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마케팅 & 리뷰'에 해당되는 글 150건

  1. 2009.10.05 [제주도 지도] 제주도 여행 코스 짜는 법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
  2. 2009.09.03 [제주도하이킹]제주도 자전거여행 지원 부탁합니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2009.08.21 [연극 추천] 날보러와요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2009.08.17 딸기 우유, 바나나 우유 제대로 알고 먹자. [매일우유 - 가공유]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6
  5. 2009.08.01 [일본 여행] 때때로교토를 읽고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6. 2009.07.24 [뮤지컬 공연] 스프링 어웨이크닝 속에 담긴 메세지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7. 2009.06.30 [뮤지컬공연] 형제는 용감했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8. 2009.06.16 [대학로 연극] 김종욱 찾기 속 첫사랑 이야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9. 2009.06.01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블로그 이벤트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7
  10. 2009.04.23 직장동료와 피자헛 스마트 런치먹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11. 2009.03.18 Kodak Zx1 전격 리뷰 by UCC제작자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2
  12. 2009.02.28 워낭소리 속 숨겨진 주인공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13. 2008.10.23 거울공주와 평강이야기 볼 때 이것만 기억하자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4. 2008.07.26 갯벌체험 알고 합시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15. 2008.04.27 스노우쇼 상상할 수 없는 연출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16. 2008.04.27 뮤지컬 온에어 추천하는 이유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7. 2008.04.18 ucc마케팅2탄 참여리뷰형 ucc 만들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8. 2008.04.01 ucc마케팅1탄 정보제공형 ucc 만들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9. 2008.03.29 소나타데이 갈라콘서트 & 프로포즈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 2008.03.28 연극 김현탁의 산불 (sanbull)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1. 2008.03.25 ucc 마케팅에 도전해보자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2. 2008.03.21 일본문화 꺼꾸로 바라보기 ucc 2편 비빔밥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
  23. 2008.03.21 일본문화 꺼꾸로 바라보기 ucc 1편 도둑?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4. 2008.03.18 ucc 저작권 해결 방법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5. 2008.03.17 ucc 수익창출의 한계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6. 2008.03.12 연극 러브스토리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7. 2008.03.05 후크필름 까페 "UCC 인생 설계" 칼럼 계획서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8. 2008.03.02 ucc의 보물섬 후크필름 1주년 정모 후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9. 2008.02.27 adobe video solution day: season2 - high definition 어도비 세미나 참가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30. 2008.01.29 <연극> ROOM NO.13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제주도 지도, 제주도 여행 코스 짜는 법을 배워봅시다. (맨 하단에 자세히 나옵니다)
지난번 제주도 여행 가장 싸게 가는 법이란 제목으로 포스팅을 하였다.
그중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자전거 대여 문제이다.
과거에는 자전거 대여만 가능했던 것이 요새는 웬만한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을 모두 제공한다.
이제는 소비자가 직접 챙겨야 한다.

어떤 물건을 챙겨야 하는지 꼼곰히 살펴보자.
이번 컨텐츠를 위해 타발로 하이킹에서 협조해주셨다.

1. 자전거 상태 점검

장기간 자전거 여행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제동장치다.
해안도로를 타다 보면 급 커브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브레이크가 확실히 드는지 체크해야 한다.
집 근처에서 마실 나갈때처럼 대~충 체크해서는 안 된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기어체크다.
기어는 버튼식 변속기가 좋다.
초보자도 손쉽게 기어 조정이 가능하고 언덕 오를때 적절한 체력안배가 가능하다.
안장 높이도 적절히 맞았는지 확인하면서 시범 주행을 살짝 해본다.

버튼식 기어 화면입니다.^^ 아! 장갑은 사장님께서 보너스로 주셨다. ㅎㅎ 판매 가격은 천원

2. 준비물 체크

자 이제 중요한 준비물을 챙겨야 할 시간이다.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짐받이 끈, 자물쇠는 무조건 필수다.
또한 변덕스러운 제주도 날씨에 맞춰 우의와 배낭용 덮개 비닐을 꼭 챙기는데
보슬비는 대충 맞더라도 장대같은 비가 내린다면 우의도 소용없긴 하다. 어디 쉬었다가 가야 한다.
그리고 식사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따라 코펠, 버너를 챙겨야 한다.
버너는 소형등산용을 챙긴다. 설마 부르스타를 챙겨오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 은근 무게 나간다
코펠도 몇번 정도 사용할지를 꼼꼼히 체크해서 대여여부를 결정지어야 하는데
특히 중식이나 간식으로 라면을 끓여 먹을 거라면 몰라도 왠만하면 숙박지에서 해결할 수 있으니 안 챙겨도 무방하다.
난 대여업체에 요청하여 자전거 펑크 수리 장비도 챙겼다. 패치와 본드..
체중이 많이 나가는 관계로 펑크라도 나면 낭패.. 나처럼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은 꼭 챙기길 바랍니다.

3. 안전장비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특히 초보자에게는 기왕이면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여러번 강조해도 입아프지 않는 이야기지만 정작 실천에 옮기는 어렵다.
전체적으로 스판의상을 입지 않은 관계로... 땀이 엄청 나는 관계로...
이런 저런 이유로 안전모를 기피했는데..이제부터는 고려해보도록 하겠다. 가급적 착용하세요.
기간에 상관없이 3천원만 추가하면 대여해줍니다.
참!! 자전거 주행시 챙있는 모자는 위험합니다. 바람이 많은 제주도에서는 시야가 가려지거나
날라가기 일쑤입니다. 캡모자를 추천합니다.

목 수건을 하시면 목타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4. 짐받이 배낭 묶기

짐받이에 배낭을 묶는 것도 중요하다.
간단해 보이지만 자칫 중요한 물품을 주행중에 떨어트릴 수 있다.
쉬워보여도 요령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잘 배워두는 것이 좋다.
사장님께서 손수 자전거까지 묶어주신다. 이에 감동 백배!!


묶는 방법하고 자투리 정리하는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습니다.

 5. 제주도 지도 보기 - 여행 팁 제공


사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다. 내가 타발로를 선택한 이유도 25년 노하우를 무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준비물을 완비 되었으면 지도 설명을 듣자. 많은 관광지중 자전거 여행에 최적인 관광지가 무엇인지.
또한 여행 중간 중간 위험요소는 없는지 설명을 잘 들을 필요가 있다.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 이 업체는 이미 25년 이상 꾸준히 제휴를 해왔기 때문에
추천 민박을 잡을때 업체 이름만 잘 팔아도 절대 바가지를 안씌운다고 한다. 오호.. 좋은 팁!!

5분동안 제주도 일주를 해보자.



기타 궁금사항은

http://www.tabalo-hiking.co.kr/
http://제주도하이킹.kr



덕분에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조회수 2천이 넘었네요.
제주도 여행 싸게 가는 방법 포스팅 바로가기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ucc인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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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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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ucc크리에이터 겸 블로그 마케터를 하고 있는 수신제가(김대현)라고 합니다.
온라인마케팅회사에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주 9월5일(토) ~ 9월9일(수)까지 제주도 커플 자전거 하이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자전거 국토순례를 약 4차례 진행을 했는데 제주도는 2005년도에 완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사랑하는 제 아내와 함께 제주도하이킹을 하려고 합니다.
제 아내 역시 서울에서 남해까지 국토를 완주한 기록이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번에 자전거 하이킹을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아닌
제주군 자체적인 홍보로 하고 싶어서 입니다.

<홍보방안>

제작할 컨텐츠는 제주도 자전거 여행 ucc입니다.
형식은 자유형식이며, 제 개인적인 내용을 ucc로 다룰 예정입니다.
또 4박5일의 여행일정을 간추려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후 [제주도자전거여행]이란 키워드로
다음과 네이버에 상위 등록을 시킬 예정입니다. 제 블로그가 티스토리 블로그라 다음은 확실히 올라가는데
네이버는 상위랭크는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자전거여행 ucc에 홍보를 하고자하는 자치기관,업체등의 로고가 들어갈 예정이며,
제작된 ucc는 저와 공동 사용을 약속할 것입니다.
자체 홈페이지나 제주도자치도홈페이지 네티즌 ucc 어디든 기재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에도 역시 협찬정보에 기재될 예정이며,
홍보가 필요한 지역을 알려주시면 여행경로중에 방문하여 사진을 찍어 별도로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요청사항>

우선 제주도까지 이동은 제가 다 진행합니다.
다만, 제주도 하이킹에 필요한 자전거 대여 기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현재 업체 몇곳을 알아보고 있는데 그보다는 자치도에 협조를 받아 진행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란 판단에서 입니다.
직접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하시면 자전거 대여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꼭 공짜로 가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할인이라도 좋습니다.


<결과물>

 <ucc포트폴리오>

-코닥+필리핀관광청+야후
http://sushinjega.com/155
http://video.naver.com/2009022412553533282


-인제군청 밀리터리파크


-인제군청 번지점프

http://sushinjega.com/165


-태국 푸켓 여행ucc
http://sushinjega.com/31


-삼성셀디카드 홍보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사나이'
http://sushinjega.com/33


-자전거 하이킹 영상 '지금 만나러 갑니다.'
http://sushinjega.com/164
http://blog.vams.co.kr/kdhhh7/1444.html



-자전거국토순례단 영상




그 밖에 영상에 대한 부분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신제가 영상 모음
http://video.naver.com/MyPage.nhn?playid=kdhhh7


<온라인 프로모션 진행건>

뮤지컬 김종욱 찾기 프로모션 (파워블로거 섭외)
http://sushinjega.com/159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파워블로거 섭외)
http://cafe.naver.com/seldicard/5438
http://sushinjega.com/166

연극 날보러와요 (파워블로거 섭외)
http://sushinjega.com/169


이상입니다.


수신제가 약력 http://kdhhh7.tistory.com/43
현 애드인플랜 전략기획팀장
현 ucc 크리에이터, 블로그마케터활동
삼설셀디카드 홍보대사 1기
네이버 비디로오거 1기
코닥 사진원정대 1기,2기
동아일보 객원기자, 판도라tv 객원기자

http://sushinjega.com/
연락처입니다. 010-구공오오-5396
결정은 금요일 오후 6시까지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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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과물을 완성하였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제주도 여행 싸게 가는 법

http://sushinjega.com/171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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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보러와요.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이라고 알려진 연극이다.
사실 살인의 추억이 나오기전까지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잘 몰랐다.
80년 이후 출생자들은 아마도 영화를 통해 처음 접했을 것이다.
오래되서 많이 기억나지 않지만
한때 엄청난 유행어를 낳았던 향숙이와
당시 꺼꾸로 매달아놓고 진술을 받아내는 억지 수사과정
그리고 비오는 날 범인을 추격하는 라스트씬이 생각난다.
그때의 긴박감을 상상하며 연극은 과연 어떨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장소 제약의 장점>

영화는 공간을 마음껏 초월할 수 있지만 연극은 그러질 못한다.
기껏해봐야 경찰서 내부와 취조실뿐이다.
아니 저 두 공간만으로 어떻게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설명할 것인가?
모두의 우려 속에 '날보러와요'연극은 우리의 선입견을 당당히 깨버린다.
오히려 저런 장소 제약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다.


세상밖과 유일하게 소통되는 전화기, 증인들의 진술, 김반장이 들고 오는 신문...
경찰서 밖에서 누가 들어올지,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는 전적으로 관객들의 상상력에 맡겨진다.
살인현장에 가지 않아도 배우들이 전달해주는 정보만으로도 살인의 끔찍함을 몸소 전해들을 수 있다.
만약 일일이 용의자가 살인하는 장면까지 연출을 했다면 너무도 뻔한 스토리에 흥미를 잃었을 것이다.
연극을 보면서 나오면서 느꼈다. '장소의 제약은 더이상 단점이 아니었다.'


그뿐인가?
관객을 압도하는 연기
영화관 스피커에서 전달되는 진동과는 차원이 다른 배우들의 실제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처음에는 다소 지루한 듯한 템포로 진행되다가 점점 사건이 전개되면서
범인의 윤곽이 들어날수록 배우들의 목에는 핏대가 서린다.
특히 강력계 출신 김반장의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서울대 시인출신의 김형사(송새벽)의 분노에 찬 절규..
아 이래서 연극을 보는구나! 또 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더이상 기재하면 스포일러가 될뿐..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이 연극은 모짜르트 레퀴엠이 흘러나올 때 조심해야 한다.
왜냐고??
남량특집 저리가게 확실한 공포를 느끼게 될 것이다.



범인역을 맡은 김재범 이배우... 정말 제대로다!! 어디선가 많이 봤다했더니 내가 본 연극에서 종종 나왔었는데..
워낙 실감나는 정신이상자 역할에 딴 사람인지 알았다. 앞으로 이 사람 연극이라면 일단 봐야겠단 생각을 해본다.

연극 '날보러와요'는 인상깊은 연극임은 틀림 없다.
참 비오는 날은 현장에서 할인을 해준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시라~

신촌 더 스테이지 공연장 가는길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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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유'에 대해서 소비자들은 얼마나 알까?

어릴 적 목욕탕에서 나오는 길에 항상 어머니께서 바나나우유를 사주셨다.
생생히 기억나는 건 조막만한 손에 바나나우유는 상당히 컸고..
집에 오는 동안 목욕탕에서 빠진 수분을 단맛이 진한 우유를 통해 해결하는 쾌감이
어린 시절 내가 목욕탕을 가는 가장 큰 목적이었다.
그때는 학교 앞 문구점에도 불량식품이 즐비하던 시절이었으니 (물론 지금도 일부 그러하겠지만)
먹는 것에 대한 큰 거부감이 없었다.
어린 시절 향수를 생각하며 가공유에 대한 좋은 캠페인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2년 전 나는 기억한다.
'바나나 우유는 원래 하얗다'라는 제품을 내놓으면서 각종 ucc홍보도 하였는데
그때 나도 ucc붐을 타고 이런저런 공모전에 관심을 가졌었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다.
무슨 연유로 우유회사가 이렇게 위험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일까?? 잘못하면 손해가 엄청날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소비자에게 진실을 알리고 솔직하게 접근하는 태도가 참 맘에 들었다.

지하철 암사 역에 내리자 마자 담당자에게 연락을 하니 역 입구로 오란다.
그리고 백미터 안 되는 거리지만 택시까지 태워주신다. 감동!!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 분들이 먼저와 계셨다. 한 10명 내외였다.
몇몇 지인들이 있어서인지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은 자리였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1. 색에 대한 진실


일명 바나나우유, 딸기우유, 커피우유 등.. 있다.
이런 가공유들은 실제 **우유라고 할만큼 과즙이 들어있지 않다.
냄새랑 액상과당, 색깔만 입히면 얼마든지 **우유를 만들 수 있다.
내 앞에 놓인 3개의 우유는 색깔로만 식별하는 소비자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모두 흰 우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흰 우유, 바나나우유, 딸기우유였다.
맛도 똑같았다. 단지 색소만 넣지 않았을 뿐이다.


음식에 있어서 시각적인 효과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나
소비자 구매욕구를 끌어들이기 위해 인위적인 색소를 몸에 넣는다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다.
실제 매일 유업에서 나오는 가공유가 타사에 비해 색소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 클레임이 많다고 한다.
"왜 딸기 우유가 하얀가.. 과즙을 덜 넣은 것이 아니냐.. 분명 예전엔 안 그랬다."...ㅜㅜ


치자왕 색소 (바나나색), 코치닐 색소 (딸기색)



<색소를 첨가해 시중에 판매되는 가공유를 만드는 방법 재현함>

소비자들은 알아야 한다.
실제 딸기 과즙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딸기 우유 같은 색깔이 나오니 않아
연지 벌레에서 추출한 빨간 색소를 넣어야 한다는 사실을...
그리고 바나나 우유도 치자왕 색소를 넣어야 노란색이 나온다는 사실을..
바나나 껍질이 노란 것이지 실제 속살은 흰색에 가깝다.
몇십년 간 습관들인 것이 이토록 무서울 줄이야.
물론 색소는 한국 식품 공업 협회에서 발간한 식품 첨가물공전에 정식으로 등재되어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삼지 않지만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얼마 전 스폰지에서도 소개되었지만 일부에서는 '과민성쇼크'를 유발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고 한다.

 


2. 맛에 관한 진실


<간단하게 가공유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색소까지 넣으니 진짜 판매를 해도 될 가공유가 완성되었다>


<과즙을 넣는 것과 안 넣는 것? 차이가 날까?>

가공유는 특히 단맛이 강하다. 때문에 맛을 좌우하는 것은 역시 당성분이다.
액상과당이 꼭 들어간다.
맛과 향만 충분히 가미하면 맛이야.. 그게 진짜 과즙이 들어가든, 그냥 단맛을 내든 큰 차이가 없다.
실제로 마셔보니 그랬다.
하지만 소비자가 바보인가?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도 과즙을 넣는 게 상식 아닌가..
과즙을 빼면 그만큼 원가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점점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려면 지금부터라도 과즙을 확실히 넣어주어야 한다.
과거 (왼쪽)에서 현재(오른쪽)으로 보다 세세하게 표시된다. 쉽지 않은데..정말 수십가지를 다 썼네..


또한 원산지 표기는 요즘 대세인 소비자 알권리를 확실히 보장해주는 것 같아 환영하는 바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은 작은 것 하나에서부터 챙길 줄 아는 회사에서 시작된다.


3. 향에 대한 진실

<저거 한병이면 수백 수천개의 딸기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합성착향료>

내가 이런 질문을 했다. 시각, 미각, 후각 중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론 다 중요하지만 내가 직접 우유를 만들어보고 맛을 보고 느낀 점은 역시 향이었다.
액상과당을 적당히 섞고 색소를 넣고 향까지 완벽하게 섞으면 가공유 그대로의 맛이 난다.
여기서 향을 빼면 그게 색깔이 어떤 것이든 모두 같은 맛이 난다. 왜냐.. 단맛만 섞었으니깐..
심지어 바나나 색상에 딸기과즙을 섞으면 그냥 딸기우유가 된다. (장난 삼아)


<향을 미세하게 2방울 넣으면 저 병에 들은 우유가 순식간에 업그레이드가 된다!!>

향은 가공유에게 결정적인 명찰을 달아준다.
우유팩(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불투명)에 들은 우유를 먹을 때 향을 통해 어떤 우유인지 알게 된다.

정리해보자면 향>색>맛이었다.
근데 향은 합성착향료뿐이다. 천연향을 내기 위한 기술이 없다. 만든다고 하더라도 타산에 맞지 않는다.
그래도 매일 유업에서는 꾸준히 이런 문제를 해결하겠노라고 말했다.
어찌 보면 아직 해결하지 않는 문제를 감출 수도 있었지만 소비자들에게 솔직히 말해준 부분이 오히려 고마웠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두 손은 무거웠다. 우유를 한 가득 싸주셨기에..
매일 유업에서 왜 이런 캠페인을 할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삼성이나 엘지처럼 서로 깎아 내리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법도 한데
그러지 않은 이유가 몰까??


답은 간단하다. 다같이 좋은 음식을 생산해서 소비자에게 인정받자는 취지이다.
원가절감하고 점점 더 가격경쟁으로 인해 제살 깎아 내리기식이 아닌
더 좋은 재료, 더 좋은 기술로 시장을 바꿔보자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에 한마디를 들어보시죠. 정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아래는 매일 유업에서 준 캠페인 자료이다. 소개해본다.

'매일 Fresh News’ 캠페인 소개자료

‘매일 Fresh News’캠페인(http://freshnews.maeil.com)은
매일유업이 생산하는 전 가공유 제품에 대해 색소 제외, 과즙 첨가, 수입 원료 100% 원산지 표기, 105가지
안전 검사 등을 철저히 지킨다는 4가지 선언을 골자로, 건강한 가공유 생산을 약속하는 캠페인입니다.


. Fresh News 하나. 전 제품 색소 무첨가
: 딸기우유의 색을 빨갛게 하기 위해 연지벌레에서 추출하는 코치닐 색소, 바나나우유의 색을 노랗게 하기 위해
치자 열매로부터 추출하는 치자황 색소 등 매일유업의 모든 가공유 제품은 천연 색소를 포함한 그 어떠한 색소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흔히 우리가 알고 있던 딸기우유도 실제 딸기 과즙만을 넣어 색깔이 원유에
가까운 흰색을 띄고 있습니다.

. Fresh News 둘. 작은 성분이라도 100% 원산지 표기
: 왜 내가 마시는 우유에 들어간 코코아가 어느 나라 산인지 표기가 안되어있을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기존에 우유 및 주원료에 대해서만 원산지 표기를 하던 것에서
한 단계 뛰어넘어 가공유에 들어가는 모든 식품 성분에 대한 원산지를 제품 패키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표기합니다.

. Fresh News 셋. 전 제품에 실제 과즙 함유
: 기존에 과즙 없이 향만을 넣어 ‘딸기맛 우유’로 생산했던 이전의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가격 인상 없이 국산 딸기 과즙을 2.5% 첨가한 제품으로 리뉴얼 하였습니다.

. Fresh News 넷. 105종 안전항목검사
: 여러 식품 안전 이슈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우유에 들어가는 아주 미량의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총 105가지에 달하는 식품 안전 검사를 실시하여 GMO, 방사선, 멜라민, 중금속, 잔류 농약 등
다양한 식품 안전 이슈를 사전에 방지합니다.



 캠페인 장 스케치..

(테이블 앞에는 맛있는 컵케익이 놓여 있었는데 아...달다..머리아프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말사장님 진지하게 촬영하시는 모습^^ 아래는 매일유업 관계자 사진!!


마지막으로 내가 만든 가공유...이름하야 바나나딸기맛 우유...
세상에 하나뿐이 없음. 다양 색소가 포함되어 부작용이 있어도 책임 못짐. 하지만 내가 다량 섭취해본 결과 아무 이상 없었음.

오늘의 교휸
제대로 알고 먹자.

딸기 우유, 바나나 우유 제대로 알고 먹자. [매일우유 - 가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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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자유 여행을 위한 책!



보통 여행에 관련된 책들은 한권안에 다양한 도시를 몽창 때려넣으려다 보니
아쉽게도 맛보기도 아니요. 그렇다고 짧고 알차게 제대로 소개하지도 않다보니
막상 여행전에 사서 잠깐보고 책장 깊숙이 박아두었다가 이사 갈때나 한번씩 걸레질 당하기 일쑤다.
정시정각에 움직이는 패키지 여행이 점점 매력을 잃어가듯 요즘 추세가 테마있는 여행책이 인기다.

'때때로 교토'는 그렇다.
아예 일본을 다 소개해서 판매부수를 늘리고자가 아닌,
일본의 역사와 향토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교토를 소개한다.

교토만 소개한다고 해도 절대 만만한 분량이 아니다.
사진을 충분히 실어서 없는 분량에 글씨를 8포인트정도로 작게 해서 빼곡히 넣었다.
악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저자는 그 누구보다 교토를 사랑하고 있고
단어하나하나에 애정이 묻어나 있다.
솔직히 교토를 사는 사람도 내고장을 이렇게 소개하지는 못할거 같다.

때때로 교토는
손으로 만화책 넘기듯이 쫙 보면, 화려한 사진들과 일러스트가 눈에 띈다.
지도도 보인다. 손그림인지라 더욱 정감이 간다.



책 초반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대중교통이 불편하다고 말하는 교토사람들..
 역시나 문화유산을 파괴하지 않으려고 그래서 인지
 관광지를 갈려면 내려서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
 새 모이처럼 주는 음식량에 나같은 사람은 다이어트 여행으로 인기가 좋겠다.
 여행이 불편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책을 쭉 읽으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달에도 간판이 수십번 바뀌는 한국에서는 이런 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설령 나온다고 해도 내년 내후년 찾아가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릴테니까..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1. 일본은 몇번 가봤지만 진짜 일본다운 것을 제대로 체험해보지 못한 분
2. 일본 전통 맛집을 제대로 찾고 싶은 분
3. 무조건 걷는거 좋아하시는 분
4. 프리마켓..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에 관심이 많은 분
자...사진기 들고 남들이 모르는 숨은 명소를 찾아서 일본 배낭 여행 떠나실 분이라면 무조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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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공연] 스프링 어웨이크닝 속에 담긴 메세지


2007년 토니어워즈 11개 부문 노미네이션, 8개 부문 수상! 2007년 그래미어워즈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 수상! 2009년 한국 관객들이 기대하는 뮤지컬 1위선정!
뮤지컬 스타 김무열, 조정석 출연의 화제작입니다!


이런 수식어가 붙어있는 스프링 어웨이크닝..
솔직히 과거 브로드웨이 대작 뮤지컬 공연을 몇편봤었는데 장대하긴 하나
무겁고 어렵고 다소 지루한 적이 많았다.
이번에도 솔직히 그런 걱정을 안고 봤다. 한국정서에 웃기지 않으면
뭔가 보고 나와도 아쉬운... 뮤지컬 공연 끝나고 커피한잔을 해도 아무 여운이 남지 않는
그런 허무함이 남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 공연은 그런 선입견을 단번에 날려주었다.

우선 배경이 된 19세기 청교도학교
어렵다. 사실 1800년대에 세상을 내가 어찌알리오.
그 설정자체가 부담스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은
현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성적 호기심과 반항등 똑같이 묘사된게 참 신기했다.
돌이켜보면 우리때도 똑같이 힘들어했고 혼란스러워했기 때문에
쉽게 공감할 수 있지 않았나싶다.
공연전부터 노출에 대해서 뜨겁게 대두되었던 사실도 이제는 크게 염려되지 않았다.
실제 노출에 대한 우려보다도 오히려 부모님을 동반한
청소년들이 이 공연을 보면 많은 교훈을 얻어갈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다.

(조정석 이 배우 정말 잘한다. 더 좋은 칭찬이 안 떠오르지만 이런 배우를 보면 뮤지컬 앞날이 밝아질거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배우
김무열, 조정석 이 두 스타급 배우들이 전면에 나왔다.
어디서 낯이 많이 익다고 했는데.. 그 일지매의 양반집 자제로 악행을 자행하고
일지매를 괴롭혔던 인물이 바로 김무열이었고, 영화 작전에서 비열한 역으로
다시 한번 악역 전문배우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또 이렇게 정직하고 바른 학생으로
나오니깐 또 매력있었다. 그러고 보니 상당히 잘 생기셨다.
조정석은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패스...


<난 개인적으로 저 의자를 사용한 퍼포먼스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자꾸 공연얘기하면 스포일러밖에 안되기 때문에 다는 아니고..
기억나는 몇가지만 더 이야기 하겠다.
1.배우들은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때 마이크를 꺼내서 의사표현을 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다.
2.자위행위씬에서는 너무 웃겼는데 옆에 앉았던 여자분도 심하게 좋아하셨다. 민망함보다는 신선했다.
3.무대석이 있는데, 무대를 바라보고 오른쪽 방향으로 앉으면 김무열의 엉덩이를 자세히 볼 수 있다.참고바람
4.의자에 앉아서 퍼포먼스를 보이는데 이거 정말 완벽하다.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한걸까..
5.그중에서 뭔가 메세지를 전하는 듯한 안무가 있는데.. 그거 따라하고 싶다. 홈페이지에 나와있었음 좋겠다.

끝...



사실 내가 하고 싶은 이게 아니고, 좀더 한국적 시각으로 풀어보고 싶었다.
후기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공연에 대한 연극을 썼지만..
마치 책을 읽고 책 줄거리를 단순히 요약하는 것이 독후감이 아니듯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내 청소년기를 한탄하며 뒤늦게 블로그에 나만의 느낌을 끄적여본다.

난 전에 산부인과에 근무한 적이 있다. 그때 성에 대한 칼럼을 많이 썼었는데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나날이 멀티미디어는 인터넷을 타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그에 맞춰 성교육은 정말 청교도학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순결교육도 중요하지만 피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줘야 하며, 이를 실습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그런건 어른되면 저절로 다 알게된다는 식으로 매듭짓고 있다.
결국 수업시간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정자난자 그림만 실컷보고
아무도 없는 집안 구석 컴퓨터속 야동을 시청각하며 성장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일부의 이야기일수도 있다.

마치며..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단순히 파격적인 노출과 소재에 초첨을 맞춘 공연이 아니다.
지금 이 시점에 딱 속시원히 이야기해줄 그런 공연이 되어 나타난 것이다. 
극단적인 상황으로 죽음까지 맞이하는 스토리지만 우리는 작가가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 알필요가 있다.
한국의 안타까운 교육실태를 알고....
그렇다면 남은건 내가 나중에 자식을 키우게 된다면
적어도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 다가설 것이며, 더 공부해서 제대로된 성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대한민국 올바른 성개념이 정착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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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공연 사진 감상!! (출처는 뮤지컬 헤븐 담당자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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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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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공연] 형제는 용감했다.

형제는 용감했다. 어릴때 동생과 찍은 참 보기만해도 가슴 훈훈해지는 사진이다.

김종욱 찾기를 극본을 쓰신 정유정씨 작품이란 정보만 듣고 공연을 보았다.
이제 나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배우 또는 작가를 보고 연극을 볼 정도로 매니아가 되었다.
짧게 후기로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이 뮤지컬은 참 한국적인 정서가 담겨져 있다.
단지 시골의 종가집을 배경이어서가 아니라
가슴 깊숙한 곳에 부모님의 무한한 희생과 사랑이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극 후반까지도 형제들은 모른다. 자식하나 바라보고 평생을 조용히 사신 부모님의 마음을...

초반에 다소 정신없이 진행되는 안무와 코믹연기로는 제작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2부가 시작되면서 과거이야기가 나오자 완전 뮤지컬안으로 몰입되었다.
주변 관객들을 하나둘씩 흐르는 눈물을 닦기 시작했다.
자신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리지 못하는 어머니는
사업자금을 보태달라는 큰아들 석봉이에게 여비를 하라며 종이조각을 건네줄때도
차마 자신이 치매란 사실을 끝끝내 이야기하지 못하고 만다. (개인적으로 너무 가슴 아픈 장면이었다.)

그때 왜 아들은 어머니의 병을 알지 못했을까..
적어도 형제에게는 부모님은 언제나 그 곳에 계실 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어김없이 어머니는 조용히 숨을 거두셨다.

수욕정이풍부지 자욕효이친부대...

제작년 셀디스타에 뽑혀 호주에 가게 되었다.
5월 초였는데 아쉽게도 여행 일정에 어버이날이 겹쳐있었다.
사실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ucc를 만들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
출국날짜가 빨라 부랴부랴.. 공항도착 시간전까지 영상을 만들어야 했다.
그때 만든 영상이 바로 이 영상이다.

친부대..
부모님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날 공연을 보고 모두 하나같이 다짐을 했을 것이다.
집에 가서 잘해야지.. 또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안부전화라도 드려야지..
하지만 사람들은 그때 뿐인 경우가 많다. 또 쳇바퀴같은 일상을 살다보면
나에게 가장 소중한 분들을 잊고 살기 마련이다.
영상에서도 말한 것처럼 성공까지 기다려주는 부모님은 안 계십니다.
그저 자식이 사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시길 원합니다.

만약 공연을 보고, 단 한번이라도 부모님을 떠올리며 지난 잘못을 후회하셨다면,
지금부터 속으로 숨겨왔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보시기 바랍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ps. '순례의 기억' 음악이 정말 좋네요. 제 가슴속에 오래 남을 거 같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은 하나도 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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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김종욱 찾기 속 첫사랑 이야기

12일 '김종욱찾기' 뮤지컬을 보았다.
수많은 대학로 연극들이 그렇듯,
이런 사랑소재에서는 남자관객은 띄엄띄엄보이고 대다수가 여자였지만
그래도 관객석이 꽉 찰만큼 인기가 좋았다.

첫사랑?!
드라마나 영화에서 지겹도록 울거먹던 소재 아닌가..
솔직히 연극 2시간 동안 재밌게만 웃겨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연극을 보는내내 김종욱이라는 미지의 사람이 무대속 주인공이 아닌
나와 매치가 되면서 연극속으로 점점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뭐랄까?? 그냥 헤어지는게 안타깝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한번 기회가 올거라는 희망...

바쁘게 살다보니 어느덧 스물하고도 아홉~
나의 첫사랑은 사춘기시절 같이 학원다니던 한 여학생이었다.
대부분의 남학생들이 그렇듯 관심의 표현으로 별일도 아닌 것으로 시비걸고 그 여학생을 괴롭혔던 기억이 난다.
등치만 컸지 그게 사랑인지 알리가 없었다.
그리고 대학 1학년때 주위학교 한 여학생을 짝사랑하게 되었다.
아마도 그게 성기에 거뭇거뭇 털이나고 느낀 공식적인 첫사랑이 아닌가 싶다.


그때의 느낌을 연극을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이다가 문득 밤하늘에 수없이 반짝이는 별을 볼때의 느낌이랄까..
같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찬 그런 여학생이었다.
그래서인지 더욱 오랫동안 가슴속에서 지우지 못한거 같다.

마치 다락방 낡은 상자안 먼지쌓인 다이어리처럼
한때는 소중했으나 너무 낡아서 이사갈때
자연스럽게 버려질 것만 같은 그런 씁쓸함과도 같다.
다시 들추기에는 너무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 좋았던 감정마저 없어지지 않으려면 그냥 찾지 말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훗날 만날 기회가 있어도 절대 만나지 말고 추억으로 간직하라고..
그날 연극을 본 사람들도.. 길거리에 행인들도
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모두 첫사랑을 가슴속에 간직한채 살아간다.
또 누군가의 첫사랑이기도 하면서 말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사랑을 이루기엔 현실적으로 너무 부족한게 많았던 나이였고
그때 섣불리 결혼을 했다면 불행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첫사랑은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사랑을 첫사랑만큼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런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 같다.

(마치... 오랫동안 첫사랑을 기다려온 것 같은 느낌으로.. 영상을 만들어봤다.)



이 뮤지컬을 통해 오랫동안 잊었던 첫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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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만한 연극, 볼만한 뮤지컬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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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신제가입니다.
'김종욱 찾기' 블로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다소 내용이 많으므로 짧게 간추려 기재하겠습니다.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블로거 이벤트

-공연 일시: 6/9~6/12 총 4일간
-모집 블로거: 1일 3팀 (팀당 2명), 총 24명
-공연시간: 공연신청일 저녁 8시,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약 10분 걸립니다. 다소 거리가 있으니 30분 전에 도착바랍니다.

http://map.naver.com/?lat=37.5788118&lng=127.0030883&level=1&mapMode=0

1. 참가 신청
본 이벤트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지인들을 통해 선발되고 공연후기가 수집되게 됩니다.
때문에 이 이벤트 페이지는 지인들에게 소개용으로 쓰여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의뢰가 들어간 블로거는 아래에 비밀로 댓글 달아주셔야 합니다.

9일 10일 11일 12일
공석 완료 완료 완료
공석 완료 완료 완료
공석 완료 완료 완료
공석 완료 완료 완료
공석 완료 완료 완료
공석 완료 완료 완료

온라인 신청시 공석여부를 확인하시고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공석자리도 구두상으로 예약자가 있으나 유동적으로 조정하겠습니다.

**** 기재사항 ****
1팀 당 2명이므로 총 2개의 내용을 기재해주셔야 합니다.
<공연희망날짜, 이름, 나이, 성별, 연락처, 이메일, 블로그주소>
2명 자료를 모두 기재하되 1팀 당 1명이 대표로 댓글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같이 동석할 사람이 아직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은 상태여도 상관없습니다.
차후에 공연 후기는 새로 생성된 블로그에 작성해주시고 url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2. 공연 관람
공연당일 신청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1층 매표소에서 표를 받습니다. (공연 당일 저는 없습니다.^^)
그리고 공연 재밌게 보면 됩니다.
행사 주간이 '김종욱 찾기' 1000회 기념공연이라 평소보다 이벤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 이벤트에 대한 부분을 인상 깊게 기억해두었다가 기재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공연 중간에는 촬영이 불가능하지만 때에 따라선 끝나고 배우들과 기념촬영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공연 후기 작성
기존의 파워블로거들은 공연 후기 작성에 큰 문제는 없는데
블로그와 거리가 먼 일반 네티즌일 경우 공연 후기에 큰 부담감이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부담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공연에 대한 비전문적인 식견도 상관없이 그냥 공연을 보고 난 느낌을 그래도 적어주시면 됩니다.
사진도 굳이 크게 필요 없고 공연 홈페이지 사진 한장이면 충분합니다. 아니면 공연 전 찍은 폰카 사진도 좋습니다.
단, 키워드 노출을 전략적으로 하기 위해서 아래 설명을 참고하여 진행해주시면 그걸로 인정해드리겠습니다.

해당 공연별로 지정해주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그 키워드를 맨 앞에 기재를 하고,
그 제목을 다시 본문에 똑같이 작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정해진 키워드가 '창작 뮤지컬'이라면 제목을 이렇게 기재합니다.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or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매력포인트 등... (본문에 '김종욱 찾기' 단어가 없어도 됩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같은 문구가 한번 더 써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자유롭게 공연 관람후 느낌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최대한 칭찬을 아끼지 말고 말이죠^^
그리고 태그에도 창작 뮤지컬, 창작공연 등.. 이런 키워드를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짜별 필수 삽입 키워드 (이중 택 1)
9일 - 창작 뮤지컬, 대학로 연극, 추천 뮤지컬,
10일 - 대학로 뮤지컬, 연극 추천, 볼만한 연극, 볼만한 뮤지컬
11일 - 뮤지컬 공연, 볼만한 연극, 추천 뮤지컬, 인기 뮤지컬
12일 - 재밌는 뮤지컬, 재미있는 뮤지컬, 재미 있는 연극, 감동 뮤지컬
이 중 고를게 없다면, 연극 배우 000 이런 식으로 하셔도 됩니다.


참 쉽죠잉~
(잘 모르겠으면 저한테 전화주세요.)


4. 공연 후기 보고
자. 이제 작성한 후기를 다시 제 블로그 이 포스팅에 url만 적어서 기재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취합된 url을 공연을 보여주신 기획사에 전달하게 됩니다.
포스팅이 포탈 검색에 반영된 팀의 경우 다양한 혜택을 드리겠습니다. 이점은 현재 협의 중입니다.
(사인프로그램, ost앨범, 다른 공연 진행 시 우선 선별 등)


한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

본 이벤트는 보다 유익한 공연을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블로거들은 기업들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온바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 관람을
당연시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자세는 안 그래도 영세한 공연기획사나 극단들을 더욱 가난하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번 이벤트는 홍보를 위해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이 나간 경우지만
보통 연극을 보실 때는 돈을 주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를 자주 진행할 예정입니다만 조금은 미안한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왕 주변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움이 되었다면 약속했던
최소한의 성의(공연 후기)는 반드시 이행해주시기를 당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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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직장동료들과 피자헛 갔습니다.
사실은 제가 리뷰를 쓸게 있다고 바락바락 우겨 다 데리고 갔습니다.(압구정점)
보통 점심부터 피자를 먹느냐 하면 "당신 부르조아냐?" 이런 소릴 듣기 쉬운데
이번에 피자헛에서 저렴한 가격에 강력하게 홍보하는 스마트런치메뉴가 생겨서 부담없이 먹으러 갔습니다.
솔직히 피자헛으로 점심먹으러 가는 직장인이 몇명이나 될까 의아했는데...
가는 길에 우리 말고도 직장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세네명씩 무리지어 들어가더라고요. ㅎㅎㅎ
사실 우리는 점심부터 피자헛을 가는게 상당히 어색했는데
다른 사람들을 보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자 메뉴를 시켰습니다.
일단 리뷰에 제공되는 피자와 파스타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런치메뉴를 두개 더 시켰습니다. 셀러드 2인+미니피자1개+파스타1개 이렇게 해서 2만원짜리
근데 4명이기 때문에 셀러드 추가 요금 4000원을 더 했습니다.
일단 푸짐하게 차려야 마음이 놓입니다.
사실 직장인은 그렇습니다.
점심이 중요합니다. 점심을 잘 먹어줘야..오후에 능률이 팍팍 오르거든요.

메뉴가 나왔습니다.
짜잔!!
그런데 미니피자는 생각보다 양이 작더고요. 미니니깐..
근데 남자분들은 이거 4조각먹고 일했다간 저녁되기전에 뻥조금 보태 말라죽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직원의 실수로 (누군지는 얘기안할래요..ㅋㅋ)
좀더 큰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감솨!!

 <피자헛 에피소드>

그날 피자헛에서 재미난 일이 있었습니다.
총 4명이 갔었는데 그중 가장 나이가 많은 Y대리님(남)이 샐러드바 더 이용해도 되냐고
우리한테 물었고. 그때 까칠한 J주임님(여)이 완전 불쌍하다는 표정으로
"이제부터 우리가 자주 피자헛을 데려다줄게요.호호호~.가서 더드셔도 되요"
이러는 거였습니다. 모를수도 있지하고 넘겼는데
보통 에이드를 먹으면 나중에 탄산음료로 바꿔어주자나요.
그때 J주임이 다먹은 음료수를 직원분께 건네주면서 '레몬 한잔 더요'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순간 우리는 모두 얼어버렸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콜라아니면 사이다를 말해야 하는데
다시 에이드를 시키는 것과 같은 것이 되어버려서 당황했던거죠.
그래서 제가 침착하게 콜라 or 사이다를 고르라했더니.. J주임하는말
"레몬에이드에도 탄산들어있어!!!!"
...............1초...................
...............2초...................3초간 침묵!!
그때서야 자신도 알아챘는지 왕 무안해했습니다. ㅋㅋㅋ
에이 그럴수도 있지..
알고보니 J주임도 피자헛은 처음이었던 것이었습니다. ㅎㅎㅎ



저희 동료들이 좀 엽기적인 마인드는 있어도 마음씨는 참~ 곱습니다.
피자헛으로 인해 행복할 수 있었던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전 UCC를 만드느 사람인데, 맛에 대한 품평보다는 UCC 소재만 머리속에 가득찼습니다.
과연 이것이 다른 식사거리에 비해 나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한식,중식,일식,피자헛 이렇게 해서 비교하는 UCC를 만들면 좋을거 같은데
장소 여건상 진행하기는 좀 어렵더군요.

건의!!
남자분들 솔직히 미니피자나 파스타만 드시면 양이 안찹니다.ㅎㅎ (제 기준으로)
그래서 일반 셀러드바가 아닌 미니 셀러드바를 운영하는건 어떨까요?
2천원정도 추가하면 셀러드를 1회 이용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8천원정도에 나름 분위기 있는 스마트런치가 되지 않을까요?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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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가 나오고 있다.
과거에 사진기능에만 국한 되었다면 이제는 강력한 동영상 기능을 탑재하여 출시되는 제품들이 많다
.
하지만 정작 스펙만 봐서는 도통 어떤 제품인지 감을 잡을 수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
지금부터 kodak Zx1 ucc 크리에이터의 관점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

먼저 간단히 소개하자면 나는 ucc크리에이터이며 영상학을 공부하지 않은 비전문가다.
영상전문가와 다르게 오래전부터 디카 동영상 파일로 영상편집을 시작해왔다
.
일반적으로 영상전문가들이 고급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 소소한 문제는

겪어보지 못한다. 반면 나는 지독한 포멧 변환과정부터 결과물 추출까지 안 겪어본 문제가 없다.
그래서 어떤 디지털 카메라를 가져와도 다 이용할 수 내공을 가지고 있다
.
Zx1도 내공으로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철저히 사용자 중심으로
..
혹시 스펙을 보고 싶은 우측 링크를 클릭해보길 바란다. 제품사양
보기



외관
처음 이 Zx1을 받았을때의 느낌은 "휴대폰 아냐" 할 정도로 작고 깜찍했다.
애플 아이팟처럼 상단에 LCD와 그 아래 조작버튼이 있어 mp3로 착각할 정도다
.
Zx1
의 가장 큰 장점인 휴대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다
.
사실 카메라의 휴대성은 점차 디카가 보편화되면서 크기도 모양도 천차만별이 되어왔다
.
가방에 쏘옥~ 들어갈 만큼 진화했지만 자켓 안주머니나 바지주머니에 넣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
.
디카 중에서는 몇몇 제품이 있긴 하지만 비디오카메라는 거의 없다
.
특히 산요 작티시리즈처럼 버티컬형도 크기면에서는 휴대성이 좋지만

바지에 넣고 다니기엔 약간의 무리가 있다.
그에 비해 Zx1은 핸드폰 하나 더 들고 다니는 셈이라고나 할까
??


추가 설명을 하자면 32기가 까지 장착가능하며 완전 방수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생활방수는 지원한다.
배터리가 의외로 일반건전지가 들어간다. 보통 디카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자체 배터리를 사용하는데..이건..음 좋다. 

촬영 및 조작
ucc
제작자 입장에서 가장 매력있게 다가오는 부분은 역시 촬영 및 조작에 대한 부분이다.
왼속으로 들었을 때 엄지로 손쉽게 부팅을 하고 엄지로 녹화버튼을 누르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다
.
부팅하고 촬영까지 2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
항상 휴대하기 편하다고 해도 촬영준비까지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 중요한 순간을 놓치기 일쑤인데

Zx1
는 합격점이다. 
더군다나 한번 촬영을 마치고 다시 촬영이 가능해지는 대기시간이 상당히 짧다
.
보통 동영상은 각자의 포멧으로 저장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한번 녹화를 종료하면 좀 기다려야 하는데

Zx1
는 바로 촬영종료 후 다시 촬영 가능하다. (버튼 응답시간은 있다. 0.5초 정도)
그 정도는 충분히 참을 수 있겠다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실제 촬영이 1분만 넘어가도 그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몇초가 더 소요된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긴급한 상황이나 공연 등을 찍을 때 저장대기시간때문에 중요순간을 놓쳐본 경험이 있다면 입 아프게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

(아래 영상은 코닥 Zx1과 Sanyo Xacti VPc-HD2 비교 해보았다. 집에 휴대용 비디오카메라가 마침 있었다.)
-부팅 후 10초 촬영하고 다시 레코딩을 누를때까지 걸리는 소요시간 실험-


비디오화질
작은 기계에 비해서 hd모드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1280*720
사이즈로 촬영이 가능하다
.
(hd티비를 찍은 영상을 캡쳐한 화면이다.)


더군다나 초당 30프레임을 지원하는 것에 비해 초당 60프레임 모드도 지원하고 있다
.

<화질비교>
VGA (640*480) 5
초 촬영 시 1.4메가 -> 1분 촬영 시 16.8메가

HD  (1280*720) 5
초 촬영 시 7.8메가 -> 1분 촬영 시 93.6메가
HD60(1280*720) 5
초 촬영 시 8.3메가 -> 1분 촬영 시 99.6메가

이상하다. 분명 30프레임과 60프레임은 2배차이가 나야하나.. 거의 차이가 없다. 미스터리다.
그건 그렇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Zx1의 초소형렌즈로 이 정도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것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다.

결과물은 mov파일이다. kmp 플레이어나 곰플레이어로 일부 재생이 가능하나 불안하다.
퀵타임플레이어를 설치해야 한다.
http://file.naver.com/pc/download.html?fnum=215234


하지만 ucc 제작자 입장에서 봤을 때 여러가지 아쉬운 부분이 많다
.
단순히 크기 확장 (VGA 4배사이즈)을 표방하였을 뿐

비디오 화질에는 크게 못 미치기 때문이다
.
우리가 흔히 말하는 hd화질을 생각하면 안된다
.
물론 현재 나와있는 대부분의 디지털 장비들이
너도나도 hd화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이것들 역시 hd라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다.
다만 Zx1 이런 점에 경쟁력을 두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장착한 기능이라면

과감히 그 부분을 빼고 다른 부분에 좀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실내촬영
빛이 조금이라도 약한 부분에서는 어김없이 꼬랑지를 내려버린다.
자동으로 고iso모드로 넘어가게끔 설정은 되어 있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노이즈는 어쩔건데
??
물론 실외 촬영 시 충분한 일조량만 있으면 촬영은 깨끗이 나온다
.

(주차장에서 막 촬영한 장면이다. hd 영상을 다음,네이버 동영상 플랫에 올리면 좀 찌그러진다)



(hd영상을 지원하는 프리에그에 올려봤다. 화질은 이정도면 만족할만하다.)

다만 날씨가 조금 흐리거나 집안이 좀 어둡거나 해 떨어진 이후라면

이 카메라는 사용하기 어렵다. (낮시간용임)
야간촬영시에는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지만,
대부분 현재 거의 모든 디지털 장비들의 한계이기 때문에 크게 언급하지는 않겠다
.
실제로 내가 가지고 있는 더 고가의 디카들도 다 비슷한 수준이다.
그래도 가격면으로 보자면 Zx1이 절반 가격이다.

촬영 중 줌기능 사용 여부
사실 촬영 중에 줌기능을 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촬영전문가들도 하나같이 고정줌을 한 상태에서 촬영을 한다
.
왜냐하면 고배율줌일 경우 미세한 흔들림에도 영상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삼각대를 설치해 놓지 않는 이상 힘들다
.)
때문에 가급적 고정줌을 한 상태에서 줌이 필요한 경우 촬영자가 이동하고 나서 촬영을 진행한다.
Zx1은 광각줌을 지원하지 않는다. 또 디지털줌도 매끄럽지 못하고 뚝 끊긴다.
하지만 디지털 줌이 순간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재미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데

영화 여고괴담의 유명한 귀신다가오는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다.
단점이지만 슬기롭게 이용하면 이 또한 장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한가지 더 문제점도 나왔다.
촬영 시 디지털 줌을 하는데 버튼음이 녹음되었다.
보통 장비들이 광각줌이나 디지털줌을 할때 엄지나 검지로 조작하는 조그다이얼을 장착한데 반해

Zx1
는 단순 버튼이다. 몇번 눌러야 디지털줌 2배가 가능한데 상당히 불편하다.
더군다나 버튼음이 녹음이 되었다는 사실은 제작자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일 것이다
.
또한 버튼으로 조작할 경우 촬영이 심하게 흔들릴 가능성도 커진다. (리모콘을 별도 조작하지 않는 이상





촬영 결과물을 보고 한가지 느낀점
핸드폰 촬영시 팔을 쭉 펴고 찍는 것이 일반적이듯이 zx1도 꼭 그렇게 찍게 되다.
사진촬영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동영상 촬영시 몸과 떨어지면 질수록 흔들릴 가능성이 많으니 요 주의
셀카찍을때 어느정도 화각을 만들기 위해 손을 최대한 멀리 뻗어찍는 습관.. zx1찍을땐 좀 자제를 해야 함^^

사진 촬영
사진까지 바라는 것은 욕심일까?
요즘 폰카도 왠만한 디카 수준으로 잘 나오기 때문에 거기에 비교하면 한없이 작아진다.
그래도 있는 기능이니 간단히 소개해본다.
사진을 찍어 lcd로 보면 그럭저럭 볼만한데 컴퓨터로 옮기고 보면 영 봐줄 수가 없다.
빛이 충분히 들어오고 수전증 없이 집중해서 찍어야 어느정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백화점안에서 촬영한 사진
길거리.. 셔터를 누르고 촬영할때 살짝 움직여주면 재미난 연출을 할 수 있다. 신기해서 여러번 찍어봤다능...
화질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미니홈피용으로는 손색없다.

리뷰를 마치며...


총평
작지만 강한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작지만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현재 출시된 소형 비디오 카메라에 비교하면 상당히 초라해보일 수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크기나 무게 때문에 장난감수준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수많은 기능을 과감히 포기하고 촬영에 꼭 필요한 기능만을 강조한 것은 이 제품의 큰 강점이다.
어찌보면 너무 복잡한 기능보다 단순하면서도 할건 다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성향을 잘 파악한 제품이기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번들 소프트웨어나 변환에 대해서도 다루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리뷰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여기서 마친다. 한가지 바램은 차기 모델에는 좀더 호환이 강력해진 포멧을 지원했으면 좋겠다.


ucc 크리에이터가 zx1을 보았을때..


<추천>

1.셀카 찍는걸 좋아하시는 분
2.가방에서 조차 물건꺼내기 싫어하시는 분
3.동영상을 사진으로 캡쳐하는 걸 좋아시는 분
마지막으로
4.몰카 촬영하실 분 ㅡ.,ㅡ 쿨록

<비추천>
1.핸드폰 자주 잃어버리시는 분
2.수전증 있으신 분
3.야간촬영이나 실내촬영을 주목적으로 하실분
4.hd급 화질을 원하시는 분
5.영상 편집을 많이 하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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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워낭소리를 봤습니다.
그 동안 독립영화를 보러 가기 위해 먼 곳까지 갔어야 하는데
워낙 화제가 일어나서인지 가까운 동네 극장에서도 볼 수 있다는 사실 너무 기뻤습니다.
150만 관객동원이란 말답게 그날도 이 영화를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오셨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봄이 되면 시냇물이 녹아 흐르는 것처럼 쉼 없이 제 볼을 타고 흐르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80년대 생인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도시에서만 살아 재래식 농법도 모르고, 소가 논밭을 가는 장면도 보지 못했습니다.
냉정하게 보자면 저런 시골풍경과 생활이 제게는 워낙 낯설어
나와 대입이 되지 않을 것 같았지만
신기하게도 소가 힘겹게 걸으면서 내는 워낭소리에
제 마음도 조금씩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본 150만 관객들 모두 저와 같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자막이 다 끝날 때까지 자리에 앉아 깊은 여운을 남기게 해준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로 제작을 하려다 지원이 없어 실패를 했다고 하던데..
일반적인 다큐멘터리와 다르게 영화 속에는 희로애락이 모두 내재되어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와 마흔 살 소의 진한 우정,
미국 소고기 수입에 따른 한우의 위기,
소의 죽음에서 오는 슬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갈등 속에서 묻어 나오는 웃음,

따지고 보면 어느 자본주의 영화보다도 완벽한 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그런 요소들보다도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것들을 다 함께 지켜 나아가자는
감독의 숨은 마음이 더 가슴에 와 닿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제 가슴속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워낭소리 속 진정한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이 영화의 주인공은 할아버지와 마흔 살 소입니다.
‘너도 나도 힘들다. 못살겠다.’ 불평불만 많이 하는 이 시대에 자식들 먹여 살리기 위해
한평생을 논과 씨름하며 살아온 할아버지와 마흔 살 소..
그 모습이 어쩌면 오천년간 이 땅을 지켜내 온 우리 선조들의 모습이 강인한 정신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그들의 희생정신이 지금 우리가 이 땅에서 터전을 내리고 살 수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아쉽게도 영화에서는 '아버지와 소'에게만 모든 것을 바치고 있습니다.
(물론 연출이나 기획의도가 있겠지만 한편으로 조금 서운한 게 있었습니다.)


워낭소리 속 숨겨진 주인공은 어머니입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할머니는 계속 팔자를 탓하며 하소연을 하십니다.
할아버지는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고 묵묵히 일만할 뿐입니다.
그 옆에서 할머니도 같이 일을 거둡니다.
혹여 할아버지가 아파서 몸져누웠을 때에도
옆에서 간호를 하며 할아버지의 건강을 살피십니다.
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영감 죽으면 나도 따라 죽어야지."
"자식들과 살기 싫다.. 눈치 밥 먹느니 그냥 혼자 산다."
심지어 저 소를 당장 장에 내다 팔라고까지 말합니다.
소를 팔아야 농사를 그만두고 할아버지의 건강을 좀더 챙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소를 내다 파는 날, 할머니는 조용히 눈물을 훔치십니다.
할머니의 속마음은 어땠을까요?
할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한평생을 희생한 소에게 모든 관심을 기울이는 동안
그 뒷바라지를 외롭게 해오셨을 할머니,
그 분이 워낭소리의 진정한 주인공이자
이 시대를 살아오는 모든 어머니들의 모습이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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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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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공연을 앞두고 파워블로거들에게 테크니컬 리허설을 하는 곳으로 갔다.

미국에서 공연을 하고 돌아왔다고 하는데..
사실 한국 뮤지컬이 외국에 나가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 솔직히 나라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문화도 다르기 때문이다. (평강공주가 신데렐라도 아니고..)
외국 브로드웨이에서 날고 기던 작품들.. 솔직히 보면 별로다. (나의 문화세계 깊이는 얕다 ㅡㅡ)

아 그래도.. '점프'라는 퍼포먼스 연극을 봤는데.. 그런거는 외국가서도 성공한다.
영어 대사를 최대한 짧게하고 몸으로 보여주는거..
마샬아트적인 동작이 가미되고 코믹을 넣었으니 성공을 했다. 그러고 보니 난타도 그러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연극은 과연 어떨까? 초반부터 기대심이 컸다.
소리...아카펠라... 최대한 스토리적인 부분을 제외한 그 순간순간 몸짓에 집중했다.
간혹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배우들의 연기력은 어떤지, 구성은 탄탄한지..
요목조목 따지다 보면 정작 그 뮤지컬만의 특징을 놓치기 쉽다.
가령 기대했던 것보다 실망이 큰 사람은 다음 아래사항을 잘 지켰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1. 스토리보다 그 순간순간의 소리에 집중을 해야 한다.
각 배우들이 저마다의 소리로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일단 생각보다 귀를 열어야 한다.
한번쯤 집중이 되지 않으면 눈을 감고 현재 배경이 되는 곳은 어딘지 다시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때론 동굴속 에코가 울리고 들판에 새소리가 지져기고....
보통 노래를 처음 들을때 가수의 목소리만 들리다가 피아노소리, 기타소리, 드럼소리까지 듣게 되는 과정과 같다.
그런 것이 느껴진다면 이미 당신은 연극에 몰입된 것이다.

2. 다음은 배우들의 몸짓이다.
물론 배우 하나하나 맡은 파트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야생소년 연기를 하는 남자배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이 연기를 위해 동물을 연기하는 공연과 실제 야수의 습성등을 연구했다고 한다. (라이언킹,캣츠.동물의왕국)
걸음걸이 한동작 한동작 서서 걷는 것보다 몇십배는 힘들텐데..
허리를 유연하게 휘며 표정을 연기하는 모습이 프로임을 느끼게 해줬다. (캡쳐사진에 상당히 많이 찍었다.)
남자 관객이라면 한번쯤 야생소년이 되어 연기해보고 싶어할 것이다. 특히 난 액션 장면에서^^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고전 이상의 반전과 탄탄한 구성을 원하는 사람이면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단 두시간동안 배우와 관객이 호흡하는 것을 느끼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세상 시끄러운 뉴스, 복잡한 소음등에서 벗어나 잠시 뇌를 맑게 정화시켜주는 뮤지컬인거 같다.



 장면장면 다 설명하고 싶다만,,, 궁금하면 직접 보든가~~ 마지막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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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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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체험 조개줍기체험 알고 합시다.

갯벌체험을 떠나려고 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재미난 ucc 거리를 찾기 위해 j도에 갔었습니다.
갯벌체험에 대한 재미난 영상을 찍어보기 위함이었죠.

그런데 즐거운 마음에 시작한 갯벌체험은 불과 10분도 되지 않아
정말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무리 캐봐도 조개하나 없는 죽은 갯벌이었습니다. 냄새도 심하고
뭐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거라 생각했습니다.
갯벌체험을 한 사람치곤 조개를 제대로 잡은 사람은 단 한팀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기 담당 관리자분께 더 좋은 체험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조개줍기 체험^^
이건 비용도 꽤 비쌉니다. 1인당 1만원입니다.
돈을 내면 가두리 쳐있는 곳에서 조개를 주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재미난 ucc를 찍기 위해 투자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무리 땅을 파도 조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위엔 온통 죽은 조개만 투성이었습니다.
아무리 파도 나오지 않는 조개... 한창 동안 조개를 찾다 드디어 해답을 찾았습니다.
조개는 절대 땅속에 있지 않았습니다.
갯벌 중간으로 경운기 자국이 있는 근처에 조개가 널리 뿌려져 있었습니다.
그걸 그냥 줍기만 하면 됩니다. (아시겠죠?? 사람이 뿌린 것입니다.)
두어시간을 주우니 한 바가지 정도 되었습니다.

갯벌체험에 알고 하십시오.
1.기본 갯벌체험은 장화와 호미를 빌려줍니다. 대여비가 1인 5천원정도 합니다.
그런데 절대 조개를 줍지 못합니다. 정해진 구역내에선 조개는 가뭄에 콩나듯 합니다.
그냥 갯벌이 이런거구나 정도 느끼시고 머드팩 정도 하시면 됩니다.
2.좀더 업그레이드된 조개줍기 체험, 특별한 곳에서 조개를 주울 수 있습니다만
이건 뿌려진 조개를 줍는 것밖에 안됩니다.

비록 계획했던 ucc를 찍지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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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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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서 스노우쇼에 대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거기에 응모를 해서 공연티켓을 얻었다. (공연티켓 + 포토유화 상품권 2매)
잠깐 공연에 대한 소개를 봤는데, 신기한 볼거리가 많아 기대되는 공연이었다.

상상할 수 없는 연출

스노우쇼는 편안한 마음으로 순간순간 감동을 있는 그대로 느끼면 된다.
가끔 설마설마 하면서 그대로 재연되는 것을 보면서 웃음을 지을때가 많았다.

스노우쇼

관객과 하나되는 공연이 아닌가 싶다.
광대로 출연하는 배우들은 전부 외국인이라 대사로 소통하기는 어려움이 많다.
그들은 자신들의 대사를 몸동작으로 표현하면서 관객과 소통하는 법을 잘 알고 있었고,
반응이 없으면 관객으로 뛰어들기를 서슴치 않았다.
참. 중간에 관객한명을 납치하기도 한다. (이런 발상 너무 신선했다)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공연이 아닌가 싶다.
기존의 공연들은 시각,청각적인 만족에 머물르지만,
스노우쇼는
끊임없이 하늘에서 눈종이가 떨어지고,
눈솜이 관객을 덮기도 하며,
휴식시간에는 관객선을 타넘으며 물도 뿌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엄청난 폭설을 동반시킨다.
공연이 끝나고 거대한 풍선을 놓아지면 어른들도 잠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스노우쇼의 명장면은 역시
옷걸이와 소통하는 광대의 연기인 것 같다.  
남을 웃겨주는 광대이지만
왠지 모를 쓸쓸함이 묻어나오는 연기는 감동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Flash]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29ABF5DFB9D632D5327E534116C956BB6C1E&outKey=7cb03b57ed62f6da646e5b8dd2d25687ac2771af1b024f4f8fa84f0d5668cf502e642c416c85006109c61bded4e7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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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 짜리 포토유화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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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좌석 7만원 2장...감사드려요. 영화예매권도 얼른 주세요^^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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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온에어'을 들어보았는가?

온에어하면 드라마 온에어를 먼저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다.
그럴 경우 이름을 쉽게 알리거나 반대로 묻히는 경우가 많다.
독보적으로 선전하는 뮤지컬이 있으니..

"온에어"다.

이 뮤지컬의 줄거리는 소개하지 않겠다.
그만큼 줄거리를 쓰지 않아도 뮤지컬의 재미요소가 많이 숨어있어
그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1.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을 선정했다.
많은 뮤지컬 공연이 있지만 대다수의 공연들은 조금은 생소하고 낯선
노래로 다가서기 때문에 좀 아쉬움이 있었다.
슬픈 장면이나 고독한 장면에 어두운 조명이 깔리면서 무거운 노래를 듣는게
솔직히 난 별로 였다.
하지만 온에어는 우리가 접해왔던 가요를 과감히 기용했다.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 젝스키스의 '커플'이 대표적이며
중간에 우아미역의 김효진씨가 '난 괜찮아'를 열창에 화려한 박수를 받았다.
다 함께 따라 부를수 있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무대였다고나 할까??

2.관객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공연 시작에 관객들에게 이런이런 상황을 알려주면 관객이 문자를 통해
사연을 접수할 수 있게 하고 그것을 공연 중간에 소개한다.
그때 소개된 사연이 "난 이러이러할때 연인에게 키스해주고 싶다"였는데
관객들중에 일부는 '남자친구가 입맛을 다실때' '뱀탕을 마셨을때'등등
위트있는 답변이 소개되어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 중간에 포장마차 세트장을 세워야하는데,
나와 내 와이프가 직접 나가서 무대를 세팅?하기도 했다.
배우 오대환씨는 뮤지컬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면서
관객들을 웃겼는데, 무대세팅을 하나도 안가르쳐주고 엉뚱함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는데 나 역시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나오는 길에 씨디도 선물받고 기분이 좋았다.^^

3.특별한 2부 라이브 공연!!
이것은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에만 선보이는 깜짝 공연으로
1만원이 더 비싸다. 하하
그런데 연극을 이미 본 사람도 또 볼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알고보니 뮤지컬의 출연한 배우들 모두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들이었다.
알렉스역의 송용진씨의 통기타 라이브,
전 주얼리 맴버였던 여주인공 김순정역의 조민아씨의 열정적 슈퍼스타
신국장역의 이영철씨는 분위기 있는 팝송을~
케스트로 '사랑은 그런것' 심현보, '남자때문에' 주
'난 괜찮아' 진주, '나비야' 하동균 등 화려한 무대에 넉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참 중간 라디오 방송중에 '기다리다미쳐' 김산호씨도 깜짝 출연을 했다.

줄거리 안쓴 후기는 이번이 처음일 정도로 참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뮤지컬이었다.
밤 11시반이 되서야 끝났지만 돌아가는 내내 사랑의 애틋함을 간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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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디스타와 함께~ 삼성카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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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 부스에서 정숙이랑...그리고 준성이 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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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이 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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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공연 1달만에 밀린 후기 씀 -수신제가-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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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리뷰형은 무엇일까??
어느순간부터 "리뷰"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었다.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때 우선적으로 네티즌들의 리뷰를 찾아본다.

웹2.0 시대에는 누구나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다.
그런 리뷰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참여리뷰형 ucc인 것이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이미 소비자들은 홈페이지 광고보다는 나와 같은 소비자들이 솔직히 작성한 리뷰를 원하고 있다.

왜 그럴까??
이미 자사 제품에 대해서 솔직한 측면보다 장점을 부각한 광고는 홈페이지에 꽉 들어차 있고,
공정하다고 생각했던 지식in조차 알바생들로 득실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ucc 마케팅이 인기를 끌게 되었고,
생각해보면 누구나 ucc 마케터가 될 수 있다.
지식인을 통해 상품의 느낀점을 쓰고, 사진 찍고, 동영상을 찍는 것이다.

이제 소비자의 성향을 알았으니 마케터로 돌아와보자.
리뷰는 단순히 상품에 대한 기능을 설명하는 차원이 아니라 그안에 리뷰어의 성격과 품의가 녹아난다.
쉽게 애기해서 제품의 스펙과 리뷰어의 감성이 함께 전달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ucc나 블로그로 제품의 기능만 표현한다면 이건 실패작이다.
그럼 요지를 눈치 챘을 것이다.

참여리뷰형 ucc를 만들때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 더불어 감성이란 것을 넣어야 한다.
꼭 뭔가 어려운 말을 쓰려할 필요가 없다.
ucc를 만들때 그 제품 이름이 무엇이고, 감성을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좋다.
자연스럽게 묻어나면 된다.
단순한 추억이 될 수도 있고, 기억이 될 수도 있다.
그건 각자가 알아서 표현해보도록 하자.

전에 홍보단 활동을 할때, 제품 홍보 UCC를 만들어달라는 말에 참 고민을 많이 했었다.
'이 제품 좋아요. 이런 이런 기능 있고, 써보면 알아요.' 라고 대놓고 말하는 건 도저히 못만들겠고...
그래서 그냥 편하게 좋은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내용을 만들었다.
기업에서 뭔가 아쉬움이 남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광고인줄 알면서도
그 스토리 자체에 의미를 두어 부담스럽지 않게 전달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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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마케팅에 도전해보자의 첫번째 시간으로 정보제공형 ucc만들어보겠다.
(참고로 난 마케팅전문가는 아니다. 전문가질문은 사양!! 전 요새 공부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포인트!!
ucc는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 (당연하다)
그것이 단순히 재미같은 시간때우기 정보가 될 수도 있고, 삶의 유용한 고급정보가 될 수 있다.
얼만큼 큰 정보를 담았느냐의 차이이지.. 그냥 아무 짝에도 없는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은 없다. (앗!!간혹 있다.)

ucc 동영상을 통해 기존의 알고 있던 것을 좀더 재밌게 발전 시킬 수도 있고,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도 있다.
ucc만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어 ucc답게 만들어보자.



[Flash]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DD8383B1603C947821F726AE0E820EF3DC32&outKey=b9a14f8f0034ffaa3fb7cf0951f2a2edfd3efee81002cc82ef1ca0fbd76f937b1f92bb9ec3a07a4138d0a27bf0a56e00


20만건 이상 봤다. 댓글도 참 많다.

ucc 마케팅의 장점과 주의사항
마케팅에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 어떻게 홍보하고 알리느냐이다.
우선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보자면, ucc만한 것이 없다.
현재 다양한 포탈사이트에 ucc플랫폼 하나씩은 다 갖추고 있다. 없거나 시도하지 않는 곳은 개점 휴업상태나
다름없다. 그 ucc가 흥미거리가 있다면 그만큼 값싸고 좋은 홍보 방법은 없다. (억대 cf를 능가할 순 없지만)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단순히 cf라고 생각하고 덤벼들었다간 명함도 못내밀고 버러우탄다. (해석:큰코다친다.)

처음 강조한 것처럼 정보를 담아야 한다. 그것도 그냥 네티즌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닌
좀 기발하고, 신선한 이야기여야 하고, 설령 알았다고 하더라도 좀더 ucc스럽게 표현되어야 한다.
(ucc스럽게란.. ucc로 쓰이는 모든 소재를 말한다.)

ucc마케팅의 광고수위
그리고 좀더 솔직히 애기해서..광고..
공모전영상이나 티비광고처럼 노골적으로 이거 좋다. 최고다. 짱이다를 외쳐도 좋지만,
어설픈 노출광고는 짱난다면서 바로 드롭시킨다. (해석:창을 끈다)
광고인지 아닌지 모호한 수준, 그렇다고 아예 다 속이진 말고,
한두명은 "이거 광고네"라고 말하는 수준이면 좋다. (너무 많으면 끝이다. 매장당한다.)
어차피 인터넷 세상이든 방송이든 광고에 익숙한 세대들 아닌가, (한편으로는 너그럽고)
광고 지겹게 봤기 때문에 잠시 쉬러왔다가도 광고를 볼라치면 정말 나도 짜증난다.
그 수위를 잘 맞추라고 말하고 싶다. 음.. 성공도 해봤지만 실패본 것은 욕 디지게 먹었다.

마지막 당부
그래도 굴하지 말고 정보를 고급화시키고, 본인의 컨텐츠 수준을 높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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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티나나??)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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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4일~15일 용평리조트에서 윈터 소나타 데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소나타 데이는 "겨울연가"가 처음 방영된 (2002년 1월 14일 첫방영)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날로,
용평스키장에서 콘서트도 열고, 프로포즈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기(일본어통역)과 권해효과 맡았다.
겨울연가를 추억하는 뮤직비디오, 뮤지컬 겨울연가팀 공연, 드라마 겨울연가 연출의 윤석호 감독님과 당시 출연했던 배우 이혜은, 박현숙씨도 출연했다. 당시 드라마 찍었을적 추억과 촬영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2부에는 프로포즈 행사가 열였다. 가수 유열씨가 사랑의 찬가를 불러주었다.


행사 뒷이야기>
갑작스럽게 참석이 결정된 것이라 부랴부랴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날 폭설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막히지 않게 도착하였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급히 콘서트장에 들어섰는데, 괜히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2부 행사가 시작되고, 미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가수 유열씨가 프로포즈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냥 손을 번쩍 들었죠. 몰랐던 것처럼..

근데 아시겠지만, 이미 작년 11월에 결혼을 한 커플인데, 행사 진행상 커플로 등장했습니다.(다 그렇죠 ㅋ)
실제 무대로 올라가면 저랑 와이프의 몸집차이가 거의 두배, 얼굴도 두배, 눈에 띄이나 봅니다.(지적 들어가네요)

그리고 프로포즈도 이미 해봤는데, 다시 또 할려니 말도 버벅이고, 참 긴장되었습니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유열-
들으며 정말 가사처럼
"사랑하는 그대, 더 이상의 말도 더 이상의 눈길도 원하지 않아 내겐 필요치 않아 바로 지금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주오" 정숙아 사랑한다^^

이날 저희 어머니 이모 조카도 모인 자리에서 이런 설레인 기회를 주신 용평스키장 담당자분과 겨울연가팀, 가수 유열씨, 스텝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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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2008년 1월 어느날 , 사랑하는 남편으로 부터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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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탁의 산불

이 연극은 근래에 참 보기드문 연극이다.
관객없이 그냥 배우들만 열연할뿐 그 흔한 웃음도 없이 썰렁하다
그렇다고 마냥 비판할 수만은 없다.
다른 공연에서는 흉내낼수도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
(참 표현하기 어려운 연극이라 철저히 내 주관적으로 표현해보도록 하겠다.)

그 첫번째로 마빡이가 존재하는 연극이다.
매 씬별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행동을 통해 행위예술을 표현하는데
왠만한 연습이 없으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 두번째 불을 피운다.
마술쇼장도 아니고, 음식을 하기 위해 불을 피운다.
지하 4층인 공연장을 감안할때 정말 대단한 행동이다.
또 흡연도 하고 보여줄건 다 보여준다.

그 세번째 무언가 뿌린다.
첫 등장부터 서로 우유와 핏빛 액체를 뿌려대며, 해골이 떨어지고,
달걀을 쏟아붓고, 피로 물든 돼지고기 자루를 널려놓는다.

그 네번째 갑자기 소름이 돗는다.
여배우가 연극중에 비명을 지르는데 전율이 흐른다.
총맞는 장면은 정말 깜짝 놀라게 한다.

그 다섯번째 팬티가 보인다.
보통 연극에서 열연중에 실수로 보이는 것이 아닌
철저히 관객에서 여성임을 확인시켜주듯이 팬티를 노출시킨다.
무슨 의도일까?? 온라인 게임에서 여성캐릭터의 노출과도 일맥상통한 것인가?

그밖에도 초반 사무라이 장면과 침대 돌리는 정사씬,
알수 없는 팝음악, 씬별로 절대 알 수 없는 스토리
주인공의 이름도 연극 중간에야 알 수 있었다.

완전 작가나 연출가의 상상이 가득한 연극이었다.
기존에 다양한 연극에 질렸거나 행위예술을 보고 싶은자는 추천하나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볼만한 연극으로는 추천하지 않겠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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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마케팅에 도전해보자.
어디까지나 기업이 대대적인 마케팅내용이 아니라 순수 ucc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간단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ucc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마케팅에 대한 사례며 효과며 구차한 내용은 싹 다 뺐다.
물론 그 부분도 중요하지만 한마디로 도전을 해보는 것이니 한번 쉽게 읽고 이해했으면 좋겠다.
ucc 마케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잠시 접도록 하자.

ucc 마케팅을 도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ucc를 만들 수 있는지를 잘 결정해야한다.
몇가지 분류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1.정보제공형 ucc
기업의 재화나 서비스에 대해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보다도 고급정보이어야 한다. 실제로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거나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것들을 ucc를 통해 표현되어야 하며, 각종 지식인을 통해 궁금했던 사항들을 속시원히 해결해줘야 한다.
그정도의 정보를 담고 있으면 마케팅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2.참여리뷰형 ucc
기존에는 기업들이 주관적인 입장에서 자사의 재화나 서비스를 평가하고 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왔다면,
현재는 일반인이나 체험단을 통해 객관적인 리뷰를 작성해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참여리뷰형 ucc는 이보다 나아가 일반인이 알 수 없는 기업정보를 제공받아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 리뷰로
재탄생되어야 한다. 타사제품과의 비교등을 통해 문제점을 솔직히 인정할건 인정하고, 보안점등을 내세워
소비자에게 좀더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3.이슈메이커용 ucc
사회 전반에 이슈되는 것을 타깃으로 ucc를 만들어 본다. 패러디형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지면서 자사제품을 홍보를 하는 것이다. 매치가 어려울수도 있고, 이슈되는 내용을 잘못 연관지을 경우 악효과가 일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노이즈 마케팅도 과감히 시도할 준비가 되었다면 가능한 이야기다.

4.낚시형 ucc
간단히 말해 낚시형 ucc는 솔깃한 화두를 가지고 홍보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요즘처럼 낚시형 컨텐츠가 많은
상황에서 네티즌의 황금같은 시간을 소비하게 하였다면 이미지가 떨어질 수도 있다. 때문에 낚시형 ucc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를 줄 수 있다면 설령 광고임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크게 지탄받지 않는다. 네티즌들도 넘쳐나는 광고시장속에서 나름의 여유는 남아있기 때문이다.

5.패러디형 ucc
이슈형이나 낚시형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cf나 광고물을 한번 재가공한다는 의미에서 차원이 다르다. 이런 패러디물도 무작정 찍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재미를 내포해야 한다. 패러디 속에 홍보하고자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6.인터뷰 보도형 ucc
요새는 기업ceo나 담당자, 콜센터 직원등이 나와 자사제품을 선전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연예인에 대한 식상함이라고나 할까. 일반인이 인터뷰할 경우 친근감도 생기고, 기업대표자가 직접 인터뷰를 진행할 경우 신뢰감도 쌓인다. 정보제공형과 맞물려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사항을 FAQ로 묶어서 표현해도 좋다.

그밖에도 다양한 ucc 분류가 있겠지만, 대부분 이곳에 포함된다.
먼저 자신이 만들것이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정해서 치밀하게 계획해보길 바란다.
무엇보다 ucc를 만들기전에 마케팅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은 갖지 않는 것이 좋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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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책에 있는 내용을 ucc로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특히나 ucc라 하면 좋은 소재만큼이나 재미요소가 중요하고, 촬영이 수월해야 한다.
가난한 ucc제작자에게는 배우섭외,장소섭외가 쉽지 않았다.

일본문화 꺼꾸로 바라보기 ucc 2편 비빔밥

1탄에서 우연한 계기로 사귀게 된 한국男과 일본女
일본여자는 얼마전 난생 처음으로 비빔밥이란걸 먹어봤다.
음!! 듣던데로 맛있다.
먹성좋은 한국 남차친구도 맛있게 먹는다.
다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왔는데..
한국 남자친구..아이스크림을 비비기 시작한다. 팥도 들었고, 블루베리도 들었는데..
이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여기 또하나 우리가 모르는 일본 문화를 알 수 있다.
일본에서는 가급적 모양을 흐트려 먹지 않는데 한국남자는 모든지 비비는 것을 좋아한다.
뭐 비비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 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행동은 차마 따라할 수 없다!!


ps1. ucc를 만들면서 진정하고 싶은 이야기는 3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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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요코짱의 사진을 찾아봤는데.. 나왔습니다. 이쁘시네요. 애독자라 사진을 올려봅니다.
<혹 초상권이 있으면 어쩌죠?? 저 그림처럼 진땀나네요ㅡㅡ;;>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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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를 만들다보면 뜻하지 않는 곳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하는 경우가 있다.
어느날 서점에 우연히 본 책한권에 영감을 얻어 ucc를 제작하게 되었다.

일본문화 꺼꾸로 바라보기 ucc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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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이 책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아줌마 요코짱이 낯선 한국문화를 겪으면서 생긴 재미난 에피소드를
엮어 만든 것이다. 실제 만화로 구성되어 읽기도 재밌고, 그동안 몰랐던 한국문화를 일본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재미난 ucc를 만들 수 있었다.
일부 내용중에 촬영이 어려운 부분은 각색을 하여 촬영고, 이해를 돕기 위해 부연설명을 하였다.


1편 도둑??
퇴근길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지하철에 탄 일본여자
어느순간 내 짐에 낯선 남자의 손길이 느껴진다.
엇!! 도둑,소매치기?!?!
그 남자는 한사코 짐을 들어준다고 한다.
이런 난처한 상황, 일단 선해보이는 남자라 짐을 맡겼다.
日本女: 아!! 이게 한국친구가 말하던 한국의 친절서비스구나!! 어서 감사하다고 애기해야지.

한국은 참 친절한 것 같다.
1편은 일본인들이 말하는 가장 한국적인 양보, 도움 문화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어른이 탔을때 자리를 당연히 양보를 하지만, 일본인은 그런 문화가 없다고 한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냥 만드는건 재미가 없어서 조금 반전을 줘봤다.

ps1. 때론 늘 잊고 지내던 것도 이렇게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니 느끼는바가 많다. 재밌어서 2권다 샀다.
요코짱 아줌마 잘 모르지만 고마워요^^

ps2. ucc 제작을 위해 일본새댁을 섭외하긴 어려워 어쩔수 없이 아는 후배를 섭외하였습니다. 일본어도 전혀 못하고, 연기도 어색한게 당연하다. 악플이 엄청 달렸었다.
http://video.naver.com/2007121317201282751

ps3. 제가 정말 말하고 싶은 말은 3편에 있습니다. 커밍순~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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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수익모델 창출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다.
저작권에 대한 해결 방법은 서로 지킬 것을 지키면 될 문제일 것 같지만
지금까지 확실한 기준조차없어 말이 참 많은 문제이다.

ucc를 만들게 되면서 저작권을 침해하는 하는데 주로 방송영상, 음원, 사진, 스토리등을 꼽을 수 있다.
이중 방송영상과 음원에 대해서 애기해보겠다.

방송영상에 관해
초기 ucc 포탈업체에서 일반 네티즌이 무작위로 방송용 자료를 퍼다 올리면서 많은 트래픽을 발생시켜왔으며 지금도 형식적으로는 이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없다고 하면서 방관을 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요즘은 그 법적 강도가 조금 쎄져 업로드 허용이 쉽지 않지만 이에 대해서 발생한 모든 책임은 ucc를 업로드한 사람에게 책임을 문다. (치사하다 이용할거 다 이용해먹고 책임은 힘없는 백성에게..)
방송용 컨텐츠를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 사실 이건 참 어려운 일이다.
물론 개인이 촬영하고 편집하여 올리면 된다. 그럼 저작권에 접촉될 일도 없겠다.
하지만 평소에 티비는 우리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가장 많이 접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시청자의 만족을 위해 캡쳐된 방송자료를 조금씩 인용을 하는게 효과적이다. 그래야 재밌다.
결국 이는 불가피한 문제로 받아들여 진다. (방송용 폰트나 내용 패러디 참고)

그럼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문제, 어디까지 저작권이라고 봐야하는가?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니면 몇분 이하의 영상은 사용이 가능하다?

등 여러가지 말이 있지만 이 역시 명확하지 않다.
이러한 명확한 부분을 어서 빨리 정해줘야한다. 어느날 갑자기 많은 범법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국가와 방송사, ucc 포탈서비스 업체 모두 협의를 통해 결정을 해야 한다.
그때까지는 저작권에 대해서 대비하고 가급적 방송용 컨텐츠는 사용하지 않길 바란다.


음원 사용에 대해
카메라와 캠코더가 대중화되면서 이제 누구나 자체 소스를 많이 얻을 수 있지만
음원은 쉽게 구할 수가 없다. 많은 악기연주 ucc가 올라오고 있지만, 실제 bgm을 사용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다. 몇년전 사이트내에 무단으로 링크 또는 유포할 경우 법에 접촉되어 벌금이 내려지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 가장 화두가 되는 문제가 불법적으로 음원을 사용문제이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꺼내어본다.

1.ucc 제작자들이 자발적으로 불법사용을 금하고, 음원 창출이 가능한 뮤지션을 섭외해 제작에 참여시킨다.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가장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 추후 수익모델이 완벽히 갖추어지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2.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음원을 제공받는다.
일부 사이트에서 음원을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몇몇 가수들은 자유로운 음원 사용을 위해 인터넷에 올려놓는 경우도 보았다. 현재는 암울한 상황이지만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라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나?? 가장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단, 많은 네티즌들의 바른 사용법을 지키고, 음원을 제공한 곳에서 정해준 기준을 철저히 엄수해야 한다.
실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 방법도 확대 보급 되면 충분히 가능한 스토리라고 생각된다.

3.상업적인 ucc가 아니라면 자유로운 음원사용을 보장 받는다.
사실 가장 원하고 있는 바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다. 이를 위배했을 시에는 충분한 책임을 질 것이다.
하지만 엄청난 약점이 숨겨져있다. 현 추세라면 다양한 ucc가 pcc로 승격되면서 많은 ucc들이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될 것이 뻔하다. 그런 상황에서 정말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또 단순 노출수준인지 광고인지등에 대한 기준이 모호한 상태에서 말들이 많을 것이다.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될 경우 그에 대한 법규가 확실히 잡혀 정확한 비용을 지불되어야 마땅한다.

인터넷 자료는 누구나 쉽게 공유하고 퍼가고 전파되는 특성이 있다.
솔직히 저작권이 있는 사람도 무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기분 나쁠 뿐이지
자신의 작품을 알아주고, 가치를 인정해주는 것만큼 기쁜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럼 인터넷에 특성에 맞게 쉽게 사용하고, 그만큼의 값어치를 지불하는 시스템은 어떨까??

이 시스템은 사실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쭉 읽어보길 바란다.
음원 사용 1건에 500원이란 값을 지불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저작권이 있는 컨텐츠를
조회수당 또는 사용건당 값을 지불하는 것이다. 물론 1인미디어시대인 만큼 단가를 확 낮춰서 말이다.
사진이나 음원의 경우 사용건을 지불하도록 하며, ucc나 동영상은 조회수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단, 저작권을 통해 수입이 발생할 경우, 등록절차을 거칠때 창작진위여부를 확실해야 하며,
불법적인 다운로드나 조회수 조작에 대한 ip 추적 시스템 재반도 마련되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사실 쉽지 않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아무런 해결책이 안나오고 있다.
하지만 다같이 한번쯤은 고민하고 생각해봐야할 문제들이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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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UCC크리에이터 입장에서 나아가야할 방향이나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왔다.
하지만 노사가 모두 중요하듯이 기업이 잘 버텨줘야 크리에이터도 설자리가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런 UCC를 기반으로 기업활동을 하고 있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를
함께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이윤창출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마음껏 동영상과 자료를 올릴 수 있는 이 환경도 함께 사라질 것이다.

현재 UCC(동영상) 비지니스의 한계는 무엇일까??

2006년 UCC에 대한 붐이 일어났고, 2007년은 거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8 현재는 다가올 문제에 대해서 잠시 쉬어가고 있는 시기이다. (제 2의 전성기를 위하여)
그 중 가장 큰 과제가 수익모델창출저작권이다.
이중 수익모델 창출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철저히 기업입장에 서서 생각을 해보도록 노력하겠지만, 안될 수도 있다.)

수익모델창출
많은 투자를 하여 동영상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했고, UCC 전성기때 충분한 성장을 보여왔다.
네티즌들도 기존의 활자로된 기사보다는 사진과 영상까지 보기를 원했고,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줬었다.
한 예로 새벽에 프리미어에서 박지성이 골을 넣으면 누구나 UCC포탈사이트를 통해 박지성의 골장면을 보았다.
트래픽은 충분히 모았다. 그런데 향후 수익모델은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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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하면 광고인데 실제 UCC에 광고를 넣기는 그리 쉽지가 않다.
왜냐?? 반발이 심하기 때문이다.
용감하게도 몇몇 UCC 포탈사이트에서는 영상 앞부분에 광고를 삽입하는데 이런 행위는 네티즌들로 부터
엄청난 불만을 초래한다. 판도라TV의 경우 15초광고를 보내는데 인내심이 극한에 달한다.
단 여기는 동영상 업계1위이고, 미니 플레이어라는 자체 시스템을 만들어 유포하는 힘이 막강하여 어쩔 수 없이 본다. 다른 일반 사이트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네이버나 다음의 경우 최대한 서비스적인 관점에 서서 광고를 하지 않고 있다.

광고업계에서도 UCC하면 무언가 믿음이 떨어진다. 실제 조회수가 많이 나오더라도 그로 인한 판매증진이나
매출향상에 기여했는지 알 수 없다. 단지 이슈가 되어 기사화되거나 입소문이 퍼지는 정도에 만족해야 한다.
그러니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떨어지고, 광고를 선뜻 맡기기가 어려울 것이다.

여기서 잠시 UCC제작자입장을 보자면, 이렇다할 수익구조가 없는게 사실이다.
우리나라 동영상 1위기업인 판도라 TV에서는 1클릭당 0.1원을 내세우고 있으며
지난번 글을 올렸던 UCCC 사이트의 경우 1뷰당 1원을 내세우고 있다.
(문제가 많아 포탈에서 동영상 업을 금지시켰다. 또 무단스크랩으로 타인의 재산을 편취하는 만행이 일어났었다.)
이로서는 UCC 제작자에게 돌아오는 수익은 극히 미비하다. 50만건이 조회되면 5만원이 떨어지는데, 실제 50만건이라는 이슈를 몰고 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인원이 동원되어야 한다.

생산과 소비, 공급과 수요입장에서 각기 조금은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을거란 생각을 해본다.
한편으로 쉽게 생각하면, UCC제작자나 네티즌들이 양질의 컨텐츠를 올리면 이를 포탈사이트에서 충분한 보상을 해주고, 올린 컨텐츠는 다른 수요자들에게 서비스 되어야 한다. 이렇게 원활하게 굴러가면 광고업계에서도 충분한 투자가 들어올 수 있고 이를 통한 수입은 다시 포탈사이트와 제작자가 나누어 받는 다면 둘다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이다.
더 나아가서 양질의 고급컨텐츠의 경우 *오픈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여 많은 네티즌들이 활성화시킬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 픽스카우에서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비자간 동영상을 판매,유통,소비등을 꽤하였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이런 컨텐츠를 돈을 지불하고 보는데는 많은 망설임이 있어 활성화되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이 부분은 앞으로 UCC포탈사이트가 풀어나가야할 문제이다.

오픈마켓플레이스란? 포털 및 쇼핑몰과 연동하여 여러 기업이 모여 다자간 거래가 이루어질 때 그 효과가 커지는 쇼핑몰 중계서비스를 말한다. 해피리포트처럼 네티즌이 직접 리포트를 올리고, 필요한 사람이 비용을 지불하고 컨텐츠를 얻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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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러브스토리
러브스토리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애절하고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제목만 보았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 러브스토리를 생각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이별노래가 많은 정서로 보았을때 이별앞에 더욱 감동을 받는 편이랄까~ 뭐 잡다한 생각이 든다

연극 러브스토리는 이런 진부하고 때론 식상한 소재로 부터 시작한다.
관객 역시 처음에는 어디 얼마나 사랑이야기를 전달할 건지 팔짱끼고 바라본다.
그런 선입견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듯이 연극은 시작한다.

이 연극은 2% 더 충분하다.
사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드라마에서 이런 내용을 따다 썼지만 거의 반응을 하지 않는 나!!
하지만 연극을 보면서 물한바지에 강뚝이 무너지는 것처럼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었다.
배우들의 혼신이 담긴 연기가 관객들을 움직이게 한 것이다.

버럭 대사법
내 나름대로 지어본 이름이다. 원래 소탕한 민경, 연극배우인 대협이와 앞집처녀 광연이,
그들 사이에 버럭할 수 밖에 없는 우진이까지, 연극을 보는 내내 지르는 듯한 목소리는
너무도 시원시원했다. 때론 웃고, 때론 울고.. 어느 순간 배우와 혼연일체가 될 수 있었다.
참 대본 자체에 정말 명사대가 곳곳에 분포되어 있었다. 센스굿~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몇가지 방법?
원제가 사실 헤어지는 방법이다. 진지하게든 진지하지 않게든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정답은 없는 법, 정답을 찾으려하지 말고 지금 연극을 보고 나간 후
둘이 따뜻한 손을 맞잡고 흐뭇하게 미소지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라고 말하고 싶다.

누구나 한번쯤 사랑을 해봤다면,
아니 사랑하는 감정을 가져봤다면,
그리고 지금 충분히 사랑을 받고 있다면,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 사랑하라"라는 제임드딘말처럼
요즘 이혼율이 급증하는 시대에 한번쯤 연인들이 봐줘야할 연극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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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쾌히 사진촬영에도 응해주신 배우분들께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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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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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신제가입니다.
무엇보다 이야기를 시작해야하나 칼럼을 진행하기에 앞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목도 한참 고민을 하다가 "UCC 인생 설계"라고 지었습니다.

이야기 전개가 안되니 혼자서 묻고 답하겠습니다.

-칼럼 제목을 "UCC 인생 설계"라고 지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 아이디의 뜻을 아시는 분 어느정도 짐작을 하셨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UCC가 곧 인생의 일부가 되고, UCC로 기록을 남기며, UCC를 통해 미래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좀 원대한 꿈과 같은 이야기지만, 그런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갈수록 꿈은 현실로 바뀌어집니다.

-그럼 어떤 UCC내용(주제)을 주로 다루나요??
우선 자신을 중심으로 제작이 이루어집니다. 자신의 과거,현재,미래 그리고 현재의 나의 생각,이념
개인기, 나아가서는 가족, 이웃, 친구로 발전해나갑니다. 그런 소소한 이야기서부터 공익적인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거의 모든 주제를 다 다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작년말쯤에 UCC만 제작하다가 문뜩 블로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유인즉은 네이버에 동영상을 올리면 도움을 요청하는 쪽지들이 무수히 날라오는 것이었습니다.
(아~!! 이런걸 궁금해했구나. 이걸 만들려면 이러이러한 것을 준비해야 하는데..)
그래서 그때부터 작품구상을 잠시 미루고, 다른 블로그를 벤치마킹 해가면서 열심히 블로그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나름 강좌형식으로 만들어 본 것이 있어 그것을 소개해볼까합니다.

"UCC 사랑고백비법"
개요:
현재 많은 염장 UCC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저또한 그것을 보면서 많은 데미지를 입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치만 시대가 점차 변하고 기술이 발달함에 있어 연애시장은 점차 치열해져만 갑니다. 그 사이에서 제가 필드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UCC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상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문의해오셨을때 뭐라고 한마디 답변을 해드리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이번 칼럼에서 속 시원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남자이기 때문에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보도록 할 예정입니다만, 참 용기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제 면상과 여친 얼굴.... 그리고 비밀애기도 까야하니)

칼럼예정표: 원래는 5강까지인데 그냥 쭉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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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은 현재 제작중이라..건너뜁니다.완료 미정)


평가 및 시험, 숙제: 없습니다. 다만 잘되면 한턱 쏴주시기 바랍니다.^^
 
근데 한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1.여자분이 보실 경우 눈만 높아졌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2.프로포즈없이 결혼하신 남편분들은 불명증에 시달린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볼까봐?)
 
문의사항: 단문일 경우 하단 댓글을 이용해주시고,
장문이거나 비밀스러운 요청을 경우는 하단 사이트 방명록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내용은 이미 블로그 포스팅이 완료된 상황이기 때문에 미리보기 기능됩니다.
http://kdhhh7.tistory.com/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UCC이야기-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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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ucc 제작의 선두주자그룹인 후크필름에서 1주년을 맞이했다길래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습니다.
ucc 트랜드가 많이 바뀌고 있는 요즘 후쿠필름은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자축 파티와 몇가지 강의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우선 행사에서 재밌었던 점을 간략히 소개해볼까합니다.
모이는 시간이후에 친목을 위해 같이 김밥,초밥,떡뽁이,과일등으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기르썬의 "UCC 사이트운영자가 말하는 인기 UCC 이래서 떴다!"
-  UCC를 뜨게 하기 위해서는 트랜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첫째고, 트랜드를 잘 파악하여 좋은 작품을 만들었더라도 실제 업로드시 제목을 잘 붙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 편법이긴 하지만 각 사이트별 관리자와 개인적인 친분?을 가지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하였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입니다.^^) 관리자가 베스트를 띄워주기 위한 수위를 잘 지켜주시면 충분히 뜨는 UCC가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후크선장의 "내가 만든 UCC 이슈화 시키기
- 후크선장님께서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한글아이디를 생성하고, 나만의 브랜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컨셉트를 잡아 만들고 아이디어가 고갈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다. 물량공세 이야기도 간접적으로 했습니다. ㅋㅋ
또, 얼마나 멋있게 포장하느냐가 중요한 관건!!  제목도 좀더 시선을 끌 수 있게 잘 생각해서 올리면 좋다고 했습니다. (실제 선장님의 경우 YES24의 책 제목을 쭉 훌터보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기타.. 썸네일에 신경쓰고, 영상에 담긴 텍스트도 정성들여 작성하라고 하였고, 각 사이트별로 동시다발적으로 터뜨릴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미티의 "UCC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미티님께서 직접 제작한 영상을 보여주시면서 솔직담백하게 UCC한계와 현시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UCC의 한계는 장비,기술,인력의 한계, 수익구조의 우울함, 네티즌의 인내력 ZERO등 재밌게 표현한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신대방부르스" 영상으로 보면서 이런 것도 함께 만들어보면 재밌게는데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슴아픈 사연도 말씀해주션는데... 일부 프로젝트는 영상까지 촬영을 다 마친상태에서 저작권 문제로 인해서 빛을 보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앞으로 저작권에 따른 UCC의 살 방향에 대한 간단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아직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쉽게 결정나는 부분이라 안심하지 말고, 저작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전에 뜻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자체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점은 그때 모여주신 모든 분들이 공감하였고, 후크필름에서 제일 앞장서서 노력해보겠다고 하니 저도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Player-Bee의 "촬영! 이것만 지키면 된다!"
구수한 부산사투리로 재밌게 촬영기법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실제 UCC 촬영에서는 거의 무시되는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들어보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저또한 촬영에 대한 경험이나 기초지식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큰 보약이나 다름없었습니다.(180선을 넘지 않는다) 앞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플레이어님께 많이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강의를 마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저또한 UCC를 만들기는 하나 오로지 나만을 위해 만들었고, 이렇게 노력하시는 분들에 비해 우물안의 개구리란 생각을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UCC문화를 이끌어가시는 분들의 참뜻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일 들었습니다.

그 이후 뒷풀이는 개인사정상 참가하지는 못했습니다.

참가자 분들 모두를 기재하지는 못하지만, 만나뵙게 되어서 대단히 즐거웠습니다.
이번 자리를 마려해주신 후크필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메모리 코리아에 대해서 여러번 당부를 하셨는데 앞으로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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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선장님께서 메모리 코리아를 강조하고 계십니다.)
메모리 코리아란?  "대한민국을 저장하고 싶었습니다..." 란 생각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쉽게 말해 자신의 카메라로 재래시장이나 기타 유적지등의 모습을 온라인상에 담아놓는 것입니다. UCC도 단순히 재미와 홍보만이 아닌 사회공헌에 이바지 할 수 있음을 증명해봅시다.
동참해주실 분은 http://cafe.naver.com/powerpd 로 이동해주시면 됩니다.

ps. 초딩일기처럼 너무 구구절절하게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대한 감정없이 써서 못오신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  현장의 모습과 정보를 전달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못오신 분들 배아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http://kdhhh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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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비디오 솔루션 데이 시즌2를 다녀왔다.
대한민국 인터넷 세상에서 어도비 회사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초보, 아마추어, 준프로, 전문가들 모두 어도비 회사의 제품은 한번씩은 모두 써보았다.
그만큼 사용자가 많은 어도비에서 지난 11월에 열린 세미나에 이어
시즌2인 high definition(hd)에 대해서 다양한 전문가를 모시고 hd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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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새만큼 행사장 주위는 많은 사람들이 즐비해있었고, 열기도 뜨거웠다.꽉찼다.>

세미나가 장장 5시간반동안 이어졌고, hd영상분야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설명하는 모든 내용을
담아올 수 없었지만, 기억에 남는 몇가지를 적어본다. 나 또한 영상을 전문적으로 접해본 것도 아니고,
영상 전문 용어는 그냥 흘려들었기 때문에 적절히 순화해 적어본다.


어도비에서 cs3 production premium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하였다. 어도비의 다양한 툴을
하나로 묶어주며, 각 프로그램별로 작업을 하여 프리미어에서 연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영상의 특수효과가 더 필요하면 애프터 이펙트 작업하고 작업 결과물을 바로 프리미어에서 작업할 수 있었다. 또한
사운드 부스를 통해 인터뷰 영상중 전화벨이 울리는 것을 삭제하는 시범도 보여주었다. 한마디로 우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제품!! 그러나 돈의 압박으로 구입은 못한다. 지름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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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션 프리미엄 일부분 녹화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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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된 파일을 아크로벳리더로 저장하고, 동영상 작업결과물을 보고 각자 코멘트를 남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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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션으로 작업한 것을 프리미어에 모두 불러와 작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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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랜더링 장면, 해당 영상이 전화벨 소리를 없애는 신기함을 보여주셨다.>

또 테이프없이 워크플로우를 하는 것을 시범 보였으며, 동영상 기획단계서 부터 촬영, 편집, 퍼블리싱, 소비자가 최종 플래이백까지 과정을 설명해주었다. 음..앞으로 어도비에서 작정하고 이 모든 과정을 혁신적으로 도와줄려고 하는 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비싼돈을 지불하고 프로덕션을 구입해야한다는 문제를 제외하곤, 나에겐 단지 꿈에 불과했다. 회사에서도 굳이 프로덕션 패키지를 구입하기 보다는 각 프로그램별로 구입할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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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hp의 워크스테이션 pc, 가운데 cpu가 두개다. 쿼터 코어란 걸까?? 그 아래 사타슬롯 뜨악>

스폰서 세션에서는 한국 hp의 워크스테이션 pc에 대한 설명을 했는데, 사양좋은 컴퓨터를 한창 설명하는 거 같아서 귀를 막았다. s-ata 포트가 6개에 본체 앞면에 거의 모든 입출력 포트가 다 자리잡고 있었다. 감히 가격을 물어볼 수가 없었다. ㅡㅡ;;
두번째 태남dvi에서 홍보를 했는데, 내가 전혀 관심없는 분야고 들어도 뭔소린지 몰라서 못적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기 위한 서버 구축 내용이었는데 뭐 좋다는 소리였다.
예정에 없던 세번째 matrox사의 axio 홍보였다. hd 편집을 위한 최고로 강력한 엔진이라고 했다. 하드웨어 장비의 장점을 크게 부각하여 설명을 하는데 기존의 제품은 전부 no고 이 제품은 모두 yes라 너무 영업하시는 것 같았다. 역시 가난한 ucc 제작자에겐 이런 제품은 모두 사치였으나 그날 참가한 전문가들에겐 참 구미당기는 제품이었을거란 생각을 해본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sfone 연구소장 이동석씨의 hd컨텐츠 트랜스 코딩시 트러블 슈팅 팁에 대해서 강의를 하였다. 이번 세미나에 가장 인상이 있었던 강의다.
진정한 HD구현이 실제적으로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려주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hd급 영상은 실제 hd급이 아니라고 한다. 실제 우리가 알고 있는 hdv는 hd영상이 아닌 dv영상의 하이개념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알고 있었겠지만, 나에겐 워낙 세분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려려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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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포멧별로 용량을 기재해 놓음. 맨아래 1080i/30일 경우 1시간 캡쳐하는데 834기가.. dv포멧은 달랑 13기가 참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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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포멧도 참 많다 많아. 정말 hd영상을 다루려면 공부도 많이 해야한다.>

표를 하나 보여주었는데, 실제 hd영상을 다루기 위해서는 1.5 테라 이상의 하드공간이 필요했고, 작업을 마친 영상을 랜더링하기 위해서는 그에 몇배달하는 여유공간이 필요했다. 작업하지 않는 1시간 영상을 캡쳐하는데 필요한 공간이 보통 500기가 넘었다. (압축하지 않는 full hd급 영상)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쉽게 설명해보면, full hd급 영상사이즈인 1920*1080*24b 사진 한장에 1.3메가의 용량을 가진다고 가정해보자. 이는 jpeg압축 파일이고, 압축되지 않는 raw파일로 찍을 경우 5메가라고 가정하면, 초당 24프레임(최고 60프레임)이므로 1초당 120메가란 수치가 나온다. 1분이면 7.2기가이고 1시간이면 432기가가 나온다. 대략적인 수치지만 400기가 이상의 수치임을 알 수 있다.
요즘 하드가격이 많이 싸졌지만, 실제 구현까지 하드 이외에 512이상의 그래픽메모리카드와 asio인증이 있는 오디오카드도 별도로 구입하여 장착하여야 한다니.. 뜨악 소리만 나온다.
특히 하드도 사타계열이 아닌 scsi계열이 훨씬 검색 속도가 빠르고, 그로 인해 랜더링시에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나도 경험삼아 hd급 영상을 랜더링을 장난삼아 걸어보았으나 몇백시간이 걸렸다. 토나온다.!!
기타 팁으로 프리미어 preferences - scratch disks에서 캡쳐오디오,비디오,프리뷰,비디오엔코딩등 저장장소를 별도의 외장하드로 각각 따로 설정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500기가짜기 6개로?! 실제 파티션을 나누는 개념만으로는 소용이 없다. 실제 hd영상을 다루는데 이러한 각종 캡쳐파일과 프리뷰파일이 섞이며 병목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ms사에서 제공하는 파란화면이 당신을 반기게 된단다!!
이 팁도 아직 나에게는 먼 꿈나라 애기였다. 여튼 좋은 정보여서 함 적어봤다.

마지막 시간에 실무에서 hd영상을 작업하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영상으로는 참 많은 것을 보여줬지만 세미나 만으로는 직접 어떻게 제작되는지 단시간에 듣기는 어려움이 있었다. 삼성 브랜드 동영상과 영화 특수효과 부분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이런 작업을 해보고 싶은 마음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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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이다. 물하고 새우깡 소보로빵. 그리고 마지막에 큐빅을 하나 선물 받았다.

기나긴 세미나를 준비해준 한국어도비시스템즈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가는 사람들이 수십억을 투자해서 hd 영상에 대해서 연구하고 발전시켜나감에 있어 많은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난 아직 멀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세미나때 했던걸 간단하게 영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시간되면. 그리고 세미나 내용중에 제가 잘못알아들어서 좀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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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작렬연극 룸넘버 13 연극을 보고

우선 후기를 쓰기전에.. 생각나는 글이 있어서 먼저 써본다.
코미디 영화나 연극은 다른 장르와 다르게 실컷 웃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심각하게 사건을
풀이하려 하거나 작가의도를 미리 파악하려한다면 관객 자신에게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
코미디는 참 접하기 쉬운 장르이면서도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장르임이 틀림없다. 적절한 타이밍의 웃음이 연극진행에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않았음 좋겠다. <그냥 문득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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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극의 간략한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한 국회의원(리차드)이 타당 총재 여비서(제인)와 불륜을 저지르는데, 불륜장소에서 우연히 발견된 시체를 수습하려다가 사태가 더욱 심각해져만 간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투입된 리차드의원의 비서(조지)는 본의아니게 사건에 휘말리면서 상황은 더욱 꼬여만 가는데..

연극을 보는 내내 솔직히 연극"라이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나중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연극"라이어"의 초연 연출가가 같은 분이셨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이러한 상황에 놓일때, 베낀것이니 표절이니 등등 말들이 많다. 하지만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코미디 장르는 그런 부분은 절대 중요하지 않다.
얼마든지 같은 소재를 패러디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룸넘버 13은 라이어의 아류작이 아니다!!

우선 극전개부분이나 각 인물간의 관계설정(이름이 바뀌고, 족보가 생기고)등은 연극"라이어"와 비슷하다. 더욱이 주인공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내용은 똑같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첫번째로 주인공과 공범이 있다. 실제 라이어에서는 주인공 한명이 천재적인 거짓말로 사건을 막장까지 이끌고 가지만, 룸넘버13에서는 국회의원과 비서가 공범이 되어 사건을 좀더 복합적으로 만들어간다. 실제 시체를 옮기는 장면은 혼자서는 불가능한, 어쩌면 당연한 설정이었을 것이다. 또한 불륜당사자인 제인 역시 때론 사건을 돕기도 하지만 남편을 끌어들여 상황을 더욱 재밌게 만들어 나간다.

둘째로 강력한 소품이 있다. 한 방에서 상황을 풀어가기 때문에 외부인이 접근을 시도할때 들려오는 "노크"소리는 상당히 긴장감을 가져온다. 과연 누가 등장할 것인가?란 의문은 관객들로 하여금 기대감마저 불러 일으킨다. 이 부분은 두 연극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룸넘버13에서는 한가지 더 특이한 점이 있다. 발코니와 연결된 창틀은 최초 사건의 시작이자, 중간중간 배우들이 사고를 당하는 중요한 소품이다. 창틀이 닫히는 소리에 깜짝 깜짝 놀라게 하면서 사실감을 더해준다. 정말 깜짝 놀라면 관객은 반응할 수 밖에 없다.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다.

셋째로 정치풍자와 살인사건을 소재로 하였다. 많은 부분 설명이 되지 않았지만. 리차드의원은 자신의 정치생명을 지키면서 불륜을 들키지 않고, 시체 완전범죄로 처리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게 된다. 조지는 어머니를 돌봐야하는 상황이지만 직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의원을 돕게 된다. 연극프로그램책자에는 정치풍자에 대한 부분이 나와 있다. 리차드의원이 정치생명을 지키기 위해 조지와 함께 순간순간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내용뿐, 어떠한 정치 풍자를 하자는 것인지?!... 극 후반에 잠시 의원이 정당대회에 불려가는 것 빼곤 없었다. 미국대통령의 섹스스캔들을 묘사하기 위한 것이면, 좀더 구체적인 정치풍자가 가미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살인사건을 소재로 하였지만 극 중반의 반전은 설득력이 좀 떨어진다. 시체는 중간에 깨어나는데 그 앞의 상황에서 각 배우들이 당황한 가운데 시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를 모른다는 부분은 말이 되지 않는다. 영화 "쏘우1"에서 처럼 특정한 약물로 인해 심폐능력이 잠시 멈춘 상황이라면 그나마 설득력이 있겠으나(초강력마취제라든가), 단순히 겨울잠을 자듯히 깨어나 기억상실을 내세우는 것은 이미 대한민국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 관객이라면 뻔한 스토리에 조금 아쉬워 할 것이다.

여기서 내 나름대로 평점을 내려보자면, 10점만점에 9점을 주고 싶다. (난 손이 크다 으하하)
코미디 장르답게 지속적으로 관객을 웃겨줬고, 2시간동안 배우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연을 했다. 조연급 연기자(특히 룸서비스와 지배인, 제인남편루니..다른 배우모두)도 정말 환상적이었다. 첫 공연인 만큼 나중에 1점은 연극을 해가면서 수정보안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PS. 처음 이 연극을 보기전에 15세 이하 관객은 관람이 불가라는 부분이 왜 그랬는지 무지 궁금했다. 알고보니 동성애 오해 장면과 제인의 슬림의상 때문이다. 동성애 오해 장면은 라이어에서도 나온 부분이라 별로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제인의 슬림의상의 경우 완전 노출이 아니기 때문에 18세는 아니지만, 참 모호한 노출이다. 난 연극에서 여자속옷이 비치는 것은 처음 봤다. 의도적인 것인지 아닌지를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흥미요소가 될 수도 있고, 마이너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미소녀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의 경우 카메라 시점을 통해 속옷을 볼 수 있느냐 없느냐는 매출과 접속자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누군가 그랬다?!....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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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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