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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인생설계

좋은남편되기 프로젝트 4

[육아1주/남편 육아일기] 애 낳는 비용 18000원?! 출산비용에 대해

40주에 걸친 임신일기를 뒤로 하고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아기에 집중하다 보면 블로그 할 시간이 없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육아일기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난 일이 많아서 조심스럽게 육아일기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따로 주차는 정하지 않고 그때그때 이슈가 생길 때 포스팅을 작성할 예정이다. 엄밀히 말하면 100% ‘육아일기’는 아니다. 육아일기는 100% 아기가 중심이지만 이 일기는 나와 아기의 일기다. 근데 딱히 다른 맞는 단어가 없으니깐 그냥 육아일기로 하겠다. 탄생!!!! 육아일기 1주차 기나긴 산고의 고통을 이겨내고 아기가 탄생했다. 5월 17일 오전 이미 병원에는 우리 말고 다른 부부가 와 있었는데 그 부부는 제왕절개팀이었다. 제왕절개 9시에 시작해서 12분..

[임신28주/노원산후조리원] 아내와 함께 산후조리원 알아보기

[임신28주/노원산후조리원] 아내와 함께 산후조리원 알아보기 우리 부부는 늦게 산후조리원을 알아봤다. 전에도 말했지만 그냥 집에서 할까 하다가 아주!! 머니가 생겨서 산후조리원 쪽으로 결정~ 부랴부랴 산후조리원을 돌았고, 그래도 체크리스트 덕에 비교적 빨리 잡을 수 있었다. 보통 빠른 사람들은 임신 4개월 때도 알아보고 다니더라. 인기 있는 조리원의 경우 출산 2달 전에도 예약하기 힘들어 대기번 타는 경우도 많단다. 내 블로그를 먼저 본 사람들을 위해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를 취합해 간략하게 적어본다. 또한 임산부가 체크해야 할 사항과 남편이 체크해야 할 사항을 나눠서 기재해본다. 사실 체크리스트가 있지만 저걸 다 체크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어떤걸 가장 우선순위로 둘지 결정한 다음에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다..

[태명짓기/아기태명추천] 임산부 남편들에게 전하는 태명 짓기 노하우

[태명짓기/아기태명추천] 임산부 남편들에게 전하는 태명 짓기 노하우 본 사진은 네파와 관련이 없음. ㅋㅋㅋ 남편들을 태명 짓는 걸 참 어려워한다. 솔직히 그 말이 나올지 알았다. 태명 뭐로 지을거냐고?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닌데 막상 지을려고 하니 이건 또 쉽지 않은 문제다. "태명 뭐로 지을까?" 로 시작한 대화 끝엔 어김없이 남편들에게 미션이 떨어진다. 순간 몇 개 좋은 의미를 던져본다. 좋은 뜻, 건강하란 의미에서 건강이,튼튼이,씽씽이 사랑듬뿍 받아라 사랑이 복마니 받아라 복덩이 등등 역시 추상적이거나 좋은 의미를 담다 보면 이내 식상해버린다. 남들이 이미다 했어…유니크하지 않다나~~ 무조건 귀여운 의미 를 지어본다. 뽀뽀, 해피, 나비....ㅉㅉ ㅋㅋㅋ 강아지 이름이 되어버린다. 어감이 좋은 단어 ..

[임신10주/입덧음식리스트] 아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적어보자.

[임신10주/입덧음식리스트] 아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적어보자. 불과 한달전만해도... 먹는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여자였는데.. 이때가 정말 그립다. 그리워~~ 입덧이 시작된지 4주정도 지났다. 초기에는 한달정도면 끝나겠지했는데.. 이 기나긴 싸움은 한달이 지나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집에 환자가 있으면 가족들도 어느 순간 지친다고 했던가.. 내가 지치면 정말 힘들어질거 같아서 저녁에는 열심히 운동을 한다.헛둘헛둘~ 입덧이 심하면 보는 내가 마음이 더 찢어진다. ㅜㅜ 이런 상황을... 진퇴양난, 사면초과, 안절부절, 와따리가따리.ㅋㅋ..맞나..ㅋㅋㅋ 그래도 한편으로 입덧이 있다는건 아직 태아가 엄마에게 나 '살아있어요' 라고 하는 신호이니 무조건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니다. 힘들어 는 아내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