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대관령 아기동물목장] 강원도평창 동물농장영상 만들기
지난주 가족들과 함께 대관령 아기동물목장에 다녀왔다.
뭐 이미 매스컴을 통해 홍보는 진작 잘된 곳이라 따로 후기를 찾아봐도 많다.
자~ 가면 어떤 동물을 볼 수 있는지 영상을 통해~~
한번 체험하기 아까우니깐 소소한 영상을 만들어.. 틈날때마다 동물농장영상 보여주기... 2분짜리
이용후기 or TIP~
실내
1. 시설 ★★★
횡계IC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 난 양지바른 산골짜기 아래 있을 줄 알았는데
도심에 위치해서 놀랐음. 주차시설이 미비해서 차량이 많으면 주차가 곤란함
내부시설이야 시골농장느낌은 나고 좋지만 다양한 포토존은 기대하기는 힘듬
테마파크 같은 걸 기대하고 갔다가는 좀 실망할 수 있으나 동물들이 좋다면 만사 제쳐 두고 가보시길.
남편용) 운짱하면서 가족들에게 기본적인 시설 안내를 해주는 것이 좋다.
(여름) 약간 덥고 동물들이 많기 때문에 냄새는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고속도로 근처이기 때문에 귀가길 펜션 체크아웃하고 들렀다가 가면 딱 좋다.
2. 가격 ★★★
가격 성인7천원, 20개월 미만 무료
가격을 지불하면 인원수에 맞게 먹이를 줌
성인들이야 어딜 가도 7천원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미취학아동들도 다 성인요금을 받는 거는 좀 부담
매표소 앞에 그간 주인장의 사정이 담긴 표지판도 있긴 했는데... 4인 가족하면 28000원이 듬.
남편용) 가격 상당히 민감할 수 있다. 근데 반대로..
대관령 양떼목장을 가도 그 허허벌판을 8천원을 내고 입장해야 한다.
체력적으로 봐도 이게 더 효율적이다. ㅋㅋ 경험자만 앎
추가로 피자만들기, 양초만들기 등이 있는데 이용자가 적음.
이것도 어딜가나 비슷한 체험이라 생각됨. 과감히 패스
3. 만족도 ★★★★★
일요일 아침이면 동물농장을 보며 좋아하는 자녀들에게 딱 제격임
어머니 왈: “어릴 때 시골에서 공짜로 보던 것들은 이제는 돈 주고 봐야 하니 조금 씁쓸하다. 허허”
맞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어릴 적 학교 앞 병아리를 사다가 하루 만에 죽이는 것보단..
중학교 때 햄스터 놀라운 번식력으로 인해 온 집안에 찌린내를 풍기는 것보단..
훨씬 심플하고 임팩트 있게 체험하고 좋지 않은가 ㅋㅋㅋ
남편용) 남편들은 먹이통을 들고 옆에서 보좌한다. 그리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열심히 찍는다.
좀더 여유가 되면 동물영상을 찍어서 편집해서 스마트폰에 보관한다. 나중에 다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아기동물사진>
느낀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 먹이를 주고 만질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나
이것도 동물인지라 아이들의 거친 행동에 동물들이 쉽게 다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나 갓 태어난 어린 동물들에게는 사소한 장난도 큰 충격이 될 수 있는데...
자녀들의 살아있는 교육을 위해 어쩔 수 없는 희생?! 죄책감 살짝 든다.
그렇게 생각하고 저녁에 속초가서 닭강정을 먹었으니 인간적으로 참..ㅋㅋ
어쨌든 애나 어른이나 한 시간 빡~ 즐겁게 놀다 올 수 있으니…
무조건 추천!!
건의!!
이용 중간중간에 손씻을 곳이 없어 불편했다. 혹시 관계자가 이글을 보면,
실외에 한 군데 더 손씻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 끗~
www.대관령아기동물목장.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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