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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sns마케팅] 문화예술분야 홍보마케팅 - sns의 ucc활용법 (예술경영지원센터)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13. 8. 14. 14:57

[공연sns마케팅] 문화예술분야 홍보마케팅 - sns의 ucc활용법 (예술경영지원센터)

지난 7월 16일 대학로 토즈에서 2013 예술경영아카데미 link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분야 홍보마케팅2 - sns 홍보 워크숍> 강의가 있었다.
최근 문화예술 단체의 홍보마케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드디어 올게 왔구나~ 문화예술분야야 말로 꼭 필요한 마케팅파트가 바로 sns파트인데
여러 문제들(인력, 비용, 지식, 여건 등)으로 인해 진행이 매우 더뎌왔다.
그래도 예술경영아카데미(이하 예경)에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줘 가능성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이번 강의리뷰도 1차 목적은 히스토리를 남기기 위함이고
2차는 내가 다시 한번 기억하여 발전하기 위함이고, 3차는 오픈소스~ 공유하기 위함이다.
솔직히 이론과 실전이 다른 경우가 비일비재하지만 SNS야 말로 백날 이론만 파봐야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남의 강의 참고해봐야 아무런 득이 없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 경험치 내공 같은 것이다.
또한 실제 강의에서 미쳐 다하지 못한 이야기 (공격적인 방향,민감한 이야기 등이 내포될 수도 있다.


<목차>
chap1. SNS의 UCC활용목표
chap2. 친근감과 열린 소통
chap3. 전파력 높은 UCC사례
chap4. 결과 분석




chap1. SNS의 UCC활용목표
ucc와 sns의 개념이해가 필요했다?!
이제 ucc와 sns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홍보담당자나 마케터는 이를 그대로 수용해선 안된다.
목표와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알려지는 수준에서는 아무런 일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ucc도 그렇다. 사용자가 순수 자발적으로 만든 콘텐츠를 뜻하지만, 실제 자발적인 콘텐츠가 과연 몇 프로나 될까?
우리공연, 우리회사를 자발적으로 홍보해줄 팬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
sns는 어떤가? 온라인상에 불특정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좋은 서비스이다.
불특정? 과장하면 저 지구반대편 생활환경이 다른 지구인에게 과연 우리 공연에 대한 홍보가 필요할까?
적어도 담당자들은 저 두 가지의 개념이해를 다시 잡고, 어떻게 하면 그런 콘텐츠물이 자발적으로 나올 수 있게
멍석을 깔아줄지, sns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내가 원하는 타겟에게 정보를 꽂아줄 지 고민해야 한다.
서비스와 콘텐츠 중에 어떤게 중요할까라는 고민의 답은 쉽다. 서비스는 매년 새로운 게 개발되고 발전되는 반면
콘텐츠는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분량과 퀄리티만 틀려졌을 뿐 크게 변화된 부분은 없다. (그게 많이 변한 건가..암튼!!)

현재 작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콘텐츠가 충분히 있는지.. 없으면 콘텐츠부터 만들어야 한다.
ucc를 만들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을 하나씩 해결한다. 아이디어, 인력, 스킬, 장부 등 대부분 복합적인 문제에 봉착한다.
내가 비영리단체 온라인마케팅 컨설팅을 했을 때 기관장의 관심여하에 따라 진행가부가 결정 나는걸 보고
예사 일이 아니라 생각했다. ㅋㅋㅋ 열심히 해도 이걸 왜 해야 하는지 납득되지 않는다면 헛 일하는 거다.

정보성 vs 재미
이미 공식채널을 열어 활동하는 것을 보면, 참 재미없다.
공식이라는 무게감과 딱딱함에 가로막혀 소통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정보투성이의 활자들
동료들조차 관심을 가지기 어렵다. 그럼 거기서 끝이다. 무조건 재미 있어야 한다. or 감동 등
사람들은 자투리 시간마저도 뭔가를 얻어가려고 하기 때문에 그 찰라의 순간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sns채널을 키우고자 하는 가장 큰 목적은?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 담당자들이 뜻한 바와는 전혀 다른 목표가 설정되면... 무의미해진다. 


chap2. 친근감과 열린 소통
소통이 일어나려면 먼저 친해져야 한다. 안면이 없는 사람이 친해지기 위해서는 호감요소가 필요한데..
이해관계가 아닌 이상 상대를 호감가게 하기 위한 방법은 재미유발이다.
물론 각 개인당 선호하는 재미코드는 틀리지만, 큰 틀을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
친근감과 열린 소통에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한복이 너무해'다.
이 부분은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트윗지기의 친근감 있는 센스운영으로 인해 팬이 생겼고, 그 팬들이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 콘텐츠를 만드는 팬이 좀더 전문화, 세분화되어 움직이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결국은 브랜드와 매출창출에 기여했다.
아이디어브릭스 사례를 통해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던 사례들을 보여줬다.
현재 연극 나와 할아버지의 한 배우가 팬과의 적극적인 소통한 사례를 올렸다. 끝말잇기였는데 관련 댓글이 40분만에
천명을 돌파했고, 페이스북의 이메일 알림기능으로 천 개의 이메일을 받은 팬들이 재차 확산을 시도했다. 결과는 대성공^^


chap3. 전파력 높은 UCC사례
어떤 ucc를 전파시킬까? 좋은 콘텐츠다. 좋은 이라는 막연한 말 말고,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야 한다.
이에 현재 내가 진행했던 김장훈+싸이 완타치, 뮤지컬 '김종욱찾기'의 다양한 ucc사례들을 살펴본다.


chap4. 결과분석
단순히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면 결과분석이 필요 없겠지만 sns를 일로 하려면 결과분석은 꼭 필요하다.
페이스북의 인사이트는 점점 진화를 거듭하고 있고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물론 너무 방대해 쓸데없는 자료들도 많기에 잘 걸려봐야할 필요가 있다.
통계자료라는 게 관심 있게 자주보고 고민해보면 보인다.
‘더뮤지컬어워드’를 통해 목표한 바와 결과치를 지속적으로 체크해본다.
중간점검도 수시로 해보고 원하는 방향대로 가는지 파악해야 한다.
트위터는 분석이 미비하기 때문에 외부관리페이지를 통해 통계를 빼본다.
아니면 돈을 좀 투자해서 통계프로그램을 등록하면 된다.



마치며.
이제 막 관심을 가지는 분야라서 그런지 딱 1시간만 배정됐다.
보여주고 싶은 소스들은 엄청 많은데 시간부족으로 인한..압박!!
효율적인 sns운영을 위해서 내부프로세스 구축의 필요성, 컨셉에 맞는 홍보채널 연계등을 살짝 언급 정도만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