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앨범/육아15주] 왜 성장앨범을 계약해야 원본을 받을 수 있는가?
육아 15주차 백일촬영이다.
원래는 15주차에 맞춰서 셀프 100일 촬영을 해보려고 했는데..
시간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 못했다.
지난번에도 포스팅 했듯이 베이비 스튜디오가 원본을 주지 않는 문제로 인해
성장앨범을 질러! 말어!를 고민하는 부부들이 많을 것이다.
50일 촬영관련 포스팅 http://www.sushinjega.com/332
왜 원본을 주지 않을까??
그 바닥의 생리일 수도 있고, 오랫동안 내려온 관례일 수도 있다.
예전에 증명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원본 필름을 안주는 곳도 있었다.
더 뽑고 싶으면 그때처럼 같은 돈을 지불해야 했다.
내가 필름값을 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대로 이해는 했지만,
요즘 같은 디지털시대야 원본과 카피본의 미묘한 경계조차 없는 마당에서
원본을 구실로 큰 계약을 따내려고 하는 업계의 관행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
차라리 데이터용량만큼 팔던가!!! (1메가에 100원 ㅋㅋ)
보통 씨디 한 장 정도면 7만원... 그래도 비싸군!!!
어차피 사진관에서는 쓰고 남은 데이터는 우리가 컴퓨터 하드 포멧하는 것처럼
휴지통 한 낯 쓰레기일뿐이지만 부모들은 정말 아끼고 아껴야 할 소중한 파일인데 말이다.
그리고 영업적인 측면에서 원본을 주는 것이 과연 매출에 역효과일까??
아직까지 액자나 사진첩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부분이 비중이 큰 것 같다.
그래서 그걸 계약하면 원본이야 얼마든지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지 말고, 셀프스튜디오처럼 서비스를 팔고 장소와 작가를 섭외하는 것에 비용을 책정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난 사진보다는 동영상을 위주로 찍어줄 것이기 때문에 안 찍어도 큰 문제는 없었다.
결국 아쉽게도 (캠코더도 못 찍게 해서...저작권!!! ㅋㅋㅋ 때문이라네) 폰카 몇 장 찍은게 전부다.
그리고 잠시 lcd화면에 잡힌 사진 한 장을 다시 스마트폰으로 급히 담았을 뿐이다.
200일 촬영에는 진짜 한군데 섭외해서 찍을까 한다.
5d급 카메라로 구도만 잘 잡을 줄 알면 사진은 그럭저럭 괜찮다.
거기에 아기를 다룰 수 있는 컨셉만 잘 알면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본다.
그리고 다음주 포스팅에는 조리원 백일촬영이 있는데 괜찮은 사진들로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다.
맨 마지막 사진은 아는 형님 베이비스튜디오에 가서 찍어 본 것임. 포즈 연구만 잘하면 그림을 잘 나올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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