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완탕집/프로젝트박스시야] 연극 터미널 공연장 프로젝트박스 시야가는 길
이태원을 자주 방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올때마다 기분이 색다르다.
흔히 볼 수 없는 포스의 흑형들도 즐비하고,
분위기만큼이나 이색맛집도 많다.(홍석천맛집이 생각남ㅋㅋ)
오늘 이태원에 온 것은 공연관람을 위해서다.
아니..공연하면 대학로나 강남, 신촌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어야 하는데
이태원하면 어떤 공연들이 열릴까 의문마저 든다.
오늘의 최종행선지는 행복나눔재단 건물에 있는 '프로젝트박스 시야' 라는 곳이다.
이 곳을 소개하기전에 찾아가는 길부터...
일단 길을 소개하기전에 허기부터 달래고.. 허기야 미안
먼저 추천할 곳은 이태원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청키면카' 홍콩식전통완탕면!!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역에서 가깝고 막 배가 고프지 않지만 뭔가 독특한 것을 먹고 싶을때
이 집을 추천한다.
일단 인테리어부터 홍콩틱한게.. 뭐 굳이 홍콩을 가지 않아도 홍콩의 맛을~~
완탕메뉴는 7000원에서 1만원선~~
양은 좀 적어보여도.. 완탕속살이 아주 꽉차있어서 돈을 좀 투자할만함...
맛집 포스팅이 아니기 때문에...자세한 설명은 스킵!!
메뉴는 이정도 소개하고 먹고 나오니 벌써 살짝 어둑어둑~~
오늘 식도락 여행이 아니기에.. 서둘러 공연장으로 출발~
자 프로젝트박스시야(이하 '시야')까지 가기 위해 다소 복잡하다.
시간만 많으면 도보로 20분정도 설렁설렁 가겠지만, 여자들은 십분이상 걸으면
기분이 다운되기에... 마을버스를 타고 가기를 결정~
오늘 관람 리뷰이전에 가는길을 아무도 설명하지 않아줘서 결국 내가 쓴다.
지도상으로 이곳으로 이동
이태원에는 다양한 외국인만큼이나 특이한 차들이 많이 보인다.
마을버스 표지판이 잘 안보임.. 나무에 가려서..
버스배차간격은 모르겠지만 자주 안다니는 듯!!
더군다나 이 노선.. 한방향으로 돈다. 희귀하군..
군인아파트역에서 하차!! 보광기사식당 보인다. 식당이 인기가 많은듯 차가 즐비하다.
새로운 항로를 개척한 것처럼 뿌듯하다. 근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림. 약 20분 소요(쉬는 시간까지 포함)
현재 '터미널'이라는 연극을 진행중이다.
하나의 공간, 아홉 개의 시선이라는 제목이 눈길을 끈다.
자세한 공연 후기는 아래 후기를 참조!
http://www.sushinjega.com/378
행복나눔재단안에 있는 시야는 체계적인 창작자 육성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다양한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곳으로 작품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이번 터미널처럼 공연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해준다.
또한 적극적인 관객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작 연극, 뮤지컬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
요즘처럼 상업적인 공연이 많은 것에 반에 뮤지컬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생긴 곳이라니...
다소 외진 곳이지만 취지가 좋기에 자주 방문할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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