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앞서 나는 ucc를 만드는 순수 크레이에이터임을 밝힌다. 그만큼 관심을 가졌던 부분이고 답답한 마음이 들어 적어본다. 대한민국 인터넷세상에 ucc가 등장한지 언 1년반정도 된 것 같다. 사실 초기 ucc에 대해서 회의적인 입장이 강력했다. 동영상 서비스 기반이 부족했던 때에 현재처럼 서비스가 될지 여부도 불투명했고, 사진 컨텐츠가 많았던 때에 동영상에 대한 광고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가 업계에 큰 고민이었다. 사실 엄청난 돈을 들여도 본전을 뽑을지 모르는 큰 사업이었다. 한 인터넷업계에서 일하는 지인이 말하길 "요즘 네티즌들이 한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기 때문에 동영상으로는 승부를 보지 못할 것이다. 사진처럼 몇십장이 되어도 빨리 빨리 볼 수 있는 그런 것을 더 좋아한다." 그냥 무심코 들었던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