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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6

[육아13주/우는아이] 우는 아이 달랠 때 우선순위를 정해서 해결하자.

[육아13주/우는아이] 우는 아이 달랠 때 우선순위를 정해서 해결하자. 육아일기를 연재한지도 언 12주, 실제 지금은 백일 훨씬 지났지만.. 차근차근 다시 써보려고 한다. 금주 강연이 한 건 있다 보니 그거 준비하느라 한 5주치는 밀림 ㅜㅜ 남편들을 위한 육아상식을 연재하다 보니 엄마들이 관심 가질만한 정보보다는 백점짜리 남편이 되는 법, 육아에 적극적인 남편 되는 법, 육아대처법? (대처할 일인지) 육아생존법? (목숨이 걸린 일은 아니지만 등등) 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아이도 이제 제법 커지고 성장에 따른 다양한 욕구들이 늘어남에 따라 남편들의 인공지능 육아스킬이 필요한 건 자명한 사실이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육아스킬은 바로 ‘우는 아이 달래기’ 다. 사실 나도 아이 달래기에는 초보이기 때문에 배우..

[육아12주/옹알이] 아인이의 폭풍 옹알이 버전1.0

[육아12주/옹알이] 아인이의 폭풍 옹알이 버전1.0 아인이가 옹알이를 하기 시작한다. 언제? 그냥 기분이 좋을때~ 기분이 나쁘면 땡깡부려서 옹알이는 없다.ㅋㅋ 낮에 바닥에 눕혀놓으면, 막 소리를 지르고 발로 노를 젓는다. 그러다가 체조 양학선이 부럽지 않을 반동을 줘서 몸을 뒤집고 엎어져서는 특이한 옹알이를 시작한다. 그래서 찍어봤다. 마치 대화를 하는 듯한 그런 모습~~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보다도 카메라를 더 응시한다는 것이다. 누구딸 아니랠까봐.. 거기에 내가 묻고 난 다음에 대사를 친다. 스타되겠다.ㅋㅋㅋ 무슨 뜻일까? 인터넷을 통해 아이들 옹알이하는 모습을 뒤져봤는데... 이렇게 혀를 자주 움직여 옹알이하는 아기는 별로 보질 못했다. ㅋㅋㅋ 암튼 모든 부모가 그렇게 느끼듯 우리 아이가 조금만..

[육아5주/아기해열법] 아기 열나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남편의 자세

[육아5주/아기해열법] 아기 열나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남편의 자세갑 자기 내 아이에게 열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초보 엄마아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아이에게 열이 나는 것이다. 얼마 전 저녁 미팅이 있었는데 다급하게 아내로 부터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지금 아인이가 열이 나는 거 같아. 빨리 집으로 와~ 막상 그런 일을 겪어보기 전까지는 이 패닉 상태를 어떻게 극뽁! 해야 하나 걱정이 앞섰다. 상황에 따라 대처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해야 한다. 만약 남편입장에서 육아상식이 부족할 경우 아내를 다그치거나 하게 된다면 부부싸움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육아상식에 대한 검색 서칭과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자. 내 아이가 열이 날 경우 남편들이 해야 할 순서 남편들이여! 시..

[육아3주/BCG예방접종]예방접종,출생신고/남편이 육아에 참여하면 좋은 이유?

[육아3주/BCG예방접종]예방접종,출생신고/남편이 육아에 참여하면 좋은 이유? 벌써 육아 3주차에 접어들다. 막상 육아에 참여한다 했지만 생각보다 힘이 드는 게 사실이다. 이 모든걸 아내 혼자 감당하라고 하면, 아무리 긍정적인 사람도 ‘멘탈붕괴’가 올 것이다. 다행히 한고비 한고비 잘 넘기고 있다. (현재 내 상태^^) 3주차 BCG 예방 접종을 맞으러 갔다. 이제 예방접종 투어를 할 차롄가.. 옛날에 아는 지인이 아가들 예방접종 맞히는데 돈 백 깨졌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요즘은 정부지원으로 예방접종은 맘 놓고 놔줄 수 있다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병원GO 가는 길에 BCG주사에 대해서 검색해보니 ‘내피용’과 ‘경피용’이 있었다. 경피용은 7만원 헉!! 장점이 있다지만 계산기 두들겨 보니 내피용이 낫..

[임신13주/입덧요리] 임신한 아내를 위해 남편이 해줄 수 있는 요리

[임신13주/입덧음식] 임신한 아내를 위해 남편이 해줄 수 있는 음식 좀처럼 입덧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제는 먹고 싶은 게 아니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 게 급선무다. 그렇다고 맛을 버리라는 것은 인간으로서 3대 욕구 중 하나를 버리라는 것이기 때문에 차마 그렇게 할 순 없고…대신 남편들이 나서서 그 어떤 진미요리를 만들어줘야 한다. 혹시 자취생활을 많이 해본 남자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나는 자취를 해보진 않았지만 엄마가 거의 집에 안 계셨기 때문에 이런저런 자취생 포스급 요리실력은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뭐 해먹고 그랬으니깐. 그런데 문제는 그런 자취조리사들의 요리는 임신한 아내에게 통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라면은 인스턴트이므로 안되고, 그 외에 면류는 쉽게 맛내기가 어렵다. 특히 육수 ㅜ..

[임신일기] 임신 8주차 좋은 남편 되기 프로젝트

[임신일기] 임신 8주차 좋은 남편 되기 프로젝트 요 며칠간 입덧때문에 힘이 없는 아내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다. 그동안 일 때문에 신경도 많이 못 써줘 늘 미안한 마음이었다. 저번에 혼자 예약없이 다녀와서 한시간 반동안 기다렸다는 얘기를 들으니 더욱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제부터는 함께 해줘야지.. 예전에 한번 유산의 경험이 있었다. 드러내놓고 기뻐할 수 만은 없었다. 그런 나의 행동이 아내는 서운했던거 같다. 이름을 호명하길래 진찰실로 들어갔다. 조심스럽게 모니터를 통해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었다. 옛날에는 못 들었는데... 그 소리를 듣는 남편들의 마음을 나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할일이 많아졌다. 당장 입덧이 심해 거동조차 불편한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을 해야 한다. 평소 먹고 싶은 걸 잘 들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