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28주/노원산후조리원] 아내와 함께 산후조리원 알아보기


우리 부부는 늦게 산후조리원을 알아봤다.
전에도 말했지만 그냥 집에서 할까 하다가 아주!! 머니가 생겨서 산후조리원 쪽으로 결정~
부랴부랴 산후조리원을 돌았고, 그래도 체크리스트 덕에 비교적 빨리 잡을 수 있었다.

보통 빠른 사람들은 임신 4개월 때도 알아보고 다니더라.
인기 있는 조리원의 경우 출산 2달 전에도 예약하기 힘들어 대기번 타는 경우도 많단다.
내 블로그를 먼저 본 사람들을 위해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를 취합해 간략하게 적어본다.
또한 임산부가 체크해야 할 사항과 남편이 체크해야 할 사항을 나눠서 기재해본다.

 

<임산부가 산후조리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사실 체크리스트가 있지만 저걸 다 체크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어떤걸 가장 우선순위로 둘지 결정한 다음에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다.

■ 임산부 우선순위 고려할 사항

1.가격 대비 요소
비용이 제일 중요하다.
형편에 맞게 선택하라고 권하고 싶다. 돈이라는 것이 무리하다 보면 유쾌하지 않게 된다.
비용대비 시설은 비례한다. 당연히 비싼 곳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모텔 일반실하고 특실의 차이라고나 할까? 시설은 무조건 좋은 곳만 보다 보면
그 쪽으로 가고 싶어진다. 암튼 비싼데는 다 이유가 있으니 잘 상의해서 정하자.


2.각종 프로그램
역시 프로그램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가격이다.
보통 출산 전부터 방문하여 다양한 마사지를 받게끔 잘 되어 있다.
마사지는 여러 군데 비교하여 고를 수 없기 때문에 선택할 때 감이 필요하다.
요즘에는 단순히 마사지 관리사뿐만 아니라 한의사, 정형외과 의사들까지
내원하여 산모의 회복을 돕는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늘어나면 다 비용으로 반영된다.
보통 2주차 시간표를 보라. 기대되는 강좌들이 있는지 한번 보라.
참!!! 무엇보다 전문 수유관리사가 있는지 꼭 체크하라.
첫 아이의 경우 모유 수유가 상당히 어렵다.
때문에 그것만 전담해서 특별 관리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다행히 내가 알아본 세 곳은 모두 있었다.


3.위치, 교통편, 주차
크게 먼거리가 아니라고 하면 상관은 없는데 그래도 집하고 가까운 거리가 좋다.
나중에 집에서 공수 해야 할 물건들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또 방문객들을 고려해 가급적 교통이 편리한 곳, 주차공간이 넉넉한 곳이 좋다.


4.부가서비스
한약서비스, 만삭& 신생아, 50일 촬영앨범제공, 젓병 제공, 이것저것 부가서비스 등은
많은데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산모에 초점을 맞추자.
간혹 이런 부가서비스가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선택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건 남편들이 기준을 잘 잡아줘야 한다.

 

■ 남편 입장에서 우선순위 고려할 사항

남편 입장을 말하기 전에
먼저 임산부인 아내의 입장을 먼저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길!!


1.출퇴근/ 집과의 거리
남편들 출퇴근을 고려한다면 무조건 가까운 거리가 좋다.
나처럼 양복을 입어야 하는 경우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가거나
아예 일주일치 옷을 가져와야 하는데 이럴 경우를 대비하려면 집과 가까운 곳이 좋다.


2.식사
아침밥 또한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된다.
2주정도만 대충 떼우면 되겠지만 기왕이면 조리원 측에서 챙겨주는 경우도 많다.
보통 토스트 정도 챙겨주기도 하고 아예 안 챙겨주는 곳도 있다.
어떤 곳은 아침비용을 내면 같이 먹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원칙적으로 안 된다고 하지만 조리원에 따라 몰래 챙겨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후기를 잘 살펴보고 정하길 바란다.
또, 저녁도 문제다. 밤에 야식을 사다가 같이 먹을 수 있는지도 확인해봐야 한다.


3.산모실
남편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산모실을 특히 잘봐둬야 한다.
기본적으로 침대, 컴퓨터, 개인화장실은 구비되어 있다.
다만 공간이 얼마나 넓으냐가 중요하다.
딱 침대만 들어가도 꽉 차는 공간이라면 정말 생활하기 답답할 것이다.
옷장이 넉넉해 내 옷까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가?
개별난방을 통해 나처럼 열이 많은 남편들에게 이로운가? ㅋㅋ
컴퓨터나 TV 사양도 한번 시간나면 체크해보길 바란다.


4.면회실
산모와 남편들을 위한 곳이지만 손님이 또 문제다.
개별 면회실이 충분히 있는지, 면회시간은 제한적인지 보고 선택해라.
2주 동안 어찌보면 답답해할 그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초빙하는 재미도 산후조리원의 별미다.


대략적으로 이런 것을 고려해 우리는 월계0000로 정했다.
비용은 어딜가나 다 비슷하고 공간이 넓고 위치를 고려해 선정했다.
프로그램이야 받아봐야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로써 산후조리원 투어를 마친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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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뽀송맘 2013.11.06 14:2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산후조리원이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