는 뮤직비디오, 뮤지컬 겨울연가팀 공연, 드라마 겨울연가 연출의 윤석호 감독님과 당시 출연했던 배우 이혜은, 박현숙씨도 출연했다. 당시 드라마 찍었을적 추억과 촬영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2부에는 프로포즈 행사가 열였다. 가수 유열씨가 사랑의 찬가를 불러주었다.


행사 뒷이야기>
갑작스럽게 참석이 결정된 것이라 부랴부랴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날 폭설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막히지 않게 도착하였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급히 콘서트장에 들어섰는데, 괜히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2부 행사가 시작되고, 미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가수 유열씨가 프로포즈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냥 손을 번쩍 들었죠. 몰랐던 것처럼..

근데 아시겠지만, 이미 작년 11월에 결혼을 한 커플인데, 행사 진행상 커플로 등장했습니다.(다 그렇죠 ㅋ)
실제 무대로 올라가면 저랑 와이프의 몸집차이가 거의 두배, 얼굴도 두배, 눈에 띄이나 봅니다.(지적 들어가네요)

그리고 프로포즈도 이미 해봤는데, 다시 또 할려니 말도 버벅이고, 참 긴장되었습니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유열-
들으며 정말 가사처럼
"사랑하는 그대, 더 이상의 말도 더 이상의 눈길도 원하지 않아 내겐 필요치 않아 바로 지금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주오" 정숙아 사랑한다^^

이날 저희 어머니 이모 조카도 모인 자리에서 이런 설레인 기회를 주신 용평스키장 담당자분과 겨울연가팀, 가수 유열씨, 스텝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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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2008년 1월 어느날 , 사랑하는 남편으로 부터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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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0 - [ucc 사랑고백비법] - 제 6강 청첩장 ucc 만들기


<동영상에 대한 이야기는 상단에 링크되어 있다. 제작 스토리를 만나보자>

바야흐로 결혼시즌은 시도때도 없이 찾아온다.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이거 ucc로 홍보하면 재밌겠는걸..

소스는 충분하다. 스튜디오에서 전문사진사가 찍은 사진이면 충분히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다.
(귀한 사진을 앨범만드는데에만 쓰면 참으로 아깝지 않은가??)

결혼 ucc 홍보효과 과연 어떨까?
1.청첩장의 경우 일일이 주소를 입력하여 배포해야하지만, 각종 포탈사이트에 홍보 ucc를 올리면 자동으로 홍보가 된다. 혹시 아는가 연락이 안닿는 지인이 영상을 보고 연락이 올 수도 있다.
2.이메일 청첩장은 단순히 사진과 글로 표현되는데 반해, ucc는 영상미를 한껏 살려 더욱 축복스럽게 보인다. 좀 성의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이메일은 보통 개인이 직접 만드는 것이 드물다.
3.ucc는 오래동안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영상이지만, 두고두고 봐도 좋다.
4.온라인을 통한 홍보이다 보니 지인말고도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을 수 있다.

아기돌잔치나 부모님 환갑잔치.. 가족행사를 ucc를 통해 홍보하고 오랫동안 간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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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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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은 생일을 제외하고 가장 기념되는 날이다.
1주년,5주년,10주년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은혼식금혼식이 가장 기념적이다.
부모님이 결혼 25주년을 맞이하면 대부분의 자식들은 나이가 24살 전후가 된다.
컴퓨터 활용 능력이 충분한 나이때 부모님께 잊지 못할 선물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네이버에 "은혼식"이라고 검색을 해보자.
은혼식에 대한 ucc가 꽤 많이 검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뭔가 부족하다느 느낌을 받을 것이다.

무엇이 부족한 것일까?
결혼기념일은 지극히 개인적이기 때문에 영상 자체가 자축의 의미가 강하고,
지속적인 사진 나열은 자칫 지루해지기 쉽다.

모두에게 공감을 이끌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해낸 것이 부모님 발씻겨 드리기 이벤트이다.
그냥 이벤트로 그쳐도 좋지만, 이것은 굉장히 좋은 ucc소재가 된다.

여러분도 부모님을 깜짝 놀라게 해드릴 만한 ucc를 만들 수 있다.
일단 당일날 축하하는 모습(서프라이즈)이나 이벤트을 찍어 편집을 한다.
촬영을 해주기 위해서 형제자매가 똘똘 뭉쳐야 한다.

해당 영상은 나의 부모님이 결혼 25주년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영상인데..
부모님은 25주년이 은혼식이란 것도 그때 아셨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한때 인터넷에도 큰 이슈가 되었었고, 모 스포츠신문에 기사화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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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전 결혼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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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발 씻겨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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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발 씻겨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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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버지도 외할머니의 발을 씻겨드렸습니다.

"자식으로서 25주년을 잊지 않고 챙기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결혼 25년동안 저희 자식만을 위해 건강히 오래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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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 안해보십니까??
부모님 생신때 도대체 뭘 사드려야 할까?? 십년넘게 선물해오면서 참 더이상 드릴 것이 없다..
케익과 샴페인으로 떼울까?? 아 머리아포~
그냥 현금드려야지....

이때 문득 어디서 본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감사장" [명사] 감사의 뜻을 적어 인사로 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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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생신때 감사장을 드리기로 결정했다. 대한민국 아버지, 특히 나의 아버지는 일생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과 희생을 해오신 분이다. 이런 마음을 늘 편지로만 대신하기가 어려워 이번에 새롭게 감사장을 드리기로 했다.

우선 혼자 감사장을 준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보았다.
신기하게도 이러한 감사장을 전해드리는 이벤트가 많아서인지 쇼핑몰을 그리 어렵지 않게 정할 수 있었다. 최소 일주일전에 내용과 결제만 하면 배송까지 문제없이 받을 수 있었다.

감사장 내용은 자신이 직접 작성할 수도 있지만, 예시가 많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다.
액자 상태도 깔끔했다. 그런데 뭔가 부족했다.
ucc가 필요했다.

ucc제작에 필요한 스토리구상이 급선무이지만,
이 ucc의 기본 내용은 이미 감사장안에 다 담겨 있다. (마지막 엔딩씬)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면
1.최소 7일전에 인터넷을 통해 감사장을 준비한다.
2.배송에 맞춰 ucc를 제작한다.
3.ucc를 상영한 후 감사장을 전달한다.


'얼마전 동생이 휴가나오면서 선물사라고 돈을 준 기억
아버지의 생신선물에 대한 옛 기억'...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2004년 음력 9월 28일을 위해 만든 영상

(딱딱한 폰트보다는 자연스러운 글씨체를 사용으나 가독성은 조금 떨어짐)
(눈내리는 효과는 따뜻하고 포근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가족 영상 적합함)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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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ucc란 용어가 처음나오고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가운데, 일반 네티즌과 방송관계자까지 누구나 ucc란 분야에 쉽게 발을 들여놓고 있다. 초창기 ucc가 아무나 할 수 없는 분야에서 이제는 자체 서버프로그램이나 응용프로그램으로 좀더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됨으로서 하루에 쏟아지는 양도 엄청나다.
살아남는 다는 표현은 조금 무섭지만, 어떻게든 비집고 나아갈려면, 유일해야한다.

어떻게 하면 유일한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가?
우선 내 주위에 ucc를 제작하는 친구의 예를 들어보자. 각종 블로그에 "맛집"에 대한 포스팅이 넘쳐나고 레시피는 현재 소개된 요리만큼이나 다양하다. 맛집에 대한 ucc를 제작하려면 또하나의 컨셉을 잡는 것이 중요한데. 내 친구는 "무한리필,값싸고 양많고 인심좋은 곳"을 타겟을 삼고 제자을 하였다.
역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사람들의 주머니 사정을 이해하고, 추운 겨울 속 든든히 채워줄 수 있는 음식이라는 부분이 크게 어필한 것이다.
이처럼 이미 알려진 부분도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넣어 제작하면 유일한 것이 될 수 있다.

나또한 사랑고백이나 가족영상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소재로 사용한 것이지만,
많이 제작된 영상을 주제에 맞게 정리하고 포스팅했기 때문에 나만의 컨텐츠로 거듭날 수 있었다.

또, 이미 제작된 컨텐츠를 검색사이트를 통해 어떻게 노출하느냐가 중요하다.
동영상은 파일의 형태이기 때문에 이것을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포스팅을 하여 자신의 컨텐츠임을 증명하고, 많은 자료를 구축해 놓아야 한다. 가령 비슷한 종류의 컨텐츠라면 시리즈연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검색사이트를 통해 노출되면 남이 보고 따라하지 않겠느냐?? 라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유일하지 못할 것이며, 최고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하나하나 모여진 컨텐츠는 당신을 유일한 제작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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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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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사랑고백비법에 이어 두번째 강좌를 시작해본다. 내맘대로..ㅋㅋㅋㅋ
이번에는 우선 장문으로 설명을 우선 해보고, 각 영상별로 특징이나 에피소드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가족동영상비법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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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ucc가 대중적으로 보편화되면서 누구나 ucc를 만드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만들라 그러면 일에 쫓겨, 시간에 쫓겨 미룩고 미루다 결국 못만들게 됩니다.
(부모님 제가 성공하면 호강시켜드릴게요~~ 이거랑 똑같다)
필자가 느끼기에 빠르면 일주일, 길게는 한달여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단순히 무작정 컴퓨터에만 앉아서 작업을 시작하면, 태반이 쉽게 포기를 하게 됩니다.
그만큼 준비가 단계적으로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꼭 시간이 오래 걸려야 좋은 작품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자신이 시간을 투자한만큼 뒤에 아쉬움도 적고, 더 수정이 잘된 작품이 나오는건 사실입니다.
혹시 준비중이신게 있다면, 하나씩 꼼꼼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컴맹인 사람은 최종 작업단계 전까지 준비를 해준다면, 외주업체에 맡기더라도 자신이 의도한대로 만들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고민을 한다는건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본론>
1.사연찾기 (소재찾기)
가끔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 일상이지만, 가끔은 미약하게나마 가슴짠하게 하는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주로 돈과 연관된 일이 많더라고요.
돈money.. 때론 기쁜일이 생기고 때론 슬픈일도 생기고 그렇습니다.
아!! 가장 손쉽게 동기부여가 되는것은 "기념일" 입니다.
기념일에 역시 돈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드릴까 많이 고민들하죠??
감동적인 동화 처럼 생활이 어려워.. 아끼고 아껴 모은 돈으로 부모님의 중요한 생필품을 사드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재화가 넘쳐나는 시대에 정말 생계가 어려운 집이 아닌 이상, 왠만한 선물은 중학생 이전에 다 끝납니다. (손수건,양말,옷,라이터,넥타이,신발,외식,콘서트등등)
그러니 더더욱 기념일 챙기기가 두려운 이유겠죠?? (아님 늘 형식적인 케익과 축하송뿐)
제가 오래전 청소를 하겠다며, 이방저방 뒤적거려본 적이 있는데, 장농 깊숙히 한 상자를 발견했는데
그곳에는 제가 유치원때 어버이날 색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런걸 보관하실까했는데, 돌이켜보면 참 의미있는 선물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모님께서 나이가 드시고, 마음도 여려지셔서 그런지, 가끔 장성한 아들,딸의 애교가 그러워져 있을겁니다.
이제 어렵게 생각하지마시고, 작은 감동부터 선사하세요.
영화같은 사연은 아니더라고 그런 사연들을 잘 생각해두었다가 마음을 표현해봅시다.

2.앨범뒤지기 (자료수집)
이제 생각해둔것이 있으니 실행에 옮길 차례입니다.
위에 말했던 장롱뒤지기와 다르게 책장서랍에 먼지 쌓인 옛날 앨범을 뒤져보십시오.
빛바랜 사진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짓고 있을 겁니다.
부모님의 젊은 시절, 나의 어린시절, 함께 찍은 사진들, 재미난 표정의 사진들
졸업식,입학식 사진들 이 모두가 우리 기억속에 잊혀져 있지만 앨범속에는 한결같이 끼워져있습니다.
그런 사진들을 하나씩 발견할때면 큰 보물상자를 얻는 것처럼 부자된 기분입니다.
자..그 사진들을 스캔해주세요. 당장 쓰지 않을 사진이라도 미리미리 스캔해주세요.
사진의 화질이 뛰어나지 않아도 좋습니다. 한꺼번에 세장 네장씩 스캔해서 짤라 저장해두면 됩니다.
저 역시 쓸만한 사진들은 외장하드 어디엔가 깊숙히 보관되어 있습니다. (늘 찾아해매지만)

3.편지쓰기
사진만으로도 충분한 영상을 만들 수 있지만, 역시 모든 영상을 장식하는 것은 후반 바닥에서 부터 올라오는 스크롤 텍스트입니다. 엔딩자막이죠. 이때 편지를 넣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표현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메아리 치듯 다가설것이고, 자신의 각오가 될 것이고,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영상의 3분의 1정도는 편지로 채워도 무방합니다.

4.만들기
처음에도 언급했듯이 보통 사람들이 아무런 준비작업없이 컴퓨터부터 부팅하고 봅니다.
그건 밤새 백열등 아래 작은 탁자에 앉아 연애편지를 수없이 구기는 행위와 같습니다.
준비가 된 작업은 진행이 되면 될수록 몰입하게 되고, 완성하고자하는 의지가 확고해집니다.
만들기에 대한 노하우는 개개인의 컴퓨터 활용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설명을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또 모르면 네이버를 쳐보면서, 공을 들이는 수고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들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사진 3장과 동영상 1개, 편지만으로도 2분짜리 동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믿어지십니까??


<결론>
자... 이제 눈을 감고 조용히 상상을 해보자. 고생을 많이 하겠지만, 그만큼 감동이라는 큰 보람이 당신에게 잠자던 무언가를 깨워줍니다. 그런데 이건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후에 자식을 낳고 나서야 부모됨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성공만을 위해 내달리다가 부모님이 먼저가실지도 모릅니다. 이제 아시겠습니까?? 지나간 기회를 후회해도 소용없지만, 이제라도 남아있는 기회가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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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끝이 없구나... 6강까지 벌써 6개나 만들었단 말야..
이런 말도 안되는  강좌를 하는 '수신제가'란 놈은 미친게 틀림없다.

욕해도 상관없다. ㅋㅋㅋㅋ
왜냐?
이 모든 기록이 당신에게 큰 이로움을 줄 것이다.
사소한 일에 싸우게 되거나 상대가 서운하게 느껴질 때 당신의 정성이 담긴 영상을 보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무슨 리셋기능도 아닌 것이 참... 좋다. 왜 이런 기능은 우리몸에 없는걸까??)

지금까지 만들어온 영상을 쭉 봐라. 어떤가?? 느낌이 오는가??
지금까지 살떨리게 만들었다면 이제부터는 느긋하게 해도 된다. 맥주 한잔 하면서..
오~ 이런 벌써 (오만하게)... 이미 당신은 ucc 크리에이터로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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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에는 웨딩비디오에 도전해보자.
웨딩비디오면, 그 아름답고 효과 빠방한 동영상을 말하는 거!!
업체에 돈 몇십만원을 줘야 가능한 거!!

맞다...
그까이꺼 한번 해보자. 그전에 웨딩비디오에 대해서 대충 알아두자.

웨딩비디오는 보통 포토스튜디오를 통해 제작을 하게 되는데, 결혼식날 상영하기 위한 것이 있고
나중에 본식다 마치고 따로 소장용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 있는데...보통 결혼식날 틀어주기 위해 만든다.
가격도 인터넷에 십만원부터 백만원짜리까지 다양한데..
본인이 돈 많다면 굳이 생고생하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ㅋㅋㅋ
(결혼준비도 빡신데 밤새가면서 만들다가 죽으면 누구책임?)

나도 남들 결혼식에 다녀본 결과 천차만별이었다. 보통 업체에 사진 40장정도 맡기고
상대에게 보내는 간단한 편지글 써주면 그걸 바탕으로 만들게 된다.
대부분 사진 포지션,스케일 이동이 대부분이며,
동영상은 가급적 안들어간다. 동영상 소스가 많지 않거나 대부분 디카영상이라
화질이 떨어지는지 대부분 피하더라. 그리고 초반에 영상 시작은 업체에게 제공하는 텍스트모션이
들어간다. 근데 참.. 이런 말하기는 모하지만, 이미 여러번 울거먹을 것 같은 영상이다.
(음..업체도 매번 만들면 빡시지.. 먹고 살아야하지 않겠는가)

한번은 초호화 웨딩비디오를 본적이 있다. 가격이 백만원이 조금 넘었다. 초반부터 필름 효과가
끝장났고, 카메라맨이 결혼시작부터 끝까지 열심히 촬영했고, 편집도 영화 같아서 정말 좋았다.
역시 돈이 최고란 생각이 드는 순간!! 인정할건 인정해야지..

여기서 당신이 선택을 하라. 돈이냐 정성이냐.. 정성이라면 다음 글을 더 읽기 바란다.
이미 당신은 1강부터 조금씩 만들어왔기 때문에 이제 자신의 모든 스킬을 쏟아부으면 된다.
단, 기존의 웨딩비디오(이하 업체)와 차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1.동영상을 많이 넣어라. 앞서 애기한 것처럼 동영상 소스는 화질문제때문에 다뤄지기기 까다롭고
정확히 어떤 부분만 써야할지 곤란하기 때문에 왠만해선 다뤄지지 않는다. 가령 2분짜리 디카영상중에
한 15초만 써야하는데, 실제 신혼부부가 원하는 것과 편집자 원하는 것은 다르다. 만약 남편이 만들어도 좀 공개하기 어려운 영상도 과감히 편집을 하면 관객들도 더없이 재밌는 영상으로 다가선다.
디카 영상 사이즈가 안나오면, 조그맣게 여러개를 넣어주면 된다. 좀 번거러워서 그렇지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 암튼 차별화되게 많이 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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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신부가 엄청 공개하기 꺼려한 장면이나.. 어쩔 수 없다 이미 만들었기 때문에.. 하지만 이런 부분이 나중에는 더 기억에 남는다>

2.음악선택을 신중히 하라. 음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업체에서 만든 영상은 음악도 다 거기서 거기고, 유니크한 맛이 떨어진다. 더욱이 장면마다 음악이 뚝뚝 끊는 것이 참 보는 내가 열받는다. 음악은 가급적 한곡을 완벽하게 쓰되. 길면 1절편집을 하자. 중간에 방송사고처럼 뚝뚝 끊어버리면 미워할꼬야~~(하단에 내 영상은 안드레아보첼리&셀린디온 "pray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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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감동을 선사하라. 역시 업체의 제작 구조를 안꼬집을 수 없는데, 어쨋든 타인이고 사진만 몇십장을 전달받았다고 하더라고, 그 순간순간의 추억은 본인들만 안다. 옆에 부부를 앉혀놓고 작업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세세한 부분은 놓치기 일쑤다. 추억이 있는 장소에서 둘이 있었던 사건을 텍스트로 삽입하고, 최종적으로 두 부부가 서로에게 다짐하는 글을 올려보라. (이 부분은 머리속으로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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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신경쓴 엔딩 부분, 전북 고창 모양성에서>

4.특수효과에 신경쓰지마라. 쫄지마라. 다른 영상과 비교될까봐?? 첫 인트로부터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한다. 이런거 다 필요없다. 마지막에 이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 누구라는 언급만 해주면 된다. 화려한 효과로 치장된 왠지 모를 낯선 영상보다 정말 정성이 담긴 당신의 영상이 더욱 큰 감동으로 다가선다. 한편으로 너무 화려한 영상은 본인이 만들었다고 보여지지 않기 때문에 좀 기대치가 떨어진다고 할까??
(내껄 보면 별다른 효과는 거의 안넣었다. 특히 유치한 건 안넣고 만다)

몇가지 조언을 했긴 했는데, 실제 제작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ㅋㅋㅋㅋ 이제 정말 컴터 앞에 앉아서
머리 싸매면서 만들어보라. 하지만 만들면서 정말 결혼에 대한 새로운 다짐이 팍팍 샘솟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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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다짐을 다시 한번 새겨 넣어라.>

업체비디오에 대해서 좀 많이 깐 부분은 어쩔 수 없다.(이해바란다.ㅋㅋ) 인터넷에서 의류를 샀는데, 지나다가다 나랑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만나면 좀 그렇지 않겠는가?? 다 똑같은 거다!!

아참.. 이건 또 다른 애긴데... 다 완성했다면 한가지 선택을 더해야 한다.
이걸 정말 예식 당일날 틀어줄 것이냐??하는 문제.. 난 이 부분에서 전날 미리 보여줬다.
그날 신부는 3번을 넘게 돌려보며, 하염없이 울었다.
아마 당일 보여줬으면 신부화장은 엉망이 되고, 본식촬영은 영원히 후회했을 거다. 참고바람!!


마지막으로 내가 2일 밤새서 만들 영상 고고 (썸네일이 참 당황스럽지만 어쨌든!! 걸리면 죽음)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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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강 청첩장 ucc 만들기
사랑 고백 ucc 강좌가 끝났었다...ㅋㅋㅋㅋ

당신의 프로포즈를 성공하였는가??
당연 성공을 했을 것이다. 설마 그녀가 큰돈을 들이지 않았다고
실망하였다면, 그건 팔자ㅋㅋㅋ소간이다. (설마??)

일단 좋은것만 생각해보자!! 그렇지만 한가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겠다.

이제 당신은 주변 사람들로 부터 굉장히 낭만적인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고,
그녀 역시도 이제 눈이 높아져서 사랑 고백 ucc로 끝나지 않는다.
내가 처음 이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을때 주위 유부남들이 왜 사서 고생하냐고 쯔쯔쯔했다.

미안하다. 처음부터 이말을 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 이제 한배를 탔다. 이왕 이렇게 된거
좀더 노하우를 알려주겠다. 프로포즈 미션을 끝낸 사람은 다음 미션에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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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메일 청첩장이 유행이다. 누구나 손쉽게 이메일로 청첩장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복잡한 코드나 포토샾,웹디자인에 소질이 없는 사람은 만들기 어렵다.(그렇다고 돈쳐바르긴 아깝고)
But!!!! 당신에게는 ucc제작의 힘이 있지 않은가, 남들이 안하는 홍보전략을 짜보자.
(이미 많이 만들어서 더이상 쮜어짜도 안나온다고?? 프로포즈 성공했다고 안심하는구나...저런)

자신의 결혼소식을 지인들에게 보여주는 동영상을 만들어보자.
소스는 평소에 둘만의 사랑스러운 사진과 스튜디오 촬영한 사진을 적극 활용하자.
지금껏 만들어온 여행사진보다도 훨씬 더 좋은 퀄리티이기 때문에 동영상을 만들면 정말 환상적이다.
참, 마지막에 날짜/시간/예식장 내용을 표시해주는 센스 잊지 말아라.

<플레이>


이 영상은 가장 소중한 신부에게 보여주는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도 주위 하객들에게 보여주기 정말 좋은 영상이다. 신랑 행진 전또는 축가때 쓰여도 좋다.
길이는 3분을 넘지 않도록 제작한다.
아래 글처럼 신랑의 다짐을 담아 보여주면 금상첨화겠다.

<메세지>
잊지 않고 와줬구나.
우연히 만난 것이 아닌 이미 난 당신을 오래전부터 기다렸다오.
네가 왔구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사랑을 키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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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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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시간.. 솔직히 이거 왜 만들어??
라는 질문을 머리속에 많이 떠올려..아무도 안봐주는데 굳이 왜??
음... 그냥 아직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을 못봐서
재밌자나..이런거
돈되지 않는 일이지만 뭔가에 몰두할 수 있는거
난 이런게 좋아... 단, 더 늦기전에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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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인제 드디어 기다리던(혼자만??) 프로포즈를 할 시간이다.
첫강에 그토록 당부했던 것을 이제 실행에 옮길려고 한다.
이제 하지 말라고 했던 갖은 수식어들을 모아보자.
여기서 느낌이 들 것이다. 5강까지 제대로 수행을 했다면
굳이 수식어들은 다 필요가 없다.
그동안의 모든 것을 한번에 나열만 해도 게임은 끝난다. (게임??)

근데..
어떻게 나열하나요??
그냥 나열하면 된다. 내가 왜 굳이 5강까지 질질 끌면서
좀만 참아라 했던가?? 이미 너에겐 4편의 영상이 있다.
그걸 다시 보여주면 된다. 든든하지 아니한가 ㅋㅎㅎㅎ

<총 4편이 삽입된 프로포즈 영상>


내가 만든 영상에서 총 4편의 동영상이 다시 삽입되었다.
빠른 재생으로 돌리면 마치 영화에서 지난 줄거리를 보여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럼 어찌되는가?? 더이상 물어볼 필요가 없다.

그리고 영상을 틀기 위한 짜잘한 준비도 같이 해줘야한다.
가령 공간을 빌려 놓던가. 바람잡이를 섭외해놓아야 하는데..
그건 본인의 인간관계에 맡겨놓겠다.

난 다음daum에서 하는 "아주 특별한 프로포즈" 이벤트에 응모하여
돈 한푼 안들이고 꽁짜로 했다.
콘서트 중간에 영상도 틀어주고, 내 주위사람 20인을
초대한 자리에서 마이크로 노래 불러주고
주최측에서 준비해준 꽃다발을 들고 클라이막스를
연출할 때... 남자도 눈물이 난다.ㅜㅜ (곧 골인 지점 ㅜㅜ)

[Flash]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_XTMVJN3tqM$


                         <kt아트홀에서 펼쳐진 프로포즈 실황>



당부하고 싶은 말은..
처음에 그냥 단발성 이벤트로 행복하게 해줄려고 했던게 일이 커진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1차 서류면접에서 통과해서 날로 취직한 것처럼 쉽게 해결하려하지 말아라
두고두고 행복한 프로포즈로 남게 정성을 다해 준비하길 바란다.

<참 요새 영상제작해주는데 참 많다.(많이 싸졌다.)
물론 수준급 스킬 효과 빠방하다.
돈처발르면 다 좋다.
하지만 내가 볼때 작품이 다 똑같다. (왜냐 기성품이깐)
좀 비교가 되더라도 내가 직접쓴 글귀, 텍스트, 슬라이드
자신의 정성을 좀 보태는게 좋다. 나중에 만들어 놓고 영영 안보지말고..앙??>


다시 한번 이 영상을 보고 행복해할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힘을 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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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기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7/07/18/200707180112.asp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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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은 좀 쉬어가보자.
사실 좀 그럴싸하게 글쓰느라 좀 힘들어
말은 좀 하는데..글빨이 좀 딸려서 (글빨,말빨 다능하신분 연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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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시간..소리로 마음을 울려라

어디서 읽은 내용인데,
어떤 여자가 프로포즈를 받았는데 남자가 준비한 파티 풍경이나 음악이 하나도 안들렸다고 한다.
(여자들이 보통 분위기에 약하다고 하던가..)
근데 정말 중요한 순간에 정신이 번쩍들었다고 한다.
남자가 "결혼해줄래???" 이 음성이 여자의 심금을 울렸나보다.

남자가 차려놓은 밥상에 다양한 반찬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맛있는 반찬은 떠먹여주는 반찬이다.
동영상에도 갖가지 수식어, 사진, 음악 다 차려줘도
뭔가 아쉬운 이유는..광고나 다큐멘터리에도 늘 있는..
우리 귀에 익숙한 나레이션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별거 없다. 비싼 음향장비 안필요하니 한번 시도해보자

1.마이크에 자신의 육성을 녹음하여 동영상을 만들어보자.
- 진심을 담아 상대방의 심금을 울려보시기 바란다. (카메라 앞에 서면 더 좋다.)

아래 4번째 영상의 시점은 1인칭 시점이다.
영상에 나오는 사람이 독백을 하고, 메세지를 전달한다.
이 안에 맛깔스러운 양념처럼 나레이션이 들어간다.

여자친구와 함께 만들었는데, 참 뜻깊은 작업이었다.
사실 같이 기획한 영상이지만 그래도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아 기분이 매우 좋았다.


ps. 사진 몇장은 저 만나기전 사진도 있고, 단둘이 찍은 사진도 달랑 2개 넣었다.
소스가 별로 없어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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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시간이다.
나도 대한민국 평범한 남자인지 사랑해라는 말이 참 어색하고,
쉽지 않다. 애교 많은 여자친구 덕에 많은 스킬이 늘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또 평범하게 사랑해하는건 왠지 너무 진부한 것 같고..
이제부터 정말 머리를 팍팍 굴려야 한다.

사랑해라는 말은 얼마나 멋지고 이쁘게 포장하느냐에 문제이다.
담배가게아가씨에게 멀쑥한 차림으로 장미꽃을 주며
"저기....실은..제가 당신을 사랑해요" 라고 말하면 여자가 받아주는냐,
이미 여성분들 싸이월드를 통해 내공을 많이 단련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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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란 말을 정확히 전달하는데,
몇글자 (왜, 어떻게, 얼마나, 정말, etc..) 안되는 단어로는 먹히질 않으니 클났다.

그럼 이렇게 한번 표현해보자.
둘이 어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스토리가 좋다.
'무슨무슨' 스토리로 그때 담긴 '너의 모습, 그 느낌, 그 모든걸' 사랑해..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보자.

이 영상은 자랑?하자면, 나에게 엄청난 경품을 가져다준 작품이다.
(노트북, 프로포즈초대권,스키장숙박권,상품권..솔직히 좀 많이 울거 먹었다. 그래도 사람들 잘 모른다는거~ )
근데 이 영상이 통한 이유가 뭘까?? 왜 그랬을까??

잠깐!!
스토리텔링이 중요성. (블로그 포스팅이나 ucc제작에는 필수요소다)
스토리는 유일한 것이고, 유일한 것은 강력한 파워가 있다.
영상에 스토리가 담겨 표현이 되면 그 힘은 정말 대단하다.
이런 스토리텔링이 각종 이벤트 담당자가 느끼기에 자사제품과 서비스에 일치하다고 느끼면
바로 게임끝나는 것이다. 스토리텔링 마케팅도 함 검색해보길 바란다.

조금은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속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담겨 있고 누구나 한번쯤 겪게되는 갈등을 소재로 하였다.
운전가르치다 싸운 것 같은 작은 스토리에 작지만 남자의 다짐도 들어가 있으니...통한거다.

다른 수많은 작품에서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첫눈에 반했어요. 죽을때까지.....등등'
'각 나라의 사랑해 표현언어와 ps.i love you'에 질렸다.
누가 한번 써먹은거 따라하면 솔직히 좀 찝찝하다.
여친왈:  나 저거 어디서 봤는데....(만드느라 개고생했는데 이럼 전봇대에 머리박고 죽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또 한가지 팁,
정 둘만의 시련 극복 스토리가 없으면, 최근에 가장 사소한 문제로 싸운 소재도 괜찮다.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자존심 때문에 사과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속 시원히 풀어내보면, 그녀에게 통할 것이다.

유쾌,상쾌,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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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 어렸을때 처음 두발자전거를 타는 그 기분처럼..(중략) 그렇게 너를 사랑해
이거 괜찮겠네 라고 느끼시는 분들 http://kdhhh7.tistory.com/ 리플달아주세요~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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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두번째 시간이다.
몇편이나 쓰게 되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가는거야~~

첫 강에서 말한 것처럼 첫느낌을 최대한 살리되 무난하게 제작했는가??
혹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벌써 온갖 수식어를 다 붙여다가 질러버린건 아닌지 심히 걱정된다.

내가 이렇게 신신당부하는 것은 최고의 수식어는 프로포즈때 쓸려고 아껴놓고 싶어서이다.
(근데 지금 한번하고 프로포즈했다면, 그거 정말 도둑놈이지..특히 날거 좋아하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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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데이트 장소에 가면, 남녀 둘이 영화속에 남녀주인공이 되서
때론 사랑스럽게, 때론 엽기적으로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잘들 논다.
"놀구 있네~~"
정말 논다라는 표현이 맞다.
그런 리얼한 영상을 열심히 담아 표현해보자. 이번 강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근데 한편으로 잘 못노는 커플이거나 놀아본 추억이 없는 커플이라면,
2번째 영상을 만드는 시점을 무기한 연기를 하던지. 다음 강으로 넘어가는 수밖에 없다.
여기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바로 설명들어가겠다.

제작의 초점은 두번째 영상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1강에 가까이 다가갔으니..이제 어느정도 굳히기가 돌입

2강의 포인트는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1.둘만의 추억만큼 좋은 소재는 없다.
여자친구에게 추억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일단 찍을 걸 하나도 빠짐없이 모아보자.

2.타블렛 펜글씨에 도전해보자. 어설퍼도 좋다. 일단 글씨체 이상으로 재밌고, 나만의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다.


부가설명 들어가자면
1.추억,데이트 장소 남자는 가끔 무덤덤하다. 가는 길? 만 기억할뿐(네비 테마검색의 힘!!), 하지만 여자는 한번 갔었던 곳의 분위기까지 기억을 한다. 실제로 이런 추억을 담아줬을때 직접 그 장소에 데려다주진 않았지만 그 이상의 효과를 본다. 그때를 떠올리면 그렇게 되나부다....
2.타블렛 펜글씨가 의아할 수 있는데, 좀 빠른 템포의 동영상일 경우 가독성이 매우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재밌게 표현해보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딱딱한 자판글씨보다는 좀 어설프지만 펜글씨를 넣으면 좀더 친근감 있고, 정성이 묻어나온다. 마우스로 도전을 하든가..

이 영상은 만드는데 큰 힘이 들지 않았다. (왜냐...일단 잘 놀기 때문에...)
스토리 구상도 딱히 필요없었고 중간중간 재미요소만 넣어주면 되었으니깐.
한편으로 좀 엽기적인 모습(여자친구도 망가지기)을 공개하는데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그런것을 과감히 공개해야 한다. (사실 좀 맞았다. ㅜㅜ)

당신은...................................................
이쁘고 완벽한 작품만을 고집하고 있지 않은가??
남들 작품을 보면서 나도 저것과 똑같이 만들고 싶은가??
분명히 말하는데..
남들이 잘 만들어 놓은 백편의 영상보다
내 영상 하나가 더 좋다. (당연하지..어쨌든 참고만하고 재밌게 짜봐..그게 쵝오야)

참고로 아래 영상은 많은 네티즌들에게 찬사와 시기을 엄청 받은 작품이다.
http://video.naver.com/2007101813241335146
그도 그럴 것이 참 보기 드문 작품이기 때문이다.
모두 디카로 찍은 것이라 화질 자체는 포기했지만, 재미난 추억을 참 많이 담았다.
만약 네티즌들이 사무실에서 이런 놀구 있는 영상을 본다면, 부럽다라는 느낌과 함께
엄청난 심적 데미지를 입을 수도 있으니 경고문구를 미리 넣도록. 당부!!!




참 다짐이 중요하다는걸 잊지 않겠지...
이 영상의 메세지는
"나는 항상 네게" 이다. 무슨 말일까??

(제작자님 근데 언제 프로포즈해요?? 기다려 지금 열심히 포스팅 중이니깐)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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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수신제가라고 해..

사랑 고백 ucc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자고. 내 경험을 토대로 조금 도움을 주고 싶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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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간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써나가 보도록 하겠다.
ucc를 보다가 사랑 고백ucc를 본 적이 있는가??
ucc를 보시고난 느낌은?? (내상 입기 전에안보시고 끄시는 분들도 많겠다.)
보통 사랑 고백 영상을 준비하게 되는 첫 계기가 백일, 1주년, 생일등의 특별한 날을 위해서다.
내가 보아온 대부분의 영상이 이런 계기로 제작되어 한번 보여주고,
다음번도 똑같이 제작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발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너무 많이 보아왔다.
솔직히 남자분들 괜히 이벤트 많이 해주면 여자분들 눈높이만 올려놓고, 스스로 힘들어하는 꼴이다.

평생에 한번 해줄 수 있는 말들을 모두 모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야 하니,
차기작은 아류작이 될 수 밖에 없다. (전세계 사랑한다는 말을 모두 수집하지 않는 이상 ㅜㅜ)
제작자(남자)에겐 너무나도 부담이 크다. (해야돼 말아야돼 으악~!!)

다음번 이벤트때는 그때 했던 말보다 더욱더 멋지고, 행복하고, 감동적이고,
사랑스러운 말들을 해야 한다.힘들다.ㅡㅡ (이럴때 꼭 나오는 말 이거 누가 젤 먼저 시작한거야??)
이미 대한민국의 여성들의 눈높이는 저 하늘을 찌르고 있으니 남자들이여 사명을 가지고 제작에 참여하기 바란다. (옆집 순이도 얼마전 영상편지 받고 넘어갔다는 소문이 들리더라)

이야기가 자꾸 새니..각설하고..

내가 중요하게 말하고 싶은 부분은 첫작품을 만들때..이것을 생각해보자

1.평상시 작은 감동이 될만한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어라
위에서 말한 것처럼 운명적인 내용보다는 일상의 소재로부터 시작하는게 좋다. 따뜻한 말한마디, 자그마한 배려, 평상시 여자친구를 관찰하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노래를 부를때 첫음을 잘 잡아야지, 클라이막스때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 그러니 되도록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

2.첫 작품은 기념일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첫느낌이 없어지기 전에 만들어라
꼭 100일이 되서 남들 다하는 것처럼 해주기 보다는 뭔가 느낌이 올때 만들어줘야한다는 것이다. 그 느낌이 아직 발전 단계라면 더욱 좋다. 그 첫느낌을 기록해두면 나중에 요긴하게도 쓰인다. 첫만남의 설레임가 같이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면 그것을 표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그녀에게 전해주는 한편의 영화가 아니라 나와 그녀의 역사시리즈물임을 기억해야 한다.
시리즈라 함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진행하는데 첫 작품이 그 당락을 결정한다.

그리고 한가지 더 팁이 있다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남자의 다짐이 중요하다.

당신의 진심이 담긴 고백, 그 속에 앞으로 어떻게 보여줄지를 다짐해보자.
그러면 그녀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다.
(무턱대고 혼자 사랑한다. 그러니 받아줘라등의 식은 절대 피해야 한다.)



<위 내용을 충실히 수행한 영상 있다.>

사실 제 여친에게는 말못할 사연이 있다.
과거 사진들은 왠지 어두워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런 여자에게 한발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
과거의 아픈 기억들은 버리고, 앞으로 멋지고 튼튼한 나무가 되어 줄게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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