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제가치국평천하

UCC 인생설계

연극추천 4

연극 뜨거운여름 처럼 내 뜨거웠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연극 뜨거운여름 처럼 내 뜨거웠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간다 퍼레이드 마지막 작품이 드디어 공개가 되었다. 뜨거운 여름!! 제목부터 온몸에 땀나게 하는데 역시나 2시간 동안 배우들은 정말 열심히 춤을 춘다. 어느 순간 이미... 난 재희가 되고 잊혀졌던 내 과거의 뜨거웠던 것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영상으로 다 보여줄 수 없지만, 부랴부랴 만든 것치곤 좋은 반응을 주셔서 기분이 좋았던?! 극단 간다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그런 시간이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극중의 다양한 재미요소, 줄거리, 배역소개 등 장치적인 요소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 온전히 관극 때의 내 감정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왜 뜨거운 여름인가? 대본에 ‘뜨겁게 살아야지 가을이 시원한 줄 안다’는 ..

[연극 유도소년/대학로연극순위] 촌스럽지만 절대매력 유도소년의 관람포인트

[연극 유도소년/대학로연극순위] 촌스럽지만 절대매력 유도소년의 관람포인트 대학로 연극 1위 내 결국 일낼 줄 알았당께~~~ㅋㅋ 창작초연이 1위라~ 조현식,박훈,박정민 제목만 봐도 딱 느껴지는.. 학창시절 만화방에서 봤을 법한 만화책제목^^ 그렇다. 이미 대학로에서 핫한 아이템 '유도소년'이다. 유도하는 이야기 맞다! 주인공은 유도를 한다. 내가 다닌 중학교도 유도로 유명해서.. 유도소년을 잘 안다. 1~4교시까지 자고 오후에는 정말 육수 찐한게 땀흘리던 착하고 우람한 친구가 생각났다. 박훈,박정민,조현식 (저 옷을 보면... 정말 ㅋㅋㅋ 신의 한수라 생각한다. 다시 유행이 올 것 같음) 비주얼 강한 봉구 섭취중 윤여진,홍우진,오의식 '유도소년'의 줄거리나 등장인물을 소개할 필요가 없다. 그냥 보면 된다...

[대학로연극/볼만한연극] 연극 '내이름은 김삼순'

[대학로연극/볼만한연극] 연극 '내이름은 김삼순' 시크릿가든이 끝나고 많은 시가폐인들은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시청자 게시판에 떠돌고 있지만 마땅히 갈 곳도 없다. 언제 또 '시가'라는 하나의 공통 관심사로 다시 뭉칠 수 있을지 아쉬움만 남을 뿐이다. 그런데.. 타이밍 좋게 '내 이름은 김삼순'이라는 연극이 우리 앞을 찾아왔다. 한창 ‘무비컬’이라고 해서 영화가 뮤지컬로 나오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드라마가 연극으로 환생했으니.. 이름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미 5년 전 드라마로 유명했기 때문에 스토리는 설명하지 않겠다. 나도 당시 그 드라마를 관심 있게 봤었다. ‘파티쉐’라는 독특한 직업과 심금을 울리는 드라마 ost, 봉봉쇼콜라인가?! ‘김삼순 신드롬’이란 말이 생겼을 정도니 지금의 ..

[연극 추천] 날보러와요

날보러와요.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이라고 알려진 연극이다. 사실 살인의 추억이 나오기전까지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잘 몰랐다. 80년 이후 출생자들은 아마도 영화를 통해 처음 접했을 것이다. 오래되서 많이 기억나지 않지만 한때 엄청난 유행어를 낳았던 향숙이와 당시 꺼꾸로 매달아놓고 진술을 받아내는 억지 수사과정 그리고 비오는 날 범인을 추격하는 라스트씬이 생각난다. 그때의 긴박감을 상상하며 연극은 과연 어떨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영화는 공간을 마음껏 초월할 수 있지만 연극은 그러질 못한다. 기껏해봐야 경찰서 내부와 취조실뿐이다. 아니 저 두 공간만으로 어떻게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설명할 것인가? 모두의 우려 속에 '날보러와요'연극은 우리의 선입견을 당당히 깨버린다. 오히려 저런 장소 제약의 단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