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캠코더/소니체험단] hdr-pj30 아무도 몰라주는 후레쉬 기능

pj30을 열심히 쓰고 있다. 체험단 활동도 충실히 하고 있다.
pj30 스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끝도 없겠지만 그런 내용은
읽는 사람도 재미없고 쓰는 사람도 재미없는 그냥 그저 그런 후기일거 같아
나만의 체험 후기를 써보고 싶다.
4주 동안은 pj30 캠코더의 장점을 위주로 소개해왔다.
이제부터는 실전 촬영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써보고자 한다.
여행 ucc나 그런 것들, 제작 기획부터~ 아이디어까지~~

<pj30과 함께 하는 ucc 제작 1편 매미와 냥이 , 부제:싸움은 00이다.>

지난주 양평에 숯가마 찜질방에 갔다가 아주 재미있는 영상을 건져올 수 있었다.
먼저 그 당시 상황은 이랬다.
줄곧 비가 오는 날이었다가 오랜만에 열대야로 잠도 못 드는 여름밤
산밑이라 그런지 매미들이 불빛을 보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때 찜질방에 터를 잡고 잠을 자던 고양이가 있었는데 매미소리에 매우 예민해져 있는 상태였다.
나방과는 달리 덩치도 크고 소리도 시끄러우니 고양이가 피곤해하길래
내가 잡아서 고양이 앞에 놓고 맞짱을 뜨게 만들어줬다. 

<웃자도 만든 ucc 하나, 열 리뷰 안부럽다 ㅋㅋㅋ>

산 밑이라 조명도 약해서 영상 촬영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난 직감적으로 안다. 이건 찍어봐야 너무 어두워 쓰지도 못하는 영상이겠다라는 걸~
그때 문득, 라이트 기능이 생각났다.

1주차 제품 리뷰포스팅 때
조도에 따라 밝기를 조정해주는 버튼이 없어져 이상하게 생각했다.

특히 적외선 촬영모드가 없어진 터라 아주 실망하고 또 실망했다.
그런데 반전!!!!
라이트 기능 이걸로 다 해결이 된다.
후속작에 뭔가 기능이 빠졌다는 것은 촬영 빈도가 적다고 판단되거나
다른 대체기능이 있어 불필요할 때 없어지기 마련인데 이제서야 그 이유를 알 거 같다.

 

<잠깐 선전 좀 하겠다>
이제 야간촬영도 걱정하지 마세요.
따로 조명기기를 가지고 다닐 필요는 없어요.

pj30 light 이렇게 써먹어도 좋을 듯~~
1.캠핑장에 갔는데 깜빡 잊고 후레쉬를 못 챙겨갔을 때!! pj30을 꺼내시라~
2.수련회가서 귀신공포체험할 때 귀신이 되어 보기ㅋㅋㅋ 아니면 폐가 찍을 때 유용할 듯 오싹!
3.조명등이 미치지 못하는 책상 밑 물건 찾을 때~


다음에는 시골집에 가서 불 꺼진 폐교를 들어갈까? 페이크 다큐멘터리 한번 찍어봐~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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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체험단/소니캠코더영상]블로거 활동용으로 부족함이 없는 소니캠코더

요즘 블로거들의 장비를 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똑딱이와 DSLR.
요즘 하이엔드급 미러리스 카메라도 있기 때문에 좀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대부분 그렇다.
그 속에서 나처럼 캠코더로 블로거 활동을 하는 사람
서울에서 김서방찾기 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ㅋㅋ
디카의 동영상 기능이 확대되면서 캠코더의 라인을 위협하듯이 캠코더도 점점 사진 기능을 보안해왔다.
특히 최근 pj30포함 소니 G와이드렌즈를 탑재하면서 광각처럼 넓은 시야까지 확보했으니ㅋㅋㅋ

그렇다고 반박을 다 소화할 정도로 완벽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캠코더의 장점을 좀더 객관적으로 보여주자는 취지다.
(디카나 DSLR 라인이 워낙 많기 때문에 더 뛰어난 디카가 있다고 하면 정말 할말이 없다. 너그러이 이해 좀)

1.기동성 –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럽지 않다.
기동성이라 함은 상황에 따라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특성인데 설명이 좀 필요하다.
우선 캠코더의 바디가 정말 작다.
HD급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가 이 정도로 작아질 줄 누가 알았겠는가.
(과거 어깨에 들쳐 매는 방송용 카메라가 이제 손바닥 안에서 놀고 있으니)
솔직히 블로그 활동이라고 해도 출사가 아닌 이상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다. 그냥 한 10장 내외~ 필요할 때 한 두 컷
그렇기 때문에 매번 무거운 DSLR을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주로 쓰는 렌즈는 한 개만 끼고 다닌다.
반대로 디카는 크기도 작고 가방 속에 고이 모셔져 있기 때문에 꺼내 찍는 빈도가 또한 작다.
이런 두 종류의 카메라의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캠코더를 선택했다.
평상 시 DSLR처럼 메고 다니면서 필요 없을 때는 가방에 쏘옥 넣는다.
먼저 블로거답게 일단 DSLR처럼 스트랩을 달아본다. (생각보다 은근 어울린다.)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도 촬영이 있을 때는 스트랩을 매고 열심히 촬영에 임한다.
짧은 설명으로 기동성을 설명할 순 없지만, 난 이미 오래 전부터 이것만한 장비가 없다고 생각한다. 


2.야간촬영 -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촬영 장점!
예전 내가 디카를 쓰던 시절, 당시 기술로는 실내 촬영 시에는 후레쉬 작렬이 아닌 이상 촬영은 힘들었다.
현재는 그런 부분이 많이 보완이 되었지만 아직도 빛이 없는 곳에선 촬영이 어렵다.
그렇다고 진짜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DSLR의 ISO를 높이고 수전증 없는 내공만 있으면 그런대로 나오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다.
그에 비해 캠코더의 어두운 곳 촬영은 정말 쉽다. 아니 거의 불편을 못 느낀다.
수동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조절할 필요도 없다.
실제 내가 공연장이나 야간 아웃도어 촬영을 자주 했었는데 그럴 때 마다 문제없이 잘 소화해주었다.


현란한 조명이 보이는 한 클럽!! 보통 이런데서는 스트로브 없이 촬영이 거의 불가능한데... 이때도 귀신같이 포커스를 잡는다.

3.포커스 - 스마트한 FOCUS 초점 기능!!
어두운 곳 촬영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평소 찍기 어려운 상황, 간혹 순간포착이나 접사 촬영 등
자동초점기능이 워낙 좋기 때문에 반셔터만 누르면 웬만한 촬영은 다 가능하다.
원래 캠코더가 초첨 하나는 기가 막히다. 영상 촬영할 때 한 순간이라도 초점이 안 맞는다면
그거만큼 짜증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캠코더 포커스 기능하나 만큼은 정~~말 스마트하다.
나도 DSLR을 쓰지만 가끔 초점 못 잡아서 셔터가 안 눌러지거나 찍긴 했는데
집에 와서 PC로 확인해보니 핀트가 다 나갔을 때 느꼈던 절망감을 느껴본 적이 많다.
그래서 종종 난 DSLR을 일부러 안 들고 가기도 한다.


접사 영상 촬영
- 집없는 달팽이

접사 사진촬영 컷 -  모델: 조카 (HDR-XR520으로 촬영)

(이건 무슨 상처일까?)

4.ZOOM기능.. 평소 얼마나 쓰세요? 줌 없으면 집에가서 ♩♬
평소 줌기능을 얼마나 쓸까? 내가 아는 사진작가는 가급적 줌기능을 쓰지 말라고 한다.
가급적 피사체는 가만히 두고 촬영자가 움직여 촬영하라고 지시한다. (깊은 뜻은 잘 모르겠지만)
디카를 사용하면서 줌기능은 잘 쓰지 않게 된다.
예전에는 광학줌 기능이 디카성능의 핵심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에 비해 지금은 그냥 기본 탑재 기능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광학줌 20배 이상을 홍보하는 제품도 아직 있다)
특히 DSLR의 경우 줌에 욕심을 내려면 값비싼 렌즈를 질러야 한다. 직업이 아닌 이상 장비지름은 쉽지 않다.
평소에 잘 쓰지 않지만 그렇다고 없으면 안 되는 그런 애매한 줌기능을 캠코더는 어떻게 탑재되어 있을까?
캠코더는 디카보다는 줌기능을 많이 쓴다.
촬영자가 녹화 중에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줌 기능을 많이 쓴다.
특히 난 공연장을 많이 방문하는데 커튼콜 때 배우들의 모습을 줌인할 때 정말 용이하다.
전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커튼콜 때 배우들의 얼굴을 내 눈앞에서 보듯이 줌 땡겨 찍었다.
하단 영화 10억 시사회 때 객석 중간에서 찍었는데 바로 앞에서 찍은 것처럼 생생하게 나왔다.
(인코딩 화질이 100M제한이 아쉽다.)
이걸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도 참 용이했다. 참 쉽죠잉~~

보름달촬영 - 재미있는 줌기능이다. 원본을 보면 달 표면도 보인다. ㅋㅋ


영화 '10억' 시사회 때 연애인의 얼굴을 좀더 생생하게 잡길 원할 때!!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 슬픔' 커튼콜 영상 
-  역대 배우 소개, 임혜영, 최주리 박건형, 송창의 (허걱~ 메롱장면이 잡히다니...저 안티아님^^)

5.부담 없는 용량 - 3개월치 계속 담아놔도 충분!
전에 부랴부랴 DSLR출사 나갔다가 SD메모리를 깜빡하고 나왔던 경험이 있다.
꽂혀있던 카드는 미처 빽업을 못했기 때문에 일일이 삭제해가면서 겨우 찍곤 했다.
나처럼 게으르신 분들은 한번쯤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매번 빽업용 외장하드를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영상촬영에는 상당한 용량이 필요하다.
소니캠코더의 추세는 내장플래쉬 메모리와 SD카드 슬롯을 지원한다.
하드HDD형도 좋지만 무게와 부피가 늘어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내장플래쉬메모리가 대세다.
hdr-pj30의 경우 32기가가 내장되어 있는데 이정도 분량이면, 영상을 7시간 정도 찍을 수 있다. (HD 60i FH)
평소에 영상을 잘 안 찍는 사람은 어느 정도 용량일지 감이 잘 안 오겠지만,
나처럼 영상을 수시로, 상습적으로 찍은 사람들도 약 3개월 정도 맘 놓고 찍을 수 있는 분량이다.

6.캡쳐기능 - 일단 영상을 찍고 캡쳐하면 된다.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 수백번을 했을 범직한 사진, 그러나 영상에서 캡쳐받아 쓴 것이다.)

이건 내가 캠코더를 사용하면서 종종 써먹는 방법인데.. 일단 영상을 찍고 필요한 사진은 다시 캡쳐를 받는다.
캠코더 자체에서도 캡쳐가 가능하고 나중에 pc에서 재생하고 캡쳐 프로그램으로 따와도 된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 보면 중요한 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나 같은 경우 아예 영상을 풀로 찍은 다음에
나중에 재미있는 사진, 필요한 사진을 따로 캡쳐한다. 이러면 남들보다 블로그 하는데 용이하다.
전에 스마일셔터기능을 소개했듯이 영상 중에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앞서 부탁했듯이 읽는 중간에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
나도 초창기 디카 시절부터 써보고 취향을 맞춰가다 보니 캠코더까지 넘어온 것이다.
주변에 정말 사진에 심오한 철학을 담는 분들을 보면 내가 사진을 못 찍는 것에 대해 살짝 부끄럽기도 하고
동영상 기능 잘되는 중급 바디 DSLR을 갈아타고 싶을 때도 있지만..
난 뭐 그래도 캠코더가 더 좋다. 영상을 더 좋아하니깐^^
혹시 가족을 위해 캠코더를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DSLR과 고민중이시라면
절 믿고 과감하게 캠코더를 질러보시는 건 어떨까?? ㅋㅋㅋ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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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체험단/빔프로젝터내장] pj30 여타의 캠코더에서 볼 수 없었던 신개념 기능

 

pj30에서는 최대 60인치 크기의 화면을 볼 수 있는 프로젝터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캠코더라면 찍고, 집에 와서 pc로 옮겨서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이런 고정관념을 비틀어버린게 바로 pj30이다.
정말?
실제 보기 전까지 믿지 못하는 나이기에 체험단 하자마자 가장 먼저 확인해본 기능이기도 하다.
오호~ 생각보다 화면이 깨끗했다.

(천정에 비춘 모습 촬영~ 지난번 래프팅 촬영사진 잘 써먹는 중)

정말 고해상도 빔프로젝터만큼은 아니지만 찍은 장면을 보기에는 훌륭했다.

조작이 쉽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하겠다.


1.화면이 잘 투영될 수 있는 흰색벽을 행해 캠코더를 삼각대나 탁자에 고정시킨다.
2.캠코더를 lcd를 열어 power on시키고 안쪽 버튼을 눌러 재생모드로 들어간다.
3.lcd 덮개 안쪽에 projector 버튼을 누른다.
(재생모드 아닌 상태에서 프로젝터 실행 불가)
4.아래 보기와 같이 설명이 나오면 '투영' 버튼을 클릭한다.
5.lcd창 위쪽에 있는 focus 버튼을 좌우로 이동시켜 초점을 잡는다.
6.줌버튼(좌우)을 선택커서로 이용, 선택은 photo버튼 이용하면 된다.
참 간단하다. 어린아이도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입출력이 따로 없기 때문에.. 케이블을 연결할 것도 없다.

과거에는 작은 lcd 창에 머리를 맞대고 힘들게 봐야했는데 이제는 안락한 캠핑의자에
커피한잔 놓고 감상할 수 있으니 좋지 아니한가.ㅎㅎㅎ
영상을 찍고 다수와 촬영내용을 공유하고자 할 때 느낀 불편함을 이 기능으로 상당히 해소할 수 있다.
나도 종종 캠핑이나 야영을 가는데 찍은 영상을 즐기기 위해
노트북이다 소형빔프로젝터다 이것저것 챙겨가기 귀찮은데 pj30만 있으니 고민 끝!!


     이걸 직접 찍어야 하는데 거리가 좁아서(xr520) 전문리뷰에 있는 영상 대신 참조!!

첫 프로젝터 내장 라인 출시!! 과연 캠코더로 영화관?!
항상 첫번째 라인업이 나올 때 기대감도 있지만 이미 스마트해진 세상에
소비자의 욕구는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앞서 달려가고 있다.
사실 기존의 노트북의 역할이 스마트폰이나 타블렛pc가 대신하고 있는 마당에
pj30의 등장은 이런 광학기기 계통에 핵심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핵심 허브 역할이라고 하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pj30으로 영화를 볼 수 있을까?

찍은 영상을 단순 재생이 아니라 노트북+빔프로젝트 조합에 꿀리지 않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드라마나 영화 파일을 어떻게 하면 소니핸디캠안에서 작동시킬 수 있을까?하는 문제...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모두 실패했지만 (누구 성공하신분 알려주세요)
(1)영화 파일 소니캠 안 루트 폴더에 이동하여 가능여부 체크 - 목록에 안뜸 실패!
- 단순 외장하드 기능으로 쓸 수 있지만 재생창에 뜨지 않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다.
(2)d메모리 카드에 넣어 재생이 되는지 가능여부 체크 - 실패, 사진뿐이 안뜸
- 사진은 인식하나 동영상은 인식하지 않는다. 역시 동영상이 목록에 안뜨기 때문에 실패!!
(3)하이라이트 저장 기능을 이용한 방법
- 하이라이트를 저장하면 새로운 폴더에 파일이 생긴다. 이 파일의 코덱을 분석하여 동일 코덱으로 원하는 영화를 인코딩한 후 파일명을 동일하게 하여 바꿔치기를 해봤다. 그러나 리스트에 링크연결안됨 이라고 뜸, 리스트는 나오나 역시나 재생 실패!!!                                                                                                                      
(4) 번들 프로그램 사용 – 아 실패 ㅜㅜ
번들 cd내 pmb프로그램을 통한 컴퓨터 파일을 소니pj30으로 파일변환 이동 가능여부 체크해 보았으나 불가
한 두 시간가량 usb를 수십 번 꽂고 빼보면서 방법을 강구해보았으나 실패했다.
뭐 어느 정도는 예상한 결과이기도 하다.
단순 사진이야 파일하나만 넣으면 되겠지만 영상의 경우 실제 원본이 저장된 폴더와 재생리스트에 보여줄 리스트파일이 코드에 의해 약속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실제 이걸 해킹하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하다.
또 영상코덱이 다양한 윈도우같은 운영체제가 아니고서야 아니면 별도의 플레이어가 pj30에 내장되지 않는 이상
프로젝터 재생이 어렵다.
본인이 pc로 편집한 영상 역시 pj30에서 재생되기 어렵기 때문에 자칫 활용도가 낮아질 수 있다.

 

(컴퓨터로 저장 버튼 옆에 캠코더로 저장하는 버튼이 하나 생겼음 싶다. 영화넣게~~)

아쉽지만, 요런 부분은 차차 개선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개인적으로 pmb프로그램을 통해 소니가 자랑하는 avchd로 자동변환되어 내장메모리에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변환시간이 좀 소요된다고 해도 충분히 메리트 있을 것 같다. 오토캠핑가서 영화 한편 때리는 맛이야~~
(스피커 하나 탐재하고 가야 함)

소비자들의 욕심은 끊이 없기 때문에 몇가지 더 정리해보자면,
밝기가 좀 약한거 같다. 조금만 빛이 들어와도 영상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점 개선!!
타회사 제품처럼 노트북신호를 받아 쏘게 해줬음 함. 무린가...^^ 
 
 
ps. 질문) 보통 빔프로젝터는 램프 수명이 있다고 아는데 이건 어떻게 교체를 해야 할까?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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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캠코더/소니hdr-pj30] dslr유저도 놀라게 한 소니캠코더의 매력

지난 주말에 한탄강 래프팅을 다녀왔다.ㅋㅋ
같이 간 일행들은 모기업의 서포터즈단이었는데 전부다 블로거였다.
블로거들 손에는 저마다 하나씩 dslr카메라가 들려있었다.
셔터누르기 바빴던 그들 사이에 나의 pj30은 단연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그들 눈에는 캠코더(핸디캠)은 어떻게 비춰질까?..궁금했다.

이제 dslr카메라도 동영상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솔직히 메리트가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한때 dslr로 인해 캠코더시장이 망할거라는 괴소문도 있었다.
특히 지인 중에 한 명은 고가의 카메라를 사면서 ucc계를 뒤집어버리겠다는 둥 기세등등했다.
그러나...그건 어디까지나 캠코더의 기본적인 동영상 촬영기능만 보고 말한 것이다.

지금부터 소개할 내용은 dslr유저들이 잘 모르는 소니캠코더의 기능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dslr의 기능이 떨어진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다른 기능들을 소개하고자 쓴다)


1.스테디캠기능

스테디캠기능은 쉽게 바꿔 말하면 ‘손떨림’을 잡아주는 기능이다.
어떻게 그런게 가능하냐면,
보다 넓은 범위를 촬영하고 일부 흔들림이 발생한 장면은 범위안에서 최소한의 흔들림으로 녹화저장해주는 것이다.
<출처 - 네이버 pj30 제품 상세정보)


디카가 처음 나왔을 때 걷거나 달려가면서 촬영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찍었다고 해도 미친듯이 흔들리는 화면을 막상 lcd로 볼 땐 몰랐는데 pc로 편집하려고 보면
이건 머..... ㅋㅋㅋ
Dslr도 마찬가지다. 동영상 촬영 시 심한 손떨림으로 인해 찍고도 못 올리는 영상들이 수두룩하다.
아니면 전문 스테디캠 장비를 사서 쓰던가.. 제대로 된 스테디캠 장비를 살려면 수백, 수천만에 이른다.
부피도 커서 착용하고 후 어디 이동하려고 하면 같이 사진찍자고 하는 사람들은 많아서 좋긴 하겠다.ㅎㅎ
전문 장비에 비할순 없지만 소니의 스테디캠 기능은 
초보자들도 촬영 스킬만 조금 늘리면 쉽게 영상촬영을 하도록 도와준다.

2011 소니핸디캠 서포터즈 발대식 끝나고 코엑스 나오는 길에 제일 먼저 촬영해봤다. 2분 후 배터리로 종료 ㅜㅜ

실제 나는 등산이나 여행할 때 걸어가면서 영상 촬영할 일이 많았다.
그때 만약 이 스테디캠기능이 없었다면, 아~~상상하기도 싫다.

<스테디캠 샘플 2개, 하나는 옆으로 걸어가면서 인터뷰, 하나는 자전거탄 상태에서 촬영>



2.스마일셔터기능

일반 디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인데 왜 굳이 이걸 두 번째로 꼽았냐고 한다면,
동영상 녹화와 동시에 사진이 자동촬영 자동저장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 디카로 ‘스마일컷’을 찍는 과정을 보면 피사체인물에게 웃음을 유도하지 않아도
이미 피사체인물이 사진찍을 준비를 하기 때문에 다소 인위적인 웃음일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실제 건질 수 있는 ‘스마일컷’은 드물다.
반대로 캠코더는 특성상 계속 촬영이 이뤄지기 때문에 중간중간 피사체인물이
의식하지 않은 웃음을 지을 때 알아서 저장을 해준다.
인위적이 않은 차이는 결과물에서 나타난다. (요 바로 아래사진)
일부러 ‘김치’하면서 웃는 모습과 실제 본인의 웃는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도 알 수 있다.


ㅋㅋㅋ 종종 엽기사진도 남는데 같이 보다 발견하면 정말 빵!!터진다.
(요 아래 - 특히 한잔 걸칠 때 많이 찍힌다. 왜일까? 아마도 소주 한잔하면 순간적으로 미소를 짓는데 그때!! 잡히는거 같다)


(hdr-xr520 스마일셔터 기능으로 촬영된 사진)

pj30은 다수의 얼굴도 인식을 하는데.. 가끔 저 멀리서 웃는 사람 때문에 사진에 남기도 한다. ㅋㅋㅋ


3.하이라이트 재생/저장기능

예전에 하드 탑재형 핸디캠을 쓰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주목 받은 기능이 바로
하이라이트 재생기능이다. 사진의 경우 찍은 사진을 열심히 넘겨가면서
볼 수 있지만 영상의 경우 찍은 분량을 일일이 넘겨가면서 전부다 보여주는 건 너무 번거롭다.
그런 불편을 이 하이라이트 재생 기능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여행 중이나 숙소에 들어가서 그날 명장면을 되새겨 본다면 얼마나 즐거울까? 알아서 편집 척척


얼마전 다녀온 한탄강 래프팅 - 100메가 압축되니깐 화질이 많이 떨어지네요. 직접 재생하면 훨씬 좋아요.

 4.슬로우모션기능

한때 스펀지에서 초고속카메라로 눈으로 볼 수 없는 명장면들을 보여줘 대박친 적이 있다.
초고속카메라처럼 초당 몇 천장의 사진은 아니지만 소니캠에는 슬로우모션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솔직히 기술적으로 촬영된 소스들을 어떻게 나열하느냐에 따라
슬로우모션영상이 될 수도 있고 인터벌영상이 될 수도 있는 건데
잘만 사용하면 매우 재밌는 장면을 많이 찍을 수 있다. (pj30 촬영 준비 -> 설정 -> 매끄러운 느린 녹화)

나는 슬로우 중에서도 물과 연관된 장면을 가장 좋아하는데...
물풍선을 받을 때 풍선이 터지는 장면!! 풀 속으로 다이빙하는 장면!!


운동하면서 생기는 땀이 액션에 의해 튀는 장면 등 응용해서 찍을 곳이 참 많다.

 

단, 느린 녹화에서는 음성녹화는 안된다. 우오오~~~ 자체 음성으로 넣으시길~~ ㅋㅋ

그 외에도 몇 가지 기능들이 더 있지만 이 정도 소개면 캠코더가 dslr카메라 못지 않게
뛰어난 성능으로 사랑 받고 있음을 증명할 정도는 되었다고 생각한다.
감히 dslr이 함부로 따라 올 수 없는 기능들을 내 기준으로 베스트 뽑아본 것이다.

다음에는 pj30만의 핵심적인 기능!!
빔프로젝트를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보도록 하겠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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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캠코더/소니체험단] 한번만 보면 되는 SONY HDR-PJ30 개봉기


2011 소니캠코더 체험단이 되었다.
내 직업상 체험단이나 서포터즈를 기획하거나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 소니체험단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소니신제품을 사용해보기 위해서다.
잠시 짬을 내 매장가서 이리저리 만져보는 수준이 아니라 2개월간
내 손과 함께 열심히 기스?를 내가면서 경험해보고 싶다.
그만큼 잠시뿐이지만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다는 메리트는 상당히 크다.

내 주변에서 사람들이 캠코더에 대한 구입요령을 굉장히 많이 물어본다.
한번 사면 적게는 10년을 써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날 괴롭힌다.
그래도 부탁이니 이리저리 알아봐주다가...
오랜만에 소니 제품군을 보다 보면 이미 지름신이 발동하기에 이른다. 그렇다고 족족 지를 수도 없고..


난 ucc제작자다.
나처럼 개인이 촬영, 편집, 배포까지 다 할 수 있게 된 배경은
다름 아닌 개인용 촬영기구가 일반화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가정용캠코더의 성능향상이 나 같은 개인제작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그 핵심에는 당연 소니가 있다.
(소니빠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써본 바로는 제일 괜찮았다. 타회사 비방아님^^)

항상 타인의 손에서 체험해야 했던 소니핸디캠 최신기종 cx700 두둥~~
사실 요놈이 와야하는데 pj30으로 바뀌었다.


하여튼 이번 체험단도 이런 측면에서 지원하게 되었다.
사실 cx700제품을 사용하고 싶었으나 여차여차해서 pj30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뭐~ 살짝 아쉬웠으나 지금 나오는 제품들이 성능면에서는 거의 탑 클래스다.
전문적으로 영상을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면, 현재 나온 제품군들의 성능은 체감하기 어렵다.
특히 코덱 문제나 인터레이스냐 프로그레시브냐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써보면 알겠지만 최고급 고화질모도로 써봐야 사진 찍는 기능이나
나중에 용량저장이나 영상 편집에 고루 애먹는다. 그냥 hd에 만족하는 편이..ㅋㅋㅋ
때문에 스펙에 대한 이야기는 과감히 접고
일반인 누구나 ucc 촬영하는 데가 팁이 될만한 내용 위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 개봉기
아니.. 개봉기라니.. 왜 개봉기를 쓰지?!  난 솔직히 개봉기를 하고 싶진 않았다.
그러나 많은 블로거들의 대세는 개봉기 리뷰이니... 하겠다.
근데 그 개봉기가 진짜 처음에 나온 파격적인 제품이 아니고서야 뭐 다들 비슷비슷할거고
가장 중요한 알맹이..
박스열때 한번보고 다시 안꺼내보는 설명서..
잡다한 연결선들..
혹시 중고로 팔지도 몰라 고이고이 모셔두는 박스이기에 간단하게 영상으로 개봉기를 해본다.

한번 보면 다시 볼 필요 없는 hdr-pj30 개봉동영상


가장 중요한 알맹이 pj30
차차 알아가는 맛도 있지만 성격 급한 분들을 위한 간단한 소개 영상
2번쯤 보면 이해되는 pj30!!

(영상이 더 간단할거 같아서 했는데 어째 사진보다 시간이 더 걸림 ㅜㅜ)

그래도 뭔가 아쉬운 개봉기 리뷰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hdr-xr520과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다.
하드타입하고 내장메모리타입하고 비교하기 좀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진화를 알 수 있는 비교거리가 있으면 훨씬 낫지 않은가.

<외형비교 pj30 vs xr520>

일단 덩치가 매우 슬림해졌다. 물론 하드타입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지만

pj30은 와이드렌즈가 탑재되어 있다. 앞부분 마이크가 부분이 두두러짐, 5.1 채널때문인가..
xr520에는 오른쪽하단에 다이얼이 있는 반면, pj30에는 이 부분이 과감히 생략!! (사실 많이 안 쓴다)

핸드그립때문에 뒤집어 놨는데 엉덩이 부분도 상당히 차이가 난다.

한손에 올려놓은 모습, 두개 동시에 들고 찍어도 되겠다.

아랫배 모습, pj30은 아래 sd슬롯이 있다. 용량이 부족한 사람들은 언제든 탈착이 용이하게끔 배려~

lcd날개를 펼친 모습, pj30에서 생략된건 easy모드인데 이건 기본으로 깔려있고
눈에 띌만한 부분이 바로 저조도, 야간촬영모드가 사라졌는데...
저조도 모드는 설정에서 따로 콘트롤하는데...야간촬영모드(녹색적외선촬영) 그 기능이 없어졌다!!!!
허걱!!! 나름 캠코더에서 매력있는 기능이었는데... 설정뒤져봐도 없고...처음으로 실망!!
대신 light버튼이 있어 자체발광이 가능해졌다. 함 테스트해봐야지.. 배터리 소모가 좀 걱정되긴 하지만..

날개를 펼치면 그 크기가 확연히 드러난다.
핸드그립부분에 빌트인 usb가 또하나의 큰 특징으로 귀찮게 usb안들고 다녀도 된다. 충전기 역시!!
전체적으로 과거 기능적으로 사용빈도가 적은 부분은 내부 설정으로 바꿨다.
근데 자꾸 야간촬영모드가 맘에 걸리는건 왜일까?

내가 처음 xr520을 쓸 때만해도 와~ 작고 귀엽다 했는데
pj30옆에 있으니깐 이건 머... 아빠와 아들 수준이다.

무게는 점점 가벼워지고 스펙은 우수해진다.

무게를 측정해보자.
배터리를 제외한 본체무게 xr520은 530그램, pj30은 350그램
약 180그램차이다. 잘 가늠이 안가는 무게일텐데
신라면(120g)이니 라면 1.5개 차이다.


디카나 dslr이 아니기 때문에 무게에 대한 민감성은 덜하다.
사실 또 묵직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무게가 가벼우면 그만큼 가방에 넣고 다니기 부담이 없다.
나도 dslr이 있지만 부피도 그렇고 그 무게 때문에 잘 안 매고 다닌다.

아무튼 이상으로 허접한 개봉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 2011 소니핸디캠 공식체험단 수신제가
개봉기 다 보셨으면 일단 켜고!!!


찍으시라~~ 

마지막 당부의 말씀!!!
캠코더는 신주단지 모시듯이 잘 보관하지 말고
자주 꺼내서 촬영하는 게 그게 남는 거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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