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와보고 거진 6개월 만에 영월 비브릿지에 방문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나만 알던 프라이빗 풀빌라였는데, 입소문이 퍼져서 그런지 올해는 예약 전쟁이 ㄷㄷㄷ (코로나 때문에 더욱더) 봄에는 산들산들 봄바람이 불어서 좋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있어 좋고, 가을은 ㅋㅋㅋ 억새풀이 정말 예술이다... 오는 길에 은행나무길도 참 좋다. 입장하자마자 반겨주는 억새풀에서 멋진 가족가신 한 장 오늘 묵은 곳은 카라반 캠핑이다. 차에 매달고 다니는 이동식 주택인데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법한 캠핑컨셉이다. 앞에 강이 있어서 이름도 리버카라반인데.. 사실 우리가족은 캠알못이라 막연히 캠핑을 가자니 걱정부터 앞섰지만 이렇게 갖춰진 곳이라면 맘놓고 이용을 할 수 있었다. 프론트에서 체크인하면 바로 앞에 리버카라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