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마다 카페를 가는 이유도 제각각이다. 미팅하거나 친구랑 수다를 떨거나 또는 여행을 가서 좀 쉬고 싶을 때.. 다음 여행코스를 짜면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을 때.. 근데 요즘 카페가 참 많다. 선택의 폭이 커진 만큼 결정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얼마 전 대학 때 알게 된 교수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자주 하는 전화는 아니었지만 대소사가 있을때마다 안부차 전화를 드렸었는데.. 이번엔 먼저 전화를 주셨다. "커피사 줄 테니 올 수 있니?!~ ㅎㅎㅎ" 가벼운 통화 후 며칠 뒤 영종도로 안부차 찾아뵙게 되었고... 그게 시작이었다. 나도 커피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 요소를 본다. 카페 주변 관광지, 빵의 맛, 전망? 인테리어 등... 정작 커피맛은? 뭐랄까 요즘 다 잘하자나.. soso 하잖아... 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