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박원순] '원순씨를 부탁해'를 읽고 다시 한번 희망을 꿈꿔봅니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읽는 정치서적이 아닐까 싶다. 아... 아니... 이건 정치서적이 아니다. 한 개인이 나와 똑같은 입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책을 엮은 회고록과 같은 책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지인이 저 선거캠프에 참여한 사실!! 나꼼수를 통해 출마과정부터 당선까지 그 과정을 하나하나 관심 있게 지켜봤었고!! 작년 유세기간에 아름다운 재단 컨퍼런스 참여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게 관심이 갔다. 좌파니 우파니 이런 거 말고 정말 순수한 시민입장에서 썼다는 책이라 길래 구입을 망설이지 않았다. 이 책은 선거과정을 시간순차적으로 기재되어 있어 한편의 다큐를 보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