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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5 [kb국민은행]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전하세요.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008.11.24 부모님영상 부모님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kb국민은행]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전하세요.



TO.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안녕하세요^^ 매일 보는 아들이 이렇게 인사를 하니 어색하시죠?
초등학교 때 어버이날 편지를 쓰고 이렇게 편지를 써본게 10년은 넘은거 같아요.
매일 같은 밥상, 같은 반찬을 함께하는 가족이지만
이렇게 편지를 쓰려 펜을 드니 더욱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늘 한결같이 장남으로서 믿어주시고
보살펴 주신데 대해 감사 드립니다.
 그 동안 키워주신 은혜 이루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오늘 부모님의 몸보신을 위해 장어를 준비했습니다.
제 생일이지만 그래도 부모님 건강이 먼저인거 같아 마련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니 감기 조심하고요. 앞으로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언제나 부모님을 최고로 생각하는 큰아들 대현 올림-

TO. 사랑하는 재현이에게~
형이야. 요즘 들어 일하느라 힘들지??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 동생, 어렸을 땐 그리도 많이 싸웠것만,
하루하루 의젓해지는 모습을 보니 이 형은 대견한 마음뿐이구나
지난 너의 생일도 잘 못 챙겨주고 평소 퇴근시간이 달라
잠깐 보는 게 다였는데,
그때마다 어려서부터 힘들게 일하는 너를 보고 늘 가슴이 아팠단다.
네가 전에 필요하다던 전기면도기,
비로 비싼 건 아니지만 기억이 나서 준비했단다.
늘 부모님 걱정, 집안 걱정하는 거 잘 안다.
때론 막내라 힘들어하고, 눈물을 보일 때도 있지만..
그 이면에 너의 착한 마음은 늘 눈물 속에 감춰져 있다는 걸 형은 언제나 기억한단다.
지금 힘든 시기 조금만 이겨내면 곧 네가 원하는 일 네가 바라던 일
술술 잘 풀리리라 믿는다.
-영원한 후원자 형아가-

TO. 사랑하는 우리 정숙이에게~
참 이런 게 인연인가. 드높은 가을 하늘을 보면서 미소 짓게 하는 무언가,
나도 모르게 혼자 기분이 좋아.
펄쩍 뛰게 만드는 무언가가 요새 참 기분이 좋아.
오늘은 내 생일이지만 모두에게 선물을 줄 생각이었어.
근데 알고 보면 가장 큰 선물은 이미 나한테 조용히 다가와 있었어.
말 안 해도 알지??
그리고 우리 가족한테도 더없이 행복을 안겨다 줬어.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보여지고 있는 거라 생각해.
아직 정리도 안되고, 머리 속은 온통 엉켜 버렸지만,
내가 뒤에서 잘 풀 수 있도록 꼭 잡아줄게.
그리고 이 순간을 늘 기억해줄게..
이 순간을 늘 간직할게… 사랑해♡
- 아직도 사랑해 라는 말이 떨리는 남자가-



예전에 '친부대' 효도통장 만들기라는 취지로 영상을 만든 적이 있다.
일하느라 바쁘고, 가족을 챙길 시간은 더더욱 없지만
이럴때일수록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돌이켜봐야 한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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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효도하자는 말을 수없이 들었을 것입니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 자식 된 도리이며
마땅히 해야 할 덕목으로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
언제 하느냐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물론 초등학교 1학년 '바른생활'(아직도 바른생활인지 모르겠지만)에
웃어른께 인사하기, 공경하기, 예의범절 지키기, 부모님께 효도하기 등을
가르쳐줍니다. 근데 점차 고학년이 될수록 국영수에 밀려 효도는 점점 뒷전이 되고 맙니다.
이제는 청학동 훈장님한테나 가야 들을 법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한창 공부하는 학생에게 무언가를 바란다는 것은 무리일수도 있습니다.
그럼 공부가 끝난 다음에 어떨까요? 예상 스토리를 짜보죠.

직장에 취직을 했습니다. 한창 돈을 모을 때죠.
첫 월급을 타면 부모님 내의를 사드리는 것쯤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곧 애인이 생겨 거기에 푹 빠져버립니다.
몇 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됩니다.
아이가 한살 두살 커보니 부모된 심정을 무엇보다 잘 알게 됩니다. 힘들죠.
그런데 아이를 양육하는데도 정신이 없다 보니 나중에 좀 여유가 생길 때
효도하리라 마음을 먹습니다. 마흔이 넘고 쉰이 넘고..
그런데 그런 부모님은 더 이상 자식을 기다려주지 않았습니다.

사실 제가 이 영상을 구상할 때 어느 책에서 감명을 받은 것입니다.
어느 한 맺은 자식의 편지였습니다. 내용은 위와 비슷했는데
이미 돌아가신 부모님께 효도 한번 못해드린 것이 평생에 후회로 남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땐 미처 몰랐다고..

그러고 보니 저 또한 어릴 때부터 줄곧 효도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지만
정작 실천을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당장 내 입에 들어가는 밥 숫가락이 우선이었고, 부모님은 항상 그 다음이었으니까요.
그러면서 혼자 생각하기를..
'나중에 성공하면 열 배 더 잘해드려야지..'
그런 말로 위안을 삼곤 했습니다.

성공하면...
물론 부모님이 자식의 성공을 지켜본 다는 것은 더없이 큰 행복입니다.
하지만 그게 부모님이 바라는 진정한 자식의 모습일까요??


아닙니다.

부모님은 여러분들이 학교에서 상장을 타오거나
평상시 기특한 일을 하거나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았을 때도 더없이 기뻐하십니다.
어디 놀다가 다치지 않았는지, 하는 일은 잘 풀리는지,
자식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하십니다. 결코 성공만을 바라보시진 않습니다.
그러니 차일피일 미룰 것이 아니라 오늘, 그리고 이 시간에
부모님께 무엇을 해드릴 수 있을지를 한번쯤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뒤늦게 서야 효도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은행에 가서 '친부대'란 통장을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필요하다고 하시기 전에 먼저 돈을 넣어드렸습니다.
매달 금액은 조금 달랐지만 매번 새로운 메시지를 적어 제 마음을 전했죠.
지금은... 통장에 돈을 넣어드리진 않습니다. 대신 카드를 드렸죠. (한도 내에..)
저야 인제 돈을 버니 가장 쉽게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지만
여러분들이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한번쯤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ucc인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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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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