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23주/태교동화책 추천] 아빠의 태교동화 읽어주기
또 올 것이 왔다. ㅋㅋ 매주 한가지씩 과제가 생긴 기분이다.
태교가 필요한 시점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 아직 얼떨떨한 남편들에게는 태교라는 단어가 낯설게만 느껴진다.
뭘 어디서부터 해야 하지??
아내는 임신 전부터 사무실 책상 앞에 정말 귀여운 아기사진을 걸어놨다고 한다.
그렇다면 방안 구석구석 소녀시대 포스터를 붙여놔야 하는 건가?? ㅋㅋㅋ (우린 딸임)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하나하나 짚어보자.
1. 태교책 구입하기
그동안 인터넷 서점을 통해 쌓은 포인트로 부담 없이 책 두권을 질렀다.
칼라풀한 책이라 그런지 얇아도 비싼편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태교책은 '중고나라'를 통해 구입하는 편이 훨 싸다.
그래도 내용을 보고 구매하고 싶다면 같이 서점을 방문해 보는게 좋겠다.
출산 후 2년 정도까지 보관했다가 나중에 팔 생각이다.
2. 태교책 비교
동화책이 있고 교양서적 같은 책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동화책도 좋지만 교훈이 많이 담긴 책이 좋았다.
우리가 구입한 동화책은 읽기에 부담 없고 의성어가 군데군데 강조되어있어 좋긴 했는데 읽는 사람이 지루하다.
반면 교훈이 많이 담긴 태교책은 읽는 사람도 뭔가 깨달음을 얻는 것 같은 느낌이라 재밌기도 했다.
아빠가 즐거워야 태아도 즐겁다,
3.태교책 읽기
매일 정해진 시간 (우린 취침 10분전)을 정해 태교책을 읽어준다.
바쁜 하루를 마치고 피곤함에 지쳐 이부자리에 기어들어 갈 때 나는 자동으로 조용히 책을 꺼내 든다.
그리고 남자의 굵은 중저음 목소리로 태명을 부른다. "뽕아~~~~"
처음에는 책 읽는 게 영 어색했는데 하다 보니깐 1인 다역도 다 소화해낸다.
사실 태아를 위한 책 읽기지만 남편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아내를 웃게 한다.
가끔 너무 웃기면 배가 출렁거려 걱정도 되지만 태교를 통해 부부사랑을 더 키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두번의 책 비교!!
무난한 책 같다. 아이들 처음 말 배울때 읽히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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