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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 3

[돈까스맛집/홍대맛집] 권남연의 돈가스 '돈까스샐러드' 출시

[돈까스맛집/홍대맛집] 권남연의 돈가스 '돈까스샐러드' 출시 거래처 방문차 홍대입구에 방문했다가 오랜만에 권남연의 돈가스집을 방문했다. 여전히 자리에 사장 형제분이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장사는 잘되세요?" 라는 질문에 머슥하게 웃는 권사장님.ㅋㅋㅋ "힘들다. 5월은 잔인했다. 다 마찬가지 아니겠느냐?" 라고 하신다. ㅋㅋㅋ 그러면서도 이번달에는 힘을 내보겠다고 다양한 메뉴도 개발중이시란다. 권남연의 돈가스 초보 사장님에게 본인의 이름을 걸고 돈가스집을 내세웠을 때는 뭔가 엄청난 자신감이 바탕이 되어야겠지만 여기 사장님은 그런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아직도 경험하고 배워야할 것들이 많다고 하시면서... 늘 도전정신이 풀 충전되어있다. 보통 한달에 한번 찾아가 내 사이즈에 맞는 킹돈가스를 시키려고 했는데 ..

[홍대돈가스/돈가스맛집추천] 권남연의 돈가스, 낙지볶음의 환상의 조화

[홍대돈가스/돈가스맛집추천] 권남연의 돈가스, 낙지볶음의 환상의 조화 누군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어보면 난 서슴없이 '돈까스(돈가스)'라고 말한다. 왜 돈가스가 좋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맛있으니깐~~ 그냥 어릴 때 어머니께서 도시락에 자주 해주던 음식이라 그런가... 나에게 있어서는 추억의 음식이나 다름이 없다. 때문에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돈가스를 먹으며 유명한 집은 멀리라도 찾아간다. 그 집 돈가스를 맛보는 것이 인생의 큰 즐거움이다. 그러던 중에 아는 지인이 돈가스집을 하나 소개해줬다. 솔직히 나에게 돈가스를 소개해줄 때는 좀 비평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거의 80% 이상이 그냥 배고프니까로 용서되고 그 중 20% 정도는 깔끔하네, 아니면 크기에 만족하는 편이다. 하지만 안타..

[홍대맛집/신촌맛집]이노시시에 가다. 이자까야 추천 선술집

kdlxl 때는 2000년, 내가 대학생신입생 첫 여름 방학 때 나는 친구들과 무작정 일본배낭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다. 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일본 열도도 가뿐히 횡단하고도 남을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가난한 우리들에게 여행경비 중 식비를 가장 아껴야만 했기에 늘 벤토로 끼니를 채워야만 했다. 그래도 일본까지 와서 스시를 못 먹고 가면 여행했다고 할 수 없기에.. 친구들과 고심 끝에 당시 우에노역 근처에 있는 작은 선술집을 찾았었다. 고등학교 때 배운 짧은 일본어와 바디랭귀지로 이것저것 주문을 했고 얄미운 양이지만 그래도 스시를 먹었다는 기쁨에 연신 오이시이를 외쳐댔다. 어릴 적 '미스터 초밥왕' 만화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그 맛일거라며 서로 부둥켜 울었다. 감동.. 그때 여행을 같이 갔던 한 친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