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빌라펜션'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0.11.15 비브릿지 리버카라반 캠핑 즐기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019.01.04 비브릿지 풀빌라펜션 대가족여행 다녀오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2015.11.03 강원도영월 여행코스-프레임하우스,김인수할머니순두부,고씨동굴,동강다슬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2015.04.23 [영월 펜션/강원도 풀빌라펜션] 프레임하우스에만 없는 3가지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올초에 와보고 거진 6개월 만에 영월 비브릿지에 방문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나만 알던 프라이빗 풀빌라였는데, 입소문이 퍼져서 그런지 올해는 예약 전쟁이 ㄷㄷㄷ  (코로나 때문에 더욱더)

봄에는 산들산들 봄바람이 불어서 좋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있어 좋고,
가을은 ㅋㅋㅋ 억새풀이 정말 예술이다... 오는 길에 은행나무길도 참 좋다.
입장하자마자 반겨주는 억새풀에서 멋진 가족가신 한 장


오늘 묵은 곳은 카라반 캠핑이다. 
차에 매달고 다니는 이동식 주택인데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법한 캠핑컨셉이다.
앞에 강이 있어서 이름도 리버카라반인데.. 
사실 우리가족은 캠알못이라 막연히 캠핑을 가자니 걱정부터 앞섰지만
이렇게 갖춰진 곳이라면 맘놓고 이용을 할 수 있었다.

날씨가 오늘 일 다했다~~ 한참 멍때리게 만드는 비브릿지만의 가을 풍경


프론트에서 체크인하면 바로 앞에 리버카라반이 있었다.
짐 내리고 걸어 입장 짐이라 봐야 그냥 먹을 거랑 옷가지 몇 개 정도.. 장비가 하나도 필요 없음

도착하자마자 캠핑카 내부를 둘러보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제일 안쪽 침대... 차안에 침대가 있다는 거 그 자체만으로도 뭔가 동심이 자극된다고나 할까?
우리는 하루밤만 머무는 손님이라 곳곳 수납공간이 비어있지만, 생각보다 수납공간이 많아 놀랐다.
있어야 할 것들이 다 있어서 신기~~

가전제품들도 빌트인 수납공간 찾는 재미도 쏠쏠
쇼파가 참 맘에 듬. 실제 달리면서 창밖을 바라보면 어떤 느낌일까 막 상상해봄 ㅋ
왼쪽 캠핑카 오른쪽 바베큐를 할 수 있는 다이닝룸 공간이 생각했던 것보단 넓었다.

뒤편에 비브릿지 풀문스테이와 루프탑 수영장, 카페 셀레네가 바로 인접해있다.

겨울철에도 아늑하게 먹을 수 있는 실내 다이닝룸, 안에 냉장고, 싱크대 주방집기들이 모두 구비되어 있음
가스 그릴 개인적으로는 숯바베큐보다 가스그릴을 더 선호한다. 숯그릴은 굽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잘못하면 타고..여간 귀찮^^
C3에 있는 카라반 모델명이 콰트로 FB였는데, 옆동은 EW 버전이어서 달랐음. 한번 다녀온 기념으로 캠핑카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능...
일광욕타임...  보통 캠핑오면 텐트치고 세팅하기 바쁜데 세팅다 되어있으니 그냥 여유부리기~

 

푸른 하늘 은하수~~ 손뼉치기 중
와~ 그냥 조타~~

 

실컷 구경하고 산책로 탐방하면서 억새풀 사진 찍기

가을이라 금방 어둑어둑해졌다. 확실히 해가 짧아지긴 했음

카라반안에서는 취사가 불가능하다. 안에 요리가 모두 가능하게 되어 있지만
여러 손님들이 오는 곳이니 가급적 깨끗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사실 캠핑카다운 것을 만끽하기 위해 조립 분해를 해보고 싶었으나 그냥 귀찮을 것 같아서 패쓰~

저녁이 되니 추출해지고,,, 어서 바베큐를 굽자.

한쪽에 장작도 태우고~ 강원도 날씨라 다소 쌀쌀했는데 불앞이니깐 오래 앉아있을 수 있었음. 다만 한겨울은 불가^^
바베큐 굽는 동안 아인이는 티비 삼매경, 11자 쇼파 앞에 테이블 추가설치한 모습
가스 그릴 사용법은 매니저님이 가르쳐줬는데 생각보다 굽기가 쉬웠다. 연기도 안나고^^
캠핑감성랜턴은 양해를 구하고 대여

 

밤이 되면 여기저기 조명이 들어와서 예쁘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셔터를 계속 누르게 됨
불멍타임
잘 시간이 되서 캠핑카안으로 11자 쇼파에 내가 누워도 충분히 누울 수 있는 사이즈 

늦가을이라 밤늦게까지 야외활동은 어려웠지만 봄여름에는 정말 할게 많을 것 같다.
유아풀장, 옥동천 다슬기 잡기, 아니면 루프탑 수영장까지~~
물론 전문 캠퍼 입장에서 보면 캠핑을 맛을 제대로 봤다고 할 수 없지만
요것도 나름 럭셔리 컨셉으로 즐거운 경험이었다. 아침은 앞에 셀레나에서 브런치랑 커피 먹고 퇴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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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9새해네요. 제 기억에는 처음이지 않을까 싶은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부부, 동생네부부, 부모님, 그리고 이모까지 해서... 무료 9명...대가족이네요^^

동생네 부부가 애낳기 전에 주말출근을 하는 직종이라 맨날 시간이 안 맞다가 작년에 극적으로 맞춰서... 다녀왔네요.


행선지는 영월...

펜션을 고를 때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효도여행 개념이었기 때문에 시설을 가장 먼저 봤어요.

편안한 잠자리, 부모님들도 즐길 수 있는 풀장 (겨울에도 가능한)

원래는 괌이나 사이판을 가려고 했는데...솔직히 해외일정은 더더욱 맞추기가 어려워서 

그 정도 수준과 비용으로 더 좋게 다녀오자 취지로 다녀왔어요.


영월 비브릿지 풀빌라펜션 다녀오다.


(먼저 펜션사진이 많이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일부 캡쳐했어요.)

영월에 위치한 비브릿지는 독채풀빌라펜션인데... 각 동마다 조금씩 컨셉이 다른 것 같아요.

독채인 것 같으면서도 이어져있고, 프라이빗하면서도 오픈되어 있는??

누구나 홈피 사진 보면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실 거예요.

(사실 인근에 있는 프레임하우스 단골인데.. 거긴 대가족컨셉은 아니고 12월에는 실내풀이 어려워서 오픈시기에 맞춰서 이곳으로 결정했네요.)


그냥 보시죠^^ 폰카 디카 사진이 디죽박죽임..ㅋㅋ


우리가 묵었던 6동 야외수영장.. 근데 동절기에는 안해요. 그럼 수영은 어디서 했느냐..이따 나옴.

저 문이 7동과 통하는 문인데.. 6동 7동을 커넥팅할 수 있어서 객실 2개를 빌렸어요. 저기 실내풀이 있음

그 아래로 내려온 계단이 있고요^^

'6동 실내 거실 모습입니다.  그냥 딱 이 모습... 

보통 사진빨 펜션이 많은데.. 여긴 그냥 보이는대로 그림입니다.

입실하자마자 사진 몇개 찍고 식사를 합니다. 

부모님 여행이라 먹는건 커플여행과는 비교도 안될.... 오자마자 미리 해온 수육을 꺼내주셨네요. 다시 봐도 먹고 싶..

애들은 거실 타일에서 슬라임놀이중... ㅋㅋㅋ 요즘 대세 슬라임

밥먹자마자 7동으로 건너갔어요. 


부모님 따로 편히 주무시라고 한 객실을 더 예약했어요. 여긴 4인 가족용임

밤새 애들이 잠꼬대가 심한 가족이라...

7동은 2층하나뿐인데.. 전체 사진이 없네요. ㅎㅎㅎ 깜빡

왼쪽에 수영장이... 이제부터 밥먹고 수영을 반복합니다. 아이들이 그렇자나요.

점심먹고 수영, 저녁먹고 수영, 아침먹고 수영.... 어마어마한 체력...


야간에는 조명도 들어오네요. 애들 일찍 재우고 아버지 혼수영? ㅋㅋㅋㅋ


6동 거실에서 파노라마 찍어봤어요.

왼쪽에는 쇼파족, 오른쪽엔 먹방족 (식탁에 음식이 계속 차려지고 없어지고 반복ㅋㅋㅋㅋ)

가운데 6동 1층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데 여기 한군데에서만 놀아도 충분해서.. 사진이 없네요.

조용하게 일찍 자고 싶은 사람은 아래로 내려가서 자면 딱 좋음.


영월 아침이 밝았네요.

영월의 풍경은 정말 사람을 매료시키는 마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잔잔히 흐르는 강변, 솔솔부는 바람, 그리고 맑은 공기....

돌아가기 싫어질 수 밖에 없는 부모님이 말그대로 힐링이라며..너무 좋아하셨어요.

퇴실전에 아쉬움을 달래려 열심히 포토타임!!

사진이 엄청 많은데... 요약해서 몇장만 올려요^^





국내에 있는 여러펜션을 많이 다녀봤는데...

그 중 단연 으뜸으로 꼽을만한 펜션이네요. 개인적으로 바다도 좋아하지만 바다펜션은 홈피보고 갔다가 실망한 경우가 많았던데 비해

여기는 그냥 아무대나 찍어도 그림같네요.

여름에 다시 와서 캠핑도 하고, 다슬기도 잡을려고요. 

그때 한 2박3일 푹 눌러앉아있다가 가고 싶네요.ㅎㅎㅎ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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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여행 - 김인수할머니순두부 - 프레임하우스 - 고씨동굴 - 동강다슬기


내 생일을 맞이하여 강원도 영월 여행을 떠났다.

사실 여행이 숙소랑 여행지 한군데만 정하면 크게 어렵지 않아 예전에 방문했던 '프레임하우스'를 예약했다.

10월 가을단풍이 예뻐지는 계절, 그해에 태어나서 좋겠다라는 소리를 들으면 여행을 떠났다.


사진을 디테일하게 찍지 않았지만, 시간순으로 빠르게 정리해본다.


1.김인수할머니 순두부 (첫날 점심)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어딜가나 토속음식점이 있긴 하지만 특히 순두부,콩비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휴게소 수많은 간식거리를 꾹참고 영월까지 왔다. 결과는 대성공!!

반찬도 너무 잘 나오고, 뭔가 건강해지는 맛이라고나 할까??? 특히 요 아래 부추와 콩가루를 비빈 나물?? 정말 맛나다.

주말만 피하면 언제든지 안 기다리고 먹을 수 있으니 강추!!!




2. 프레임하우스 체크인 (첫날 오후3시)

여름에 왔었을 때라 또 다르네.. 하지만 언제와도 편안함만은 그대로다.

조금은 코끝이 시린 바람이 분다. 강원도는 벌써부터 겨울을 준비하는 듯하다.



아직 수영장이 있는데... 낙엽이 많이 떨어지면 관리하기 힘들법하지만 늘 깨끗하다.

프레임하우스 주변에 억새풀이 인상적이다.바라보고만 있어도 뭔가 시상이 떠오를듯 하다.





개별바베큐장과 뒤뜰 구경



정원구경


요게 뭘까?



3.김삿갓계곡 다슬기채집 (첫째날 오후 4시)

프레임하우스 바로 앞에 김삿갓계곡이 흐른다. 때묻지 않은 청장 지역!!

여름철보다 물이 많이 줄었는데 이때다 싶어 다슬기 채집 계획


가평계곡에서도 다슬기를 잡아봤는데.. 여긴 씨알이 크다.

심지어 알도 들었다. 알 첨봄 ㅋㅋㅋ 올해 다슬기는 다 접수함. 내년에 또 캐야지 






4.실내휴식 및 벽난로 (첫째날 오후7시)

첫날은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는다. 

금방 어두워지기도 하지만 굳이 뭘 하지 않아도 참 편안한 곳이기 때문이다.




b02호는 바로 야외공영수영장과 연결되어 있다. 여름철에 참 좋을 듯 함.





아~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특히 이 방은 벽난로가 있는 점

장작(2만원)을 주문하면 직접 불을 지필 수 있다. 토치와 송진점화제를 이용해 난로를 핀다.

벽난로는 그 자체만으로도 참 낭만적이다. 평소 이런 걸 체험해볼 곳이 없기에 참 색다른 경험이다.

  


5.생일파티 및 송어회 (첫째날 오후8시)

원래는 12시에 해야 하지만, 착한 어린이는 일찍 자야하기 때문에 저녁식사 전에 미리 해버렸다.






저녁준비는 별거 없다. 송어회 주문 (3만원)

개별바베큐장이나 b102호 전기그릴도 있지만... 우린 그냥 송어회 주문

송어회는 일단 넓은 그릇에 먼저 초장을 풀고, 다진마늘, 와사비를 넣고 섞는다.

두번째로 야채넣고 송어넣고 다시 비빈다. 마지막으로 콩가루 뿌려 먹으면 끝...

평소 회를 못 먹어본 이들도 부담없이 먹는다. 연어랑 똑같아~~








5.아침산책 (둘째날 오전8시)

어제 와인 막걸리를 짬뽕해서 그런가... 침대시트가 너무 포근해서 근가...

정말 눕자마자 잠에 빠졌다. 덕분에 아주 일찍 기상!!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자연속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수영장 벤치에 누워본다.

꼭 따라해길 바란다. 산새소리, 바람소리, 바람에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자연의 소리가 들린다.



매니저님이 찍어주신 가족사진^^

간단히 탁구 한판^^


프레임하우스 바로 근처 묵산미술관에 방문

따로 이용은 하지 않고 그냥 다리 건너갔다가 쭉 둘러만 보고 옴











다음에 이용하기로 하고 서둘러 퇴실 준비


6.고씨동굴 (둘째날 오전11시반)

프레임하우스에서 차로 10분정도만 가면 고씨동굴이 나온다.

전에 단양 온달동굴도 갔었던 적이 있는데 오랜 역사를 간직한 석회동굴은 언제가도 신비롭다.

저 굴에 비하면 우리 인생은 참 짧기만 하다.



과연 저 할인을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여기까지는 신났는데...  저 다리 끝까지 가다가 울어버림



동굴입구..잔득 겁먹은 아인이


동굴 맨 끝~ 제일 큰 석회암기둥 (플래쉬를 안터트리고 촬영하였음)





7. 동강다슬기 (둘째날 점심)

영월에 또 하나의 먹거리 다슬기 해장국

국내산 다슬기가 아니면 1천만원 보상한다는 문구가 믿음이 간다.

어제 우리가 잡은 다슬기가 더 굵었는데.. 다슬기가 비싸긴 비싸구나 느낌~







해외여행만 고집하지 말고 국내에도 찾아보면 갈 곳이 참 많다.

1박2일 강원도 영월여행이었지만 주말을 피해서 와서 그런지 너무 여유롭고 편안했다. 

프레임하우스에서 하루 더 쉬었다가고 싶다.

다시...서울로... 퇴근길 정체를 피할려면 서둘러야 한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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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풀빌라펜션은 개인적으로 처음이라 내심 기대를 했다.
헉!!!!!
역시나...사진하고 거의 똑같다.
보통 펜션사진들이 광각렌즈로 쫙 펼쳐서 찍으면 굉장히 넓게 보이는데
실제로 가보면 사진속 펜션의 모습을 온데간데 없어 실망하곤 했는데 여긴 달랐다.
일단 합격점을 주고 싶다.


방문전에 미리 후기를 좀 보고 갔는데..
이 펜션은 오랫동안 건축설계를 하셨다는 여사장님께서 직접 디자인한 곳으로
외관도 외관이지만 내부 시설이 최고급으로 세팅되어 있다.
굳이 이렇게 좋은 장비를 세팅?해 놓았을까도 잠시 생각해 보았지만
옆에 와이프가 직접 써보고 감탄하는 걸 보고 역시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안다라는 생각을 했다.
쇼파,침구류,실내에서 퍼지는 은은한 향기가
마치 마약에 취한 듯 머무르는 동안 계속 기분을 좋았다.

 


당신은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나요?

사무실 지하1층에 응접실 같은 곳에 가보니 저런 문구가 써있었다.
프레임??
평소 영상을 하는 나한테는 참 익숙한 단어다.
사진 한프레임한프레임이 모여 영상이 되고 그 영상과 영상이 모여 인생의 기록이 된다.
오래전 내가 정의했던 ucc제작 모티브이기도 하다.
내 나이때가 다 비슷하듯 촬영장비는 항상 아이에게 포커싱 되어 있다.
그게 낙이다.
근데 최근들어 일에 치이다보니 세상을 바라볼 여유가 없어졌다.
(30대 남자,직장인,아빠..역할체인지에도 정신이 없음)

 


당신은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나요?

마치 이 펜션 곳곳에 재미난 숨은그림찾기라도 있는 듯한 저 질문에
오랜만에 캠코더를 들었다. 열심히 아이의 모습을 찍어보기로 했다.
아이들의 시선은 어른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게 한다.
아인이는 펜션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소품하나하나에 즐거워하고 신나했다.
이른 4월이라 물놀이가 못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펜션을 돌아다니면서
신나게 뛰어 놀았다. 뷰바인더에 맺힌 아이의 행복한 얼굴을 연신 찍어댔다.

 

 

 




돌아와서 사진을 정리하면서 느낀 점..
이미 많은 후기들이 있는 장점들을 나열했기 때문에 뭐라고 써야할지 ㅋㅋㅋ
없는게 없는... 곳이란 느낌?? 그런데 없는게 왜 없는가.. 있다.

 


프레임하우스에 없는 3가지

 

 

1.방해가 없다.
풀빌라펜션이니만큼 가급적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개인수영장, 월풀(히노끼탕)이 개별적으로 있고, 제일 독특했던 건
바베큐장이 각 호수별로 독립적으로 구비되어 있다. 짱!!


2.잡념이 없다.
떠나오기 전에 거리가 조금 멀어서 돌아갈 걱정부터 드는게 사실이었으나
막상 펜션에 짐풀고 누으니 잡념이 사라지고 잠시 쪽잠을 자게 된다.
큰 거실창을 통해 절벽을 바라보면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여유도 느껴지고
그냥 여기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뿐, 이럴 때 전화도 안 터져야 퍼펙트인데 ㅋㅋ


3.공해가 없다.
서울인근 펜션장에 가면 주변 펜션들때문에 소음공해가 심하다.
왕래하는 손님이 많으면 공기도 맑지 않다.
근데 여긴... 그야말로 청정지역이다.


몇년전부터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다.
주말농장을 하고 게스트하우스를 짓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오게 해서
실컷 삼겹살을 구워주는 그런 꿈을 위해서다.
그 꿈을 잠시나마 체험해보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지인들에게도 소개해줘야지~

 

사진은 무보정으로 올립니다.

영상하고 나면 사진 보정은 귀찮아요..^^ 

 

-실내사진 A201호

거실풍경 공간이 생각보다 넓었음 2인기준 최대 4인이 쓰기엔 완전큼

 좀 어둡게 찍힌 침실.. 침대는 슈퍼킹사이즈 ㅋㅋ 월풀사진은 뭐.. 홈페이지 가보시면 됨. http://framehouse.kr/framehouse/room/103.sophia

 

                                              와이프 말로는 저 비욘드가 좀 비싸다던데.. 그건 난 모르겠고, 향기 좋고 집에 가져가고 싶었음..

 

쇼파에 앉아서 침실쪽 보기, 저기 유리가 스위치를 누르면 반투명이 되면서 홈씨어터 스크린이 됨. 짱신기

 

부엌쪽 - 주방기구가 눈에 들어오는건.. (외쿡제품이라 더 그럼)

 주방에 떡하니 돌체앤구스토? 이런거 첨 사용해봄..신기^^

 

요거 물건임. 샤워기가 3가지임. 호수,위,전방... 저 사각크레커 모양이 전방인데 기분 묘함

 화장실 변기 옆에 비데 스위치... (대변물내리기 버튼 한참 찾았는데 저 위에 긴 버튼임 참고하세요.)

 

-실외사진

 

아직 이른 봄이라 화단에 꽃이 없는데 저기가 갈대가 자라는 곳이라고 한다. 가을에 오면 좋을듯^^

 

 

아빠의 강제뽀뽀사진

 엄마랑 수영장 옆에 흔들의자에서

 

 한참동안 내려오지 않았던 어린이용 비취의자

바로 옆 계곡사진. 방에서 보면 그림임

 주인집 고양이.. 신기하게 풀을 뜯어먹고 있었음. 사람을 잘 따름

 견지낚시할 수 있게 되어 있음. 물이 완전 맑음.. 좀 더러워야 물고기가 많을텐데...

 1급수 다슬기 몇마리

 

-기타사진

 

세미나실.. 여름성수기때는 조식이 나온다고 함, 옆에 악기들이 즐비

 

개별 바베큐장

가장 좋았던 거.. 일회용접시, 컵, 장갑 등등이 다 구비되어 있음, 재료만 들고 가면 됨.. 여자들 감동의 도가니탕~

 

 

 난 개인적으로 육즙을 아끼기 때문에 미리 초벌구이를 한 후 조금씩 익혀 맛있게 먹음.

 

푹 쉬다 갑니다. 근처 김삿갓공원 들렀다가 귀가~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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