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저는 커서 훌륭한 의사가 될 거예요. 저는 커서 유명한 뮤지션이 될 거예요. 저는 커서 뛰어난 사업가가 될 거예요. 여러분은 어릴 때 커서 어떤 사람이 될 거라고 대답을 했습니까?? 저 역시 위 세가지 중에 한가지를 대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냐고요? 그때는 저것밖에는 답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하는 걸 좋아하는지도 모른 채 오로지 사회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사람 정도 얘기해야 잘했다고 칭찬받았습니다. 지난 설날에 본 조카도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해줬습니다. (잘한거겠죠?!) 별 생각 없이 자동으로 튀어나온 말이었는데 한참 찜찜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 나 역시 같은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