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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뮤지컬추천 3

[대학로뮤지컬/창작뮤지컬]한층 업그레이드된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시즌 6

[대학로뮤지컬/창작뮤지컬]한층 업그레이드된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시즌 6 내가 처음 를 관람한 건 약 3년 전이었다. (지금까지 총 4회 봤다. 남자치곤 매니아~) 당시 기억나는 건 포복절도 멀티맨!! 여배우 '오나라'님 얼굴과 목소리가 차암~ 예뻤다는 것~ 무엇보다 이런 진부한 첫사랑 소재가 사람들로 하여금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었다. 이런 뮤지컬 가 벌써 시즌6를 맞이한다니.. 외화가 시즌6까지 가는 건 여러 번 봤어도 대한민국 대학로 뮤지컬이 이토록 장기공연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탄탄한 시나리오와 무대연출? 아니면 역대 김종욱배우의 열연? 아니면 마케팅의 승리?? ㅋㅋㅋ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이 교차하면서 3년 전에도 그랬듯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을 방문했다. 아직 시간이 많은 관..

[대학로뮤지컬추천/대학로공연]'뮤지컬 싱글즈' 나를 사랑하자.

스물아홉!!! 난 괜찮아~ 를 외치는 뮤지컬... 사실 이 뮤지컬은 29살을 맞이하는 노처녀가 생일을 맞이하면서 겪는 다양한 해프닝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설령 그게 짜여진 대본이라고는 하지만 그 모습을 볼때 남자들은 묘한 희열을 느낀다. (그리 튕길 땐 언제고 나이드니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여자들의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 여자들도 설마 저렇게 까진 아니겠지 하다가도.. '어쩜~' 저러면서 무릎을 딱 치는 모습이 다들 한번 씩은 경험들이 있는 듯 했다. 오늘은 뮤지컬 싱글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예전에 29살 여자 캐릭터로 블로그를 운영한 적이 있었다. 서른이라는 절망의 낭떠러지 앞에 위태롭게 서있는 것처럼 보이나 알고 보면 자기 스스로가 강력히 부정해 온 부비트랩과 같은 것이다. (..

거울공주와 평강이야기 볼 때 이것만 기억하자

10월 11일 공연을 앞두고 파워블로거들에게 테크니컬 리허설을 하는 곳으로 갔다. 미국에서 공연을 하고 돌아왔다고 하는데.. 사실 한국 뮤지컬이 외국에 나가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 솔직히 나라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문화도 다르기 때문이다. (평강공주가 신데렐라도 아니고..) 외국 브로드웨이에서 날고 기던 작품들.. 솔직히 보면 별로다. (나의 문화세계 깊이는 얕다 ㅡㅡ) 아 그래도.. '점프'라는 퍼포먼스 연극을 봤는데.. 그런거는 외국가서도 성공한다. 영어 대사를 최대한 짧게하고 몸으로 보여주는거.. 마샬아트적인 동작이 가미되고 코믹을 넣었으니 성공을 했다. 그러고 보니 난타도 그러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연극은 과연 어떨까? 초반부터 기대심이 컸다. 소리...아카펠라... 최대한 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