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에 걸친 임신일기를 뒤로 하고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아기에 집중하다 보면 블로그 할 시간이 없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육아일기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난 일이 많아서 조심스럽게 육아일기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따로 주차는 정하지 않고 그때그때 이슈가 생길 때 포스팅을 작성할 예정이다. 엄밀히 말하면 100% ‘육아일기’는 아니다. 육아일기는 100% 아기가 중심이지만 이 일기는 나와 아기의 일기다. 근데 딱히 다른 맞는 단어가 없으니깐 그냥 육아일기로 하겠다. 탄생!!!! 육아일기 1주차 기나긴 산고의 고통을 이겨내고 아기가 탄생했다. 5월 17일 오전 이미 병원에는 우리 말고 다른 부부가 와 있었는데 그 부부는 제왕절개팀이었다. 제왕절개 9시에 시작해서 1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