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sat학원] sat단어 암기법에서 배운 영어단어 외우기 노하우

작년 1년여간 영어공부에 매진했었다.
진학, 취직을 위한 공부가 아니었으므로 문법보다는 발음(스피킹)위주의 공부였다.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할 때만 해도 진입장벽이 너무 높았다.
솔직히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갈필이 잡히지 않았다.
아는 지인을 통해 좋은 선생님을 만나 영어에 대한 거부감(무게)을 없애고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공부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남들보다 많이 더 독하게 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더 그 중압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바로 영어공부다.
절박함이 득이 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깊은 수령에 빠질 수 있다.
여기서 조금만 생각을 전환하면 더 많은 것들이 얻어지는데 왜 그걸 학생 때는 깨닫지 못했는지...

내가 고등학교 때 (1999)
'우선순위 영단어'라는 책이 매우 유행했다. 
'수학의 정석'만큼은 아니지만 한때 유행했다.
수능에 출제되는 단어들 중 우선적으로 나오는 단어들을 모아놓은 단어 책인데
그걸 줄줄 외우는 게 일이었다.
그냥 줄줄줄...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은 노트가 까매지도록 쓰고 또 썼다.
근데 사람의 기억이 참으로 간사한 게 마구잡이로 입력한 정보들은 불과 일년만 지나면
봄날 눈녹 듯 사라지고 만다.
 
영어단어 외우기에도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스토리텔링' 이야기를 만들고 연상을 시켜 기억하면 우리 기억 속에 오래 남는다.
(ucc와 마케팅업무를 하고 있는 나에게 스토리텔링은 내 심장과 같다.)
아!! 왜 진작에 이 방법을 안 썼을까??
설령 알았다고 하더라도 당시에는 그런걸 연구할 시간에 단어 열 개 더 외우는 게 더 현명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얼마전 영어 단어에도 이런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가르치는 학원을 알게 되었다.
 
이 곳은 미국의 수능인 S.A.T.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원이다.
아니? 미국 수능을 왜 한국에서 가르치나? 처음에는 의문도 들었는데
알고 보니 미국보다 한국이 몇 배 더 잘 가르친다는 것이다.
오래전 조기유학을 떠난 한국 유학생들이 미국 명문대에 들어가기 위해
방학때만 되면 한국을 찾아 sat학원을 다닌다고 한다.
진짜로 미국선생님이 20문제 풀이할 때 한국선생님은 40문제를 풀이하니 좋은 결과는 당연지사다.
 
일단 어떤 과정인지 한번 영상을 통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직접 촬영하고 편집까지 완료했음)
(영상 촬영에 협조주신 ‘잉글리쉬프로’ 어학원의 한범수 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vacab암기법1 '그룹으로 외워라'


vacab암기법2 '문장으로 만들어 외워라'


vacab암기법2-1 '문장으로 만들어 외워라'


vacab암기법3 'Secondary meaning을 조심하라'

우리는 (나처럼 한국에서 태어나고 모국어가 한국어인 사람) 영어 단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단어를 봤을 때 그 발음을 익히고 뜻을 한국식으로 입력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다음에 그 단어를 접하면 읽고 머리 속에 저장되어 있는 오래된 정보를 다시 찾아 단어의 뜻을 이해한다.
허나 방대한 양의 단어를 넣는 것에만 신경 쓰다 보니 찾을 때 문제가 생긴다.
결국 못 찾으면 다시 암기. 다시 체크, 암기, 무한 반복이다.
이런 문제로 인하여 단어 연상법을 통해 암기해야 효율적이다.
동영상에서 봤듯이 단어 하나하나의 특징을 찾아내 그것과 연관된 뜻을 입력시키고
그와 비슷한 단어들을 한꺼번에 외워야 나중에 다시 그 데이터를 꺼내려고 했을 때
비슷한 의미의 카테고리가 연상되고 그 안에 정확한 단어를 찾아 완벽하게 해독이 가능하다.

실제 sat 시험에서는 여러 종류의 뜻을 가진 단어들이 난무하다.
본문을 정확히 해독했다고 하더라도 지문에서 뜻을 잘못 이해해 고득점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누군가는 이런 연상법이 좀 유치하다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이 방법을 보고 탁!! 무릎을 치고 말았다.
오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0단어 가까이를 이런 식으로 정리를 했다고 하니...
sat 고득점을 노리는 많은 학생들에게 꼭 알아야 할 정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매주 영상을 찍어보기로 했다.
원장님이 말씀하시길
"여우 같은 미국sat출제자들은 절대 뻔한 문제를 내지 않는다. 또한 지문 중에 항상 미끼를 심어놓아 함정에 빠트린다. 우린 그런 함정에 걸리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관련 기사 내용
http://www.hani.co.kr/arti/economy/biznews/473171.html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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