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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2

[대학로연극/연말연극추천] '키사라기미키짱' 오타쿠삼촌팬들의 활약

[대학로연극/연말연극추천] '키사라기미키짱' 오타쿠삼촌팬들의 활약 오랜만에 연극을 본다.^^ 본래 대학로는 연극의 메카~ 제목이 ‘키사라기 미키짱!!’ 언뜻 제목이 잘 안 외워지는데... 짱하니 딱 봐도 일본어란 걸 알았다. 일본작품이구나... 포스터를 보니 매우 오타쿠스러움이 느껴지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간혹 일본작품들은 참 소소한 주제로도 드라마나 영화를 잘 만든다. 공연 내용을 요약하니 한 아이돌의 죽음을 둘러싼 다섯 남자들의 비밀스러운 수다?!가 되시겠다. 예쁜 여배우도 없는 오타쿠 다섯남자의 이야기 여자도 없고 훈남도.. 없다. 아니 자세히 보니..’이에모토’역을 맡은 유민규 배우가 훈남이다.ㅋㅋ 근데 훈남이미지보다는 그냥 아이돌삼촌팬에 가깝다. ㅋㅋ 아니 리미티드컬렉션 오타쿠다. ㅋㅋ 키사..

[가족 연극] 연극 오구를 통해 배운 돈에 대한 가치관

[가족 연극] 연극 오구를 통해 배운 돈에 대한 가치관 오구 인터뷰~~ (촬영,편집: 수신제가) 연극 오구는 우리의 일상 속에 호상(好喪)을 해악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다소 심각할 수 있는 죽음에 대한 소재를 다뤘지만 극 전반적으로 그렇게 슬프지는 않다. 그런데 신기하게 막상 죽음에 이르는 순간 관객 모두의 눈시울에 눈물이 맺히게 된다. 우리 모두 자신의 부모님, 또는 조부모를 떠나 보낸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나도 올해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었는데 배우 '남미정'과 우리 할머니가 자꾸 오버랩되어 더욱 감정이 복받쳤다. 환하게 관객을 배웅해주시는 남미정 배우 그날 어린 학생들이 많이 보려 왔는데... 산 날보다 살아야 할 날이 많은 아이들은 이 연극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었을까? 이제 갓 서른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