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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0 [레드카드/레드클럽]나에게 용기를 불러주는 색 '레드'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6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색상을 좋아하냐고 물으면 난 어김없이 '레드'라고 대답한다.
그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 왠지 힘이 솟는다고 대답한다.
빨간색이 가지는 힘은 어느정도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되었다.
불,피,정열,김치,거짓말,19금 등등
왠지 적당히 어중간하지 않은 색임은 틀림없다.

나와 레드와의 인연 아주 어릴적부터 시작된다.





정말 빨간색 의상이 많다^^

설마 의도된건 아니겠지만  내 어릴적 사진의 65% 이상은 빨간의상이다.
어린 꼬마도 다른 옷을 입히려는 부모의 코디를 과감히 뿌리치고
빨강을 선택한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지금도 빨간 옷을 입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난 그 편안함을 잘 이용한다.
그 편안함은 자신감이 되고, 그 자신감은 에너지로 탈바꿈한다.
모두가 알겠지만, 대부분의 영웅들은 빨간색을 모토로 하고 있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인크레더블ㅋㅋ
난 정말 그랬나보다.

내 한때 별명이 '인크레더블'이었다. 비슷한가 정말..ㅋㅋㅋ 그래도 슈렉보단 낫지.ㅋㅋ

지금 저 의상이 내게 없지만, 정말 제대로 몸 만들어서 입어보고 싶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나의 레드 역사를 보여주겠다.
두둥~

사실 그렇습니다. 
전 이상하게 가장 행복할 때 빨간색과 함께 했습니다.
그것도 엽기적인 순간에 말이죠.

대학때 합기도를 했었는데, 남들 다 흰도복, 검정도복을 입을 때
유독 나혼자 빨간 도복이었다. 물론 생긴 것 만큼 평범하게 하고 다니진 않았다. ㅋㅋ


지금 생각해도 좀 개념 안드로메다쯤 놓고온 대학생같다.ㅋㅋ
아래는 감자를 맛있게 먹는 모습.
유난히 붉은 색 계통의 나시를 많이 입었던 것 같다.
붉은 악마로 뜨거웠던 2002년때는 거의 생활복 수준이었다.


아 추억의 사진 나온다. 영구 사진..
대학 엠티때 한번쯤은 다 해봤음 직한, 영구..ㅋㅋㅋㅋ
그 시절이 정지된 듯, 친구들의 리얼한 표정과 나의 저 빨간의상!!


인터넷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빨간색에 관한 이미지가 많았다.
선정적인 것, 공포스러운 것, 레드마케팅까지...


그 중에 맘에 드는 이 사진, 포토샾 효과하나로 이런 반전을!!

내가 요즘 확 꽂힌 브랜드!! 네파!!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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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 한번만 기억해주길 바란다. ㅋㅋ

온라인 마케터로서 레드마케팅은 참 매력적임을 인정한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밋밋한 색보다는 앗싸리 강력한 색을 선택하는 것처럼..

아래 사진도 보자면, 얼핏 모르겠지만, 우리의 뇌리속엔 퓨마 한마리가 이미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ㅋㅋㅋ


우리 강아지는 덤으로 출연!!


오늘 이 이야기를 쓴 것은 내 브랜딩에 대한 히스토리를 찾고 싶어서이다.
운좋게 증빙자료를 많이 찾았지만, 내가 아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순간만큼은 뜨거웠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절대 뜨뜨미지근한 사람으로 기억되기 싫다.

나에게 용기를 불러주는 색 '레드'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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