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은 정말 결혼식이다 장례식이다 집안 행사도 많아서 여행다운 여행을 못 다녀왔는데..
휴가 대신 2박 3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구관이 명관이라고 오랜만에 영월로 찾아가기로 했다.
또 여행한다고 짐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고기 굽고 하는 것도 스트레스일 것 같아서 간단한 짐만 챙겨 추울바알!!!

오는 길에 간단히 점심먹고 영월 청령포를 들렀다가 비브릿지 입실!!
날이 조금 흐려서 인지 7시 언저리가 되니 노을이 대박~ 요즘 하늘이 심상치 않네요.
보통 저녁때 근처 미사리촌집(닭백숙,닭볶음탕 강추!!)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언제 생겼는지..
비브릿지 안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하여 이용해 보기로 했다.


식사 전에 비브릿지 실내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대박!! 하늘과 루프탑 실화냐. 수영은 이따 하자. 밥 먹으러 가야지..잘 달래서 내려옴



기다리는 동안 손님들 오기전에 얼른 몇 컷 찍어봅니다.
아무 생각 없이 펜션 왔다가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발견한 쾌감!!




프론트를 보면 카페. 내부를 보면 레스토랑!! 30명 단체도 충분히 앉을 수 있는 공간






자 이제 식사!! 시작

빠네 파스타 - 크림 파스타 홍대에서 먹던 그 맛!!

고르곤졸라 피자 - 우리가 알던 씬피자가 아님. 꿀이 발라져 나오고 치즈가 훨씬 많고 빵도 두꺼움. 제일 강추!!






수제 돈가스 - 아인이가 제일 좋아하는 돈가스. 사이즈가 넉넉함

감베리 빠에야 - 어느 나라 음식인지 모르겠지만 태국 음식처럼 숙주 볶음밥? 매콤하고 새우가 아주 큼, 계속 손이 감


이런 곳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을 줄이야.
펜션 와서 멀해 먹을까 고민을 한순간에 없애준 영월 '카페셀레네'
펜션 오면 당연히 바베큐지... 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가끔 모든 게 귀찮을 때.. 이때가 찬스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 좋은 곳에서 먹는 편안한 한 끼!!
내일 아침밥 국 밑반찬 싸왔는데 브런치 먹고 가기로 결정! 후기는 나중에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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