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신제가라고 합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전 28세이며,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남자입니다. 작년에는 운 좋게 결혼도 했으니 어린 티를 벗었지만 아직 철없는 부분이 많은 ucc 크리에이터입니다. 사실 말사장님과 여러 얘기를 많이 나누었고 한 섹션을 맡으면 어떻겠냐는 부탁 아닌 부탁을 받았을 때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전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위대한 사람과는 거리가 멉니다. (요즘 학생들 기준이겠죠?) 공부를 그다지 잘한 것도 아니고, 뛰어난 외모를 가진 사람은 더더욱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적어도 한번의 기회가 있고 그 기회속에 내가 중심이 되어 세상이 돌아감을 느낄 때 그 사람은 남부럽지 않고 멋지게 살 수 있습니다. (좀 이해가 어렵다면 마지막 두줄만) 이번에 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