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서울 관광]객원기자에서 시민작가로 도약하다 1년 6개월 동안의 객원기자 활동을 마친다. 어떤 일을 할 때는 항상 시작과 끝이 있다. 분명한 것은 시작할 때의 느낌과 끝날 때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이다. 보통 표현하기론 시작은 설렘, 끝은 아쉬움이라는 표현들을 많이 쓰는데 이번에는 별로 아쉬운 느낌이 없다. 사실 유명 일간지의 ‘객원기자’라 하면 살짝 겁이 났던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파워가 있을 것이고 어떤 기사를 냈을 때 대중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실수라도 하는 날에는 바로 매장이다. 하지만 생각했던 객원기자는 일반 기자와는 현실적으로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좋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어딜 가나 완벽한 시스템은 없다만 나처럼 중간에 기자증을 반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