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8주/선택예방접종] 신생아 선택예방접종 어디까지 맞춰야 할까?
신생아 예방접종은 육아에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에 BCG주사를 맞출 때도 그랬듯이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선택의 순간들이 많다.
건강과 비용이 연관된 문제이기 때문에 부부가 충분히 상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
특히 예방접종에 대한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는 남편들이
“요즘 나라에서 예방 접종 다 제공하는데 무슨 돈 백만원이나 들어!! 버럭~”
아내를 타박한다면, 큰일날 소리다. 선택접종 몇가지만 3차까지 다 맞추면 돈 백 정말 깨진다.
물론 돈 백이라는 상징적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늘 육아포스팅에서 강조해왔듯이)
남편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져주느냐가 행복한 육아의 시작임을 잊지 말자.
자 지금부터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져보자. (단, 책과 인터넷 정보를 뒤져 알아낸 정보이니
한번 더 본인이 직접 찾아보고 검증해야 한다.)
먼저
예방접종 과연 맞춰야 하는가?
'두려움 없이 엄마되기'란 책을 읽어보면 예방접종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백신의 부작용, 해독등에 대해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 http://www.selfcare.or.kr/
일본에서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사례가 보고된바 있고, 무조건 백신을 맹신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도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때문에 부부간에 이런 부분을 충분히 상의 검토한 후
내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맞춰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
우리의 경우
백신자체가 약한 균을 통해 내성을 만들게 하는 것인데 이로 인해 부작용이 생기면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답변들을 볼 때 살짝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남들 다 맞는 백신이고 내성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
에서 병에 걸렸을 때 덜 아플 수 있다는 그런 안도감? 부모로서의 의무감! 등이 있기에 접종을 맞출 생각이다.
필수예방접종과 선택예방접종?
필수예방접종은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가까운 의료기관에 가면 공짜로 맞춰준다.
문제는 선택예방접종이다. 필요에 따라서 큰 병을 미리 예방하자는 취지로 맞추게 되는 선택예방접종은
살짝 망설여진다. 솔직히 비용 때문이다.
그래서 인지 '선택예방접종 저렴한 곳'정보가 애기 엄마들 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유명한 곳은 가족보건의원,서울어린이병원,연세참이비인후과이다.
조금씩 비용의 차이가 있지만 가격이 제일 저렴한 곳은 연세참이비인후과였다.
위치도 청량리이고 별도의 예약 없이 백신접종이 가능하다.
<연새참이비인후과 가격표 사진 첨부>
선택예방접종중에 어떤 것을 맞출까?
이 부분이 가장 화두였다. 저 많은 예방접종을 다 맞추면 아기가 병마와 싸워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상의 끝에 폐구균과 로타바이러스만 맞추기로 했다. 선택한 기준은 걸릴 확률%과 중병?정도 이다.
뇌수막염이나 A형감염, 일본뇌염등은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치명적인 병, 후유증을 동반한다.
반대로 폐구균, 로타바이러스의 경우 소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과 연관되어 있다.
가령 부모의 마음, 특히 엄마가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많이 든다면
백신예방접종은 아끼지말고 놔주고 우리처럼 분명한 합의점을 찾았다면 잘 선택해서 맞추면 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경구용?
유일하게 경구용으로 접종을 하는게 로타아비어스다. 경구용이기 때문에 수유1시간 후에 접종을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로타텍(프리베나13) 과 로타릭스 2가지가 있는데 로타텍은 3회 접종에 5종류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로타릭스는 2회접종으로 1종류 바이러스를 예방한다고 한다.
*신생아 예방접종&선택 예방접종*
-결핵 BCG
생후4주 이내에 접종을 하는 것으로 피내용과 경피용이 있습니다.
피내용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할수가 있고, 경피용은 소아과에서 유료로 접종을 합니다.
-뇌수막염
뇌수막염.후두개염,봉화직염 등 2개월 부터 생길수 있는 질환들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뇌의 수막에 염증이 생기는것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은아니지만
가족중에 뇌수막염을 앓았다거나 항암치료등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합니다.
-폐구균
폐구균 질환은 가볍게는 발열,구토,숨이차오르는 증상을 보입니다.
폐렴,중이염,부비동염,복막염,균혈증,뇌수막염,골수염등 소아에서 흔하고 중증을 발생할수있는 질환들을 예방합니다.
-로타바이러스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시 구토. 설사,발열, 복통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경구용 생백신으로 두가지 종류가있습니다.
-A형간염
발열, 구토,설사,식용감퇴와 복통을 동반할수있습니다 . 주로 식품이나 식수를 통해서 오염이 됩니다.
항상 위생을 청결히 하여 식수원의 오염을 막고 손을 항상 깨끗히 씻어야 합니다.
A형 간염은 감기증상처럼 가볍게 지나가기도 하지만 전격성 감염으로 진행되면 간부전으로 간이식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뇌염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의해서 발병되는 질병이다.
이러한 일본뇌염에 걸리게 되면 두통,발열을 동반할뿐아니라 심하면 뇌성마비. 경련. 지능 및 언어장애 .성격장애 등 휴우증을 남기기도 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인유두 바이러스
인유두 바이러스는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여성의 자궁경부암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 사마귀와 항문생식기 암의 원인이 됩니다.
<신생아 ,소아 선택예방접종 참고하세요 ^^>
0~4주 -결핵 (생후4주이내 접종)
2개월~15개월 - 뇌수막염 (3회접종 2.4.6 개월/추가접종 12~15개월)
2개월~15개월 - 페구균 (3회접종 2.4.6 개월/추가접종 12~15개월)
2개월~6개월 - 로타바이러스 (로타텍 2.4.6 개월 3회접종/로타릭스 2.4개월에 2번접종)
12개월~24개월 - A형간염 ( 2회접종 12~24개월)
12개월~만6세 - 일본뇌염 (2회접종 12~24개월/추가접종 만 6세)
만11세 ~만12세 - 인유두종 바이러스 (3회접종 만11세~만12세 )
마치며..
아내보다 먼저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브리핑해준다면!!
100점짜리 남편이 될 수 있다. 이 참에 점수 한번 따보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남편들도 육아상식을 나눌 수 있는 맘스홀릭같은 곳이 있었으면...
빨래 끝~ 이 아니라 접종 끝~ 아인아...아직 멀었단다.. ㅜㅜ 아프지만 참으렴~
'좋은 남편되기 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10주/모유수유] 남편이 생각하는 모유수유의 장단점 (8) | 2012.08.19 |
---|---|
[육아9주/공갈젖꼭지]우는 아기 달래는 아기젖꼭지 노리개를 활용하자. (2) | 2012.08.10 |
[육아 7주/노원 베이비토마 스튜디오] 김아인 50일 촬영사진과 백일사진 액자가격 (5) | 2012.07.18 |
[육아6주/태교음악추천] 이해인 수녀 시낭송집 '엄마와분꽃' 선물하기 (0) | 2012.07.11 |
[육아5주/아기해열법] 아기 열나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남편의 자세 (1) | 2012.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