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송반점 5대 짬뽕집은 아니지만 난 그래도 만족했다.
성송반점 위치는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용암길 14-9 (고창도 찾아보면 맛집이 꽤 있다)
일단 위치부터 언급하는 이유는 서울사람들이라면 참 가기 애매한 위치이기 때문이다. 진짜 시골ㅋ
지역별로 꼭꼭 숨은 맛집이 있기 마련이지만 특히나 군산쪽 짬뽕집이 득세인 가운데 고창인근에 중국집은 어딘지 생소하다.
허름한 간판
자장면
사실 내 입맛에는 자장면이 더 맛있긴 했다. 진짜 시골짜장면스러운 춘장소스와 고기양념 ㅋㅋㅋ
항상 자장면은 곱배기를 시켜먹는데 양념까지 다 먹기는 첨이다. 장모님도 양념까지 킬~~
보통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짜장의 경우 살짝 머리가 아파오기 때문에 양념까지 다먹긴 힘든데 여긴 괜찮았다.
짬뽕
문제의 그 짬뽕. 우선 양이 사진으로 보는 것과 또 다르다.
나도 군산쪽에 짬뽕집 가봤다. 허나 이 곳은 왠지 모르게 배가 부르다. (이날 자장면도 먹어서 ㅋㅋ)
이유를 찾아보니 안에 만두가 들었다. 근데 이 만두가 한두개가 아니라 열개가 넘었다.
보통 물만두 한접시 분량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6000원에 이정도 양이라... 여자둘이 먹어도 된다.
내가 홍콩반점0410 짬뽕곱배기를 먹어도 살짝 위가 남는데 이 곳은 이거 다 먹고 꽉 찼다.
맛~
냉정하게 애기하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짬뽕은 자고로 나트륨이빠이 넣은 맵고 짠 국물맛이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개운하고 덜 짜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싱겁다라고 느낄 수 있는데 난 그걸 건강한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여기에 고추기름넣고 소금,미원 팍팍 넣으면야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그러질 않았다.
안에 들어가는 해물재료도 정말 아낌없이 투척해주셨다.
꼭 공복에 가실 것으로 추천해드림
양으로 만족시키는 곳이 정말 손에 꼽기 때문에 맛집포스팅을 다 해본다. 끝
여기 다녀온 사람들 남겼다는 분 많은데...난 그래도 다 먹었다.
근데 보통 시켜서 이렇게 배부르긴 첨이다. 재료 듬뿍 양 많기로 5대 짬뽕집에 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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