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마케팅 & 리뷰'에 해당되는 글 1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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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11.15 비브릿지 리버카라반 캠핑 즐기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2020.10.30 서해 전곡항 요트여행 보트 위에서 선상파티서 부터 바베큐까지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2020.03.23 영종도 박양우커피집 커피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해준 곳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5. 2019.09.05 [영월카페] 비브릿지 카페셀레나 저녁디너 피자 파스타 제대로 즐기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6. 2017.07.12 너의이름은 전시회 관람추천 - 어른들도 환타지 동심으로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7. 2017.06.29 수유시장 단골 풍년떡집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8. 2017.06.29 [동대입구역 호프] 보스톤 호프 추억의 단골집 씨앗이 소주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9. 2016.12.03 공릉역맛집 친구와 삼겹살 먹으로 자주 가는 단골 서서방 고깃집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0. 2016.09.09 경기도워크샵장소 가평클럽피쉬 거리도 가깝고 놀거리도 풍부함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1. 2016.07.26 [뮤지컬초대] k-퍼포먼스 넌버벌 공연초대이벤트 참여하고 공연 관람하자!!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2. 2016.05.15 [5월추천공연] 연극 장수상회 연신 눈물이 흐르던 공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3. 2016.03.22 레드엔젤 '날개를달다' 김재현박사 토크콘서트 참가후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4. 2016.02.22 성송반점 5대 짬뽕집은 아니지만 난 그래도 만족했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
  15. 2016.01.26 겨울여행갈만한곳 클럽피쉬 패키지여행 한번 다녀와보자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6. 2016.01.15 엘리시안강촌리프트할인 itx기차타고 스키장으로 with 슬레드독 stay 클럽피쉬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7. 2016.01.12 [대학로 액션연극] 액션스타 이성용 관람 후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8. 2015.11.09 [변산반도펜션] 품안의서해바다 5년만에 가족여행 재방문후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9. 2015.11.09 말리커피 방배점 오픈 벤티사이즈 가격? 이수역근처 저렴한 카페추천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0. 2015.11.05 [스노우스케이트] 슬레드독코리아 공식쇼핑몰 박스개봉기 F5.03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1. 2015.11.01 [어울마당풍물세상]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합동공연 농악 Big Party 하이라이트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2. 2015.10.10 가평역맛집 청운닭갈비 남이섬여행도 식후경!!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3. 2015.09.22 [어울마당풍물세상]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청배연희단의 풍물공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4. 2015.08.20 금천구 시흥동카페 이름도 즐거운 랄랄라 커피숍 in 시흥유통상가 맞은편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50
  25. 2015.07.21 어울마당 풍물세상/풍물활성화 공연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 '짓' in 의정부 행복로 시민마당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6. 2015.07.12 당진ic맛집 콩나라 두부마을 종종 이용하는 두부요리집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27. 2015.06.17 [공연바이럴ucc] 유도소년 시즌2 굿바이영상 제작스토리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8. 2015.03.27 뮤지컬 '로기수' 사상도 뛰어넘는 탭댄스의 매력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9. 2015.03.15 연극 유도소년 연습영상 제작리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0. 2015.02.21 [가족뮤지컬] 뮤지컬 하늘아를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공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왜 나는 전동블라인드를 설치했을까? 이지롤 블라인드 설치후기



얼마 전 이사를 오면서 거실 꾸미기를 가장 신경 썼었더랬다.
그 중에 쇼파나 가구배치는 와이프가 맡아서 했고, 티비다이랑 블라인드는 내 몫이었다.
이사오면서 있던 하얀 커튼을 때고 블라인드로 교체하였는데
문제는...
남향집이라 더 그랬는데..아침마다 블라이드를 쳐야 했고,
저녁때만 되면 아이를 부르며, 블라인드 쳐라 걷어라 명령하기 급급했다. 
와~~ 이거 중노동인데...
그러던 중 전동블라인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 얘기로만 들렸던 스마트홈 구현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전동블라인드 – 말 그래도 사람의 힘이 아닌 전기의 힘을 빌려 블라인드를 치는 기계..
요걸 봉안에 넣고 전기로 모터를 제어해서 블라인드를 컨트롤 한다.

과연 우리 집에 필요한가?.
과연 우리 집에 필요한가?..
과연 우리 집에 필요한가?...
세 번 고민해보고, 일단 더 필요하다고 판단, 더 조사를 해보았다.





가격은 적당한가? 설치는 어렵지 않은가? 스마트홈 구현이 가능한가?
내가 모든 블라인드, 모든 전동블라인드를 설치해보진 않았지만 대부분 비슷한 고민부터 출발할 것이다.
유튜브에도 관련 후기가 많이 있지만 네이버쇼핑할 때 시간 낭비하지 않도록 간단히 정리해본다.

 

1.가격은 적당한가?.
전동블라인드 검색해보면 5~40만원대, 그 이상 제품까지 있고, 대략적으로 10만원전후로 가격 형성이 되어 있다.
방식도 모터를 삽입하는 방식, 줄을 오토로 제어장치를 다는 방식
리모콘 유무, 스위치봉 방식 / 전선연결방식, 충전배터리방식 등등
여기서부터 나 안해~ 소리가 나올 지경...
다행히 가격대가 예전보다는 싸져서 무난히 설치해 볼만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 전동블라인드 완제품이 아닌 기존의 자기집 블라인드를 사용한다는 기준
  



2.설치가 어렵지 않은가?.
전동이기 때문에 별도의 전선연결을 할 때 어려움이 없는지, 기존 블라인드 해체해서 모터를 껴야 하는 문제였다.
특히 충전배터리방식이 꽤 많이 나와있는데...여러 후기를 찾아본 결과
충전식이 처음에는 깔끔하고 좋은데.. 충전의 번거로움이 있고, 스마트홈 구현(와이파이송수신)는 불가해서 비추한단다.


3.스마트홈 구현이 가능한가?.
기왕이면 스마트홈이 아니던가. 
집에 이라이트(yeelight)전구를 쓰는데 밤에 혼자 유튜브 보면서 잠들 때 음성명령으로 켜고 끄는 게
되니 정말 편하다. 리모콘도 좋지만 보다 정밀한 콘트롤이 가능한 앱 지원 등..자꾸 욕심만 커져간다. 막상 설치해놓고 쓰지 않는다면 헛돈만 썼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니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문제다.

4.그 외 장점은 무엇인가?.
일반블라인드의 경우 블라인드 줄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전동블라인드를 사용하면  줄 자체를 없애기 때문에 미관상으로도 좋지만 안전함도 충분히 어필된다.



그래서 나의 선택은??

이지롤블라인드
*앞서 얘기했지만 전동블라인드 처음 설치자로서 모든 블라인드를 다 고려해볼 수 없었다.

내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1.가격.
가격은 13만원대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우리 집은 거실 150*200 사이즈의 블라인드가 2개이므로 안방세트(2개용) 구매 총 27만원이 들었다. (리모콘 포함)


  (대부분 블라인드 호환이 됨, 직경사이즈, 톱니바퀴등)


2.블라인드 호환.
우리 집 블라인드가 호환이 되는가? 
우리 집은 일반 콤비블라인드인데 이 제품은 시중의 90%는 다 호환이 된다고 써있다.
쉐이드, 롤스크린, 콤비블라인드 설치가능, 우드블라인드나 허니콤, 트리플 등은 설치불가 되겠다.


3.설치난이도 - 중.
블라인드를 분리하고 전동모터를 넣고 다시 캡을 끼면 됨. 첨엔 낯설어서 좀 헤매었지만
설명서 보고 차근차근해 보니 쉬운 편이었다. 
그리고 다시 언급하지만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모터출력과 연결되기 때문에 충전으로는 감당할 자신이 없다. 
충전식 업체설명으로는 충전하면 한달 이상 간다고 하는데...쓰다 보면 언젠가는 후회할거 같아 배제함
 


4.친절한 AS.
나 혼자 쓸 가전제품이면 대충 구매수보고 결정하는데, 블라인드는 거실용이라 한번 장만하고 욕먹지 않으려면
꼼꼼한 체크가 필요했다. 그래서 여러 업체와 통화를 해보았는데.. 이지롤 사장님은 차근차근 설명을 잘 해주셨다.
마치 옆에 와 있는 기분으로^^ 홈페이지상에 설명이 다 적혀져 있었지만 말로 들으니 더 믿음이 가는 부분이 컸다.
국내생산제품으로 직접 연구개발, 제작, 판매, 설치, AS까지 한다는 말에 묻따 않고 결정!!

  
 
5.스마트작동기능
리모콘과 앱으로 동작이 가능하다. 리모콘은 혹시 몰라서 구입(아이가 직접 콘트롤할 경우)
알람기능, 메모리기능, 원격제어 등도 지원한다. 처음에는 굳이 이 기능이 다 필요할까 싶었지만
생각해보니 매일매일 애보고 블라인드 좀 쳐라, 걷어라 하는 것 때문에 구입하였던 것이라
앞으로 하나하나 스마트홈을 구축해볼 예정이다.
일단 앱 설치 후 상하단 설정 마쳤고, 메모리기능하고 알람 기능까지 써봤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이 참에 AI스피커도 하나 해둘까 하는 마음이 생길 정도로.. 그리고 앞으로 업데이트 시에도 꼼꼼히 체크해주실 것 같아
기대된다.



일주일 실사용 후 느낀 점은
로봇청소기를 돌리기 전까지. 그 편리함을 몰랐다.
건조기를 써볼 때까지 그 편리함을 몰랐다.
전동블라인드는 일단 써봐라. 써보면 알지어다.


그래도 몇 가지 단점을 꼽자면.
모든 블라인드가 호환되지는 않는다.
전선 몰딩작업을 해야 한다. (난 귀찮아서 그냥 에어컨 뒤로 숨김)
구글홈은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사장님께 전화해보니 전에 지원이 됐었는데 현재 안된다고. 그런데 개선할 예정이라고 하심. 기대된다)



원래는 여기서 후기를 마무리할까 하다가..
당근마켓에서 또 일주일 넘게 상주한 결과 갤럭시홈미니 구입!!
여담이지만 이거 구입 후 집안에 모든 기기를 스마트씽에 등록하고 있다능.. 
이지롤블라인드 구동모습 공개합니다. 

이로써 집에 와서 바로 쇼파눕고 블라인드치고 티비시청 말로 다 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상 해보니 진짜 신세계다.  1~100까지 미세한 설정도 가능하니 정말 재밌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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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에 와보고 거진 6개월 만에 영월 비브릿지에 방문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나만 알던 프라이빗 풀빌라였는데, 입소문이 퍼져서 그런지 올해는 예약 전쟁이 ㄷㄷㄷ  (코로나 때문에 더욱더)

봄에는 산들산들 봄바람이 불어서 좋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있어 좋고,
가을은 ㅋㅋㅋ 억새풀이 정말 예술이다... 오는 길에 은행나무길도 참 좋다.
입장하자마자 반겨주는 억새풀에서 멋진 가족가신 한 장


오늘 묵은 곳은 카라반 캠핑이다. 
차에 매달고 다니는 이동식 주택인데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법한 캠핑컨셉이다.
앞에 강이 있어서 이름도 리버카라반인데.. 
사실 우리가족은 캠알못이라 막연히 캠핑을 가자니 걱정부터 앞섰지만
이렇게 갖춰진 곳이라면 맘놓고 이용을 할 수 있었다.

날씨가 오늘 일 다했다~~ 한참 멍때리게 만드는 비브릿지만의 가을 풍경


프론트에서 체크인하면 바로 앞에 리버카라반이 있었다.
짐 내리고 걸어 입장 짐이라 봐야 그냥 먹을 거랑 옷가지 몇 개 정도.. 장비가 하나도 필요 없음

도착하자마자 캠핑카 내부를 둘러보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제일 안쪽 침대... 차안에 침대가 있다는 거 그 자체만으로도 뭔가 동심이 자극된다고나 할까?
우리는 하루밤만 머무는 손님이라 곳곳 수납공간이 비어있지만, 생각보다 수납공간이 많아 놀랐다.
있어야 할 것들이 다 있어서 신기~~

가전제품들도 빌트인 수납공간 찾는 재미도 쏠쏠
쇼파가 참 맘에 듬. 실제 달리면서 창밖을 바라보면 어떤 느낌일까 막 상상해봄 ㅋ
왼쪽 캠핑카 오른쪽 바베큐를 할 수 있는 다이닝룸 공간이 생각했던 것보단 넓었다.

뒤편에 비브릿지 풀문스테이와 루프탑 수영장, 카페 셀레네가 바로 인접해있다.

겨울철에도 아늑하게 먹을 수 있는 실내 다이닝룸, 안에 냉장고, 싱크대 주방집기들이 모두 구비되어 있음
가스 그릴 개인적으로는 숯바베큐보다 가스그릴을 더 선호한다. 숯그릴은 굽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잘못하면 타고..여간 귀찮^^
C3에 있는 카라반 모델명이 콰트로 FB였는데, 옆동은 EW 버전이어서 달랐음. 한번 다녀온 기념으로 캠핑카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능...
일광욕타임...  보통 캠핑오면 텐트치고 세팅하기 바쁜데 세팅다 되어있으니 그냥 여유부리기~

 

푸른 하늘 은하수~~ 손뼉치기 중
와~ 그냥 조타~~

 

실컷 구경하고 산책로 탐방하면서 억새풀 사진 찍기

가을이라 금방 어둑어둑해졌다. 확실히 해가 짧아지긴 했음

카라반안에서는 취사가 불가능하다. 안에 요리가 모두 가능하게 되어 있지만
여러 손님들이 오는 곳이니 가급적 깨끗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사실 캠핑카다운 것을 만끽하기 위해 조립 분해를 해보고 싶었으나 그냥 귀찮을 것 같아서 패쓰~

저녁이 되니 추출해지고,,, 어서 바베큐를 굽자.

한쪽에 장작도 태우고~ 강원도 날씨라 다소 쌀쌀했는데 불앞이니깐 오래 앉아있을 수 있었음. 다만 한겨울은 불가^^
바베큐 굽는 동안 아인이는 티비 삼매경, 11자 쇼파 앞에 테이블 추가설치한 모습
가스 그릴 사용법은 매니저님이 가르쳐줬는데 생각보다 굽기가 쉬웠다. 연기도 안나고^^
캠핑감성랜턴은 양해를 구하고 대여

 

밤이 되면 여기저기 조명이 들어와서 예쁘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셔터를 계속 누르게 됨
불멍타임
잘 시간이 되서 캠핑카안으로 11자 쇼파에 내가 누워도 충분히 누울 수 있는 사이즈 

늦가을이라 밤늦게까지 야외활동은 어려웠지만 봄여름에는 정말 할게 많을 것 같다.
유아풀장, 옥동천 다슬기 잡기, 아니면 루프탑 수영장까지~~
물론 전문 캠퍼 입장에서 보면 캠핑을 맛을 제대로 봤다고 할 수 없지만
요것도 나름 럭셔리 컨셉으로 즐거운 경험이었다. 아침은 앞에 셀레나에서 브런치랑 커피 먹고 퇴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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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전곡항 요트여행 보트 위에서 선상 파티서부터 바베큐까지

캠핑은 흔한데 섬캠핑? 캠핑보트는???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지금.. 국내여행이 활발해져서 저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여행을 간다.
나는 산보다는 바다를 더 좋아하는데... 
바다라 하면 여름 해수욕을 하거나 바닷가 마을 관광지를 돌며 재래시장 가서 특산품 구매하는 게 보통이다.
그런 일반적인 바다여행 말고 요즘 내게 관심이 가는 곳은 선상 보트 투어 섬투어다.
올해도 여수 금오도도 다녀오던 차... 얼마 전 추석 전에 다녀온 전곡항 보트 투어 다녀온 후기를 써본다.

포스팅이 늦어진 이유는 영상과 함께 올리기 위해^^

가족 보트여행 컨셉으로 아이들이 놀거리 위주로 진행했기 때문에 무리한 스케줄은 아니었고,
큰 유람선 배는 아니지만 지인 가족들끼리만 모여 단독 배를 빌려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방역이 걱정되는 부모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여행은 없을 것 같다.

9시 집결
전곡 마리나는 처음이었는데...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다니.. 요트가 즐비하고 외국에서만 있을 것 같은 배들이 다 정박해 있어 딴 나라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리나'라고 하나?ㅋㅋ

우리가 탄 구르메달 보트
안전교육 받고 승선기록부 작성하기 

10시 출발
마리나 항구를 떠나.. 곧 우리를 반겨준 것은 바로 갈매기.... 갈매기야 옛날 을왕리 배 타던 시절부터 단골손님인데..이 녀석들은 다르다.  아이컨택을 하고 저공비행을 하며 배와 속도를 맞춘다. 정말 손 닿을 거리에 날기 때문에 근접 촬영도 가능!! 생각보다 넘치게 샀던 새우깡도 다 주고 한동안 아이들도 신나게 놀았다

직접 만든 보트라는데 이런걸 어떻게 만들지 의문?!
가는 내내 먹투어 ㅋㅋㅋ


10시 반 입파도 도착
바다 한가운데 등대를 장착한 작은 섬이 보였다. 멀리 서는 작아보였는데 막상 가니 커 보임 ㅋㅋㅋ 섬 유람을 한 바퀴하고 기념사진 찍었다. 남는 건 사진뿐

홍암 앞에서 사진컷


11시 주꾸미 낚시 시작
보트 투어의 별미... 가을철 주꾸미 낚시는 초보에게 적당하다. 바다까지 내렸다가 몇 번 슬쩍 들어 주가 보면 묵직해지는 게 손맛도 좋다. 아이들도 에기 미끼를 끼고 장난감처럼 하다가 진짜 잡히는 걸 보니 너무 좋아라 한다.
나도 어릴 적 군산 바다여행 갔다가 우럭 장어를 우연히 잡아보고는 그 기억이 지금까지 생생한 걸 보면 오늘의 추억이 아이들에게 오래오래 남았으면 싶다.

생각보다 조과는 잘 나왔다. 초보치곤. 그래도 거의 손맛을 봤으니.. 작년 녹동항에서 낚싯배를 탄 적이 있는데 그때는 완전 어부처럼 노동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아인이의 첫 주꾸미^^
주꾸미와 키스~!!

 

13시 반 선상파티 바베큐 
바비큐를 하기 위해서는 입파도 쪽이 아니라 제부도 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쪽이 파도가 잔잔하기 때문에..
가는 길에 선장님이 선장실 촬영을 도와주셨다.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같은 느낌으로 한 컷~! 

선상 바비큐라고 해서 뭐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첨엔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먹는 사진 배고픔 주의~~

생목살 연어 소세지 각종야채 *2판
숯바베큐는 안되기 때문에 전기 그릴로^^
이날 잡은 주꾸미도 떼쳐서 다리는 숙회로 먹고 머리는 라면에 투하!
먹물이 터지면 약간 짜파게티 한강버전이 생각나는데... 이게 육지에선 만원짜리라는 선장님 설명
고기랑 주꾸미랑 콜라보
빠질 수 없는 버터새우구이
냉장고가 있어서 시원한 포도 방울토마토
항구에 돌아와서 단체사진 컷!

16시 반 다시 전곡항으로
바베큐를 마치고 제부도에서 전곡항까지는 얼마 멀지 않았다. 주말이라 차막힐 걱정 반, 여행 아쉬움반~
아이들이 힘들어할까 봐 배 타는 시간을 줄이려고 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애들 체력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특히 이 배는 쌍동선이라 그래서 보트 2개 위에 갑판을 올린 구조라 파도에 덜 출렁이고 안정적이다.
그래서인지 안전하고 힘들지 않게 놀 수 있었다.

사계절 또 가고 싶은 보트여행~~

아이들에게 물으니 또 오고 싶다고 난리다. 아쉬운 마음에 마리나 클럽 앞 편의점에 앉아 한 시간 정도 여행 후담을 나누고,
아이들은 남은 체력을 비눗방울에 쏟아부으며 하루를 마감했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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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카페를 가는 이유도 제각각이다. 미팅하거나 친구랑 수다를 떨거나
또는 여행을 가서 좀 쉬고 싶을 때.. 다음 여행코스를 짜면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을 때..
근데 요즘 카페가 참 많다. 선택의 폭이 커진 만큼 결정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얼마 전 대학 때 알게 된 교수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자주 하는 전화는 아니었지만
대소사가 있을때마다 안부차 전화를 드렸었는데.. 이번엔 먼저 전화를 주셨다.
"커피사 줄 테니 올 수 있니?!~ ㅎㅎㅎ" 

가벼운 통화 후 며칠 뒤 영종도로 안부차 찾아뵙게 되었고... 그게 시작이었다.

사장님 교수님 형님 그리고 나

 

내가 시킨 발리 블루문 잘 몰랐지만 왠지 이름이 끌려서^^
콜드 브루 아주 미세한 양인데도 맛을 내기에 충분했음


나도 커피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 요소를 본다.
카페 주변 관광지, 빵의 맛, 전망? 인테리어 등...
정작 커피맛은? 뭐랄까 요즘 다 잘하자나.. soso 하잖아...
근데 이 곳은 진짜 커피맛을 알게 해준 가게였다.


카페를 들어서니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왼쪽에 로스팅 기계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냥 조용했다. 은은한 커피향만이 카페라는 느낌을 줄 뿐.. 외관상으로는 이 카페를 굳이 꼭 와야 하는 이유는 없었다.
조용히 커피주문 후 인사와 안부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이상한 통을 들고 오시더니 갈은 커피의 향을 맡게 해 주신다?ㅋ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여긴 익숙한듯한 행동이셨다.)
그때 사장님을 자세히 봤는데.. 개성 넘치는 단발파마머리에 봉준호 느낌의 사장님^^ 
완성된 커피에 대해 적은 쪽지를 주시면서 지금 먹는 커피가 무엇인지도 설명을 해주시고 가셨다.


"커피가 정말 맛있네요^^"
그리고 네시간이 흐른 후에야 카페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방탈출도 아니고...ㅋㅋㅋ
사실 지금도 머리속에 정리가 되지 않는 부분은 내가 커피에 대해서 그렇게 흥미가 있지 않았는데..
점점 더 알고 싶어지는? 카페인에 중독되어가는 느낌? 을 받아서이다.


이 곳에는 정말 특별한 커피가 있다.
처음 말했던 카페를 선택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제외하고 커피맛만큼은 최고로 자부하는 커피집!!

어떤 커피가 좋은 커피냐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일단 그냥 마셔보라~ 느껴보라 정도의 멘트~~ 그게 전부였다가...
커피 등급에 대한 이야기, 가공방식, 지역, 디펙트 과정의 중요성, 테이블에 생두 원두를 가지고 오셔서 이야기를 해주셨다.  특히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하시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질문? 스토리텔링을 해주셔서 점점 빠져들었다.

그 사이사이 오신 단골고객님들은 혼자 커피를 드시고 가시거나 나이 지긋한 부부들도 보였고
의외로 굉장히 젊은 커플들도 보였다. 그 커플들은 아예 바리스타 앞 테이블에 앉아서 한참 동안 이야기를 해주셨다.


많이 마신 커피 덕분인지 카페인 반응 때문인지 몽롱한 상태로 집에 왔다.

(신기하게 많이 마셨는데도 속이 부담되진 않았음)
사 가지고 온 콜드 브루 원액을 타서 아내에게 주니 담에 한번 같이 가보자고 했다.


커피야 그냥 즐기면 되는 음료라서 크게 고려치 않았는데...
사장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커피에 대한 고마움이 전해지는 하루였다.
이미 커피마니아 사이에서는 알음알음 알려졌다고 하던데  (수많은 후기가 입증)
커피맛을 글로 설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냥 한번 가서 마셔보길 추천한다.
혹시 그 맛이 궁금하다면 영종도 '박양우커피집' 으로 가보길 바란다. 

화장실 가는 길에 눈에 띄는 갤러리
로스팅해서 판매하는 원두 정보 - 첨엔 무슨 말인지 몰랐으나 설명을 듣고 알게 됨
에디오피아(국가) 예가체프(지역) G1(최고등급) 네츄럴(가공방식) 단세 모모라(브랜드명) 3.6(로스팅날짜)

원두 구매 -  사장님이 직접 적으신 원두 정보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어떤 맛인지는 알려주시지 않는다^^ 

왜일까? 그건 다음 포스팅에~~ 

 

지도 크게 보기
2020.3.23 | 지도 크게 보기©  NAVER Corp.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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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셀레네 외관모습 비브릿지 풀문스테이 1층

올여름은 정말 결혼식이다 장례식이다 집안 행사도 많아서 여행다운 여행을 못 다녀왔는데..
휴가 대신 2박 3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구관이 명관이라고 오랜만에 영월로 찾아가기로 했다.
또 여행한다고 짐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고기 굽고 하는 것도 스트레스일 것 같아서 간단한 짐만 챙겨 추울바알!!!

노을 ㅜㅜ 멀리까지 시야가 뜨여있어서 더 멋짐


오는 길에 간단히 점심먹고 영월 청령포를 들렀다가 비브릿지 입실!!
날이 조금 흐려서 인지 7시 언저리가 되니 노을이 대박~ 요즘 하늘이 심상치 않네요.
보통 저녁때 근처 미사리촌집(닭백숙,닭볶음탕 강추!!)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언제 생겼는지..

비브릿지 안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하여 이용해 보기로 했다. 

식사 전 간단히 몇 컷 찍어보기

식사 전에 비브릿지 실내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대박!! 하늘과 루프탑 실화냐. 수영은 이따 하자. 밥 먹으러 가야지..잘 달래서 내려옴

웰컴데스트 로비 앞 캠핑의자? ㅋㅋ 벽난로 멋지네요.  

기다리는 동안 손님들 오기전에 얼른 몇 컷 찍어봅니다. 

아무 생각 없이 펜션 왔다가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발견한 쾌감!! 

카페 프론트 & 바

프론트를 보면 카페. 내부를 보면 레스토랑!! 30명 단체도 충분히 앉을 수 있는 공간

문 뒤쪽으로 나가니 야외 무대같은게 보였음
셀레네 대문

자 이제 식사!! 시작

빠네 파스타 - 크림 파스타 홍대에서 먹던 그 맛!!

고르곤졸라 피자 - 우리가 알던 씬피자가 아님. 꿀이 발라져 나오고 치즈가 훨씬 많고 빵도 두꺼움.  제일 강추!!

수제 돈가스 - 아인이가 제일 좋아하는 돈가스. 사이즈가 넉넉함

감베리 빠에야 - 어느 나라 음식인지 모르겠지만 태국 음식처럼 숙주 볶음밥? 매콤하고 새우가 아주 큼, 계속 손이 감

에이드 색깔보소!!
저녁때 입가심으로 한잔 더 먹은 블랑 (편의점에서 캔은 많이 봤는데 병맥은 첨봄)

 

이런 곳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을 줄이야. 

펜션 와서 멀해 먹을까 고민을 한순간에 없애준 영월 '카페셀레네'

펜션 오면 당연히 바베큐지... 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가끔 모든 게 귀찮을 때.. 이때가 찬스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 좋은 곳에서 먹는 편안한 한 끼!! 

내일 아침밥 국 밑반찬 싸왔는데 브런치 먹고 가기로 결정! 후기는 나중에 쓰겠음!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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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이름은 전시회 관람추천 - 어른들도 환타지 동심으로


올초 우연히 친구손에 이끌려 보게된 영화 너의이름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티져영상을 보고 '와~ 이거 애니메이션 맞아?!' 했을 정도로

평소 애니메이션을 즐겨보지 않는 사람들도 눈을 뗄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그런 작품이 전시회라니...


점심먹고 한창 나른한 시간 강남 모나코스페이스로 향했다. 다행히 역에서 멀지 않아 다행이었다.

다만, 가는 길에 해커스학원이 있는데... 수업이 종료되는 시간이었는지 수많은 인파가 도로위를 점령

일제히 담뱃불을 붙이는데 잘 피해가야 한다. ㅋㅋㅋ 



전시장 입구... 포스터가 전시회가 있음을 알려준다. 드디어 미츠하를 만날 수 있는 것인가??

내가 오타쿠는 아니지만 오늘만큼은 오타쿠로 빙의하기로 맘먹고 입장



첫인상

티켓부스에서 바라본 풍경

마치 혜성이 내리는 밤을 연상캐하는 오로라 야광조명에 오로라가 퍼지는 듯한 초록야릇한 입구



전시장 안에는 촬영이 금지라..이따 포토존에서...

가장 놀라왔던 점은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는 엄청나다는 것이다.

최초 감독이 모두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이 들어간 제안서가 있다. 

그 제안서에는 몇몇 중요한 장면과 스토리가 적혀져 있고 그걸 바탕으로 수개월동안 콘티작업을 한다.

콘티를 바탕으로 실제 애니메이션처럼 메이킹필름 같은걸 만든다. 이미 작품을 봤기 때문에 어느 장면인지 이해가 갔으나

처음보는 사람은 무슨 의미인지는 모를 수 밖에 없는 거지만 이 거대한 작품을 분업화 하기 위한 감독의 노력이 그대로 엿보였다.

그리고 원화감독? 미술감독같은 사람의 캐릭터 캐리커쳐 같은게 있었고, 각 캐릭터에 대한 원화에 일본어로 다양한 지시가 적힌

내용도 보였다. 그외 배경이 되는 곳의 세세한 표현, 캐릭터 색을 표현한 부분 심지어 신사의식춤?을 만드는 과정까지

요즘같은 디지털 세상에 이런 엄청난 수작업이 동반된다는 사실에... 당시 영화값 만원이 아깝게 느껴지지 않았다.



나름 원화실을 지나 포토존

여기서부터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산카이마코토 감독에 대한 다른 작품소개, 작년 내한때 성우들과 함께 했던 내용과 인터뷰가 담겨 있었다.

그리고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계단신과 포스터, 황혼 포토존까지...

역시 남는건 사진인데 포즈를 어떻게 취해야할지 몰라 눈으로만 담고 왔다. 



그리고 딱 눈에 띄는 스케치존


이건 마치..우리 딸래미의 소피루비 마법스케치북처럼 불을 켜면 스케치를 할 수 있는 장치

애나 어른이나 그림을 그린다는건 참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ㅋㅋㅋ

엠디존을 거쳐 잠시 상영관앞에 앉아 쉬었다가 나왔다.



관람 총평

신선했다. 미술전시회는 몇번 가봤는데... 고전적인 미술전시와는 다른 다양한 장치와 상업성이 결합된 엠디상품까지 ㅋㅋㅋ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 또는 커플들의 데이트장소로 좋을 것 같다. 스케치존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음

한가지 아쉬운건 음료를 좀 팔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 근데 작품 훼손을 우려가 있으니 꾹 참았다. ㅎㅎㅎㅎ


전시장 가장 기억에 남는 멘트를 되새기며... 

곧 더빙판도 개봉한다고 하니 한번 가볼까한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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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릴적 홈그라운드 수유인데... 오래된 단골 떡집을 소개해봅니다.

풍년떡집이란 곳이고 수유재래시장 소문난집으로...현재 새롭게 확장이전해서 세련된 모습입니다

강북지역 맘카페에서 알만한 사람들 끼리 소개만하고... 동네사람들만 알고 그래서 제가 용기내서 하나 올려봅니다. 


요즘 브랜드 떡집의 경우 공장에서 물건이 와서 진열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직접 새벽부터 떡을 만듭니다. 

근데 이날은 퇴근 후에 갔던거라 떡이 다 팔리고 없네요.



예전에 폰으로 찍어둔 떡 사진...먹음직 스럽습니다.ㅎㅎ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내부 사진도 찍어봅니다. ㅎㅎㅎ



떡맛은 제가 보증합니다. ㅎㅎㅎㅎ 갠적으로 팥떡, 바람떡 같은걸 좋아합니다.

솔직히 호박설기, 송편, 구름떡, 인절미...안가려요 ㅋㅋㅋㅋ

다양한 선물 포장 용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선물용으로 이리 많은 포장용기가 있다니 놀랍네요. 가격은 못 물어봤음.

포장부터 시장떡집같지 않은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옵니다. 이바지떡, 답례떡, 


안쪽 주방까지 찍었는데... 올려도 될려나.. 그냥 올려봅니다. ㅎㅎㅎ 인테리어도 직접 하셨다고 하네요.

깨끗한 디자인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떡도 좀 배워보면 어떨까 싶네요.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풍년떡집 전화번호 986-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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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가는 보스톤호프인데요.

요즘 어딜가나 먹을 것 많고 놀 것 많지만, 제가 유독 즐겨찾는 이유가 있는 곳입니다.

ㅋㅋㅋㅋ 블로그후기 없는 유니크한 곳인데 소개해도 인터넷 검색해서 갈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소개해봅니다.




1.씨앗이소주

이 가게를 찾는 가장 큰 이유가..바로 씨앗이 소주입니다.

팔꿈치로 탁치면 슬러쉬화 되어버리는... 

이걸 마시면 주량이 2배가 되어버리는 소주인데 이걸 만들기 위해 전용냉동고가 있답니다.

더운날 생맥 한잔하고 바로 소주로 갈아타도 더위가 싹 날라가는 씨앗이 소주 추천합니다.

요즘 이런 가게 거의 없죠^^



2.푸짐한 안주

대학대 다닐때 학교 앞에는 다소 촌스러운 술집들이 즐비했죠.

거기서 이모를 찾으면 맛볼 수 있는 푸짐한 안주^^ 단골이 되면 상상하지 못한 안주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이 곳이 생긴지는 얼마 안됐는데, 아주 예전에 호프집을 운영했다고 하네요. 보스톤 ㅋㅋㅋㅋ

(메뉴사진은 그때 그때 달라질 수 있다고 하네요)

(배고프면 제육에 밥을 먹어버립니다. 이건 단골만이 누릴 수 있는 스킬, 직접 담금 오이피클)



3.다트

요즘 다트가게가 많은데 술내기 하기 딱 좋습니다. 전 내리 10판을 했을 정도로..

온라인으로 전세계 다트유저들과 붙으면 그게 또 재미....술마셔도 어렵지 않게 던질 수 있습니다.

여럿이 와서 술내기 한판하기 딱 좋을듯 ㅋㅋㅋㅋ


(영상은 사장님 다트영상 한컷)



4.넓은 공간

밖에서 볼땐 좁아보이는데 실내 실내공간은 아주 넓습니다.

그리고 이 곳을 숨은 장점...아주 늦게 까지 장사한다는거...이거 말하면 안되는데... 다른가게 다 닫아도 여긴 열었네요.

벌써 5번 방문했는데...새벽2시전에 나온적이 없다능ㅋㅋㅋ



암튼 동국대 학생들 단체회식이나 저처럼 대학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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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블로그 글 몇개월만에 쓰는지... 그동안 로그인 안한게 미안해지는 요즘...

친구랑 맨날 가는 단골 고깃집 소개겸 포스팅을 해본다. 정말 동네 고깃집이라 평수는 작지만, 

평소 고기라면 냉정한 우리?들에게 인정받은 몇 안되는 집이다. 가면 사장님과 고기 토크를 할 정도 ㅋㅋㅋㅋ


근데 안타깝게도 후기가 많이 없다. 뭐 아는 사람만 찾아오려나 싶지만, 어느새 가게에 손님이 가득찬다.

특히 우리가 주로가는 일요일 오후3시~4시 개시때는 ㅋㅋㅋㅋ 여유있게 자리잡다가 금새 자리가 찬다.


위치는 7호선 공릉역 3번출구 바로앞.

퇴근하는 친구들 낚기 쉬운 가까운 곳에 있다. 지나가다 소주한잔 하자고 하면 바로 내린다. 




전경은 요렇게 생김. 고기 먹기전 심기일전하기



자.... 드디어 삼겹살

우린 무조건 삼겹살 (국내산) 시킴...비주얼 보소... 고기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연하다. 

그 비결은.. 당연히 육질이 좋아야 하기도 하겠지만....바로 굽는 방법에 있다.

냉장으로 들어온 삼겹살을 익힐 때.. 적합한 철판온도 (사장님이 항상 철판온도를 재주신다. 200도정도라신다)

달궈진 철판에 삼겹살을 올려놓고, 겉이 한번 지져질때..... 바로 한번 뒤집어서 육즙이 새지 않게 잡아준다.

(글로 설명하려니 어렵지만, 걱정마시라. 다 구워주신다. 최상의 고기맛을 위해~~~)



사이드메뉴로 나오는 된장찌개랑 계란찜(먹느라 사진이 없네)

된장찌개가 또 기가막힘.... 무한리필이니 맘껏 드시오.




이번에 새로 나온 술~ 대장부?

향은 연태고량주같고, 맛은 사케같은?? 독특한 녀석

평소 소주만 먹다가 이날은 특별히 대장부답게.... 스폐셜에디션 황금대장부의 행운도 함께 




또..이 집에 자랑 '껍데기'

껍데기도 껍데기 나름인데... 여기 껍데기는 정말 부드럽고 맛난다. 콩가루 팍팍 묻혀~~

여기서 또 소주 1병 더 들감~




메뉴판..

근데 여태 한 5번정도 갔는데 서서방삼겹살하고 돼지껍데기 뿐이 안 먹어봄. 무조건 삼겹살 ㅋㅋㅋ 꽂힘








이런 고기집은 지켜야함. ㅋㅋㅋ 근데 손님이 너무 많아져서 못가면 그건 또 시름...




설현처럼 고기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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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워크샵,기업연수,세미나 하면 대형운동장에 족구몇판하고 캠프파이어 할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되지 생각할 수 있겠으나 사실 찾아보면 아기자기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워크샵장소가 꽤 많다. 

물론 100인이상 사업장이라면 어쩔 수 없이 연수원 딱지 붙어있는 곳을 선택해야겠지만...


우리가 선택한 곳은 클럽피쉬리조트!!


여러가지 장단점을 따져봐야겠지만 

일일 다 비교분석할 시간이 없는 관계로 짧게 장점만 소개해보기로 한다.


업무스트레스여 가라~~ 놀거리

진짜 워크샵가서 단체팀회의하고 발표하고 막 그러는거 아니겠지?? ㅎㅎㅎ 걱정하기 전에 장소부터 보자.

정말 할게 없으면 일얘기로 빠지기 십상이다. 그러니 애초에 노는 에너지가 풍부한 곳으로 가길 추천한다.


보고만 있어도 회의기분이 사라진다. ㅋㅋㅋ 바로 물놀이 고고

물놀이 가는 길에 넓은 바베큐장이 보여요. 

빠지에 도착... 자 이제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요즘 수상레져 비용이 많이 저렴해져서 조금만 보태면 충분히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요.

한두개만 타도 체력 바닥남... 그럼 자연스럽게 개인정비 시간 갖고 저녁에 고기먹음 끝 ㅋㅋㅋ


파티선이라는 놈인데... 단체로 배타고 즐길 수 있는 배예요.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단체로 즐기니 기분이 업!!

구명조끼입고 나가서 시원한 강가에 입수~~~  하려다가 말았음





그외 놀이기구


승마

아직 우리에게 승마는 범접하기 어려운 스포츠인데... 클럽피쉬 연계 승마장이 있어 일반인들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말에 대해서 배워보고 직접 타보고 신기한 경험이 될듯^^




서바이벌

몇번 경험이 해본터라 재밌을까? 하는 걱정도 잠시..

역시 사람은 무기를 쥐어주면 달라진다 ㅋㅋㅋ 5게임하고 나면 정말 쓰러진다.

우승팀에게 연차 1일을 주면... 여자주임들도 거칠어질듯~~




ATV

사실 가장 무난한 레져는 4륜오토바이.

드리프트 하지 말고 안전하게~~ 

클럽피쉬 패키지로 가면 전용코스로 한 40분정도 타는 것 같다. 

 





그외 부대시설
매점... 노래방 ㅋㅋ




그리고 워크샵의 백미 바베큐 파티!!! 




제일 중요한 거리!!
예전에 대성리 엠티하면.. 경춘선을 타고~ 꾸역꾸역 다녔던 추억도 있고,
지금은 가평까지만 오면 클럽피쉬에서 픽업해준다.
굳이 막히는데 차끌고 가지 말고, 용산에서 itx나 상봉에서 경춘선타고 오면 정말 좋다.
경기도워크샵장소 로는 딱이라고 생각!!




사장님들 보고 계신가... 수상놀이기구 50% 할인!!!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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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초대] k-퍼포먼스 넌버벌 공연초대이벤트 참여하고 공연 관람하자!!






올 여름 정말 몇십년만에 최고 더위인듯~~

햇볕좀 쐬어볼까 잠시 거리에 나가다가 10분만에 후회하고 얼릉 사무실로 빽...

이렇게 하루를 보면 저녁 퇴근시간에는 기력이 남아있지 않는다.

이럴때 일수록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공연을 한편 보는걸 추천한다. 

공연이든 영화든... 근데 요즘 영화도 좋은 시간대에 볼려면 장당 11000원이라뉘 거기에 팝콘까지 살려면 ㄷㄷㄷ

그래서 찾다찾다 좋은 이벤트를 알게 되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십년전만 해도 이런 이벤트 참 많았는데

요즘응 정말 하늘의 별따기..거기에 회원가입 요청정보도 많은데 이건 이름하고 이멜만 넣으면 되니 간단 참여 완료!!


http://www.kperformance.org/Community/CommonInfo.asp?KindFlag=planevent



사실 알고 보면 우리나라 k-pop을 필두로 문화콘텐츠하나는 기가막히게 만드는 것 같다.

그 중에 몇몇 공연들은 정말 10년이상 장수하는 사랑받는 콘텐츠가 많다. 난타,점프,비사발 등등...

전에 비밥이라는 공연을 봤는데 각 나라의 음식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비빔밥도 소개하고 

보는 내내 비빔밥 먹으러가야지 하는 생각이 날정도로..



아무튼 일단 참여 고고!! 운 좋게 한번 더 공연보게 되면 좋을듯~  ~8월 17일까지 



<참여방법>


1. 링크를 누르고 페이지 접속, 하단 참여하기 누름

정보입력 - 이름, 이메일 입력!!


2.보고 싶은 공연 택 1

여기서 살짝 고민... 비밥,점프,사춤 이렇게 봤는데... 다 다시 보고 싶은 작품들... 


3.공연이나 원하는 선물 택 1



4. 참여완료 차암 쉽죠~~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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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수상회를 봐서 어느정도 얘기를 알고 있었지만 역시 스크린으로 보는 것과

실제 육성을 듣는 것과는 정말 큰 차이가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어차피 찾아보면 결과에 대한 후기가 많아 스포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한번쯤 되짚어볼만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공연이었다.



독거노인의 사랑

어느날 불쑥 찾아온 금님이로 인해 독불장군 같은 성칠도 점점 누그러진다.

본인 스스로 파스도 붙이기 어려울만큼 불편한 몸을 지녔지만 몇 안남은 연애세포로 인해

극 전체적인 웃음꽃이 피어난다. 그러고 보니 영화에서 다소 주로 다뤄졌던 전반적인 재개발분위기?

는 거의 보이지 않고, 독거노인의 풋사랑 같은 이야기를 재밌게 그린 부분이 좋았다.

나도 모르게 이대로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하는 마음까지 들 정도로...

근데 안타깝게도 금님의 시간은 오래가지 못한다. 



치매환자, 가족의 고통

어쩌면 성칠의 괴팍한 성격은 치매로 인한 부작용일거란 생각을 해본다.

사실은 누구보다도 자상하고 따뜻한 성품의 아버지였을 것이었을 것이다.

그만큼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모두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무서운 질병임을 보여준다.

그런 무서운 질병앞에 금님은 사랑의 마음으로 얼마 안되는 기간을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싶었을 것이다.

어쩌면 이 시대에 만연하는 치매환자에 대한 조치, 요양시설 일방적 격리등 너무 무책임한 대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하는 그런 공연이지 않았나 싶다.



눈물이 많이 났다.

가족의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을 아름답게 (댄스장면으로) 그렸지만 눈물이 나오는건 멈출 수가 없었다.

집에 오는 내내 먹먹한 마음이 오래남아 힘들었지만,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공연이었다.

얼마 길지 않은 5월까지만 하는 공연인데... 부모님과 꼭!!!! 봤으면 한다.


<커튼콜>


<로비사진>


백일섭배우 관록이 느껴지는 연기였다. 중간중간 귀여움?도 많이 보이시고, 눈깜빡거림, 걸음걸이도 다 연기인지 진짜인지 헷갈릴 정도

김지숙배우 금님으로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해주셨다. 할머니역도 저렇게 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

왼쪽부터  정유안배우 처음보는 배우였는데 톡톡튀는 매력이 있다. 자주 봤으면 좋겠다.

그 옆에 박정표배우 워낙 많이 본 배우라 '나와할아버지'가 생각이 났다. ㅋㅋㅋ 옷도 비슷~ 역시 극을 잘 이끌고 가주셨다.

김민경배우 드라마에서만 봤는데 역시 버럭연기를 잘하시는 듯^^ 분명 브라운관하고는 다를텐데~~ 연기를 잘해주셨다.

김지훈배우.... 말이 필요없는 배우^^ 대학로 멀티맨 1등!! 구옥분배우님....ㅜㅜ 덕분에 쓰러짐~ 부녀회장 감초연기 대박이셨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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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올림픽홀에서 매우 뜻깊은 강연이 있었다.

스포츠마케팅 분야의 1세대라고 하시는 김재현박사님이 진행하시는 토크콘서트였다.

올림픽메달리스트와 영양학전문가, 축구감독등을 모시고 미래의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며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남겨주었다.


첫번째 선수로 유승민코치 (2004년 올림픽 탁구금메달리스트)

탁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 생활체육으로서의 많은 변화를 위한 꿈을 이야기해주셨다.

외국에 비해 한국의 프로구단이 없고 대중의 관심이 올림픽때만 집중되어 안타깝다고 하셨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고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잘 되겠죠?




태능선수촌 조성숙 박사 '올림픽 참가선수들을 위한 스포츠 영양의 실제'

우리나라 선수들이 외국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음식,영양에 대한 소개자리였다.

20분안에 다 할 수 없는 방대한 내용이지만, 먹는 얘기라 초집중하게 되었다.

조코비치의 글루텐없는 식단을 먹고 난 후 성적이 올랐다는 이야기, 수구선수나 아이스하키 선수들만 오면 발주량이 달라진다는 얘기가 흥미로웠다.




인터미션 시간에 '레드엔젤'이라는 응원단 소개가 있었다.

축구응원팀 붉은악마와는 다른 '빨간천사'다.

창단한지는 5년째를 맞이하고 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인천아시아게임등 응원을 하였다고 한다.





아놀드홍 홍보대사 멋진 등근육 날개재현 시범^^



WBFF, 여성보디빌더 각종 수상경력을 가지고 계신 고민수 선수^^


스타킹에 출연하여 엄청난 체중감량에 성공하신 김경진씨~ 머슬매니아 대회 준비중이라고 함^^



레드엔젤 박재현대표님^^


레드엔젤 공식응원단을 위해 응원도 하고 기부도 하고 선물도 증정하고

벌써 많은 참여자분들이 휴대폰 #13652016 1년365일 2016년 리우올림픽을 응원한다는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입력하고 계심

이 분들 중에 브라질에 가게될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인터미션 후에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너무 유명한? 

해외에서 더 유명한 전기영교수님을 모시고 토크콘서트를 이어갔다.

교수님이 되셨지만 여전히 카리스마 넘치시고 후배 사랑을 듬뿍 보여주셨다.


마지막으로 신태용 감독님

형님의 리더쉽으로 더욱더 유명해지신 감독님^^ 이날 오프더 레코드로 지난 한일전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해주셨다. 난 듣고 포멧~

잘 못 뛰는 선수들을 더 챙겨주신다고 함. 주전이든 비주전이든 믿음의 축구가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어간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신태용 감독님이 멘티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꿈을 원대하게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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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송반점 5대 짬뽕집은 아니지만 난 그래도 만족했다.


성송반점 위치는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용암길 14-9  (고창도 찾아보면 맛집이 꽤 있다)

일단 위치부터 언급하는 이유는 서울사람들이라면 참 가기 애매한 위치이기 때문이다. 진짜 시골ㅋ

지역별로 꼭꼭 숨은 맛집이 있기 마련이지만 특히나 군산쪽 짬뽕집이 득세인 가운데 고창인근에 중국집은 어딘지 생소하다.


허름한 간판




자장면

사실 내 입맛에는 자장면이 더 맛있긴 했다. 진짜 시골짜장면스러운 춘장소스와 고기양념 ㅋㅋㅋ

항상 자장면은 곱배기를 시켜먹는데 양념까지 다 먹기는 첨이다. 장모님도 양념까지 킬~~

보통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짜장의 경우 살짝 머리가 아파오기 때문에 양념까지 다먹긴 힘든데 여긴 괜찮았다.






짬뽕

문제의 그 짬뽕. 우선 양이 사진으로 보는 것과 또 다르다. 

나도 군산쪽에 짬뽕집 가봤다. 허나 이 곳은 왠지 모르게 배가 부르다. (이날 자장면도 먹어서 ㅋㅋ)

이유를 찾아보니 안에 만두가 들었다. 근데 이 만두가 한두개가 아니라 열개가 넘었다. 

보통 물만두 한접시 분량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6000원에 이정도 양이라... 여자둘이 먹어도 된다.

내가 홍콩반점0410 짬뽕곱배기를 먹어도 살짝 위가 남는데 이 곳은 이거 다 먹고 꽉 찼다.



맛~

냉정하게 애기하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짬뽕은 자고로 나트륨이빠이 넣은 맵고 짠 국물맛이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개운하고 덜 짜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싱겁다라고 느낄 수 있는데 난 그걸 건강한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여기에 고추기름넣고 소금,미원 팍팍 넣으면야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그러질 않았다.

안에 들어가는 해물재료도 정말 아낌없이 투척해주셨다.


꼭 공복에 가실 것으로 추천해드림

양으로 만족시키는 곳이 정말 손에 꼽기 때문에 맛집포스팅을 다 해본다. 끝










여기 다녀온 사람들 남겼다는 분 많은데...난 그래도 다 먹었다. 

근데 보통 시켜서 이렇게 배부르긴 첨이다. 재료 듬뿍 양 많기로 5대 짬뽕집에 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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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갈만한곳 클럽피쉬 패키지여행 한번 다녀와보자 


올들어 시베리아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어디나가기가 겁나기도 하겠지만 겨울은 또 겨울만의 매력이 있는 법

특히 겨울철은 흔히 말하는 비수기 시즌이라 잘만 찾아보면 저렴한 가격에 알차게 즐길 수 있다. 


겨울 1박2일 코스를 짜봤다. 

(용산-엘리시안강촌-쁘띠프랑스-클럽피쉬리조트-승마체험-ATV바이크-용산)


엘리시안강촌

지난 후기에 썼는데 엘리시안강촌의 강력한 리프트 할인을 받고 스키장을 다녀올 수 있다.

사실 스키장만 가도 비용부담이 쎄고 하루 체력을 모두 소진(뽕을 뽑길 원)한다면 단독 스키장여행을 추천하겠지만

이제 나이도 들고 슬로프 두번만 내려오면 스키체험은 무리하지 않게 다녀오길 추천~ 


픽업차량을 이용해서 

쁘띠프랑스로..

이 곳은 내국인반 중국인 반인 그런 곳이다. 

일부러 찾아가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한번도 안가기 그런, 아침고요수목원 같은 곳이다.

저녁되니 날이 많이 추웠지만 관람객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별그대 열풍이 남아있는 곳~~


시내에서 보기 드문 크리스마스 풍경, 건물도 이색적이고 딱 해가 막 질 무렵이 사진도 잘 나오고 좋을듯!!


이 뷰만 보면 딱 프랑스인데... ㅋㅋㅋㅋ


프랑스 전통가옥이 있음

아래 사진에도 보이지만 우리나라처럼 대들보가 받치고 있는 형식 (모든 자제를 프랑스에서 공수했다고 함)

손때 묻은 낡은 오락기? 몇년도 컨셉일까??


내부 가구들도 다 프랑스 직수입


백년전 프랑스 화장실


별그대 안본 남자지만 전지현이 왔다고 하니 살짝 관심이..ㅋㅋ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저녁 풍경~ 도민준이 나올려나..

베스트포토존을 알려주니 사전에 공부하고 가면 좋을 듯함

아래는 내 포토존

숙소도착

클럽피쉬에서 새로 오픈한 빌라스 동이다.

바닥이 온돌바닥으로 뜨끈뜨끈해서 스키장에서 쑤신 몸을 지지기에 충분했다.

신축시설이라 깔끔






편의시설 노래방, 마트(근방에 마트없음)





저녁 바베큐는 지난 후기에 썼기 때문에 패스~~

이것도 패키지로 즐길 수 있어서 메뉴만 간단 소개





2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강가에 살얼음이 얼었네요~


밤새 놀고 아침 조식 - 황태해장국





잠시 로비에 대기하고 있다가 

승마장으로 이동


차로 한 15분 거리에 있는 승마체험장

아직까지 승마가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관광지가 아닌 이상 이런곳은 오기 힘들다.

클럽피쉬를 이용하면 체험을 쉽게 거칠 수 있으니 추천!!





시간이 나면 마방도 다녀올 수 있음. 각설탕을 준비해가면 좋음



ATV체험

봄여름가을겨울 시즌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오토바이크

질주본능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타야만 하는 코스

트랙 몇바퀴 돌고 바로 투어체험갈 수 있다.





1.사전 안전 교육

2.시동걸기

3.악셀넣기

4.브레이크

너무 쉽지만 반드시 안전교육을 받고, 자만하지 말자. 전복될 수 있다.







점심 버섯전골 먹고 귀가




겨울여행가볼만한 곳 추천

바쁜 현대인들에게 여행코스 짜는 것도 큰 고민거리, 더군다나 어디 한군데만 들러 시간을 때우기는 더더욱 아깝고

이제 여행의 트렌트가 관광지나 맛집이 먼저가 아닌, 숙소를 중심으로 작은 체험들을 할 수 있는 리조트 여행으로 변해가는 느낌이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여튼 거리,비용 생각하지 말고 일단 서울부터 벗어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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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인데 겨울스포츠 하나쯤은 해야하지 않나..

사실 몇년간 날씨추운 겨울에는 야외활도을 못했다. 

추위도 추위지만 문제는 교통 ㅜㅜ 예전에는 스키 스노보드 야밤이나 새벽출발도 강행했는데..

암튼 이제는 설?질보다는 가깝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최고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강촌엘리시안^^ 강원도 기차타고 슈슝


내가 사진을 잘 찍었나..왜 한명도 안보이지??? ㅋㅋ


여기도 사람이 없나? 토요일인데..사실은 리프트 쉬는 시간^^


타기전에 기다릴겸 스노우 어쩌구 치킨 먹음. 맛은 그닥..그래도 운동전에 열량 보충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라이딩!! 라이딩전에 맴버 단체사진!! 


녹색야광바지보다 더 튀는 아이스하키복에 '슬레드독'이라고 써있다.

요놈이 요즘 핫하다는 그 겨울레져아이템



스키대신 바닥에 요렇게 플레이트가 장찬되어 있다. 마치 아주 넓은 아이스링크에 와 있는 느낌~~


출발자세는 쇼트트랙과 같습니다. ㅋㅋㅋ 자세는 그냥 한번 잡아봤다. 



아직은 초보지만... 솔직히 스키 보드 다 탈줄 아는 분이면, 금방 배움

초급에서 한두번, 중급에서 한두번, 넘어지면서 내려오면 요령은 금방 터득하고..

마지막 영상... 초등학교때 롤러스케이트타던 느낌으로 회전해서 브레이크... ㅜㅜ 내 몸이 기억하고 있어~~



실력자 영상을 한번 보자면,, 또 가서 연습해야지...

자세한 제품문의는 공식사이트로 http://sleddogskorea.com/



4시간정도 스키장에서 땀뻘하고.. 저녁이 되서야 숙소 도착..

아까 말한 스키장 패키지할인이 클럽피쉬숙박과 함께 묶여있다.



나야 장비가 있어서 렌탈은 따로 안했는데...

그냥 장비가 있어도 가벼운 마음으로 스키장 한번 가볼까하는 사람... 대박할인패키지가 답이다.

아까도 강조했지만 가평역에서 서울까지 itx타고 용산 한시간이면 주파... 

슬로프에서 멍든 엉덩이를 부여잡고 고속도로에서 한번더 굳은살을 만드느니..강촌으로 고고!!



숙박까지 다 하면, 3인가족 30만원정도 가능함.. 내가 보기엔 이건 아버지들의 패키지임~~

일일이 설명이 귀찮으니 자세한 사항은 http://www.club-fish.co.kr/portal/reservation/Packages_Detail.php?CsCode=J9USQ1&Msort=3&CmCodePar=3&CmCode=26&PackageCode=20151208093448




저녁은 고기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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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액션연극] 액션스타 이성용 관람 후기




올초 첫 공연 관람

그것은 바로 액션스타 이성용이다.

남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바로 그 인물... 이소룡과 성룡~

이 작품의 제목은 이소룡의 트레이드마크인 노란색추리링을 연상캐하는 포스터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관람을 했는데 다행히 만족스러웠다. 같이간 대입수능치룬 조카둘도 대만족하는 눈치였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액션을 실제로 영화처럼 편집없이 보여주는게 쉽지 않은데... 잘한다. 연습을 무지 많이 한듯~


1.대학로 유일무이한 액션공연

액션영화 장르는 많이 봤지만 액션연극은 없다.

그것도 소극장규모로 액션을 펼친다...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좁은 무대 속에서 피나는 연습을 통해서만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득보다 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부상의 위험도 많고 무엇보다 직접 연기를 해야만 하는 배우들이 걱정이 될 정도다.

그러니... 그만큼 볼만한 값어치가 있는 공연이라 생각한다.

나도 한때는 무술을 연마하던 한 사람으로서 저렇게 찐한 땀방울이 흩날리는 공연을 볼때 가슴이 뛴다.


목인장 두둘기는 이성용... 요런 컷 좋아~


2.이 시대에 이성용들에게 권한다.

물론 짜여진 이야기지만 이성용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한가지에 미쳐보라고? 노력하라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라고.. 가 아니라

힘들면 옆사람한테 기댈 줄도 알라는 것~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다. 이성용이 준비가 안된 시점에서 촬영장에서 강두원에게 깨진 것처럼

청년백수 이성용들도 무턱대로 자신감하나로 무장해 참패하지 말고,

꾸준히 수련을 통해 근육을 단련해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붙잡으라는 것이다.

공연에서처럼 출생자체가 대단해서가 아니다. 

이성용은 계속 실패해도 마지막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가졌다는 점을 높게 사고 싶다.


소다미에게 반한 이성용... 


3.묘한 웃음을 짓게 하는 코믹장르

뭐랄까?? 마치 90년대 개그프로그램을 보는 듯하다. 어찌보면 유치한 설정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공연에서 만큼은 나도 이성용이 되어 그 유치함에 피식 미소짓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자칫 저급유머코드로 전락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 캐릭터를 잘 융화시켜 

나중에는 예상이 되는 개그장면에서도 눈치없이 웃을 수 있었다. 그냥 웃길때 웃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분에게 추천>

대학로 로맨틱,멜로,서스펜스,추리를 좋아하는 관객들은... 분석해서 보지 말것~

뭔가 요즘 잘 안 풀려 용기를 얻고 싶은 분

초중고...자녀와 가족단위로 부담없이 공연한편 보고 싶으신 분

어릴 때 태권도 한번이라도 다녀본 사람은...필히 관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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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펜션] 품안의서해바다 5년만에 가족여행 재방문후기

5년전.. 우연히 변산반도 여행때 다녀왔던 그 펜션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품안의 서해바다

5년전이면 아인이도 없었을 때인데... 다행히도 펜션 사장님 내외는 그대로셨다.ㅎㅎㅎ 그때처럼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주심


사실 이번 변산반도 여행을 계획한 이유는 고사포해수욕장에 있다.

지난 9월 고사포해수욕장에 가서 떡조개를 겁나 많이 캐서 맛있는 요리를 먹었던 기억이 너무 좋아

장비 제대로 챙겨서 놀러 오기로 했던 차..5년전 방문했던 그 펜션을 다시 예약했다. 평일월요일이라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그때 포스팅~~ 5년전의 젊은 내가 있다니..

[변산반도 펜션/가족여행 추천] 품안에 서해바다 펜션을 다녀와서

 



먼저 오자마자 짐을 풀고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



방 이곳저곳 주인아주머니의 솜씨가 담겨져있다. 펜션관리만도 바쁘실텐데.. 공방도 함께 하신다.



애가 있으면 짐이 많다. 놀기 바쁘다.



짐 풀고, 밥먹고, 씻고 쉬다가..

급!! 일몰보러 간 솔섬, 이미 많은 작가분들이 진을 치고 계셨음. 

멋진 일몰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다.


요거 캠코더로 찍은 일몰사진!!



요건 스마트폰으로 찍은거~


돌아오는 길에 간단히 장봐서 다시 들어왔다.

야간 펜션 풍경~

사실은 저녁 9시가 간조라... 삽하나 빌려서 고사포로 출동..

거기에 사진은 없지만 한시간동안 꽤 많은 조개를 캤다. 내일 해물칼국수다. 






다음날 아침~

퇴실준비 다 하고 펜션 주변 산책

펜션 한켠에 리트리버 몇마리가 있다. 아직 새끼라고 하던데 엄청 크다. ㅋㅋㅋ

아인이는 개를 좋아하지만, 너무 커서 접근 못함








저 뒤쪽으로 내려가면 5년전에는 없었던 건물이 있었다.

흔들의자도 있고, 예쁜 공방과 허브들이 있었다. 주인아주머니의 솜씨인듯^^







요 바위 참 맘에 들었다. 이름하야 '삼겹살'바위 <- 내가 지음

각종 허브와 선인장들~

평일이라 손님도 없는데 주인아주머니는 부지런히 움직이셨다. 역시 펜션은 게으른 사람은 못한다.




더 놀라운건 이 모든걸 아주머니가 직접다 하신다고...

작업실이자 펜션사랑방 같은 곳으로 퇴실전에 커피도 대접해주셨다.

거리가 멀어서 자주 오기는 힘들지만, 변산반도에 오면 늘 편하게 머물다가간 기억이 남는 이유는 

'품안의 서해바다' 때문일지도... 다음에 또 방문하기로 하고~ 추천코스로 갔다.



추천코스~

격포항 근처 무슨 공원인거 같은데...여기 이름을 모르겠네. 해안선을 따라 공원산책이 매우 잘 되어 있다.

한켠에는 비행기, 로켓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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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커피 방배점 오픈 벤티사이즈 가격? 이수역근처 저렴한 카페추천

요즘 뜨고 있는 말리커피 MARLEY COFFEE 맞다..그 이승기가 모델로 하고 있는!!
아는 지인이 말리커피 방배점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사장님 20대인데 어떻게 말리커피를 창업했을까??

그 비밀은 이거였다. 물론 1호점은 아니지만^^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511/e20151105175858142440.htm


노란색 바탕이 눈에 확띄는 독특한 컨셉의 말리커피

아파트 주택가인근, 이수역 근처라 유동인구가 꽤 될 것 같다.






말리커피 라이블리업 매장 오픈 이벤트 중! 1+1

매장안 사진


가격표!!!!

세컨브랜드라 그런지 가격도 참 착하다!!

이디야급이네.. 진짜 커피값도 무시 못함



요즘 젊은 이들이 많이 시킨다는 모히또~


타라미슈

케익진짜 맛있다. 강추!!


단호박 케익은 든든하다.



말리커피하면 밥말리를 먼저 이야기 하는데..

자메이카 레게 뮤지션으로 사랑,평화를 외치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동생이 커피사업을 통해 형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 

(내가 아는 이야기)




가장 왼쪽 특대사이즈(벤티)가 단돈 3천원!!!

인근 직장인들 여기로 가야함~ 맘에 드는 동료에게 따듯한 메세지를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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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스케이트] 슬레드독코리아 공식쇼핑몰 박스개봉기 F5.03


아는 지인을 통해 입수하게 된 스노우스케이트!! 공식명칭은 슬레드독 -> sled dogs -> '설매 개' 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십년전에 한창 몸 좋았을 때 각종 익스트림은 다 해보고 살아서.. 솔직히 웨이크보드나 스노우보드도 흥미를 잃다가..(그렇다고 고수는 아님)

2015년이 되어서 다시금 심장을 뛰게 만드는 녀석을 만나게 되었다.

아직 라이딩은 못 해봤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장비 구입 개봉기를 올려본다. (옷,장갑,고급,헬멧 다 사야함 ㅜㅜ)


개봉기에 앞서 일단 공식페이스북에서 퍼온 영상 한편






박스... 생각보다 가벼움... 스노우 장비가 뻑하면 무게빨인데 비해 박스크기에 비해 가벼움


박스안에 진짜 박스가 있다.


내가 구입한 물건은 F5.03모델 사이즈는 285mm이다. 외국 사이즈 표기는 아실 것 같아 패스.. Made in EU

포장은 초간단함. 자체가 완성품이기 때문에 잡다한 부속악세사리가 필요없음



전체사진


앞 부분 슬레드독 마크와 함께 무광처리 되어 있음

왼쪽 버클부분 확대사진

버클 연결부위가 360도 돌아감

발목쪽 버클사진

정면 조절고리 각자 사이즈에 맞고 조절하여 완벽히 고정


사실 제일 중요한 바닥!!

바닥 슬레이트? 눈과 마찰하는 부분

일체형이고 혹시 타다가 파손되면 이 부분만 따로 교환하면 된다고 함.

슬레이트 양쪽에 쇠로 마감처리 되어 있음



신을 때는 모든 버클과 위끈을 풀고 이너 부츠를 벌려 신으면 된다. 혹시 스노우보드만 타신 분들을 위해 막 설명!!


이너부츠 촉감이 너무 좋다. 

착용사진

혹시 불편하면 어쩌나하고 긴장하며 착용...

다행히 딱 맞음. 스키부츠도 마찬가지겠지만 보통 본인발사이즈보다 살짝 크게 신어도 버클로 잘 조절하면서 신으면 된다.

겨울양말도 두꺼울 것이고 넉넉히^^





마치 내가 아이언맨이 된 것 같은 이 기분...

전신 풀셋 의상은 없나요???

암튼 주변에 아이스하키하는 지인들이 있는데 한번 권해봐야겠다. ㅋㅋㅋ


슬레드독 한국공식쇼핑몰

http://www.sleddog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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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마당풍물세상]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합동공연 농악 Big Party 하이라이트


지난 11일 전주에서 열림 세계소리축제의 폐막공연이 있었다.

축제기간동안 여러 행사들이 많았지만 역시 대미는 폐막공연!!

전주소리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웅장했던 현장 사진을 공개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농악 유네스코 등재 기념

내용은 거창하지만 세계소리를 주름잡을 한류의 시작은 농악이라고 생각하는바!!!

농악오케스트라가 이거구나 싶을 정도로 수많은 팀이 함동공연을 펼쳤다.





비가 옴에도 많은 시민들이 폐막공연을 함께 해주셨다.


한국의 싱잉더레인(?)을 재현하신 예술창작소 이음<전주살판>

저 구르기 개인기는 젖은 바닥에서는 쉽지 않았을텐데... 역시 재주꾼이시다.ㅎㅎ


묘기후에는 어김없이 꿍딱!!


연희집단 The광대 팀의 버나놀이

올해 인사동을 주름잡았던 실력을 어김없이 보여주신다.


더광대 대표님의 왕버나~~

무대가 커서 안 커보이는데 눈앞에서 보면 겁나 큼!!


관객들과 하나되는 버나놀이~~ 



전주합굿마을팀의 기접놀이 시연

풍물오케스트라가 뒷배경을 받쳐주니 저 대형깃발도 더 멋져보인다. 





여성연희단 '노리꽃'의 <꽃비나리>










전통풍물활성화사업 [어울마당풍물세상] 참가팀

연희집단The광대, 노리꽃,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 예술창작소 이음,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 여성타악그룹 도리, 청배연희단



마지막 불꽃놀이까지~~ 폐막공연을 훌륭하게 완료~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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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역맛집 청운닭갈비 남이섬여행도 식후경!! 


코스모스가 만발한 가을.. 10년만에 남이섬 가는 길에 배가 출출해 온다.

근데 가평역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뭔가 휑하다.

그렇다고 남이섬 근처에 가면 온갖 현란한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번잡하고. 그냥 숨이 막힌다.

그래서 가기전에 식사를 하고 가기로 결정. 삼거리쪽으로 내려와보니 저아래 닭갈비 현수막이 보인다.



닭갈비란 음식이 저마다 단골맛집 하나씩은 알고 있어 소개가 아니면 잘 안가지만

급 검색해보고 검증이 끝나 바로 입장한다.ㅎㅎㅎ



닭갈비 비주얼

제가 홍대 자주가는 닭갈비집이랑 비슷하네요. 미리 볶아서 나오는 것보다 딱 재료하나하나를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핸드폰 사진이지만 충분히 그 맛을 담아 본다.



다데기 양념이 궁금해진다.


이대로 멈출 수 없습니다.


각종 사리컷!!


먹자!!!!



막국수도 하나 시켰습니다. 닭갈비+막국수 환상조합이죠.

설탕을 충분히 넣어줘야 맛있다.



또 먹자!!!!



가평잣막걸리, 옥수수동동주 계속 갑니다.




볶음밥은 코스지!!!



자 이제 배도 빵빵하고 소화시키러 남이섬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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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마당풍물세상]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청배연희단의 풍물공연 


8월의 끝자락, 예상치 못한 부산여행 덕분에 어제 그제 신나게 먹고 놀고,

토요일 부산비프거리와 서면 둘러보다가 지난번에 의정부에서 본 풍물 공연이 생각나 페이스북 풍물페이지를 검색해보니

오후 늦게 풍물공연이 있다고 나와있는게 아닌가.. 거리도 가깝고 해서 방문해보았다.

부산시민공원은 내가 부산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부산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알고보니 이곳은 원래 미군부대가 있던 자리라했다. 미군이 철수하고 넓은 시민공원이 탄생하였단다.

이런 녹지 공간이 삶의 만족도를 엄청 높여주는데 오늘 풍물 공연까지... 인근에 부산국립국악원도 있었다.



청배연희단? 풍물단체에 대해서 잘 아는게 없지만 서울에 연고지가 있는 팀이다.

풍물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 먼 부산까지 공연을 하러 온 것 같았다.

드디어 공연 시작~


공연 시작을 알리는 긴 나팔~~ 저 소라악기는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사회보시는 분의 입담이 좋았음~ 


신나는 난장 공연을 시작~~ 




자반뒤집기 장면^^ 


버나놀이는 관객참여하기 가장 좋은 놀이~ 


부산시민의 참여율이 굉장히 높았음




열두발상모 돌리기


공연 중간에 우리나라 대표민요 아리랑을 같이 불러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해주아이랑~ 해주가 어딘지 난 모르겠고.. 

이 아리랑은 다른 아리랑에 비해서 좀 신나는 느낌이었다. 중간중간 추임새 넣기 좋은 아리랑이었다.



해주아리랑 따라부르기 <출처 풍물페이스북 페이지>







대망의 하이라이트 사물놀이

나도 한 십년전쯤에 어디 공연장에서 본 기억이 전부였는데 오늘 운 좋게 보게 되었다.

사물놀이야 말로 언제 들어도 에너지가 포텐터지듯... 입이 딱 벌어졌다.


사물놀이 하이라이트 영상 - <출처 풍물페이스북 페이지>




전통풍물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잠자는 한국인의 기운을 일깨우는 아주 소중한 행사다.

이제는 록이나 DJ EDM 음악이 넘쳐나 점차 우리것이 설자리가 없지만 이런 소중한 문화유산들은 우리가 지키고

많이 애용해줘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얼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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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동카페 이름도 즐거운 랄랄라 커피숍 in 시흥유통상가 맞은편




시흥유통상가 근처에 고객이 있어서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이 동네 문제가 그 흔한 브랜드 커피숍(스타**,**배네,이디*등등)조차 없다는 것이다. 

요즘 동네 개인커피숍들도 많아서 잠시 더위도 피하고 상담도 할 곳 찾기가 어렵지 않은데

금천구 시흥사거리쪽이 아니면 로드샵하나 찾기가 어렵다...근데... 

1층만 서치해서 그랬나..2층에 커피숍이 있었다. 랄랄라 LAlLAlLA



지난달에 가보고 지금까지 총 3번을 방문.. 메뉴판에 조명이... 

참 재미있는게 첫날 너무 더워서 얼굴이 익을 정도 였다.

보통 남자들이 메뉴판앞에서 살짝 망설여하는데 거침없이 아이스더치커피를 추천해주셨다.

고마웠다. 네네 그걸로 주세요. 지금 메뉴보다 수분 보충이 너무도 절실했다. (금방 나온다.)





그리고 창가쪽 자리에 앉아 방금 내가 있었던 타들어가는 거리를 보며 시원하게 한잔... 살았다.

이 곳 더치커피는 다른 곳보다 좀더 진했다. 진한데 맛있다. 평소같았으면 아,아를 시켰을텐데...








그 다다음 날인가 고객하고 같이 갔는데 얼굴을 기억해주신다. 센스굿~ 

식당에서 커피믹스를 먹어서 인절미 팥빙수를 주문했다.



뭐 설빙하고 똑같자나~ 양도 훨씬 많은 것 같고.. 맛도 좋고.. 여름에는 팥빙수 먹는 낙으로 산다. 겨울에도 팔았음 좋겠다.

이런거 레시피는 어디서 배웠는지 물어보니 3년정도 커피숍에서 일도 했고 유명카페에서 비싼 돈주고 배워야 한다고..

두번 방문만에 대화가 술술~ 어찌어찌 얘기하다가 이동네 18년 살으셨다능. 토박이시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더 많이 들었는데 스킵하고.. 대신 숨겨둔 사장님 몰카한잔 마지막에 넣을거임.

무엇보다 알바생이 아니라서 그런지 여유도 있으시고 농담도 하시고..ㅋㅋㅋ


며칠전에 갔을 때 궁금했던 샤케라떼를 주문

술을 탔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쉐이크란 뜻이고

만들 때 바텐더들처럼 열심히 통을 흔드신다. 정말 잘 흔드신다. 사장님 체구가 작으신데 힘이 좋으신듯 ㅋ




두둥!!

무엇보다 이 라떼는 잔이 독특하다. 칵테일 느낌으로

맛은.... 한마디로 달고나 맛이다. ㅋㅋㅋ 복고가 그리운 분들은 강추

담엔 고객님께 이거 추천해드리고 난 청포도 스파클링 먹어봐야지.. 







암튼 나도 여기저기 영업하러 많이 돌아다녀 보지만 맛으로나 분위기로나 퍼펙트한데..

솔직히 바로 드는 단점을 얘기하자면 눈에 잘 안띈다는 것!! 대낮에 LED조명이라도 밝혀야 하나..

그러기엔 올 여름이 너무 덥다. 보시다시피 커피인지 숨은 그림찾기 수준이다.

뭐 그래도 찾을 사람은 다 찾는다. 

이런 동네가게는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카페찾아 삼만리 안하지 ㅋ

마지막으로 사장님 컷!! 알바생으로 착각할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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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마당 풍물세상/풍물활성화 공연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 '짓' in 의정부 행복로 시민마당


십년전만해도 매주 방문했던 의정부..

와~~ 백화점도 생기고 시장거리도 정비되고 완전 딴나라 같다.

오늘 풍물공연이 있다는 첩보를 듣고 집에서 거리가 좀 멀지만 직접 와보기로 했다.



풍물??

흔히 풍악을 울려라.. 할 때 처럼 풍악에 쓰이는 악기를 말한다.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사물(꽹과리,장구,북,징)놀이보다 태평소,소고도 추가됐다.

사실 풍물은 누구나 다 알지만 가까이서 공연을 보기가 쉽지 않다.

대학교.. 학기초반에 고사 지낼 때 옆에 풍물패가 와서 잠깐 굿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고나 할까.

근데 여긴 전문 풍물 공연팀이라 재밌다는 소문?이 들려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시작



먼저 오프닝무대로 심봉사와 뺑덕어멈의 이야기

충격적인 비주얼로 관객몰이 중이신 뺑덕어멈 ㅋㅋㅋ

분장을 저렇게 해서 그렇지 실물은 예쁘실 것 같다능입꼬리 연기가 너무 웃겼다.






이어지는 풍물패 공연 풍물하시는 분들은 죄다 나이가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왠지 젊고 패기가 있어 보였다. 의상도 화려하고 외모도 잘 생기셨다.



장단에 맞춰 풍악이 울리니 사람들 모이는건 순식간~

상쇠소리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공연을 했다.






각 사물의 솔로 연주

다른건 모르겠고, 장구 연주가 아주 일품이었다!!



탈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으나 처음에 손가락을 못쓰더니점점 장단을 타기 시작한다. 

탈을 보니 어딘가 불편해보였는데..장단에 맞춰 점점 용기?를 얻더니..

나중에는 장단에 맞춰 춤을 잘 췄다.



소고연주자의 자반뒤집기와 정말 탄성이 나오게 하는 저 회전~~

상모도 돌리고 연주도 하고 어지러울텐데... 

마지막에 쪼그려서 해드뱅잉으로 마무리!!


















버나돌리기

어릴적에 책돌리기 했던 것처럼 원반모양의 물체를 돌리는 묘기인데

시민들을 불러내 함께 주거니 받거니 즐거워보였다.








열두발 상모마치 비보이가 풋워크하듯이 상모를 돌리는데...

보기에는 느려보여도 돌리는 재주꾼은 표정이 정말 힘들어 보였다.





한시간가까이 공연이 끝나고,어울마당 풍물세상이라는 플랭카드가 보였다.

전통풍물 활성화사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주말마다 즐거운 풍물공연을 하는 것 같았다.

서울에서는 인사동-남인사당마을, 북서울 꿈의숲-꿈의숲아트센터, 충무로-남산골한옥마을 에서 열린다고 한다.

'전통풍물활성화사업' 정말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의정부 뒷편에 인공냇가가 흘러 어린아이들이 실컷 뛰어 놀았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ㅎㅎ





전통풍물 검색해서 찾은 페이스북에서 영상 있길래  다운받아 올려본다. 

여기도 참 잘 하는 것 같은데..다음에 인사동도 갈 예정~~ 이 단체는 어느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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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쪽과 당진쪽 사업차 서해안고속도로를 자주 달리는 요즘.

당진ic근처에 자주 들리는 두부요리집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콩나라 두부마을이란 곳인데 두부요리를 하는 집인데.. 기본적으로 백반집처럼 반찬도 잘나오고 부담없이 한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이날 거래처분과 간만에 들러 두부보쌈을 먹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순두부찌개랑 콩비지, 청국장.. 죄다 6천원 메뉴네요. ㅎㅎㅎㅎ

두부요리도 좋습니다. 일단 착한 가격이 제일 맘에 들기도 하고, 이 근처 식당이 없는 관계로 맛집 식당이 매우 소중합니다.

평일에는 손님들이 많고 주말에는 옆에 무인모텔손님이 많이 오드라고요.




실내가 생각보다 넓습니다. 이곳에 어린이 놀이방도 있네요.

바깥에 흔들의자도 있고 야외탁자도 있어 식후 커피한잔 마시기 좋아요.



시킨 두부보쌈이 나왔습니다. 맨날 식사메뉴만 먹다가 처음으로 요리를 먹었습니다.

전 갠적으로 보쌈도 보쌈이지만 된장찌개.. 요개 진국이더라고요.

밑반찬도 훌륭하고, 개인적으로 반찬으로 전주는 날이 좋더라고요. ㅎㅎㅎㅎ

김치가 맛있어서 두부에 싸먹으면 훌륭합니다.




종종 주말저녁에 굳이 당진시내에 들르지 않아도 될 듯 하네요. ㅎㅎ  

자세한 주소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반촌로 255, 지번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반촌리 392-6




개인적으로 주인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해 간만에 블로그글 써봄~ 지역정보보니 역시 칭찬 일색~ 휴 다행이다 ㅎㅎ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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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바이럴ucc] 유도소년 시즌2 굿바이영상 제작스토리


유도소년 시즌2가 끝났다.

아직 떠나보내지 못한 팬들도 많겠지만, 끝나는 날 많은 배우들이 홀가분해했다.

물론 그 이후 지방공연이 계속 있어서 아쉬움을 잠시 달래줬었지만 최근 메르스 때문에..

제주도 공연이 취소됐다. 아쉽지만 8월을 기약해본다.


잠시 이 영상의 제작스토리를 들려주자면,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까..

사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공연이야 잡힌 스케줄대로 올라가니깐

실질작업은 작년말부터 진행되었는데 본격적으로 시작된건 공연 오픈후 한달쯤이었다.

(이미 10주년을 하고 나서 많이 지쳤나보다.)

그때 연습영상을 통한 바이럴을 진행했고, 티켓 세일즈에 큰 문제가 없어 잠잠하던 차..

굿바이영상이야기가 나와 급하게 추진됐다.

굿바이영상? 처음 시도하는 것인데.. 약간 메이킹형식+하이라이트+비하인드컷+인터뷰

모든걸 짬뽕한 형식이다. 정해진 시간에 많은걸 보여줘야하기에 이펙트나 자막은 가급적 줄인다.

순간순간 팬들의 보지 못했던 장면들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나열하는게 제일 중요했다.

배우들의 땀방울 하나하나에 담긴 표정, 행동, 마음까지 담으면 된다.

소스는 충분히 많았지만 내가 팬이 되어 어떤 장면을 넣어주면 좋을까 수십번 돌려보고 만들었다.

근데 진짜 이렇게 할려면, 진짜 대본리딩때부터 막공전까지 카메라 들고 뛰어야만 한다. 힘든 작업이다.






공연바이럴ucc영상 은 기존의 스팟영상과는 다른 포지션을 가진다. 

스팟영상은 cf형식으로 짧은 시간에 공연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영상으로

매우 제한된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려한 이펙트가 필수적이다. 광고로 보여지는 것이기에 눈길을 끌어야 한다.

반대로 공연바이럴ucc영상은 만든 목적부터가 다르다.

우선 신규관객이나 기존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주제여야 하고, 

철저히 전략적 노출이 필요한 시점에 맞게 제작되어진다.

보통 스팟이 많아야 한두편 제작을 한다면, 공연바이럴ucc영상은 여러편을 제작하게 되는데..

시리즈물이 될 경우 관객들은 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재미를 느끼며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굿바이 영상은 티켓팅과는 별개로 보답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작년 10주년 영상처럼..)

막공이 끝나고 돌아가는 아쉬움을 달래줄 최고의 팬서비스.. 결국 그때의 그 팬들은 다음 시즌의 고정팬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 다시 이 영상을 재생하면 감회가 새로워질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마케팅전략이 아닐까 생각한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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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기수' 사상도 뛰어넘는 탭댄스의 매력

 

 

 

각오높게 춤추라
그 곳이 전쟁터일지라도..
전쟁통에 한 병사가 총은 들지 않고 춤을 추고 있다.
이 강렬한 포스터 한장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공연장으로 인도할 듯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간략 줄거리-

6.25 전쟁 중 거제포로수용소 포로로 잡혀 있는 한 북한군소년 병사가 우연히 미제와 탭댄스를 접하게 되고
난생처음로 꿈과 열정이 용솟음쳐 인생이 바뀐다는 내용이다.
그 안에 눈물나는 기진과의 형제애, 복심과의 러브라인도 살짝 나오지만 주 내용은 바로...댄스다!
어쩌면 오늘날 꿈도 없이 힘겹게 살아가는 애미나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주는게 아닌가 싶다.
 


1.탭댄스 -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탭댄스를 티비에서는 봤지만 현장에서 직접 본적은 없었다...
실제로 보니 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손가락으로 박자맞추기도 힘들다.
춤이 어렵다라기 보다는(물론 어렵겠지만) 바닥을 상대로 소리를 만들어야 내야 하니
'다리가 부셔져라' 스텝을 밟는 모습이 엄청 힘들어보였다.
첫공을 봤는데 오늘이 막공인 듯 정말 열심히 탭을 추는 배우님들을 보면서 커튼콜 내내 물개 박수를 쳤다.
전문탭댄서까지의 실력은 아니었지만 뮤지컬에서 이정도의 춤실력을 보게 될줄이야~~
극 중간에 로기수가 세상의 모든 소리가 템포로 느껴지는 씬이 있는데 난타나 비밥을 보는 듯 했다.

넘버말고도 귀를 즐겁게 하는 요소들이 많아 좋았다.

 


2.꽉찬 무대와 예상밖의 퍼포먼스
이 공연은 창작뮤지컬이다. 400석정도의 중소극장인데 꽉찬 2층 무대, 배우도 무려 9명
이건 대학로 창작뮤지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스케일이다.
거기에 로봇암이 1막 끝나기전에 등장한다. ㅋㅋㅋ
예전에 본 이은결 마술처럼 비밀커튼막이 쳐지고 뭔가 분주하게 움직이더나
마침내 로기수가 어떤 장치에 매달려 정말 “날아오른다.” 
앞서 설명한대로 정신없이 탭댄스까지 정신을 쏙 빼놓다 보면 대학로 공연이란 생각이 안들었다.

 

 

3.반전스토리와 신나는 넘버
로기수에는 로기진이라는 형이 등장한다. 반공포로를 숙청하는 인민군 소대장정도 급으로 나오는데
겉으로는 엄하고 무뚝뚝한 형이지만 동생 기수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틋하다.
역시 예상대로 형의 희생으로 인해... 눈물이 쪼옥 난다.
근데 전혀 어색하거나 진부하지 않다. 짜여진 스토리인데 마치 진짜 그런 일이 있었을 것 같은 생각?!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면 전사자 유해발굴 장면이 나오듯이 이것 또한 포로수용소 안에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한 이야기가 구전을 통해 전해져 공연으로 탄생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넘버.. 내가 막귀라 자세한 분석은 어렵지만 탭댄스를 기반으로한 음악, 서정적인 멜로디 그냥다 좋다.

그 넘버를 소화하는 배우들의 칭찬이야 다 아실테고


4.북한사투리
아이엠컬쳐 트위터에 가보면 북한사투리 응대가 나온다. 다소 투박하고 냉냉하지만 나쁘지 않은?
내래~ ㅁㅁ하디!! ㅋㅋ 한번 써보면 중독된다.
실제 공연을 보러가기 전에 트윗을 통해 미리 예습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최근에 본 영화 '나의독재자'에서도 북한사투리가 나오는데 예전 코메디에서 썼던 경박한 사투리가 아닌
뭔가 카리스마가 녹아져있는 북한사투리는 왠지 모르게 매력적이었다. 근데 너무 자주 쓰면 잡혀갈까 (겁나디~)

 

<총평> ★★★★★
난 점수가 후한 편이다.
보통 공연을 보고 나면 스토리 때문인지, 배우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작품과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로기수 공연은 타공연과 비교불가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배우 무릎이 걱정될 정도로..유도소년처럼 배우 걱정이 되는 공연은 이번이 두번째다.
꼭 보길 추천한다.


거제포로수용소에 가보고 싶어졌다... 

 

 <사진 제공 Stor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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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유도소년 연습영상 제작리뷰



다시 돌아온 유도소년!!

이번 재연을 통해 확실한 굳히기 한판을 하고 있는 작품이다.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고, 이미 기다리는 팬들이 많았기에 큰 걱정없이 오픈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지나간 히스토리를 다 말할 수 없지만 영상제작을 안할?뻔 했었다.

이미 높아진 팬들의 기대에 대한 부담때문일수도 있고,

아니면 초연때 너무 많은 영상제작을 해서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 했고,

때마침 스팟도 별도로 제작했다고 하니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상황이 여차저차해져서 나오게 되었다. 

막상 다시 몇달간 촬영해온 소스를 보니 마음이 동해 바로 제작에 착수하였다.



유도소년 연습영상!!





유도소년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냥 운동영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근데 이 모습이 연극을 준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라면?

최대한 연극임을 티내지 않고 만들려했다. 어차피 아는 팬들이야 공연을 봐서 더 잘 알겠지만,

일반인들에게 처음 이 영상을 접하게 되었을 때.. 뭐지? 소년들? 영환가? 이런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었다.

스팟처럼 굳이 공연기간,공연장위치,관객평 등을 노출하지 않아도 이미 팬들을 통해 공유 전파될 용도이기 때문이다. 

바이럴에 최적화된 영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작리뷰


1.행진곡 le regiment de sambre et meuse

삼브르에 뮤즈라는 행진곡인데 70년대 MBC권투에 쓰였던 시그널음악이다.

요즘 세대에는 다소 생소한 음악인데 예전에는 이 음악만 나오면 다들 흥분상태?가 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음악이죠. 

뭐 굳이 몰라도 음악자체의 경쾌한 멜로디가 행진곡이라 그런지 박력있고, 딱 유도소년과 매칭된다.

90년대 음악이 주로 쓰는 유도소년이라 그 당시 음악을 찾을려다가 실패했다. 담엔 좀더 90년에 가까운 음악으로..(근데 자신이 없다.)


2.관객을 위한 영상

홍보목적으로 제작된 영상이기에 관객들이 보라고 만든건 맞지만, 최초 기획의도가 그게 아니었다.

공연이 근 한달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한편으로는 관객들도 참 지쳤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도 그럴것이 진짜 공연이 끝나면 30번 이상 보는 분들이 여럿있기 때문이다.

물론 좋아서 한걸음에 오시겠지만, 관극오는 길에 더 힘낼 수 있도록 영상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혜화역에 내려서 나한번 친구한번 워밍업하고 오면 관극이 한층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3.도움주신 분들

영상에는 어떤 크레딧도 안 들어가지만, 

이 영상을 위해 오프닝 소스를 제공해주신 옆자리 YM와 엔딩컷이미지 편집을 해준 TN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로 인해 작업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역시 세상은 혼자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유도 4번째 영상이었는데.. 5번째는 어떻게 한담?!?!?


이전영상 다시보기

http://www.sushinjega.com/387



<사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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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 뮤지컬 하늘아 를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공연

 

 

 

 

솔직히 언급하기 꺼려지는...
반면, 너무도 쉽게 우리에게 다가올 수도 있는 이야기다.
행복을 깨지는 과정. 그것이 큰 내 잘못이 아닌 외부사고
그 안에서 견디기 어려워하는 엄마의 이야기다.


결말만 보자면, 조금은 불편한 소재지만
그래도 공연에서는 그 소중했던 시간을 행복하게 묘사했다.
내가 남자라 모녀지간의 관계에 대해서 백프로 공감할 수는 없지만
맨날 지지고 볶아도 서로의 애틋한 감정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남편을 일찍 여의고 오로지 가족이라고는 딸 하늘이 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서 (하늘이 없는 세상은) 더 이상 살아갈 낙이 없어 안타깝다.
예전에..'식구를 찾아서'에 나오는 할머니가 수십년전 먼저 떠난 딸의 유품을
보고 우는 장면이 오버랩 되었다. 저 엄마도 오랜 세월 가슴에 묻고 살겠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공연
백번 강조해도 아깝지 않은 소재이지만,
이번 공연은 2014년의 대참사를 간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걱정도 된다.
사실 작년 한해 그로 인한 간접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겪다 보니
이제 좀 잊고 싶은 마음이랄까.. 그런 마음이 들까 걱정되었다.
그런데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문제다.
언젠가 나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미처 준비하지는 못하더라도
하루하루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개인적으로 황바울 캐스팅을 봤는데 멀티역을 잘 소화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자면,
딸의 성장과정을 차근차근 그려주며, 그림자 놀이도 하고
초경에 대한 만화영화 등을 아주 사실감 있게 그려내서 좋았다.
엄마와 딸이 함께 보기 좋은 가족뮤지컬로 추천!!

 

<사진 영상캡쳐> 

 

 

 

 

 

 

 

 

 

 

 

 

<금일 캐스팅> 엄마역 원현지, 하늘아역 홍민아, 아빠 멀티역 황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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