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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 2

[아카펠라뮤지컬] 4년만에 돌아온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보고 또 한번 감동~

[아카펠라뮤지컬] 4년만에 돌아온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보고 또 한번 감동~ 2007년 이 공연을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난다. 당시만해도 공연을 많이 볼 때가 아니었기 때문에 몇 안 되는 공연 중에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이게 연극일까? 뮤지컬일까? 그 모호한 경계에 속한 거울공주평강이야기(이하 거평이)는 참 독특한 작품이었다. 공연 줄거리는 스킵하고.. 그 공연이 4년 만에 돌아왔다. 내가 본지는 5년만.. 야생소년이 등장하자 묘한 웃음이 났다. 이미 알고 있는 결말의 순간!! 5년 전과 같이 눈물이 났다. 그 이유가 뭘까 궁금히 생각해봤다. 1.사람을 향한 그리움 평강의 시녀 연이는 공주가 되고 싶어한다. 공주의 물건을 훔쳐 화려하게 차려 입는다. 하지만 그 화려함도 오래가지 않는다. 거짓으로 포장..

거울공주와 평강이야기 볼 때 이것만 기억하자

10월 11일 공연을 앞두고 파워블로거들에게 테크니컬 리허설을 하는 곳으로 갔다. 미국에서 공연을 하고 돌아왔다고 하는데.. 사실 한국 뮤지컬이 외국에 나가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 솔직히 나라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문화도 다르기 때문이다. (평강공주가 신데렐라도 아니고..) 외국 브로드웨이에서 날고 기던 작품들.. 솔직히 보면 별로다. (나의 문화세계 깊이는 얕다 ㅡㅡ) 아 그래도.. '점프'라는 퍼포먼스 연극을 봤는데.. 그런거는 외국가서도 성공한다. 영어 대사를 최대한 짧게하고 몸으로 보여주는거.. 마샬아트적인 동작이 가미되고 코믹을 넣었으니 성공을 했다. 그러고 보니 난타도 그러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연극은 과연 어떨까? 초반부터 기대심이 컸다. 소리...아카펠라... 최대한 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