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뮤지컬] 4년만에 돌아온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보고 또 한번 감동~ 2007년 이 공연을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난다. 당시만해도 공연을 많이 볼 때가 아니었기 때문에 몇 안 되는 공연 중에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이게 연극일까? 뮤지컬일까? 그 모호한 경계에 속한 거울공주평강이야기(이하 거평이)는 참 독특한 작품이었다. 공연 줄거리는 스킵하고.. 그 공연이 4년 만에 돌아왔다. 내가 본지는 5년만.. 야생소년이 등장하자 묘한 웃음이 났다. 이미 알고 있는 결말의 순간!! 5년 전과 같이 눈물이 났다. 그 이유가 뭘까 궁금히 생각해봤다. 1.사람을 향한 그리움 평강의 시녀 연이는 공주가 되고 싶어한다. 공주의 물건을 훔쳐 화려하게 차려 입는다. 하지만 그 화려함도 오래가지 않는다. 거짓으로 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