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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워크샵펜션/클럽피쉬리조트] 기업워크샵장소 잡을 때 고려해야 할 점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13. 9. 18. 11:27

[남이섬워크샵펜션/클럽피쉬리조트] 기업워크샵장소 잡을 때 고려해야 할 점



예전에는 기업워크샵이라고 하면 큰 대운동장에 축구골대 2개와 천막 몇 개면 해결이 되었다.
축구공, 피구공, 단체줄넘기, 줄다리기하면서 꼬박 하루를 땀 흘렸다.
저녁에는 가라오케 반주와 마이크 하나면 끝났다.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
레져와 문화시설은 물론이고 다양한 기업구성원들의 욕구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기업담당자입장에서는 고르는 게 쉽지 않다.
최근 다녀온 클럽피쉬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그러나 아무도 정리하지 않은 기업워크샵장소 잡을 때 고려할 사항들에 대해서 나열해보겠다.
물론, 여러 단체들을 인솔해본 경험을 통해서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워크샵펜션을 잡는 기준
어차피 기본적으로 수용인원, 거리, 가격, 부대시설을 총괄적으로 계산해야 하지만
그런 것들은 이미 짜여진 예산과 시설규모에 다라 나뉜다.
여기서 내가 주고 싶은 부분은 어떤 대상자들에게 어떤걸 추천해줄지 하는 점이다.
기왕이면 같은 비용에 더 좋고 한 곳에서 모든걸 해결할 수 있는 복합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지 보면 된다.




자체제작 - 클럽피쉬리조트 영상 (촬영편집 수신제가 with 소니캠) ㅋㅋ 초상권 없음

1.엑티비티형 vs 릴렉스형
보통 중소규모 기업단체들의 경우 그 기업성향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
직원들 성향이 엑티비티활동을 좋아하느냐?
힘든 거 싫어하고 릴렉스한 휴식과 바베큐파티를 좋아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구성프로그램이 달라진다.


[엑티비티형]
ATV산악오토바이 - 가장 추천해줄 만한 상품, 보통 다른 리조트연계 atv의 경우
짜여진 코스를 세네바퀴 도는 그런 곳이 많은데 클럽피쉬는 산속 깊숙이 숲을 내서
오프로드를 달리는 듯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음. 5키로 산악코스로 시간도 상당히 소요됨
산악오토바이는 여자들에게는 위험할 것 같은데..의외로 안전운전을 하기 때문에 문제 없단다.
오히려 질주본능의 남자들이 1년에 한 두번씩 사고를 낸다고 한다.
하긴--;;; 나도 드래프트를 계속 시도..타이어 다 갈아버릴 작정..

서바이벌 - 남자들이라면 예비군가서도 한번쯤 쏴봤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다.
총만 들면 다들 람보가 되어 혼자 적을 섬멸할 태세..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시작과 함께 죽는다고..
오히려 소극적으로 은폐를 잘하는 여자들이 게임을 오래 즐긴다. 이것도 여자들 추천~~
남자는 온몸이 타겟인데 반해 여자들은 헤드샷만 인정하기 때문에 여자가 훨씬 유리
단점은 전자식 서바이벌이 아닐 경우 가스를 이용한 페인트볼이 발사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프다...
물론 보호장구를 착용하지만, 아픈건 사실이다. 아픈 거 싫어하는 구성원이 있을 경우 비추~
ㅋㅋㅋ평상 시 날 괴롭힌 상사가 있을 경우 적극적 복수를 할 좋은 기회다. 한놈만 공격!!

수상레져스포츠 –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거기에 12종씩이나...
다만, 대규모인원이 즐기기에는 대기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격이 걱정된다.ㅋㅋ
소규모 10인 이하 기업워크샵일 경우 가장 추천한다.
예전에는 웨이크보드 참 많이 타러 다녔는데 다른 일정상 생략~~

승마체험 - 제주도가서 조랑말을 타고 사진 한번 찍은 적은 없지만 진짜 말을 타본 적은 없다.
생각보다 높다. 그리고 속보로 걷는데 이건 보는 거랑 타는 거랑 차원이 틀리다. 빠르다.
말 구경 실컷하고 정해진 트랙에 30분 정도 승마를 경험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특히 허벅지안쪽근육으로 몸에 균형을 잡기 때문에 생각보다 운동이 된다.
(가는 날까지 허벅지가 땡길 정도로...) 실제로 운동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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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렉스형]
파티선투어 -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유로운 선상파티
특히 아이스박스에 맥주를 넣어서 파티선 위에서 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다.
노을이 질 때 쯤 강으로 나가 해지는 모습도 보고 늦더위에 다이빙도 즐기고
개인적으로 엑티비티도 즐거웠지만 팀구성원들끼리 물놀이와 맥주파티하면서 사진 찍고 놀기 제일 좋다.

레일바이크 – 2~3년 전에 엄청 유행했던 그 레이바이크, 이제 운행을 안 하는 구 경춘선 레일위로 자전거 타는 느낌이다.
경강역만 타봐서 잘 모르겠는데.. 회차하는 지점을 제외하고는 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펜션들 구경하는 느낌 ㅋㅋ
가을꽃이 만발했고 안전하게 레일 위에서 연인끼리 건축학개론 한번 찍기에 좋다.
단,단체가 몰리는 타임에는 타고 싶어도 못 타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

바베큐파티 - 사실 삼삼오오 모여오면 주변 관광지 한군데 들렀다가 바로 바베큐파티를 하는게 일반적이다.
어딜 가나 바베큐파티는 다하는 기본 행사이지만, 그래도 분위기라는 게 있지 않은가..
강을 끼고 있고 야외테라스가 넓어서 분위기는 완전 좋다. 운동장이나 천막안에서 떼~베큐하는 기분이랑 다르다.
그리고 김치찌개 강추~~ 또 뚜껑있는 그릴바베큐 요거 추천!!
그냥 철망에다가 굽는 방식은 다 태워먹는 암덩어리지만 뚜껑을 닫으니 불길이 아래로 내려가 기름이 쫙 빠지면서 타지 않는다.

노래방 - 노래방 시설은 있다고 했는데 술 먹다가 이용 안 함. 괜찮을 듯~
낮에 모중학교 동문회에서 테라스에서 가라오케 연주로 한층 흥을 북돋았다. 나도 나이 들면 저렇게 놀겠지 ㅋㅋ




[클럽피쉬 체육시설]

                                                              화면캡쳐 - 클럽피쉬 리조트 홈페이지
 
일단 굳이 두 부류로 분류했지만, 전통적인 워크샵은 뭐니뭐니해도 체육대회다.
운동장은 대운동장과 소운동장이 있었는데...
신기하게 대운동장(서바이벌장 바로위)을 가려면 배타고 강원도로 건너가야 한다. 보트는 꽁으로 ㅋㅋ
거기서 축구와 발야구를 할 수 있다.
소운동장은 숙소 바로 옆에 있는데 족구와 농구를 즐길 수 있다.
하루 종일 전세 내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스케줄표를 잘 작성해서 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클럽피쉬 룸]
화려한 테마의 커플펜션은 아니다. 공주침대와 월풀이 있는 낭만적 공간은 없다.
하지만 그런 거는 둘만의 오븟함을 위한 공간이고, 여럿이 워크샵을 위해 왔다면 테이블 깔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우리 방은 꽤 큰방이었는데 10명이 술 마실 공간과 쇼파, 안쪽에 넓은 퀸사이즈침대, 그 앞에 작은 방사이즈의 공간
한 20명이 자도 거뜬한 공간 ㅋㅋㅋ





[클럽피쉬 세미나실]




자..강추들어갑니다!!!

20인 이하 기업워크샵장소 추천코스
1.세미나중실 + ATV or 수상레져 + 족구 or 농구 + 바베큐 + 노래방 코스
2.세미나중실 + 파티선투어 or 레이바이크  + 종구 or 농구 + 바베큐 + 노래방 코스

4인 이하 커플코스, 베스트프렌즈코스

주변관광(남이섬 or 쁘띠프랑스 or 제이슨가든) + 수상레져(여름) + 바베큐 +  노래방코스]]

100인이상 기업워크샵장소 추천코스
세미나대실 + 단체축구 or 발야구 + 단체서바이벌 + 바베큐 (비어파티패키지 맥주무제한)

ps. 퇴실 12시에 하고 난 후 주변관광을 추천함. 레일바이크나 남이섬 등등
남이섬갈 때는 평일투어 권장 ㅋㅋㅋ 남이섬 숙박은 가격크리 때문에 가까운 클럽피쉬추천~

 

 


즐거운 여행 커밍순~~ 하는 사진^^


사진출처 - 스카이,겐세이,에슬린, 영상출처 - 수신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