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수 패션쇼/블루팬더] one&only로 새롭게 컴백한 하용수 디자이너
오늘 지인의 소개로 디자이너 하용수 패션쇼를 보러 갔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난 이 분이 하도 연기를 많이 하시길래 디자이너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무튼 행사를 한다고 하니 부푼 마음을 가라앉히고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특히 연예인들이 초청되다 보니
고급 외제차가 계속 발레파킹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핫~
원래 전문 패션쇼장이 아니라 하용수씨의 매장을 정리해 패션쇼장을 만들었다.
아아 이렇게도 되는 구나~
작년에 이철헤어커커 주니어 헤어쇼에 갔었는데 아직 나에게는 낯선 풍경이라
열심히 사람 구경하고 있는 사이 어느새 쇼는 시작되었다.
몽환적인 음악이 흐르고 강남역에서도 보기 드문 팔등신 미녀가 워킹하면서 등장했다.
자~! 보시라~!!
<촬영, 편집: 수신제가>
이날 패션쇼의 컨셉트는 왕의 귀환이다.
사회는 윤정수(연예인인 관계로 짧은 호칭)와 박수홍이 봤는데
그 동안 많은 외도?를 거치고 드디어 지인들의 열화가 같은 성원에 컴백을 하신 것이다.
자세한 인맥도를 모르기 때문에 기사를 참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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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이정재, 이혜영, 김진아, 주진모, 오연수, 지수원,
예지원, 배수빈, 송일국, 유태준 등의 대한민국의 쟁쟁한 스타들을
배출해낸 대한민국 패션계와 연예계의 마이더스의 손 디자이너 하용수씨가
2010년 6월 1일, 오랜 침묵 끝에 대중들 앞에 서게 된다.
One&Only라는 핸드메이드 수트 브랜드 런칭 행사를 통해,
패션대가의 작품을 다시 한 번 보게 될 수 있게 되었다.
디자이너 하용수의 브랜드 One & Only는 올 핸드메이드로,
15년간의 오랜 침묵을 깨고 디자이너로 컴백하는
그의 장인정신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런칭 행사를 통해 언론과 관계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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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블루팬더에서 담당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돌아가는 길에 면티 한장을 받았는데 집에서 입어보니 이거 완전 물건이다.
남성티임에도 불구하고 곡선을 살려 몸매도 좋게 만들고 활동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영상에도 나오지만, 디자이너 하용수씨는 현재의 심정을 이렇게 말했다.
"젊어서 무슨 일을 하면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러는데
지금 제 나이에 이 일을 다시 시작하는데
거드름 피우는 것 같아서 민구스럽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다할 겁니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겸손이 묻어 나왔다.
훗날 나도 어떤 일을 다시 시작할 때
나를 위해 모인 자리에서 선배와 후배들을 모셔 놓고
그가 한말처럼 겸손하면서 자신감 있는 어투로 말을 하고 싶다.
패션쇼 사진~
사진 촬영: 엔돌핀만땅충전소님
패션쇼 내부 모습
열띤 취재경쟁!!
가장 포스있었던 여자모델
터번을 두르고...
개인적으로 이분이 제일 이뻤음
가장 눈에 띄는 배수빈씨 주몽때랑은 사뭇 다른 모습 멋지다.
이 모델도 굉장히 잘 생겼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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