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든 ucc에는 유독 고무장갑을 부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뭐 이제는 하도 많이 봐서 그리 신기하지도 않아하는데요. 그걸 왜 자꾸 불어서 올리냐??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이유는 간단합니다. 재밌기 때문입니다. 이미 제 생활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깟 고무장갑이 모 대수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걸 처음했던게 대학때 합기도 동아리를 하면서 오프닝전에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약간의 차력을 보여줬던 것부터 시작되었는데 호응이 너무 좋아서 그때부터 계속 불기 시작했습니다. 고무장갑을 불면요.. 그 자체만으로도 웃깁니다. 광화문에서 공연도 했어요. 아무것도 아닌데 공연도 가능합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운동이 됩니다. 풍선다이어트 아시죠?? 그거의 몇십배의 효과를 봅니다.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