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제가치국평천하

UCC 인생설계

ucc초보 104

싸움을 잘 해야 하는 이유

제가 한창 학교 다닐 때 싸움을 잘하는 방법이란 책이 유명했었습니다. 한 무술 유단자가 쓴 책인데.. 과연 그 책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었을까요??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모래주머니차고 산을 뛰어오르고 나무에 피를 묻힐 때까지 정권 연습을 하라고 했을까요?? 아닙니다. 그 책에는 기습눈찌르기, 흙 뿌리기, 동전던지기, 사타구니 공격 등 우리가 흔히 보는 k-1 경기에서 절대 허용되지 않는 야비한 공격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책 내용이 사실 좀 실망이죠.)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쓰러트리는 기적을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책 저자는 정말 위급한 상황에 자신을 보호할 줄 아는 호신기술 몇 가지는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요즘에 이웃나라와 총칼들고 전쟁할 ..

공든 탑이 무너진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라는 속담을 다 아실 겁니다. '공든 탑은 절대 쉽게 무너질 수 없다' 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오랫동안 쌓아온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아~또 저 수신제가 이상한 소리만 해대는 구나.. 하실 겁니다.) 상상하기도 싫겠지만 살다 보면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을 종종 겪게 됩니다. 그게 재산이든, 명예든, 인맥이든, 건강이든, 언제든 당신의 공든 탑을 태풍이 휘몰아친 수해지역의 전봇대처럼 한 순간에 당신 곁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운 좋게 평생 작은 위기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공든 탑이 무너질 것을 대비해 자신의 힘으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기초가 잘못되었던지, 설계가 잘못되었던지, 쌓는 과정에 문제가 생겼던지..

취미가 가져다 준 삶의 신비한 변화

살다 보면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게 됩니다. "넌 취미가 모니??"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새로 배정받은 반 친구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받곤 하죠. 취미를 통해 그 사람과 더 가까워질 수도 있고 뜻하지 않게 정말 친해질 수 있습니다. 당당히 자신의 취미를 말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요?? 단순히 이력서란을 채우기 위한 형식적인 취미는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우선 취미의 진정한 능력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취미의 진정한 뜻부터 알아야겠죠.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그냥 잠시 시간 때우기 수준이 아닌 즐기고, 이해하고 감흥을 느끼는 생각보다 복잡한 것입니다. 취미 [趣味] [명사] 1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 2 아름다운 대상을 감상하고..

여행을 준비할 줄 아는 사람

전 중고등학교때 부터 여행을 꽤 좋아해서.. 방학만 되면 친구들 모아 모아 여행을 떠났습니다. 부산, 인천, 동해로 남해로 요즘같이 가을이라 저녁 날씨가 조금 서늘해질 때면 뛰쳐 나갈 생각에 몸서리가 칩니다. ㅎㅎ 여행 좋아하세요?? 아마 여행을 안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여행을 하면 잠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쉴 수 있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지루했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비록 여행 후에 피곤함이 몰려온다고 해도 며칠 지나면 또 중독 증세가 도져 여행 짐을 사게 마련입니다. 그만큼 여행이 좋다는 얘기겠죠. 하지만 여행에 대해서 굉장히 수동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자신이 여행을 좋아하지만 실제 여행을 떠날 준비를 스스로 하지 못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당장 무엇을 싸야 할지,..

고향이 가진 놀라운 힘

추석 고향길이 어떠셨나요? 좋았을 수도 나빴을 수도 있고...그냥 푹 쉬신 분들도 있고.. 우리나라는 일년에 두 번 큰 명절만 되면 너나 없이 고향을 향해 달려갑니다. 너무도 익숙해진 고속도로 풍경에 가끔 명절대이동이 짜증이 날 때도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고향이 있습니까? 아버지 세대가 아닌 분들은..특히 요즘 신세대 이하 학생들 대부분 고향이 없습니다. 대부분 대도시 출생이 많고 어려서 태어났어도 교육을 위해 고향을 등지고 서울로 왔기 때문이죠. (제 어린 시절 동네는 재개발로 흔적도 없습니다. 흑) 그래서인지 절 포함해서... 명절 하면 고향을 떠올리기보단 연휴를 더 빨리 떠오르게 합니다. 제가 3년 전에 아버지 친구분의 요청으로 영상을 하나 만든 적이 있습니다. 고향이란 주제를 가지고 영상을 만..

내 주위에 사람들이 많은지 항상 체크해 보십시요.

원래는 계획에 없던 사항인데 자랑 좀 하려고 글 올립니다. 이해바랍니다. 어제 아침에 영락없이 짜증나는 등교길..아니 출근길에 힘이 쭉쭉 빠졌는데 말사장님께 쪽지가 한 통 왔습니다. "네이버 메인 걸렸다고^^" 아하 그래요?? 낼름 달려가보니 제 얼굴이 떡 하니 올라가 있네요. 이번이 네이버메인이 처음은 아닙니다만, 올라 갈때마다 제 얼굴을 꼭 노출시켜주시는 것 같더군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 아니고, 내 주위에 사람들이 많은지 항상 체크해 보십시요. (뭥미? 하시겠지만) 자신이 노력해서 큰 걸 이룩하는데 결코 혼자의 힘으로 되는 것은 없습니다. 정말 무인도에 가서 혼자 집 짓고 논밭 일구지 않는 이상 현대사회에서는 혼자 이룩하는 것은 하나도 없을것입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주위를 둘러보세요..

여러분은 어떤 꿈을 가지고 계십니까?

첫번째 시간으로 꿈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학교 다닐때 주위에서 징하게 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유명인들이 말하는거나 책을 보면 항상 이 내용이 있습니다. "꿈을 가지십시요." ㅋㅋㅋ 그러면 나이든 삼촌이 옆에서 투덜거리며, "아 ㅆㅂ 누가 그거 모르나... 먹고 살기 바쁜데..꿈은 무슨..." 우리에게 꿈은 항상 그런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미래의 장래희망이나 직업정도로 치부해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커서 모가 될래?" 그 말은 지금 상당히 조급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학창시절 반에서 중간 정도 하는 성적에 그 꿈을 원대하게 가지라는 말을 제대로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반 아이들의 마음속 가장 큰 꿈은 '전교1등해서 서울대가기'였으니깐요. 그럼 예상을 해봅시다. 서울대가서 잘하겠죠. 그럼 다음 ..

말사장 펀펀까페에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수신제가라고 합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전 28세이며,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남자입니다. 작년에는 운 좋게 결혼도 했으니 어린 티를 벗었지만 아직 철없는 부분이 많은 ucc 크리에이터입니다. 사실 말사장님과 여러 얘기를 많이 나누었고 한 섹션을 맡으면 어떻겠냐는 부탁 아닌 부탁을 받았을 때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전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위대한 사람과는 거리가 멉니다. (요즘 학생들 기준이겠죠?) 공부를 그다지 잘한 것도 아니고, 뛰어난 외모를 가진 사람은 더더욱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적어도 한번의 기회가 있고 그 기회속에 내가 중심이 되어 세상이 돌아감을 느낄 때 그 사람은 남부럽지 않고 멋지게 살 수 있습니다. (좀 이해가 어렵다면 마지막 두줄만) 이번에 우연..

인터뷰(人攄敷)는 사람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나를 발표하는 것이다.

올해들어 참으로 재미난 일이 많이 생기고 있다. 계속 일이 맞물리면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중 하나가 소니코리아에서 지원하는 디지털드리머스클럽이란 곳에서 제게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이다. 셀디 전시회때 제 영상을 재밌게 봐주신 대학생기자 최진솔양 덕분이다.ㅎㅎ (진솔양 감사해요^^) 인터뷰 [interview] 라는 것이 영어지만 나는 人攄敷(사람인 펼터 펼부)라고 생각한다. (억지로 껴맞추었지만 그런데로 말되네) "사람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나를 발표하다" 정도로 해석되겠다. 내가 항상 꿈꿔왔던 것, 내 생각, 내가 남에게 알리고 싶은 모든 것들이 인터뷰를 통해 나와 다른 단 한사람이라도 전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사실 아직 인터뷰를 하기에는 경력도 많이 부족하고 부족하기 ..

저글링 강좌 제 4강 저글링으로 전신운동하기

어느덧 4강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스타크래프트의 저글링으로 낚이는 분도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낚였다며 욕하고 가시는 분 종종 계십니다. ㅎㅎㅎ 그런데 상당히 고마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제 영상으로 보고 저글링을 성공했답니다.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ㅎㅎㅎ 사실 그 윗댓글처럼 전혀 필요를 못느끼는 분들이 많으셔서 나름 맘고생을 했었는데.. 이 댓글을 보고 탄력을 받아 마지막 영상까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강좌는 특별한 기술보다는 운동하는 방법을 가르쳐드립니다. 간단히 볼트래핑을 하듯이 무릎을 올려 공을 받아치면 됩니다. 쉽습니다. 저글링 운동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집에서 충분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두번 치는 방법도 있고, 좀더 고난이도로 허벅지 밑으로 공을 던지는 방법도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