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풀빌라펜션은 개인적으로 처음이라 내심 기대를 했다. 헉!!!!! 역시나...사진하고 거의 똑같다. 보통 펜션사진들이 광각렌즈로 쫙 펼쳐서 찍으면 굉장히 넓게 보이는데 실제로 가보면 사진속 펜션의 모습을 온데간데 없어 실망하곤 했는데 여긴 달랐다. 일단 합격점을 주고 싶다. 방문전에 미리 후기를 좀 보고 갔는데.. 이 펜션은 오랫동안 건축설계를 하셨다는 여사장님께서 직접 디자인한 곳으로 외관도 외관이지만 내부 시설이 최고급으로 세팅되어 있다. 굳이 이렇게 좋은 장비를 세팅?해 놓았을까도 잠시 생각해 보았지만 옆에 와이프가 직접 써보고 감탄하는 걸 보고 역시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안다라는 생각을 했다. 쇼파,침구류,실내에서 퍼지는 은은한 향기가 마치 마약에 취한 듯 머무르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