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백일잔치/육아16주] 조리원 동창맘 백일잔치에서 남편이 해야 할 세가지


근 80여일 만에 월계 동그라미 산후조리원을 찾았다.
이날은 바로 조리원에서 열어주는 백일잔치날^^ 이런게 있는지 처음 알았다. 동창회 같은 건가 ㅋㅋ
한 달에 한번 조리원 동기끼리 백일잔치를 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준다.
조리원에서는 참 다양한 AS를 해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런 교류들이 엄마들로 하여금 수시로 이야기꺼리를 만들기 때문에 조리원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당연할 터!!!
마케팅을 하고 있는 나지만 온라인 못지 않게 오프모임을 잘 추진하면 그에 따른 브랜드 상승효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건 당연지사다.

그런서인지 시간 내서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다. 예상대로 탄생한지 백일된 ‘백일아기’들이 와있었다.
별다른 진행순서는 없었고 저마다 사진 찍고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다. (왁자지껄~ 사실 동네시장에 온 듯한 소음이었다.)
평소 대부분 혼자 육아를 해오다가 이렇게 대수의 아기들이 모이니 그 광경도 가히 진풍경이었다.
긴 쇼파에 인형처럼 일렬로 늘어놓은 아기들 사진이 제일 히트였다.

최후의 만찬 같은 느낌!!!

(가운데 아인이 옆에 아이가 덩치가 제일 컸는데.. 계속 억눌려 있는 우리 아인이)


산후조리원 백일잔치에서 남편들의 할 일!!

1.운전하기
이날 참석한 남편은 총 2명이었다. (10%미만)
남편들이 오후 4시에 조리원에 오려면 반차라도 써야할터~
다들 6~7키로 되는 아이를 들쳐 없고 대중교통, 택시를 이용해서 왔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날 남편이 직접 조리원을 함께 방문해준다면 얼마나 위안이 될까?
돌아오는 길에 친한 엄마를 집까지 바래다줬다. 이걸로 남편역할 톡톡!!

(엄마아빠 열심히 사진찍는 중!!!)

2.사진찍기
우리가 빌리려고 했던 백일상이 여기에 떡하니 차려져 있었다.
이때다 싶어 열심히 사진 촬영을 했다. 캠코더지만 그런대로 잘 나왔다.
시간이 되면 다른 엄마들도 사진을 찍어주는 센스^^
계속 넘치도록 사진을 찍어주면 된다. 맨 아래 영상 업로드



3.아기 돌보기
보통은 엄마가 알아서 보겠지만 동기엄마들을 만났으니 수다가 시작된다.
이때 잠시 아이를 전담 마크해보자. 자면 자는 데로 놀면 노는 데로~


아무튼 이번주도 미션 컴플리트~


<내가 찍은 백일사진 풍경>

예쁜 아기들~

 

 

화려한 백일상


벌써 남자친구 생긴 아인이^^
두손 꼭 잡고 사랑을 다짐하는 모습 영상~~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