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0주/임산부공연추천] 임산부 아내를 위한 공연관람하기
 
임산부에게 다양한 태교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공연관람만큼 좋은 건 없는 것 같다.
흔히 영화를 많이 보게 되는데 대형스크린과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는 것보다
실제 배우들의 육성, 악기연주소리를 듣는 공연이 태아 태교에는 더 좋은 것 같다.
평소 공연을 좋아하기 때문에 남들보다는 많은 공연 관람기회가 있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현재 오픈런 공연도 있고, 끝난 공연도 있다. 그때그때 알아서~)

굳이 장르를 가리지 않고 가급적 다양한 공연을 보려고 했다.
간단한 후기와 함께 공연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http://sushinjega.com/289
입덧이 끝나고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첫 나들이 공연관람으로 기억된다.
이날 아내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소리를 듣고 처음으로 강한 태동을 느꼈다. 큰 감동 ㅜㅜ
크리스마스(캐롤)를 주제로 공연이 되는데 대극장(세종문화회관급) 공연으로 국내에서도 이런 공연은 찾기 드물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오케스트라, 뮤지컬, 콩트 다양한 형태로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전한다.
전세계적으로 순회하는 공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12월 겨울시즌에만 관람이 가능하다.
2011년도에는 ‘천원의 행복’ 공연을 통해 부담 없이 관람이 가능했었다. 제발 올해도~


뮤지컬 달고나
이 공연은 7080 세대의 추억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주크박스 뮤지컬의 특징답게 친근한 음악이 흘러나와 따라하기 좋고 마냥 신난다.
세대공감하기 적합한 공연이기에 부모님과 함께 모두 관람을 했다.
꼭 임산부랑 동행하지 않더라도 친정엄마, 시어머니와 함께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해도 좋을 작품이다.
특히 이 공연은 마지막 커튼 콜 때 다같이 신나게 율동 할 수 있어 좋았다. 제목처럼 달고나~




뮤지컬 김종욱찾기
http://sushinjega.com/297
로맨틱 본좌 뮤지컬!! 더 설명할 필요가 없는 대학로 최고의 뮤지컬이다.
이번이 두번째 관람이었는데 시즌6가 오픈하면서 밴드가 부활해서 그런지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데이트 전용 뮤지컬이기 때문에 임산부와는 안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심신이 지쳐 있는 임산부들에게 멀티맨의 폭소만발 개인기를 발동해주면
잠시나마 임신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또한 연인석이 생겨서 좀더 안락한 공연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센스있는 남편들은
이미 예약전화를 하고 있을지도~~ 


마술 이은결 ‘디 일루젼’
공연보다도 ‘이은결’이라는 사람을 다시 보게 된 공연이었다. (따로 후기 준비 중)
대극장이던 소극장이던 공연장의 한계가 있다면 이은결의 마술공연만큼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느낌이다. 헬기가 나타나고, 아프리카를 체험하고~
공연이 시간을 더해감에 따라 단순히 마술이 아닌 한 개인의 열정과 노력에 대해서
큰 박수를 쳐주고 싶어진다.
어린이 관객들도 많은데 다양한 연령층을 두루 소화시킬 수 있는 공연이다.
개인적으로 한번 더 보고 싶은 공연이고 임산부와 어린이들에게도 강력추천한다!!



째즈공연 2012 웅산의 러브스토리 with 팝스오케스트라
우리나라 최고의 째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명품 공연을 열었다.
난 잘 몰랐는데 이미 국내외로 엄청난 팬을 거느린 웅산의 명품 공연이었다.
이날 째즈 공연뿐만 아니라 라틴, 탱고 팝, 펑크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보여줬다.
풍부한 음성, 웅산의 카리스마 어디 하나 흠잡을 때가 없는 공연이다.
말로 설명할 수 없으니 꼭 한번 보길 바란다. 아내도 대만족!!
이처럼
아내가 평소 좋아하는 가수나 k-pop스타의 콘서트를 한번 알아봐주는 것도 좋을거 같다.


뮤지컬 모비딕
뮤지컬 맞아? 공연 무대부터 범상치 않더니 이런 뮤지컬은 난생 처음 본다.
기존 뮤지컬에서 볼 수 없는 배우들이 직접 저마다의 악기를 연주까지!!
창작뮤지컬이라고 하던데 우리나라 공연 수준이 대단하단 생각뿐이었다.
특히 주인공 ‘이스마엘’ 피아노 실력, ‘퀴퀘그’의 몸짱과 바이올린 연주,
선장의 굵직한 저음의 목소리와 첼로 연주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보통 클래식 음악으로만 들을 수 있는 악기들이 이런 뮤지컬과 접목되니깐
지루하지도 않고 흥미로웠다. 이런 공연은 태교에 더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그 외에 몇몇 공연을 더 관람했는데
태교와는 어울리지 않아 추천에서 제외시켰다. (오**** 가학성 개그, 고** 공포체험 등)

공연 관람의 가장 좋은 시기는 입덧이 끝나는 중기부터 거동이 가능한 막달전까지다.
공연 관람석이 협소할 경우 공연이 아무리 재밌다고 해도 불편해서
공연에 집중할 수 없으니 이점 유의하길 바란다. 참 관람전 화장실 다녀오는 것 꼭 챙길 것!!

남편들이여~
임신했다고 집에만 콕 틀여 박혀 있지 말고 날도 풀렸겠다 연애 때 기분도 느낄겸 공연관람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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