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크리에이터'에 해당되는 글 439건

  1. 2014.10.12 [인생설계론] 01 헌팅노하우 - 쑥맥남에게 필요한 용기와 배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
  2. 2014.10.10 [인생설계론] 인생설계론을 위한 준비작업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2014.09.16 대진대합기도동아리 화랑 ob모임 여름여행동영상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2014.08.19 [변액상품 투자후기] 변액보험 투자 시 꼭 알아둬야할 사항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5. 2014.08.12 [우노얘/대학로 가족소통극] 우리 노래방가서 얘기 좀 할까?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6. 2014.07.18 [동물농장/대관령 아기동물목장] 강원도평창 동물농장영상 만들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7. 2014.07.08 [여행동영상] 셀디스타 호주 골드코스트여행 '007미션임파서블'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8. 2014.06.19 [가평단체펜션추천/수상리조트펜션] 단체펜션여행 일정짜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9. 2014.06.11 [신월동 곱창/양천구 곱창맛집] 화난곱창 먹으러 갈 때 숙지해야 할 3가지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0. 2014.06.06 [가평레저스포츠/클럽피쉬리조트] 수상레저 난이도별로 알고 타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1. 2014.05.14 [연극 유도소년/대학로연극순위] 촌스럽지만 절대매력 유도소년의 관람포인트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
  12. 2014.04.07 [어린이뮤지컬/로봇뮤지컬] 다양한 체험존과 재미있는 공연이 함께하는 로봇랜드의전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13. 2014.02.17 [월곡역맛집/오리장작구이] 가마골참나무장작구이 내 단골집을 소개합니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4. 2014.02.14 [정통연극/추상미출연] 연극 '은밀한기쁨' 두번보고 결론 내린 이사벨의 죽음의 이유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5. 2014.02.08 [당간신구/귀생당] 암보다 더 무서운 당뇨병 천연 건강기능 식품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6. 2013.12.10 [가족공연추천/마샬아츠 라이벌공연]넌버벌 퍼포먼스 '라이벌' 공연 속에 담긴 5가지 요소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
  17. 2013.11.25 [대학로 연극순위/연극예매순위1위] 연극 올모스트메인 만의 매력포인트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0
  18. 2013.11.20 [강남공연추천/직장인단체공연] 직장인 200% 공감뮤지컬 막돼먹은영애씨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
  19. 2013.11.08 [이태원 완탕집/프로젝트박스시야] 연극 터미널 공연장 프로젝트박스 시야가는 길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20. 2013.10.28 [연극터미널/프로젝트박스시야] 연극 '터미널' 공간이 주인공이 되는 연극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21. 2013.09.26 [강남역단체모임회식장소] 진진바라 강남점 주안상 코스요리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2. 2013.09.18 [남이섬워크샵펜션/클럽피쉬리조트] 기업워크샵장소 잡을 때 고려해야 할 점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6
  23. 2013.09.11 [기업워크샵장소] 가평 클럽피쉬리조트 워크샵과 레져스포츠 즐기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4. 2013.08.27 [녹번동맛집/생생정보통] 양천리골 쭈꾸미돼지고기철판볶음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5. 2013.08.14 [공연sns마케팅] 문화예술분야 홍보마케팅 - sns의 ucc활용법 (예술경영지원센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6. 2013.08.13 [온라인마케팅강의] 생활 속 마케팅! 관념을 깨뜨려라! 수신제가 마케팅강의 리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7. 2013.07.04 [래프팅방수팩/일회용방수팩]물놀이 최강 진공방수팩!! 한탄강 래프팅 방수팩 비교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8. 2013.06.10 방수팩 설치사례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9. 2013.06.06 [방수팩추천/일회용 방수팩] 도고파라다이스에서 진공방수팩 사용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30. 2013.05.31 [녹번동맛집/주꾸미맛집] 양천리골에서 쭈꾸미샤브샤브, 매운쭈꾸미갈비철판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인생설계론] 01 헌팅노하우 - 쑥맥남에게 필요한 용기와 배려
인생설계론의 첫번째부터 좀 무거운 주제하면 쓰는 나 스스로도 재미없어 할까봐
헌팅을 주제로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설사 이 글을 20년 후에 자녀가 봤을 때의 부작용은 잠시 뒤로 미루고..

말그대로 헌팅~ 영어로 사냥이다. 인류는 태초부터 살기 위해 사냥을 해왔다.
근데 지금은 그냥 자기몫을 잘하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
궁금한거야 스마트폰이 다 해결해주고, 일이나 열심히 하면 매달 사이버 머니가 충전되고,
카드로 결제해서 지출이 수입을 넘지 않도록 관리만 잘하면 된다.
그래서 그런지... 점점 전투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오늘도 예전 직장 아는 동생이 남자 좀 소개해달라고 난리다. 아니 왜..너 정도면.. 남자들이 가만 놔두지 않을텐데..
그렇다... 남자들이 사냥을 안하기 시작했다.
서론이 길지만 한가지 더.. 헌팅을 하는 목적.. 당연히 더 좋은 이성을 만나기 위해서다.
물론 왜곡해서 보자면, 외모만 보고 판단해야 하는 문제, 나쁜 목적 가령 원나잇을 위한 수단 등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그런 고수들의 이야기 말고 그냥 기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글을 쓴다.


자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존칭어를 쓰겠습니다.
읽는 분들이 불쾌하지 않게..

--------------------------------------------------------------------------------------------------------

제 십년전 경험을 토대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본인이 자주 다니는 동선 중에 유독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 많은 곳이 있습니다. 주로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
출퇴근시간대는 더더욱 각자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거나 뭔가에 집중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반경50센티 거리에 가도 못 알아챕니다. 붐비는 시간 그냥 늘 그래왔으니까..
이때 가볍게 팔을 치면서 말을 걸어봅니다.
"저기여~" 보통 이래도 모른채 합니다. 이미 그녀는 음악에 심취해있으므로..
다시 한번 좀더 강하게 터치를 해서 말을 걸어봅니다. 그러면 무슨 상황인가 어리둥절하지만 대화는 가능합니다.
첫마디가 제일 중요한데..
"절대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 제가 여기 자주 지나다니는데 몇번 봤는데.. 맘에 들어서..어쩌구 저쩌구.."
특히 저처럼 체격이 큰 곰형육식남같은 스타일은 반감이 크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정중히 명함을 건네야 합니다.
보통 이 단계까지는 왠만한 여성분들이라면 무난히 지나갑니다.(학생이나 유부녀가 아닌 이상)
잠시 명함을 보고 갈길을 재촉하려 할 것입니다. 솔직히 어색하고 부담스럽겠죠.
여기서 두번째 멘트가 중요합니다.
"제가 잠시 지켜보다가 정말 어렵게.. 용기내서 말걸어 본 겁니다"
그러면서 명함을 드리는 것이다. 그만큼 힘들었다라는 느낌을 팍팍 전달해줍니다.
적어도 정말 어렵게 용기내서 한 행동이니 명함을 던지거나 욕을 먹진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절대 이상한 사람이 아님'을 어필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상대방 칭찬을 해줘야 합니다. 외모나 패션, 스타일 등등
마지막으로 한번더 절대 이상한~~ 해주시고, 연락처를 받으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개인정보 이런거에 민감합니다.
절대 받지 마시고, 혹시 생각이 나면 명함연락처로 연락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럼.. 제 통계상 20%는 다시 연락이 옵니다. 언제? 약 1주~ 2주 사이에 말입니다. (왜 1~2주 정도인지 아실거라 믿습니다)
80%는 어차피 관계형성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해버리면 됩니다. 연락온 20%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확률이 20%란 이야기는 기회가 많을 수록 성공확률에 따라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단, 한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처음 접근해서 첫마디를 걸때... 이때 정말 심장이 폭발합니다. 쿵쾅쿵쾅
아드레날린이 대뇌전두엽까지 자극해 극도의 흥분상태가 됩니다.
이게 하다 보면 성공실패를 떠나 그냥 이 자극을 느끼기 위해 헌팅을 남발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약과도 같죠. 본인이 알아서 잘 컨트롤 하시기 바랍니다.

---------------------------------------------------------------------------------------------------------

글을 작성해보고 다시 읽어보니..
살짝 걱정되기도 하고 부끄럽고 욕을 먹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글로는 작성하지 못할 더러운 경험도 있었지만 지금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 살고 있지 않은가?!?!
상대에 대한 배려와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 용기가 잘 발휘되었으니 말이다.
이런거 가르쳐주는 수업이 왜 없는지 몰라...

 

 

남자들이여~
과감히 헌팅을 하자~~
아무도 당신에게 반해서 먼저 결혼하자고 안한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인생설계론] 인생설계론을 위한 준비작업

2014년 올상반기를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마지막 분기까지 왔다.
10월은 그렇다.
생일지나면 금방 해가 바뀌는 좀 특별한 달이다.
요새 지인들로 부터 "도대체 넌 몇가지 일을 하냐?"고 질문을 많이 받는데.
돌이켜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정을 소화해온 듯하다. (상반기 공연11개,계약,컨설팅,조직구성)
근데 바쁘게 일해도 항상 아쉬움이 남는건..
원래 하고 싶어했던 다양한 창작아이디어와 블로그 글쓰기? 같은거였다.
아.. 2년전부터 프리활동하고 나서 개인ucc를 못 만들고 있는.. 핑계아닌 핑계.. 반성중
맨날 업체꺼만 만들다 보니 뇌가 10%만 쓰는 기분이다. 점점 녹스는 기분..


바쁜 것에 비해서 틈틈이 잡생각들을 자주 메모를 해뒀다.
그걸 다 글로 쓰고 싶은데...
내 성격상 책상에서 3시간은 붙잡고 있어야 생각이 정리가 되다 보니 너무 비효율적이라 생각했다.
페북처럼 간단하게 두세줄로 함축표현을 잘해야 하는데 그걸 못한다.
그래서 정말로.. 간단히 30분안에 쓸 수 있는 카테고리를 만들어볼까한다.
사진,영상이 없는 포스팅.. 참기 어렵겠지만 한번에 정리가 안되면 두고두고 몇년이 지나서
수정을 한이 있더라도 이 카테고리에는 단상을 정리해볼까한다.

 
그동안 생각했던 잡생각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제목만 나열해보자. 마치 신년 계획같기도 하다.



인생설계론의 준비

태명짓기공부

운동한가지 마스터

어학포기

헌팅하기

보험가입하기

어릴적부터 금융FQ쌓기

좋아하는 취미갖기

다단계사기당하지않기 다단계의문제점

10대가 읽었으면 좋을..

여행을 해라

국토순례를 하라

수영을 하라

합기도를 하라

인생을 기록하라

인생설계론을 읽어야하는 이유

남들 화려한 인생을 따라가지 않기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지 않기




뭔지 이게.. 싶지만 제목만 썼는데도 이미 90%이상 다 작성한 느낌이다.
이중 단연 눈에 띄는게 역시 인생설계론...
뭔가 대단한 논문이나 이론 같은게 아니다.
그냥 내 인생의 기록, 생각을 정리한 일기장이다.
인생설계론의 제일 취지는 기록이다.
왜 굳이 기록을 할까. 별 대단한 위인도 아닌데..
처음 이 블로그를 열때 자기만족을 위해 했다.
8년이 지난 지금 이 블로그로 인해 많은 덕을 본거 같다. 인맥, 경험, 수익창출~~
다른 사람들도 어떤 방식이든 자신의 삶을 기록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지속적인 인생설계수정을 거친다면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거라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권하고 싶다.
거기에 최근 딸아이가 우리 부부의 연애 때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봤을 때..
아 이거구나!!! 싶었다.
우리도 자아형성이 성립되는 시기에 낡은 앨범들을 뒤적이며
옛날 부모님들의 젊은 시절 모습, 나의 성장기를 보면서 즐거워했었다.




최근에 읽은 책중에 [모든 아빠는 딸들의 첫사랑이었다]라고 있는데..
디자인을 하는 아빠가 딸들에게 삶의 노하우, 육아를 통해 겪었던 아픔과 성숙과정 스토리를 책으로 냈는데
정말 멋진 아빠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어도 20년 이상의 기록들이 필요하다.
나도 그림을 잘 그렸으면 저분처럼 위트있는 책이 나오겠지만... 그러진 못하겠고...
만약 내 자식이 살다가 어떤 장벽에 막히거나 방향을 잃을 때 이 블로그의 글을 보고
힌트 또는 위안을 얻어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 우리 엄마아빠도 분명 내 나이때 이런 문제로 고민을 했었을거야...근데 다 이겨내셨어..
나도 할 수 있다. 30년전 작성된 댓글을 다는 딸의 모습을 상상하니 소름이 돋는다.


아... 이렇게 또 1시간을 글쓰는데... 짧게 함축해서 쓰는 버릇을 키워야하는데.
2014.10.10 am01:00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대진대합기도동아리 화랑 ob모임 여름여행동영상

2000년도... 경기도 포천의 대진대학교 학생회관5층 합기도동아리 화랑
이제 갖 스무살된 혈기왕성한 친구들이 한데 모여 노는데..
이제는 흐릿한 초창기 디카영상 자료뿐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대단했다.
중략하고..
2013년과 2014년..이제는 30세 총각냄새 잔뜩나는 수컷들이 모여 여행을 떠난다.


내가 그동안 제작했던 영상중에...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이런 친목모임류의 동영상이다.
왜냐??
보통 친목모임을 해봐야 소스로 쓸만한 자료가 거의 전무하기 때문이다.
리액션이 부족하고, 지루한 대화내용, 단체사진 몇장이 전부...
근데 화랑아저씨들은 달랐다. 아직도 20대인줄... 노는 수준이 다르다.

일단 만들어진 친목동영상을 보자.


이처럼 재미난 친목동영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 간단히 요약하자면..

첫번째, 래프팅,ATV,서바이벌 등 액티비티활동은 기본 뼈대가 된다.
두번째, 술자리 돌발상황은 영상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준다.
세번째, 먹는 장면은 그 행위만으로도 한편의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솔직히 이 모든걸 다 실현하려면, 전문배우가 필요한데...
동아리애들은 10년전부터 이런걸 해와서 그런지... 별다른 연출없이도 모든 가능하다.


친목동영상은 사실 굉장히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나이들고 추억도 잊혀져 가지만,
열심히 기록해서 다시 돌아볼 수 있다면 그 친목은 한층더 성숙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애들아 안 설때까지 놀자.ㅋㅋㅋ

<영상 하이라이트>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변액상품 투자후기] 변액보험 투자 시 꼭 알아둬야할 사항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변액상품에 대해서 실제 투자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근데 쓰기 전부터 걱정되는 것이 혹시 오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날고 기는 투자전문가들이 보면 웃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루고 미루다~
그래도 나랑 같이 변액상품에 투자한 분들이 보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용기내어 글을 써 본다.
내 주변에도 상품에 대해서 빠삭한 설계사들은 많으나 실제로 그들은 이 상품을
가입해서 투자해본 사람은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단순히 상품의 기능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고객의 입장에서 몇가지 팁을 주고자 후기를 쓴다.

                                                    최근 6개월간 수익률 변동내역 (가치주식형) 적립원금, 적립금, 수익률

투자배경
나 역시 금융에 대해서는 아는게 전혀 없는 그냥 일반 직장인이었는데 아는 형님의 소개로 투자하게 되었다.
메트라이프 무배당 실버플랜 변액유니버셜2보험
12년의무납(납입기간 전기납) 월200만원(주계약 사망보험4천만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무모한 도전이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나도 그때 뭐가 씌었는지 몰라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용기가 나서 어렵게 와이프를 설득했고
거진 집한채 해당하는 가격의 상품을 덜컥 투자했다. ㅋㅋ
투자배경에 모든 이야기를 다 토해낼 순 없지만,
평소 큰 욕심없이 살았고 그냥 돈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다가,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면서 향후 저축할 수 있는 기간을 머리속에 새겨보니 길어야
고작 15년이란 생각에 마음이 급하기도 했던 것 같다.
지금 내 고객들에게도 권하지 못하는 액수이니 어찌보면, 나같은 사람도 없긴 없나부다.


3년의 경과

30차월부터 ~ 36차월까지 캡쳐,  
기납입보험료(내가 낸돈), 적립원금(내가 낸 돈중에 운영되는 돈), 특별계정적립금 (실제 수익률이 반영된 적립금) 

결과적으로 보면 생각보다 만족할만한 성과다.
초기 1년간은 마이너스 수익이 발생했는데 그때도 크게 개의치 않고 적금붓는 마음으로 꼬박꼬박 들이부었다.
2013년 미국의 양적 완화와 버냉키 쇼크 사태로 인해 주가가 개~폭락할 때도 가치주식형을 바꾸지 않았다.
(보통 계약자들이 펀드변경을 잘할 거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사태가 터지면 이미 늦지 않은가??)
암튼 그런 상황 속에서 이정도 성과면...
운이 좋았다라고도 생각하지만 이거 때문에
2년 전에 설계사, 변액자격증까지 직접 파서 공부한 노력을 생각하면 ㄷㄷㄷ


지금 생각해보면 아쉬운 것들

자!! 여기서 부터가 중요하다.
설계사가 봐준다고 하지만 설계사가 신도 아니고
맨날 펀드관리나 변경은 생각만큼 쉽게 이행하기 어렵지 않은가.
모든 고객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잘 몰라서 전전긍긍하다가 불신만 키우게 된다.
나도 설계사이지만 오늘만큼은 고객입장에서..


상품: 메트라이프 무배당 실버플랜 변액유니버셜에 한함


1.사업비에 대한 정확한 인지
사업비라하면 고객이 낸 보험료에서 얼마만큼 떼어지는가를 말한다.
내 경우에는 월납 200만원 (고액할인으로 198만원) 이중 펀드에 투자되는 비용은
약 175만원정도 된다. 25만원 가량이 위험보혐료(사망보험금),설계사수수료,펀드관리비용등으로 쓰인다.
약 12%정도나 되니.. 상품을 파는 설계사 입장에서 이걸 말하기가 상당히 부담스럽다. (사업비는 회사별 상품마다 차이가 있음)
결국 많은 고객들은 당장 2~3년 붓다가 해지해도 손해보지 않는 적금쪽을 선택한다.
매달 12%를 차감한 부분을 만회하고 원금을 도달하기 위해서 5~10년이 걸린다.
물론 지금 현재로서는 그 이상의 투자수익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편인데
수익률이 좋지 못할 경우는 매달 적립금을 보면서 힘들지도 모른다.
그나마 그 사업비로 사망보험금 4천이 설정되어 있고, 피보험자 사망시 4천+적립금= 1억1천600만
이라는 계산으로 위안을 삼을 수 밖에 없다. (언제나 사망이야기는 할수록 찝찝하다.) 

200만원 상품 기준 1년안에 해지시 1012만원 공제.. 7년이 되어야 공제를 안한다는 내용 

2.해지공제비용
나도 계약당시 듣지 못했다. 이 많고 많은 문서 중에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말도 어렵고..
분명한 것은 해지시 별도로 빼고 주는 금액을 말한다.
계약자입장에서는 수익여부를 떠나 언제든 해지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수익률까지 안 좋은마당에 해지공제비용까지 걷어가면 ㅜㅜ 남는게 없다. (도둑놈 소리듣기 딱)
최초 약속한 의무납입기간이전에 해지시 별도 공제금액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아두길 바란다.
애초부터 장기계약이기 때문에 약속을 파기할 경우 이미 집행한 비용(설계사수수료)에 대한
부분이라고 보면 좋을 듯 싶다. 그러니깐 잘 알고 가입하는게 필요하다.


3.추가납입의 가능성
내가 전속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제일 많이 듣는게 ‘추납’이었다.
추납을 잘 활용하면 빨리 원금에 도달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소개계약이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맞다. 추가납입금은 사업비를 거의 떼지 않기 때문에 잘 적립에 보태지면 짱이다.
근데... 처음부터 추가납입에 대해서 제대로 듣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오히려 추가납입에 대해서 고객이 알고 있으면 얘기가 훨씬 더 수월하긴 하다.
하지만 쉽게 추가납입의 가능여부만 (월납입의 2배까지 가능) 설명하고
왜 추가납입이 필요한지 대해서 설명해주는 설계사는 몇이나 될까??


반대로..
지금 생각해보면 좋았던 것!
(중도인출, 약관대출, 중도납입중지 등 기능적인 이야기는 접어두도록 한다.)


1.장기설계의 시작
주변에서 하도 ‘중장기적인 목표를 잡고 저축과 투자하라’란 얘기를 못이 박히도록 듣는데…
정말 뭐라도 시작해야 할 것 같지만, 막상 하려하면 할게 없다.
은행이자도 시큰둥, 부동산 살 돈은 없고, 주식?? 망한 사람 주변에 널렸고
그에 비해서 저축이면서 중장기로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이 바로 이거다.
10년이상 유지시 비과세이면서도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다.
요즘 100세시대라고 해서 노후은퇴자금얘기를 들을때마다 가슴 뜨금한 사람들이 많다.
기왕 시작해야할 거 후딱 준비해놓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날려버린다.
장기설계가 시작되면서 저축이 극대화되고 과소비가 확실히 줄었다.
3~4천 모으면 어딘가에 공중분해될 돈들이 잘 차곡차곡 쌓여있다.
당장의 생활라이프를 못 즐길 것 같지만 4개의 통장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즐기면서도 저축이 가능하다. 

                                                      월200만원 12년납 8년 거치시 (8%수익율) - 해지환급금 6억6천  

2.목적자금 설계
저마다의 목적자금의 크기가 다르고 그에 맞는 설계를 하게 된다.
가장 큰 고민은 여느 서울살이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내집장만,자녀교육 등이 문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어도 향후 10년간은 최소 2억이상의 유동자산(현금)을 보유해야
그 돈으로 전세 넣고 자녀학비로 충당해야 한다.
거기까지는 어느 부부나 다 잘할 수 있다.
근데 그러고 남은 과제는 노후?
벌써부터 노후걱정 호들갑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생각보다 빨리 은퇴한 부모세대를 보길 바란다.
남얘기가 아니다. 적어도 수입이 많을 때 최대한 모아 수입이 없을 때 나눠써야 한다.
그나마 부모세대는 부동산이 많이 올라 이만큼인걸 감안하면 우리세대는 향후 10년을 내다 보기 힘들다.
솔직히 변액상품을 들면서 수익을 생각안할 수 없지만, 당시 투자수익률 8% (순수익률7.1%)를 바라보고 있고
꼭 그게 안되더라도 원금이라도 모으자라는 심정으로 가입한게 목적자금 설계의 시작이었다..

 
3.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상품을 통해 보다 금융쪽에 관심을 가지게된 계기가 되었다.
원래부터 ‘인생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항상 언젠가는 내가 직접 설계해봐야하지 한게 좀더 시기가 앞당겨진 것 뿐이다.
그런 관심이 또 다른 세계로 인도하였고 언제든 원하면 그에 맞는 전문가를 찾을 수 네트워크도 가입되어 든든하다.
더 나아가 국내증시상황, 정치권동향, 국제경제흐름 등에도 귀를 기울이게 되었으니 예전보다 뭔가 주도적으로 사는 느낌이 든다.




변액상품뿐만 아니라 제태크에 관심이 많다면,

본인 스스로 찾아보고 공부해보는 게 첫번째
늦지 않게 빨리 시작하는게 두번째
일단 믿고 시작했으면 어디에도 흔들리지 말고 나가는게 세번째다.
그럼 좀더 미래의 꿈이 현실이 되어감을 느낄 것이고
당장 힘든 이 세상을 좀더 희망차게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을 탑재할 수 있다.

ps. 매년 돌아오는 8월에 이 리포팅이 계속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우노얘/대학로 가족소통극] 우리 노래방가서... 얘기 좀 할까?

노래방이란 곳~ 참 추억이 많은 곳이다.
불과 10년전만해도 술자리 후 이어지는 단골 레파토리였는데...
지금이야 즐길 거리도 많은 세상이라.. 일부러 노래방까지...가자할 명분은 적어진 느낌이다.
어떤 날은 문득 노래방에 가보고 싶다라고 해도..당일 급조될 수 있는 노래방친구가 없다. (있는 사람??)
회식자리에서도 충분히 분위기가 올라야하고, 일행 중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구해야 갈 수 있다.
예전처럼 커피숍이 발달하기 전에는 2차를 가기전에 소화시킬만한 마땅한 놀이가 없어서 무조건이었는데..
암튼.. 이게 단순 개인주의가 팽배해서 그런지, 스마트폰의 폐해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가족들끼리도 대화가 사라졌고 소통의 문제가 생기고 있다.
심각한 사회문제다.


2009년도 나왔던 이 공연이 다시 컴백했다.
우리 노래방가서... 얘기 좀 할까? (이하 우노얘)
불과 5년뿐이 안 지났지만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
스마트폰 이천만대 보급으로 전국민이 포터블화 되어 수많은 정보를 혼자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오고 갈 수 있기에 소통이 원할해 보이지만..
반대로 사람과의 단절을 가져왔다.
이제 굳이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정보교류가 가능해졌고
바쁜 시간을 쪼개 면대면으로 소통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아무 감정이 없는 스마트폰 액정에 뻔한 답변을 곧 실증을 느끼게 되고
사람들은 점점 사람을 그리워하게 된다.  
소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연이 바로 '우노얘'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재혼을 꿈꾸는 아버지와 아들과의 불편한 대화
아들과 여자친구와의 사랑싸움, 여자친구와 그의 친구들이 펼치는 수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재혼을 약속했던 아줌마사이에 슬픈 러브스토리
연극의 소재로는 별로 특별하지 않은 일상이야기를 다뤘다.
근데 이상하게 그 우리네 이야기로 인해 더 깊은 감동이 전해진다.


공연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 해설, 대사, 심지어 노래가사까지 있는 그대로 다 됨에도 묘하게 자꾸 생각하게 한다.
왜 아버지는 아들한테 그동안 못준 정을 주고 싶은데 호통으로 마무리를 할까?
아들은 여자친구의 마음을 알지만 본인의 애정결핍을 그렇게 표출해야만 했을까?
아줌마는 아버지의 청혼을 왜 거절했을까? 아버지가 다시 붙잡을 수 있었는데 왜 망부석이 되어 바라만 보았을까?


우리네 이야기 역시 한치앞을 예측할 수 없듯이
혹시 해피엔딩을 기대한 관객들에게는 조금의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한편으로는 난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가짐까지 들게 하니...
평소 가족들과 소통에 문제가 많은 분들은 꼬옥~ 함께 관극을 하면 좋을 듯 싶다.


<추천>
자극적인 소재가 많은 대학로 연극속에 정말 진주같은 그런 공연이다.
구석구석 공연속에 들어 있는 메세지가 맘에 든다.
 

 

 

<촬영 & 영상편집: 김대현, 남유미>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동물농장/대관령 아기동물목장] 강원도평창 동물농장영상 만들기


지난주 가족들과 함께 대관령 아기동물목장에 다녀왔다.
뭐 이미 매스컴을 통해 홍보는 진작 잘된 곳이라 따로 후기를 찾아봐도 많다.

 
자~ 가면 어떤 동물을 볼 수 있는지 영상을 통해~~
한번 체험하기 아까우니깐 소소한 영상을 만들어.. 틈날때마다 동물농장영상 보여주기...  2분짜리




이용후기 or TIP~

            실내

            실외

1. 시설 ★★★
횡계IC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 난 양지바른 산골짜기 아래 있을 줄 알았는데
도심에 위치해서 놀랐음. 주차시설이 미비해서 차량이 많으면 주차가 곤란함
내부시설이야 시골농장느낌은 나고 좋지만 다양한 포토존은 기대하기는 힘듬
테마파크 같은 걸 기대하고 갔다가는 좀 실망할 수 있으나 동물들이 좋다면 만사 제쳐 두고 가보시길.

남편용) 운짱하면서 가족들에게 기본적인 시설 안내를 해주는 것이 좋다.
(여름) 약간 덥고 동물들이 많기 때문에 냄새는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고속도로 근처이기 때문에 귀가길 펜션 체크아웃하고 들렀다가 가면 딱 좋다.

 


2. 가격 ★★★
가격 성인7천원, 20개월 미만 무료
가격을 지불하면 인원수에 맞게 먹이를 줌
성인들이야 어딜 가도 7천원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미취학아동들도 다 성인요금을 받는 거는 좀 부담
매표소 앞에 그간 주인장의 사정이 담긴 표지판도 있긴 했는데... 4인 가족하면 28000원이 듬.
남편용) 가격 상당히 민감할 수 있다. 근데 반대로..
대관령 양떼목장을 가도 그 허허벌판을 8천원을 내고 입장해야 한다.
체력적으로 봐도 이게 더 효율적이다. ㅋㅋ 경험자만 앎
추가로 피자만들기, 양초만들기 등이 있는데 이용자가 적음.
이것도 어딜가나 비슷한 체험이라 생각됨. 과감히 패스


3. 만족도 ★★★★★
일요일 아침이면 동물농장을 보며 좋아하는 자녀들에게 딱 제격임
어머니 왈: “어릴 때 시골에서 공짜로 보던 것들은 이제는 돈 주고 봐야 하니 조금 씁쓸하다. 허허”
맞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어릴 적 학교 앞 병아리를 사다가 하루 만에 죽이는 것보단..
중학교 때 햄스터 놀라운 번식력으로 인해 온 집안에 찌린내를 풍기는 것보단..
훨씬 심플하고 임팩트 있게 체험하고 좋지 않은가 ㅋㅋㅋ
남편용) 남편들은 먹이통을 들고 옆에서 보좌한다. 그리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열심히 찍는다.
좀더 여유가 되면 동물영상을 찍어서 편집해서 스마트폰에 보관한다. 나중에 다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아기동물사진>

 

 

 

 

 

 

 

 

 


 느낀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 먹이를 주고 만질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나
이것도 동물인지라 아이들의 거친 행동에 동물들이 쉽게 다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나 갓 태어난 어린 동물들에게는 사소한 장난도 큰 충격이 될 수 있는데...
자녀들의 살아있는 교육을 위해 어쩔 수 없는 희생?! 죄책감 살짝 든다.
그렇게 생각하고 저녁에 속초가서 닭강정을 먹었으니 인간적으로 참..ㅋㅋ
어쨌든 애나 어른이나 한 시간 빡~ 즐겁게 놀다 올 수 있으니…
무조건 추천!!

건의!!
이용 중간중간에 손씻을 곳이 없어 불편했다. 혹시 관계자가 이글을 보면,
실외에 한 군데 더 손씻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 끗~

www.대관령아기동물목장.kr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여행동영상] 셀디스타 호주 골드코스트여행 '007미션임파서블'


여행을 다녀오면 추억을 담긴 수많은 결과물이 쏟아진다.
그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사진이 많다. 여행사진은 여행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준다.
그런데 여행사진은 흔한데 왜 ‘여행동영상’은 많이 없을까???
솔직히 기나긴 여행을 단 몇 장의 사진으로 함축적으로 보여주긴 너무 어렵다.
그 순간의 움직임 ,소리, 설명, 대화 등 전후사정을 생략한 체 말이다.

최근 몇 년간 잠시 여행을 주춤했지만, 예전 릴리즈 못한 작품을 다시 꺼내서
여행동영상의 노하우를 조금 공유해보고자 한다. (몇 년째 혼자 떠들고 있으니 힘드네..)
어차피 개인소장용에 가깝지만 사진보다는 백배 강력한 추억상자가 되기 때문에
분명 나처럼 여행영상을 고집하는 분들이 분명 계실거라 믿고..



영상촬영: 수신제가,시아시아  편집: 수신제가

유투브보다 다음이 화질이 더 좋쿤!!

여행동영상을 찍어보신 경험이 있다?? 면..
찾아보자.
주로 유명관광지에 어떤 피사체 또는 풍경을 파노라마로 찍어 보관하고 있을 것이다.
한번 열어보고 다시는 안 열어보는... 그리고 활용하기 애매한 그런 영상들이다.
애초부터 찍는데 실패한 것이다.
사진처럼 여러 장을 찍어서 셀렉하는 개념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 그래서 준비했다.

<여행동영상 만들기 노하우>

1.피사체는 나 (초급)
앞서 설명한 여행동영상의 문제점은 바로 피사체가 내가 아니란 점이다.
여행장소 물론 중요하나. 더 중요한 것은 여행장소에 내가 무엇을 했느냐 이것이기 때문이다.
전문촬영팀이 붙질 않기 때문에 서로서로 사진 찍듯이 영상을 찍어주면 좋다.
확실히 피사체가 내가 되었을 때 영상은 재밌고 오래오래 두고 볼 수 있다.
처음부터 어렵다면 셀카 찍듯이 캠 한 손에 들고 혼자 인터뷰부터 시작해보자. 쑥쓰럽겠지만
액션캠 장비가 있으면 금상첨화!!


2.스토리를 짜라 (중급)
참 이 부분에서 많이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쉽게 생각하면 쉬운데 안해 보니 쉽지 않다.
2010년도 호주 골드코스트 영상을 보면... 나름의 유치하지만 스토리가 있다.
이 영상은 원래 단순 여행동영상을 만들까하고 임했는데..첫날 헬리콥터와 고래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예전부터 막연히 생각했던 혼자만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을 이 영상을 통해실현하게 됐다.
기존의 나의 꿈을 이루게 해줬던 호주 슈퍼맨영상이나 나가사키 일상여행영상 등
지금 다시 봐도 좋은 추억이 되는 여행동영상이 많지만 이 작품도 참 애정하는 작품이 되었다.
단, 처음부터 너무 많은걸 담으려 하지 말고 필요한 것을 우선 담아보도록 하자.
예를 들어 일본가면 도시락, 초밥 등 먹거리 장면만 위주로 찍는 다던가..
괌pic리조트에 가서 다양한 체험레포츠 장면을 찍어보자. (다음 작품 예고)
이걸 다 모으면 환상적인 여행동영상이 된다.


3.아이템을 이용하자 (고급)
아이템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혼자 맨몸으로 촬영하기는 나도 정말 쉽지 않다.
그걸 극복하는 데는 아이템이 최고다. 이번 골드코스트 영상에서도 많이 등장한다.
기념품숍에서 이구아나장난감, 사막샌드보드에서 보드, 오토바이, 당구, 맥주병 등등
특히 먹는 아이템이야말로 표정이 살아 있게 만드는 아이템도 없으니 적극 활용하자.

Ps. 간단하게 쓸려고 했는데 또 주저리 길어지네.. 이게 내 최대 단점이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가평단체펜션추천/수상리조트펜션] 단체펜션여행 일정짜기


이제 전국어딜가나 넘쳐나는 펜션의 홍수속에 살고 있지만 4인만 넘어가도
여기저기 큰방 구하느라 전쟁을 치르곤 한다. 그렇다고 넓은 평수는 또 가격 부담이 ㅜㅜ
또한 커플들이야 방에 콕 틀여박혀 에어컨만 쐬고 있어도 무방하지만
4인이상 단체들은 뭐라도 해야 한다. 뭘하란 말인가?
이 모든걸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클럽피쉬를 찾았다.



대학때부터 MT,LT,연수 수십번 준비해온 결과
단체펜션의 제일 중요한 요건 3가지!!
1.숙박 2.놀이 3.이동거리
물론 비용도 중요하지만 이제 비용=놀이란 공식을 살짝 대입시키면 되시겠다.


클럽피쉬는 일단 숙박 - 단체방도 있고 사이즈별로 객실이 많아 문제없고
놀이 - 이건 영상보면 알 수 있듯이 놀거리는 무궁무진하고
이동거리 - 용산에서 itx타고 1시간거리 가평역에서 픽업 15분거리
더이상 가평까지 차막혀가면서 올 필요없단 말씀!!


그럼 동의한 셈치고!! 물흐르듯~ 단체여행 준비하는 분들은 뭐뭐하면 되는지 기재하겠음~

------------------------------------------------------------------------------------------

1일차

12:10 : 용산역 집합 itx타고 가평으로 출발

12:30(출발) ~ 13:25 (도착)  / 가평역 도착 & 픽업

픽업서비스 상당히 중요하다. 왜냐? 주말 가평역 앞에 가보면.. 택시줄 버스줄 가관이다.

저 멀리 우리를 대기중인 클럽피쉬 버스^^




14:00  / 클럽피쉬 도착  집풀기

남자단체방 - 열명도 넘게 잘 수 있는 크기다. 시설은 유스호스텔과 펜션의 중간단계라고 보면 된다.

가격표를 첨부한다. 살짝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는데 패키지로 오는게 훨씬 절약된다. 전체금액의 30% 할인!!




14:00 ~ 15:30 / 수상놀이기구 3~4종

출발전 간단히 요기를 했지만 수상놀이기구가 힘든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매점가서 컵라면 한그릇~



수상레저는 따로 포스팅을 했으니 참고바람~ 난이도별 가격표 등 상세히 나와있음.

http://sushinjega.com/388



선상파티선 타고 또 맥주 일잔 ㅋㅋ


200키로도 날 수 있다는걸 가르쳐준 플라이피쉬~ ㅋㅋ


단체사진~ 초상권은 없어요^^


클럽피쉬 각종 놀이기구~ 너무 많아서 다 못탐~



웨이크보드 강습중^^


내부 바지선 전경~



대부분 강사선생님들은 웃통을 까고 있다. 포스있으심~


바지선에서 바라본 클럽피쉬~


공간이 넓어 선탠하기 딱이지만, 난 더워서 안함~ 더우면 옆에 풍덩하면 됨. 안전조끼 꼭 착용할 것~ 안하면 벌금ㅋㅋ



19:00 ~ 20:00 / 샤워 및 개인정비

놀만큼 놀고 씻고 밥먹을 준비



갑자기 직원들이 분주해짐~ 이날 대부분의 손님들이 패키지로 바베큐모듬을 신청해서 먹기에 그런 듯

고기며 김치찌개, 버섯등 타가지고 와서 자리잡아 먹으면 됨


※ 더이상 짐 무겁게 올 필요가 없다.

단체여행에서 비용절감차원에서 재료를 장봐와서 해먹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물론 장보고 준비해오는 것이 싸다. 근데 이런 것도 생각해야 함.

내 경험상 음식이 대부분 남음 (쓰레기) 다시 싸들고 감. 출발전 장보기 1~2소모, 끝나고 치워야 함 등등

보이지 않는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든다. 


20:00 ~ 23:00 / 석식 바비큐 모듬 B



난 요 김치찌개가 너무 좋아...ㅋㅋㅋ 또 먹고 싶네


야간 캠프파이어~ ㅋㅋ


23:00 ~ 24:00 / 노래방

요게 또 빠질 수 없지~ ㅋㅋㅋ 시원빵빵한 에어컨켜고도 땀흠뻑 놀기~






24:00 / 취침 혹은 뒷풀이
요건 사진이 없음

2일차
09:00 ~ 10:00 / 클럽피쉬 레스토랑 조식 (황태해장국)

사진 없음

10:00 ~ 11:00 / ATV 산악오토바이 체험

ATV는 남녀노소 다 즐거워하는 체험이다.
물론 아주 못타는 여성분들은 남자분뒤에 타도 무방^^ 자연을 벗삼아~ 신나게 달려^^

11:30 ~ 12:30 / 클럽피쉬 레스토랑 중식 (버섯불고기전골)


12:44 ~ 13:43 / 가평역출발
사진이 군데군데 다 빠졌지만, 난 원래 영상을 주로 찍기 때문에 자세한 기록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길~

-끝-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신월동 곱창/양천구 곱창맛집] 화난곱창 먹으러 갈 때 숙지해야 할 3가지


장마가 올려나.. 비가 주적주적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곱창
서울에 곱창집이 수천군데가 있겠지만 저마다 술 땡길 때 가는 단골곱창집이 하나씩 있지 않은가..
노원 살 때부터 알고 지냈던 십년지기 형님이 신월동 신영시장에서
4년간 끊임없이 연구해내신 곱창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더 말이 필요한가 일단 비주얼부터 보자~







'화난곱창'을 갈 때 숙지해야 할 3가지~
사실 이 글을 형님이 알게 되면 싫어하실지 모르지만ㅋㅋㅋㅋ
비밀 몇 가지를 풀어볼까 한다. 뻔한 후기는 시르다~




1. 양보고 겁먹지 마라
일단 백수정불판에 2인분만 시켜도 콩나물이 수북, 처음엔 이걸 보고 어떻게 다 먹지 싶은데..
점점 숨이 죽어 알맞게 쪼려지므로 너무 겁먹지 말아야 한다. 태연한 척~
딱 이 곳은 1.5차 집으로 1차와 2차를 다 해결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충분히 배를 채우고, 다른 사이드메뉴로 술을 끝까지 즐길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그런지 단골들만 아는 편법!!
4명이 오면 3인분을 주문 ㅋㅋㅋ(-1인분 하기)
솔직히 사장형님도 2차 손님오면 -1인분 시키라고 귀뜸해준다.
대신 메뉴판을 보면 날치알김치주먹밥, 계란탕, 볶음밥 등 준비된 안주들을 시키면 된다.






2. 서비스에 쫄지마라
아니 시킨 적 없는데요. ㅋㅋㅋ 돼지껍데기와 오뎅탕이..
분명 메뉴판에 뚝배기 오뎅탕이 있었는데.. 서비스로 오뎅을 준다. 그것도 부산오뎅으로..
콩나물이 익고 메인 메뉴가 나오기 까지 소주1병을 비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종의 에피타이저다. 그리고 이것도 단골들만 아는 건데
눈치 없이 좀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
(양심상 1번만 더 달라고 하자. 이 글 때문에 서비스로 적자보면 글 지울 예정)
근데 간혹 늦은 시간에 가면 재료가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어디까지나 형님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손님들 억울해도 할 수 없음



3. 소문 너무 많이 내지 말고 조용히~ 부탁
난 피크시간 때는 피해서 가는 편인데..
가끔 가보면 전 손님의 불판이 안 치워졌을 정도로 바쁘신 경우가 있다.
1.5차 집이라 그런가 손님들의 먹는 속도가 미처 곱창을 굽고 치우는 것보다 빠르단 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소문내면 형님 내외분이 힘든 건 둘째치고 한참 기다려야 함
어차피 오는 손님들 거진 단골들이시기 때문에 알아서 해주시지만,
하여튼 외지손님이 많으면 못 들어가는 경우도 생김~



이상 숙지해야 할 3가지였고, 내가 몇 가지 장점만 더 얘기하자면,


백수정불판 - 보통 닭갈비집에서 하는 쇠불판이 아니라 위생적으로 좋음. 철수세미질을 안해도 잘 닦인다고 함
근데 가격이 비쌈. 물어보니 개당 15만원ㅜㅜ 더 큰 문제는 불판이 커서 2인분만 시키면 양이 작아보임.. 4인분 시키면 꽉 참~
일단 먹어보면 양이 장난 아닌걸 알지만..ㅋㅋ

고기메뉴 - 곱창뿐만 아니라 삼겹살, 바베큐가 있어 굳이 곱창을 드시지 않아도 됨.
친구랑 둘이 가면 보통 2인분의 경우 곱창1, 삼겹1로 하는 편, 매운맛은 2~3단계로 하는 편

곱창을 싸먹는 방법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름)
1.콩나물+ 곱창 


2.쌈무+콩가루+부추


네티즌 평점!!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반찬이 비워지기 전에 반찬리필을 알아서 척척해 주시는 형수님ㅋㅋ
여차하면 불판사이드 가득 부추 좀 올려달라고 하면 화룡점정!!!
조만간 지인들 데리고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가평레저스포츠/클럽피쉬리조트] 수상레저 난이도별로 알고 타기   


5월 한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이상 기후가 보이는 가운데..
드디어 물놀이 시즌이 왔구나 하던 차에 아는 친구들과 ‘클럽피쉬’를 방문했다.
용산서 itx를 타고 오는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참 가평까지 편하게 온다 하는 생각~
픽업차를 타고 15분 정도 오면 당장이라도 물에 뛰어들고 싶은 클럽피쉬 입성!!
가평하면 뭐니뭐니해도 레저스포츠!! 얼른 옷 갈아입고 강물로 퐁덩하고 싶어라~


대략 10년 전 24살쯤 사회초년생이던 시절~ 한창 혈기왕성했던 그때..
아는 형님들 따라 수상레저를 뭣 모르고 즐길 수 있던 시절..
한창 여름이면 웨이크보드, 겨울이면 스노우보드 신나게 놀러 다니다가
이게 또 몇 년 타보니 재미도 떨어지고 안 다녔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오니 레저가 팍 땡~긴다.
근데 막상 당긴다고 다 하지 못한다.
왜냐??  물놀이에 대한 공포? 가격적 부담 등
누군가가 적극 강제로 하지 않는 이상 잘 안 하게 된다.

                                    이 많은 수상놀이기구 중에 무엇을 택할 것인가??

그래서 정리를 해봤다.
클럽피쉬에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에 대해서
가격이야기는 뒤에 하고 먼저 난이도별로 묶어본다. (단, 보트명칭을 모르는 것도 있으니 이점 양해 미리 구함)


<난이도 하>


땅콩보트
땅콩모양의 보트로 통통 튀는 재미가 있다.
2명이 한 조로 엉덩이 끼고 타는 건데.. 가운데 파도를 넘을 때 자칫 전복이 될 수도 있지만
무난하게 안 빠지고 탈 수 있다.

그 외 비슷한 보트가 여럿 있음


바나나보트 (안타서 사진 없음)
전국민이 다 아는 바나나보트~ 4~6인이 한 조로 타게 되는데
보통 앞에 3명은 모터보트가 꺾는 걸 보고 회전하는 축 방향으로 몸을 기울이면
나머지 뒤에 2명 정도는 그 반대로 숙여야 한다. 팀웍이 중요하니 강습 잘 듣고 하도록~
이것도 거의 웬만하면 안 쓰러지는데 가령 독한 조교가 핸들을 확 틀어버리면 다 빠짐
빠져야 맛이라고 건져주면서 동료애도 다지고 뭐 그런 거 아니겠음 ㅋㅋ



파티선투어
말 그래도 파티를 위한 배라~ 한적한 곳까지 끌고 나가서 시원한 맥주와 마른안주 즐기면 됨
무엇보다 강물에 빠져서 여유롭게 마실 수 있어 좋다. 너무 많이 마시면 헤엄치는 게 힘들어 질수도 ㅋㅋㅋ 놀다가 급한 볼일은 강물에서 ㅋㅋㅋ 했다간 과태료!! 돈 번 이 기분~



<난이도 중>



플라이피쉬 (플라잉피쉬)
플라잉피쉬도 그냥 누워서 타면 바나나보트보다 안전하다. 폭이 넓어서 전복될 위험도 없고~
근데 타는 요령이 있다. 나처럼 무게가 0.1톤인 사람들은 요령껏 타야 뜬다~
먼저 가장 아랫쪽까지 내려와 발이 물에 닿을 때 까지.. 그래야 보트를 일으켜 세워
바람의 저항을 최대한 받을 수 있다. 단, 팔 힘으로만 버텨야 한다.
근데 정말 둘이 합쳐 200킬로도 뜬다. 이번에 증명했음


때로 타는 보트
요것도 사실 앞에 앉은 여자 셋은 편하게 즐기면 된다. 문제는 뒤에 있는 남자 둘은
필사적으로 매달려야 한다는 것~ 안 그럼 쥐도 새도 모르게 언제 빠졌는지도 모르고 보트는 쭉감~


           여기까지는 남자분이 보이지만,
           뒤에 남자둘은 실종....

<난이도 상>


누워서 타는 보트 - 바주카


X발~ 이건 말이 안 된다. 그냥 누워서 죽어라 매달리기뿐~ 원심력 제대로 작용할 때 무조건 빠진다.
수면 위를 배 깔고 처참하게~~ ㅋㅋㅋ 익스트림 좋아하는 사람은 추천한다.

           이건 여자가 가운데서 앉아 타는 것~ 위에 꺼보다는 수월함. 여자는 안빠짐. 양 사이드만 빠짐 ㅋㅋ


웨이크보드



위에 레저보트랑은 다른 것이겠지만 당일 일정으로 이걸 하려면, 여러 스킬을 터득해야 하기에 상으로 분류했다.
예전에는 베이직점프도 살짝도 했었는데 나이도 나이고 이날 이미 놀이기구를 여럿 탄 상태라 팔이 무감각...
적당히 좌우로 왔다 갔다하면서 무난히 즐김~

           웨이크보드 초보강습중^^
           초보자는 처음에 봉잡고 타는데 봉잡고 타는게 솔직히 더 힘듬,...
 

           난 오래전에 타봐서 바로 줄잡고!!






그러니까~ 평소 운동신경이 있다거나 스릴을 즐기는 난이도에 따라서 본인이 고르면 되겠다.
솔직히 정기적으로 온다면 웨이크보드나 수상스키가 좋고, 어쩌다 한번 오면 보트를 여럿 골라서 즐기는걸 추천~
팔 힘도 좋고 운동엔 자신 있다 하는 사람은 저 누워서 타는 수상놀이보트 추천!!


여자단체(4~6명) - 땅콩보트, 플라이피쉬, 바나나보트
남자단체(4~6명) - 바주카슈퍼보트,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남녀단체 - 선상파티선,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가격은 가격표로~

여기서 맘에 드는 부분은 빅3~
1인당 5만원 정도 투자하면 그날 팔 어깨 힘 다 빠질 때까지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이게 계속 이어서 타는 것이 아니고, 여러 손님이 번갈아 가면서 타는 것이기 때문에
여유 있게 보통 2~3시간 정도 간식도 먹으면서 놀다 올 수 있다.
꼭 숙박이 아니어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시스템
참 클럽피쉬에서는 패키지가 있어서 모든걸 패키지로 싸게 즐길 수 있음~
http://www.club-fish.co.kr/
물놀이 좋아하는 사람이면 ‘워터홀릭 패키지’ 추천!! 수상놀이기구 3가지, 웨이크보드 강습1회 ㅋㅋ
나 같으면 또 가도 워터홀릭으로~

<그날의 신나는 사진>


  

 

 

 

 

   
아래 인보트 투어는 언제 타보나...

  

  

 

 

 

물 속에서 맥주 한잔하는 재미^^

 

  

 

 

 

 

 

 

 

 

 

 


올여름 물놀이 계획 있으신 분들은 바로 가평클럽피쉬로 고고고!!!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연극 유도소년/대학로연극순위] 촌스럽지만 절대매력 유도소년의 관람포인트

대학로 연극 1위 내 결국 일낼 줄 알았당께~~~ㅋㅋ 창작초연이 1위라~


조현식,박훈,박정민

제목만 봐도 딱 느껴지는.. 학창시절 만화방에서 봤을 법한 만화책제목^^
그렇다.
이미 대학로에서 핫한 아이템 '유도소년'이다.
유도하는 이야기 맞다! 주인공은 유도를 한다.
내가 다닌 중학교도 유도로 유명해서.. 유도소년을 잘 안다.
1~4교시까지 자고 오후에는 정말 육수 찐한게 땀흘리던 착하고 우람한 친구가 생각났다.

박훈,박정민,조현식 (저 옷을 보면... 정말 ㅋㅋㅋ 신의 한수라 생각한다. 다시 유행이 올 것 같음)
비주얼 강한 봉구 섭취중 윤여진,홍우진,오의식

'유도소년'의 줄거리나 등장인물을 소개할 필요가 없다.
그냥 보면 된다.
요즘 대학로에 감정선이 복잡하고 인물관계도가 복잡한 그런 공연들과는 다른
심플하고 2시간동안 신나게 웃고 나올 수 있다.
저땐 저랬지.. 이제 내 나이도 7080세대들처럼 추억할 거리가 있어서 좋은?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유도소년의 매력포인트
이 공연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향수아이템과 전라도 사투리는 이미 많은 후기가 있으므로 스킵!!


1.배우들의 피나는 노력 - 몸짱이 되다.
어느 공연이나 배우들의 노력의 결실이 있겠지만, 유도소년은 체력과 몸만들기에 집중했다.
마치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태극전사처럼.. 대본보다는 매트와 샌드백에 땀을 쏟았다.
긴말 필요없이 영상을 보자.


이게 공연영상인지.. 동아리 홍보영상인지 헷갈릴 정도다.
피디님이 촬영해주신 영상을 며칠간 고심하면서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에 티켓오픈!!

숙명의 라이벌 차용학, 박훈

이어서 나온 두번째 영상..
오랜기간 훈련을 해오면서 점점 발전되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현실은.. 창작초연의 설움을 그대로 안고.. 관심은 가는데 긴가민가한 상태


그리고 오픈!!
요즘 유행어로..
끝!!!
아~ 피나는 노력의 결실... 배우들의 노출씬에서 그 결과를 확인해보길~ ㅋㅋ
참고로 a열 1번~3번까지 차용학 배우의 근육을 접견할 때 놀라지 마시길~

2.극단 '간다'만의 매력
10주년 퍼레이드를 진행중인 극단 간다
지난 올모스트메인때부터 나와할아버지, 유도소년 연일 흥행매진중이다.
간다는 말그대로 간다란 뜻도 있고, 간략할 간, 다양할 다 정말 심플하고 다양하다.
이번 유도소년 무대도 매트랑 샌드백, 캐비넷 정도?
근데 이 캐비넷.. 요게 또 매력이다. 뭐가 나올지 모르고, 사람도 들어가고..
연극 '날보러와요'처럼 엄청난 소음을 발생하며 극의 긴장감도 몰입시켜준다.
이번 작품고 그런 부분이 잘 녹여져있다.


봉구씬 ㅋㅋ 양경원, 홍우진, 윤여진, 오의식

유도소년 한 장면중에 교장선생님이 슬로우모션으로 아이들의 포박에서 풀려나는 장면을 보다
문득..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 수중 잠수씬이 생각났다. ㅋㅋㅋ 요거 대박인데..
요타이밍에서 거평이의 아카펠라 한 소절 듣고 가야 맛인데..
그러고 보니 간다 작품은 유독.. 먹는 내용이 두드러진다. 
나와할아버지 사곶물냉면, 유도소년의 봉구
나와할아버지때는 팬들이 직접 사곶물냉면을 직접 찾아가 인증하는 것도 봤다. (나도 못 먹어봤는데..)
그렇다면 이번 유도소년에서는 봉구를??? ㅋㅋㅋㅋ
이야기가 잠시 샜는데.. 사실 진정한 간다스러움은 공연 후에 느껴지는 그 짠한 무언가다.
거평이는 인연의 소중함을.. 나와할아버지는 할아버지와의 일상 추억을..
유도소년은 방황하는 청소년기의 어떤 깨닮은 같은거?? 
유도연습씬 박훈

3.촌스럽지만.. 매력적인 캐릭터
맛깔란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경찬, 촌스러운 외모와는 다르게 적극적인
서울 출신 민욱은 이름과 다르게 매우 쑥스러움이 많고 사랑에 서툰 순정파다.
이 둘이 한 여자를 두고 대결을 펼쳐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도소년 후기를 보면 이 ㅋㅋㅋ가 가장 많다.  

아침 배드민턴씬 박민정,박성훈 

이 노래방씬 예사롭지 않다. 뭔가를 암시하는 듯한~~~ ㅋㅋㅋㅋㅋㅋ
노래방씬 정연, 박훈
마무리
이제 유도소년 3탄을 준비중인데...
비장함으로 갈지... 유머코드로 갈지... 한꺼번에 다 담을 수는 없고...
2탄에 이어 또 병이 날라한다. ㅋㅋ 근데 재밌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어린이뮤지컬/로봇뮤지컬] 다양한 체험존과 재미있는 공연이 함께하는 로봇랜드의전설

                                                                      <로봇랜드의 전설 하이라이트 영상>

로봇랜드의 전설, 얼핏 느껴지기에는 어린 시절 공상 만화 속 신기한 로봇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다.
헐리우드 영화가 아니라면, 다소 그저 그런 인형극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공연을 보니 공연완성도는 기대 이상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로봇들이 나와 극을 이어가는 것은 아니었으나
무대와 로봇의 조화, 스토리가 동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다.
아니 솔직히 얘기하면 어덜트심까지 노려볼 만 했다. 아직도 어린 시절의 꿈을 벗삼아
건담을 조립하고 나만의 콜렉션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어른들도 많지 않은가..
사실 아직까지 로봇이 우리 일상생활에 접목하기에는 아직 멀었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로봇들이 실제로 공연에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공연은 아이어른 할 것 없이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준다.


이날 로봇랜드의 전설을 다녀온 소감 정리


1.최초 로봇뮤지컬
영화나 뉴스에서 숱하게 봐왔던 로봇은 다소 딱딱한 이미지다.
최근 개봉한 로보캅만 봐도 비인간적이고 어떤 중대한 임무를 위해 기계적인 움직임을 하는
프로그램+철갑옷에 불과하다. 그런데 뮤지컬로 만나는 로봇들은 좀 다르다.
무엇보다 인간의 마음을 본떠 아이들과 소통하고 사랑의 힘으로 움직이는
그런 감정로봇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화려함보다는 머지않아 로봇들도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하는 그런 존재임을 배우게 되는 기회였던 것 같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봤을 때도 단순히 모터와 철의 움직임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받아들였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뮤지컬은 탄생자체가 참 멋진 시도인 것 같다.
대당 1억짜리 로봇이라고 하던데, 가격보다 공연으로 가져다 주는 즐거움은 그 이상일 것 같다.



2. 다양한 체험존
공연장 로비에는 다양한 체험존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게임존이었다.ㅋㅋ
체험자의 동작을 센서로 인식해 로봇갑옷이 입혀지고 체험자의 동작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잠시나마 아이언맨이 되어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다.
앞으로 게임이 이런 로봇과 증강현실이 결합한 구조로 발전된다면,
애나 어른이나 게임중독이 나날이 심해질 것으로.. 몸으로 조작하는 스트리터파이터 같은 거 좀..(누가 개발 좀ㅋㅋ)
그리고 로봇랜드 공연의 탄생과정을 그린 전시물, 다양한 로봇 소개, 포토존 등이 있다.
공연장 옆 쪽에 세미나실에서는 아카데미가 운영될 예정인데 곧 4월 과학의 달 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아카데미 정보는 매진되었는데.. 현장에서 추가로 더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현장가서 문의해보시면 됨)


3.부대시설,야외시설
꼭 공연이 아니더라도 대공원역 5번출구 국립과학관을 가보면 볼거리가 참 많았다.
어릴 적 혜화역에 있는 서울과학관만 다녀와봤는데 얼핏 봐도 그것보다 규모가 꽤 크다.
또 주변에 한적하니 야외소풍오기도 좋다. 봄날 자녀와 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것도 좋겠다.


<로봇랜드의 전설> 추천!!
4세~10세 정도 어린이 관람객 추천
캐릭터공연이 아닌 교육적인 공연, 전시를 목적으로 하시는 학부모 추천

다양한 할인정보 및 이벤트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4002142


<공연장 가는길>

대공원역 4번출구에 나오면 과천국립과학관이 보이고, 건물 우측으로 가면 어울림홀이 나온다.



ps. 마지막으로 다른 로봇들 소개 영상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월곡역맛집/오리장작구이] 가마골참나무장작구이 내 단골집을 소개합니다.


                   우린 모듬으로~~ 오리도 있고, 돼지삼겹, 돼지양념갈비도 있다. 초벌구이가 되서 나오기 때문에 금방 구워먹을 수 있다.

오랜만에 단골 오리집에 갔다. 근데 평소처럼 사람들이 가득 차야 할 시간인데...
이게 웬일.. 사람이 보기보다 없었다. 처음엔 그냥 평일이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이었다.
평소 어머니처럼 편한 우리 사장님 얼굴이 울상이었다. 이거 넘한데..
그래서 몇 년 단골 만에 처음으로 리뷰란 걸 써본다.

먼저.. AI 조류독감에 대한 견해
생각보다 이 조류독감이 직접적으로 인체에 전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꽤 많다.
맞다. 여러 캠페인에서 보았듯이 문제될게 없다.
다만, 문제는 그 찝찝함이다. 그래 뉴스에서 빵빵 때리니깐 어쩔 수 없다.
반대로 오리농가를 살리기 위해서 그 찝찝함을 무릅쓰고 먹어달란 소리도 아니다.
우리 좀 솔직해지자.ㅋㅋㅋ 입맛이 어디 가나??
입맛 가는 대로 먹자. 자칫 이래저래 편식하다가 좋은 가게 다 문닫는다. 누구 손해??


각설하고, 곧 나아지겠지 위로를 하고,
난 평소처럼 즐겨먹는 메뉴를 시켜본다. 이 집의 장점은 단연! 고기맛이라고 말하지 않겠다.
기본이고, 이 집을 추천하는 이유를 몇 가지 들어본다.


먼저 고기 사진 몇 장으로 침샘 좀 고이게 하고....




1.굴계란탕
사실 이걸 써도 되는지.. 이 집은 단골들이 많아서 비밀메뉴들이 저마다 몇 가지 있다.
나도 우연히 한번 받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편인데...
겨울시즌에는 계란탕에 굴을 넣어 술안주를 달라고 특별주문을 한다.
근데 이게 사실 정식메뉴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단골이어야 한다.
혹시 이 블로그보고 갔다면, 사장님 이것저것 물으시면서 내주실지.. (오리탕대신 달라고 해야 함)


2.직접 만든 밑반찬
대형음식점에 가면 대부분 반찬들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 다 외부음식이니.
근데 가마골장작구이는 대부분 직접 담근 반찬들이다. 내가 파는 반찬들 먹어봐서 아는데
좀 천편일률적인 맛이랄까? 그런데 여긴 여기만에 맛이 있다.
특히 김치.. 중국산 김치 이제 맛있게들 잘 먹는다. (나도 가리지는 않는다.)
근데 여긴 담근 김치다. 재수 좋으면 정말 맛있는 김치, 특이한 김치도 맛 볼 수 있다.
동네장사이기 때문에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부분으로 하여금 단골이 되는 중요요인이 된다.
저 사진처럼 집에서 먹는 것처럼 잘라 나오는 그런 김치... 하나 싸서~  한입!!!


3.넓은 홀, 단체손님 가능
여긴 정말 특이한 디귿자 구조다. 안쪽도 테이블이 있어 단체손님이 알아서 나눠진다.
난 단체로 온 적은 없지만 자리가 넓어서 먹고 벨트 푸르기 좋다 ㅎㅎㅎ
빽빽한 곳보다는 여유롭고 붐비지 않는 이 곳을 선호한다.


정리하자면,
고기 맛, 서비스, 음식, 맘 편안한 단골집~ 더 칭찬해서 무어하랴~
위기가 있을 때 한번 더 찾아와서 점심메뉴라도 한끼해주면 그 가게는 오랫동안 남는다.

 

 

 

 

 

 

 

 

 

 

           주방공개!! 홀 가운데 뻥뚤린 주방~ 믿을 수 있다.

           메뉴공개! ㅋㅋ

           이 집이 오래됐는지 아닌지 알려면 메뉴판을 보시라~ ㅋㅋ
           ps. 솔직히 이 집에서 못 먹는 메뉴가 없을 정도다. 육해공이 모두~ ㅋㅋ 가격도 동네식당처럼 착한 가격!!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정통연극/추상미출연] 연극 '은밀한기쁨' 두번보고 결론 내린 이사벨의 죽음의 이유


오랜만에 정통 연극을 한 편 봤다. 그것도 한 주 사이에 두 번이나 봤다.
두 번이나 본 이유는 뭔가의 해답을 찾고 싶었던 것 같다. 알 수 없는 끌림이 있다.
흔히 볼 수 없는 극 전개와 캐릭터로 보는 사람마다 입장이 참 천차만별이다.
호불호도 강할 것 같은 그런 연극이다. 1980년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우리에게 무슨 메세지를 전해주고 싶어설까??


연극적 견해가 짧은 나로써는 제목을 중간중간 떠올리면서 봤다.
제목: 은밀한 기쁨 The Secret Rapture 란?
수녀가(죽음으로써)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순간의 환희 - 죽음, 사랑의 죽음, 혹은 삶에 내재되어 있는 죽음
상세페이지에 이런 문구가 써있다. 결국 죽는 순간에 우리는 알 수 없는 어떤 환희 같은 건가...


(스포 있음)
처음 공연을 봤을 때는 극중 나오는 (주인공제외) 캐릭터가 다 탐욕스럽고 정치적임에 너무 분개했다.
공연 후에도 내가 이사벨이라면 ‘저렇게 착하게 만은 살지 않겠어’라고..
‘착한 여자 콤플렉스’ 같은 건가.. 모두가 다 그녀의 착함을 답답해한다. 착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처음 본다.
결국 그녀의 연인 어윈의 손에 생을 마감한다.
조용히 살고 싶은 이사벨을 가만두지 못하고, 그녀가 가진 재산, 연인, 생명까지 앗아간다.


(잠깐 캐릭터이야기)
그 파멸의 중심에는 나태한 캐서린이 있다. 사회적 약자 같은 그녀는 누군가에 의지해
삶을 이어나가면서도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 잘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실수투성이다.
안다. 그녀도 충분히 힘들 것을...
두번째로 제일 이해할 수 없는 마리온 캐릭터.. 친자매 지간인데 이사벨을 가장 오랫동안 보아왔으면서도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태클을 건다. 야망의 끝은 혈연도 막을 수 없는 건가.. 왠지 그녀가 모든걸 조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어윈..난 자꾸 여윈이라고 읽어지더라ㅋㅋ 이 캐릭터도 정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정다감한 남자다.
하지만 무언가에 막힌 듯, 점점 변해가고 엇갈리고 망가진다. 더 늦기 전에 멈췄어야 했는데..
톰과 론다 역할은 극 전개상 역시 중요한 인물이지만 따로 부연설명은 안하고 그냥 가담자라 하겠다.
여기까지가 첫번째 공연을 보고 메모해뒀던 내용이다.


근데.... 두번째 관람에서 이상함을 느꼈다.
추상미(이사벨역)씨가 처음 쇼파에 앉아 명상에 잠겨있는 장면에서...
결말을 아는 입장에서 묘한 느낌이 들었다.
설마 이사벨이 스스로 죽음을 준비하는 느낌이랄까?.
아버지의 임종이라는.. 그녀에게는 엄청난 시련과 혼돈에서 가져오는 마지막 선택이라고 할까??
분명 처음 극을 보면서 답답한 부분이었던 이사벨의 선택~
왜?? 이사벨은 멍청하게.. 왜.. 저랬을까 하는 답답함을 씻어주는 명쾌한 답은...
"그래 이사벨은 처음부터 죽음을 준비했었어.."
(물론 죽음을 선택한다는 것이 극단적이지만, 심신상실 상태에서는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뜸금 없이 캐서린을 떠안으려 했던 것도..
초반 어윈과 행복한 애정쉽도 별로 즐거워 보이지 않아 보인 것도..
사업확장을 하고 싶지 않았지만 모두의 의견을 따른 것도..
캐서린의 결정적 실수에도 그녀는 다시 옛날 집을 구매하며 함께 죽음을 준비했...
마지막으로 그 죽음을 암시한 순간.. 그래도 사랑했던 어윈의 권총에 당하고자 했던..


이사벨의 대사 중
"당신이 날 죽인다면, 그것도 내 잘못일까?"
이미 죽기도 전에 죽음을 준비하는 듯한 대사여서 소름이 돋았다.
다소 비약이 있을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내가 두 번 공연을 본 느낌은 그랬다.
이유야 어쨌던 이 공연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각자 느낀 부분이 다를 수 있는 게 매력인 것 같다.

그 외 공연 보면서 짧게 든 생각 정리..
연극이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심플한 무대디자인, 몰입도 최고..
핵개발 추진, 거대자본의 투입, 민영화, 노조탄압!! 요즘 답답한 모습이 어찌 그리 똑같은지..
이명행 배우의 광연기?? 아 매번 볼 때 마다 탄성이 절로 난다.

공연추천!
명배우 명연기~ 흔히 볼 수 없는 정통연극, 이제 아니면 볼 기회가 없을 듯~
간만에 공연 보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
보너스~ 배우 인터뷰 영상~


추상미 - 이사벨 역

이명행 - 어윈역

유연수 - 톰역

우현주 - 마리온역

서정연 - 캐서린역

조한나 - 론다역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당간신구/귀생당] 암보다 더 무서운 당뇨병 천연 건강기능 식품




이번 설에 아는 지인 분께 선물을 받은 건강신품인데..이름 하야 <당간신구>
이름 참 낯익다. 신구ㅋㅋㅋ 니들이~
근데 이 약이 미국에서 물 건너왔다. (30달러 정도)
아직 젊기 때문에 건강식품에는 크게 혹하지는 않으나 귀하디 귀한 약이란
이야기를 듣고 네이버에 찾아보았으나.. 정보가 별로 없다. 이거 수상….
다행히 찾은 정보로는, 굉장히 오래된 약이고 일본회사가 만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 당뇨병에 좋은 약이란다.


당뇨병은 엄청난 합병증으로 죽음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무서운 질병이 딴나라 이야기도 아닌 늘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에 이 당간신구가 유명하다고 한다.

왜? 당간신구인가??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자료를 보니 일본의 유명한의원인 귀생당(키세이도)이란 곳에서
생약성분 40여 가지를 배합해 만들었다고 한다. (비싼 만큼 제조원가도 굉장히 높다고 함)
12년간 1만명의 임상을 거쳐 완성되었다.
평생 다스려야 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발병 후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당간신구 복용을 통해 간,신장 등 오장육부와 췌장의 인슐린 기능을 회복시키도록 도와준다.
다른 당뇨병건강식품과는 차별화된 역사과 연구에 따른 탄생으로
이미 미국시장에는 당뇨병=당간신구이라고 할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라고 한다.
(이에 비해 국내에는 아직 미비함)



백문의불여일견

선물을 줄 것이지만, 궁금해서 개봉해봤다.
고급스러운 포장, 중요한 것은 알맹이
한 포에 20정이 들어 있었다. (이게 몸에 좋다 이거지??)
복용법을 보니 씹어먹으란다. 그래서 먹어봤다.
생각보다 냄새가 강하지 않았는데 막상 씹어보니 꽤 쓰다.ㅋ
써야 약이지 하는 마음으로 다 씹어먹었는데..
결국 물을 한 사발 들이켰다. 매일 3회씩 먹어야 한다고 하니
나중을 위해서라도 건강관리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21세기 선진국병~피할 수 없는 성인병~

암, 혈관질환(심근경색,뇌출혈), 당뇨, 비만 등..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우리는 이미 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고른 식습관, NO스트레스가 필요하지만, 요즘 시대에 어디 쉬운가.
이런 선진국병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제라도 관리해야지... 안 그럼 훗날 모아둔 돈 다 쓰고 빚진다.
(한 달에 이 약 한 박스 먹고, 1년 열두달, 10년이면.. 비용이 3600만원 ㄷㄷㄷ)
아무튼 다시 싸서 주인에게~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가족공연추천/마샬아츠공연]넌버벌 퍼포먼스 '라이벌' 공연 속에 담긴 5가지 요소


코믹 라이브 액션 판타지 퍼포먼스!? 라이벌 공연에 붙은 수식어다.
솔직히 제목만 보곤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으나 영상을 보면 더 이상 긴 설명이 필요 없어진다.
자~ 보시라~





‘라이벌’이란 제목을 봐서는
뭔가 서로 으르렁 되는 두 캐릭터가 나와 갈등과 화해를 그린 그런 작품인 것 같은데
자세히 찾아보니 그리 복잡한 내용은 아니었다.
딱 아이들이 보기 좋은 그런 가족공연이다.
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기에 어린이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충분한~ 그런 폭넓은 공연이라 어디든 추천하기 좋다. ㅎㅎㅎ
배우들이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보여주는 화려한 액션에
보고 듣고 웃다 보면 1시간 반이 후딱 간다.



코믹 라이브 액션 판타지 퍼포먼스 라이벌 공연을 봐야 하는 이유~

1.코믹 COMIC
솔직히 코믹적인 요소는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관객층에 따라 전부 만족시킬 수는 없다)
정말 코믹하다라고 말할 수 없지만 라이벌만의 가장 확실한 코믹요소는 관객참여이다.
보통 공연들이 대본과 조명, 음향에 맞춰지며 관객의 몰입을 높이기 위해 참여가 적은데 반해
라이벌 공연은 배우들과 여러 가지 함께 할 거리가 많다.
중간중간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 공연을 이끌어나간다.
특히 관객 수련장면!! 대련장면ㅋㅋㅋ 운이 좋다면 한번 배우가 되어 보는 것도 좋다.


2.라이브 LIVE
영화보다 현실감? ㅋㅋㅋ 뮤지컬이든 연극이던 모두 라이브하지만
이 공연에 특히 더 라이브하다는 것은
배우들이 어떤 CG나 와이어 없이도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정말 좁은 무대를 정신 없이 ‘날아 다닌다’라고 표현해야 맞다.
나도 한때? 운동했지만 정말 어려운 기술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라이브함에 매료되었다. 짱짱맨!!
한편으로는 정말 저렇게 하다가 큰 부상이라도 당하지 않을까 심히 염려되었다.


3.액션 ACTION
또 영화랑 비교하자면
흔히 영화상의 액션은 카메라 앵글의 각도와 편집의 힘으로 재가공 된다.
반대로 실제로 라이브한 액션은 생각보다 멋진 장면을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비웃기라도 하듯 라이벌의 액션장면은 차원이 다르다.
액션 하나하나에 음향효과가 더해져 사실감을 더 한다.
맞는 타격음, 피하는 소리, 막는 소리 등등 저걸 어떻게 다 맞춰서 연기할까 신기할 뿐이다.


4.판타지
판타지? 공상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요소들이 많다.
풍우도사의 탄지신공? 영화 ‘맨인블랙’에서 쓰일 법한 원격조정인형, 각종 마술도구들
그런 모습들이 무겁지 않고 재미 있게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다.
저 많은 초능력 중에 하나만이라도 마스터할 수 있다면?? ㅋㅋㅋ 판타지의 세계로 빠져보자.


5.퍼포먼스
극의 스토리전개가 끝나고 커튼콜만 남겨둔 상황~
모든 배우가 나와서 마지막 남은 십여분 동안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친다.
단체 안무씬, 경공술과 격파까지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화려하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
이 공연은 프리뷰공연이라 아직 발전할 가능성이 많기에....
어서 완성된 작품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너무 아쉬웠다.
오늘 본 장면도 훗날 더 멋지게 탄생할 것을 기대하며...
발전 가능성 별 5개 만점 공연!!!

<그 밖에 하이라이트, 영상캡쳐>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대학로 연극순위/연극예매순위1위] 연극 올모스트메인 만의 매력포인트

2013년 현재 대학로 연극 중에 '올모스트메인'이 연일화제다.
이름도 생소하고, 더욱이 외국에서 넘어온 작품이라 낯설 법도 한데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분명 이유는 뭔가가 있을 터..
기회를 엿보고 있던 차에 좋은 기회가 생겨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관련 후기가 많으니 내용이나 시놉시스에 대한 이야기는 접고,
내가 공연을 보고 난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공연을 보면서 생각했던 첫번째 질문은...


관객들이 이 공연을 보면서 왜?! 즐거워할까?
당연히 좋으니깐? 좋으니깐 좋아하는 게 당연하다.
근데 나는 공연 보는 내내 이 공연이 참 많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인터파크 상세페이지를 보고 눈 내리는 마을의 아름다운 ‘러브액츄얼리’쯤으로 여겼는데..
그게 아니었다.
충격까지는 아니었지만 올모스트메인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내가 마치 남녀 주인공이 되어 그 상황에 몰입하게 된다.
맞다. 전지적 시점보다는 1인칭 시점이 더 실감나듯이.. 공연을 정말 제대로 즐길 수 있다.
ㅎㅎㅎ 그 첫번째 질문을 맘대로 결론 지은 가운데 그 다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1.almost 거의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
보통 로맨틱한 사랑이야기 앞뒤로 가슴 아픈.. 구구절절한 사연이 있기 마련이다.
여기서 보통은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란 것이다.
하지만 올모스트메인은 가슴이 아플 정도로 배경, 사연, 사건 등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인물 자체가 아픈??.. 어떤 큰 결핍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올모스트 마을사람들은 저마다의 아픔을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바쁜 현대사회에 사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것들. 무시할 수 있는 것들을
그들은 그것이 전부라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마치 지금 한번의 사랑이 끝나면 다시는 사랑할 수 없게 되는 노랫말처럼~
하지만 어쩌면 그게 진짜 사랑일지 모른다.라고 생각한다.
남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내가 모든걸 결정지을 수 있는 사랑
(요즘 숱하게 겪는 망한 연애이야기..친구와 비교, 부모의 반대, 배우자의 배경기타 등등)

불행인지 다행인지..
행복한 커플들은 지금 이순간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하나 위태롭고
시련의 아픔을 겪는 커플들은 내일 세상이 끝날 것처럼 괴로워하나 또 다른 희망이 찾아온다.
복잡할 것 같지만 의외로 단순한 그런 이야기가 다른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점이다.
우리는 지구 반 바퀴 떨어진 곳에서 그들의 순수한 사랑과 이별에 묘한 공감을 공유하게 된다.


2.9개의 에피소드 속에 담긴 독특한 사랑이야기
올모스트에서는 한날 다른 장소에서 펼쳐지는 9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
공연 보기 전 별도의 시놉을 이해하지 말고 그냥 9개 각각의 이야기에 심취하길 추천한다.
혹시나 이 공연도 복선이 있지 않을까? 아니면 에피소드마다의 반전?이 있을 거야
라는 생각은 버리고 그냥 9개의 에피소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실제 몇몇 에피소드에서 심장이 몸 밖에서 살 수 있을까? 하늘에서 떨어진 신발의 의미는..
아니.. 저 그림이 도대체 뭘까? 무슨 작품이지 등등.. 솔직히 나도 아직 그 궁금증에 답을 찾지 않았다)
사실 반전까지는 아니지만 오로라가 보이는 시점에서 마치 두주인공은 마법에 걸린 듯
[그들만의 독특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라는 정도만? 알아두면 된다.
독특함에 대해서는 우리가 흔히 경험한 대한민국 속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는 제법 다르다.
그럴만한 이유라면 올모스트라는 독특한 배경(외부와의 교류가 어려운 곳)이 크게 한 몫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올모스트 주민들의 순수함과 용기가 그 독특함을 설명할 수 있게 한다.
우리도 지금보다 10년쯤 더 순수해지고 용기를 가지면 저런 사랑을 할 수 있을 텐데...ㅋㅋㅋ


3.10년을 함께 한 극단 식구들의 호흡 and 대학로 연극을 이끌고 있는 게스트배우들
소설 속 작가의 의도라고나 할까?
이 공연의 탄생에는 극단 간다의 10주년 페스티벌 개막작품이란 점과
극단 간다를 사랑해주는 게스트 배우들까지 총 출동~ 신나는 축제를 즐기라는 작가의 의도가 숨어 있다.
올모스트 메인의 캐스팅을 보면 극단 배우와 게스트까지 총 34명이 총 집합했는데..
이 어마어마한 인원도 개막을 알리고 이때다!! 모이자 하는 공연을 찾다 보니..
그게 바로 올모스트메인이 적합하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어린 시절 내 장래희망이 담긴 쪽지를 유리병에 넣어 타임캡슐이라면서 땅에 묻고..
그걸 모두가 잊지 않고 한날 한시에 그 타임캡슐을 꺼내려 모인 친구들~ <응답하라>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이런 다분한 의도로 각 배우마다 분량은 작지만 200% 이상 최선을 다해 나온 연극이니 꼭 봐야하지 않을까??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공연을 보고 나올 때까지만 해도
이 풀리지 않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겨우 쓴 후기다.
9개의 작품을 보는 동안 웃다 울다 끝나버려,, 나올 땐 살짝 멍해있었는데..
이상하게 하루 정도 지나고 나니 더 생각이 났다. 내가 그 사람이었다면...
금단현상도 아니고 에피소드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는데
이러다가 또 보러오는 거 아닌지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본다.
'관객과의 대화'가서 연출님께 물어봐야 직성이 풀리려나..


오늘은 평점대신에.. 인증샷 하나~ 인터파크 연극 예매순위 1위!!




출연배우&게스트 - 간다 10주년~ 간다GO!!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강남공연추천/직장인단체공연] 직장인 200% 공감뮤지컬 막돼먹은영애씨


오래 전부터 보고 싶었던 ‘막영애’를 4번째 시즌이 되어서야 겨우 보게 되었다.
드라마이름은 들어봤지만 뮤지컬과는 인연이 되지 못해서 늘 궁금하던 차였는데.
얼마 전 눈길이 확가는 포스터를 보고 관심이 가서 첫공을 보게 되었다.

                                                                        문제의 그 포스터 - 이러면 클라나?! ㅋㅋㅋ



오피스뮤지컬?  사무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인데..
사무실이라는 배경이 주를 이뤄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사람관계에 대한 갈등... 더 나가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있는 그런 훈훈한 뮤지컬이다.
요즘 대인관계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힘내라고,
특히 영애 같은 사람들도 사는데  너네들도 희망을 팍팍 가져달라~ 메세지를 전해준다.


2시간 내내 빵빵 터지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특히 막영애는 각 캐릭터 별로 개성이 철철 넘치기 때문에 다른 요소는 접어두고 캐릭터를 소개하고자 한다.

 



1.주인공 이영애역 - 김현숙
막영애 캐릭터는 공연을 보지 않은 사람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스킵하고.
오늘 나오신 현숙 배우의 연기는 단연 최고 중에 최고였다.
얼마나 열심히 했으면 연기를 하는 내내 눈밑 가에 땀이 흥건이 젖을 정도로...(나도 지방층이 두꺼워ㅋ더워)
이해를 하지만 땀이 두세배 흘리면 사람들이 더 열광해준다. ㅋㅋㅋ
처음에 개그맨이라 춤과 노래가 과연 잘 될까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그런 선입견을 단번에 잘라버리는 완벽한 뮤지컬 배우였다. ㅎㅎㅎ


2.최원준역 - 염성연
해를 품은달, 옥탑방 고양이 출연작품은 유명한데 그에 비해 '염성연'이라는 이름은 낯설었다.
하지만 딱 보면 앞으로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그런 훈남 외모에
노래도 상당히 잘 부르셔서..내심 김종욱찾기 후보로 낙점하는.. ㅋㅋㅋ
이번 시즌에는 영애와 원준의 로맨스를 더 강조했는데.. 술 취한 연기지만 키스할 땐 모두가 헉!!
ㅋㅋㅋㅋㅋㅋ 부러움에 모두 숨죽였다.
첫날 첫 공이라 커튼이 망가지는 불상사가 생겼는데... 당황할뻔한 상황에서도 프로답게 잘 넘겨주셨다.
커피송 부를 때 그 커피향 같은 목소리가 기억에 남는다.


3.사 장역 - 장대웅
어느 회사 사장님이 그러하듯~ 고용주와 피고용주와의 관계는 아무리 좋아도 벽이 있는 법
사장님 역시 직원들의 근무압박, 야근, 회의 강요 등 온갖 익살스러운 짓은 다한다.
딱!! 그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해낸 듯하다. 특히 발성이 우렁차서 사장으로서의 배포가 넘쳐났다.
중간에 홈쇼핑씬에서 김숙자 다이어트비법 노래와 춤은 정말 오래오래 두고 볼 명장면이었다.


4.박과장역 - 이 원
오늘 공연의 감초는 역시 박과장역의 이원배우님이었다. 마치 김종욱찾기의 멀티맨을 보듯이..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가장 밉상 캐릭터지만 만약 그가 악역을 자처하지 않았다면,
긴장감이 떨어졌을 것이다. 특히 반전로맨스에서의 귀요미 연기는 ㅋㅋㅋ 대박 웃기다.
사장님의 대변인으로서 쉴새 없이 나불나불거려 때려주고 싶지만 그 모습마저 사랑스럽다.
아마도 막영애가 강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박과장 덕분이랄까~
가장 베스트장면은 모텔을 두고 펼쳐지는 환복씬?? ㅋㅋㅋ


5.변지원역 - 임진아
영애의 친구이자 회사내에서 없어서는 안될 정의파? 라기 보다는...
솔직히 많이 과장된 캐릭터 같다. 물론 극중 재미를 위해서는 박과장과 이런 캐릭터는 꼭 필요하다.
변지원 캐릭터를 맡은 임진아 배우님도 그런 점을 잘 살려~ 억척스러운 돌싱녀 연기를 잘해주셨다.
그 야근송을 부를 때 정말 야근에 찌든 듯한 표정이 압권이었다.
오 야근~~ 오 야근~~ 퇴근해서 오래 살고 싶어~~ ㅋㅋㅋ


6.김태희역 - 진 희
막영애와의 대립캐릭터 김태희~ 알고 보면 영애의 잠자는 매력을 깨워준 존재라고나 할까?
때문에 진희배우가 좀더 오글거리고 얄미운 여우 같은 캐릭터를 잘 살려야 했다.
결과는...아우... 남자가 봐도 밉상~ 하지만 마지막에 오해가 다 풀리니 다시 예뻐 보인다.
큰 잘못을 했더라도 애교로 잘못을 빌면 용서 안해 줄 남자가 없을 정도로..
근데 실제로도 저럴까??? 설마 아니겠지???
캐릭터에 색깔이 많지만 그만큼 어떤 배우일까 관심이 가는 캐릭터도 드문데..
진희 배우님은 딱 그러했다.
장땡 노래 부를 때.. 라라라 하는 모습이 아직도 서어언~~ 함^^



총평 4.5 ★★★★☆
드라마를 안 봐서 이 공연의 히스토리를 다 말해줄 수 없지만
딱~ 작품구성, 배역, 스토리, 넘버들을 봤을 때 롱런 할 수 있는 뮤지컬이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 김종욱찾기처럼 재밌게 보고, 나중에 ost를 보면 그 안에 희노애락이 다 담겨 있으니
주변에 강추를 날릴만한 좋은 뮤지컬이다. 아름다운 사람들!!
0.5점을 뺀 이유는...아마도... 가격?!ㅋㅋ

아참...마지막 특별 이벤트!!
직장인판 가슴을 열어라~~ ㅋㅋ 10인이상 단체관람객들에게 주는 또하나의 찬스~~ 거기에 직장인 문화회식지원까지..캬~~ 혜택좋타~~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이태원 완탕집/프로젝트박스시야] 연극 터미널 공연장 프로젝트박스 시야가는 길


 이태원을 자주 방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올때마다 기분이 색다르다.
흔히 볼 수 없는 포스의 흑형들도 즐비하고,
분위기만큼이나 이색맛집도 많다.(홍석천맛집이 생각남ㅋㅋ)
오늘 이태원에 온 것은 공연관람을 위해서다.
아니..공연하면 대학로나 강남, 신촌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어야 하는데
이태원하면 어떤 공연들이 열릴까 의문마저 든다.
오늘의 최종행선지는 행복나눔재단 건물에 있는 '프로젝트박스 시야' 라는 곳이다.

이 곳을 소개하기전에 찾아가는 길부터...


일단 길을 소개하기전에 허기부터 달래고.. 허기야 미안
먼저 추천할 곳은 이태원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청키면카' 홍콩식전통완탕면!!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역에서 가깝고 막 배가 고프지 않지만 뭔가 독특한 것을 먹고 싶을때
이 집을 추천한다.


일단 인테리어부터 홍콩틱한게.. 뭐 굳이 홍콩을 가지 않아도 홍콩의 맛을~~
완탕메뉴는 7000원에서 1만원선~~
양은 좀 적어보여도.. 완탕속살이 아주 꽉차있어서 돈을 좀 투자할만함...

 맛집 포스팅이 아니기 때문에...자세한 설명은 스킵!!

 

 

 

 

 

 

메뉴는 이정도 소개하고 먹고 나오니 벌써 살짝 어둑어둑~~



오늘 식도락 여행이 아니기에.. 서둘러 공연장으로 출발~
자 프로젝트박스시야(이하 '시야')까지 가기 위해 다소 복잡하다.
시간만 많으면 도보로 20분정도 설렁설렁 가겠지만, 여자들은 십분이상 걸으면
기분이 다운되기에... 마을버스를 타고 가기를 결정~
오늘 관람 리뷰이전에 가는길을 아무도 설명하지 않아줘서 결국 내가 쓴다.

지도상으로 이곳으로 이동

이태원에는 다양한 외국인만큼이나 특이한 차들이 많이 보인다.


마을버스 표지판이 잘 안보임.. 나무에 가려서..
버스배차간격은 모르겠지만 자주 안다니는 듯!!

중간 정차지점...순천향대학병원앞에서 약 5~10분간 정차

더군다나 이 노선.. 한방향으로 돈다. 희귀하군..
군인아파트역에서 하차!! 보광기사식당 보인다. 식당이 인기가 많은듯 차가 즐비하다.

새로운 항로를 개척한 것처럼 뿌듯하다. 근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림. 약 20분 소요(쉬는 시간까지 포함)



현재 '터미널'이라는 연극을 진행중이다.
하나의 공간, 아홉 개의 시선이라는 제목이 눈길을 끈다.
자세한 공연 후기는 아래 후기를 참조!
http://www.sushinjega.com/378



행복나눔재단안에 있는 시야는 체계적인 창작자 육성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다양한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곳으로 작품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이번 터미널처럼 공연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해준다.
또한 적극적인 관객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작 연극, 뮤지컬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
요즘처럼 상업적인 공연이 많은 것에 반에 뮤지컬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생긴 곳이라니...
다소 외진 곳이지만 취지가 좋기에 자주 방문할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연극터미널/프로젝트박스시야] 연극 '터미널' 공간이 주인공이 되는 연극


연극 터미널을 보기 앞서 특이한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공간이 주인공이 되는 연극? ㅋㅋ 터미널에서 벌어지는 9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표현한 연극이다.
아!! 터미널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9명의 작가가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 표현할 수 있었구나~
그러고 보니 터미널이라는 단어는 버스만큼이나 친숙한 외래어였다.
우리말로 터미널이란 단어가 뭐인지 생각이 안날 정도로..
문득 드는 생각은 사람들이 북적한 명절 전날 어느 시골 버스정류장? 그 현장속으로 가보자.

(촬영은 이날 오픈전 리허설이라 촬영이 허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러브러브트레인 - 작가 김현우
감히 한국말로 바꿔보자면, 청춘사랑열차? ㅋㅋ 이 열차는 단순히 여행목적지까지 가는 수단에 불과하지 않는다.
열차안에서 남녀가 사랑을 나누며 여행의 첫출발을 뜨겁게 시작한다.
어쩌면 종착지에 가서 열차에서 내리기 싫을지도 모른다는 조언까지도...
저출산시대에 국가에서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이런 열차를 진짜 출시하면 어떨까 생각도 해본다.
그나저나 3등석의 교성하모니는 과학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작가에게 묻고 싶어졌다. ㅋㅋㅋ 작가의 상상력에 놀랍다. 


2.터미널 - 고재귀
(약간 스포일수도 있지만) 이건 결혼사기다. 그것도 국제결혼사기...
어차피 약자입장에서는 과정이 불공평해도 이 먼 타국땅까지 온 이상 돌이킬 수 없을 것이다.
실제 이런 일들이 얼마나 비일비재하겠는가... 막상 시집와서 보니 상황을 더 열악하고 거기에 학대까지..
의도한 바일지는 모르겠지만 다문화가정 40만명이 넘는 이 시점에서 한번은 꼬집고 반성하고 가자는 의미로 이해해버렸다.

등장과 함께 환호성!!

3.은하철도 999 - 박춘근
시작전부터 너무도 기대했던 은하철도 999, 솔직히 방영당시 나도 어려서 만화전체의 스토리를 알지는 못하지만
저 철이와 메텔의 강력한 포스는 30년이 훨씬 지난 시점에도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지금은 중년이 되었을 당시 고정팬들이 실제 철이와 메텔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ㅎㅎㅎ
과연 그들은 어쩌다 서울역에 남게 되었을까?
설마해서 경고하는데 메텔역의 이명행배우라는 사실을 알고 가시길~~


4.소녀가 잃어버린 것 - 조인숙
여고 동창중 한 소녀는 사고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가 최근에야 정상을 회복했다. 이미 십수년을 흐른 후지만
소녀의 세친구들을 여고시절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이미 두 친구들은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삶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고 잠들었던 친구는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다양한 만감이 교체한다.
출발은 같았으나 각자의 인생길은 저마다 다드라. 마치 제비뽑기를 한 것처럼..
그러나 인생이 간단히 한번의 제비뽑기였다면 그건 정말 힘들 것이다. 여러번의 제비뽑기가 합쳐서 하나의 인생을
만든다라는 대사가 오랜 여운이 느껴진다.


5.소 - 천정완
사람은 일평생 할 수 있는 일의 양이 정해져 있다. 그 정해진 양을 넘어서면 사람은 소가 된다.
참 독특한 발상이다. 우리네 할머니들은 평생을 소처럼 일하시다가 돌아가셨다. 매일 온 몸이 아프다 하시면서..
물론 평생 부지런히 일을 하셨기 때문에 장수하셨을지도 모른다. 아니... 단명하신 분도 계시지만..
이것 또한 요즘 흔히 말하는 워커홀릭을 말하는 것 같다.
과연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중년 느즈막히쯤에나 힌트가 살짝 보이는 그 어려운 인생질문을 잠시 꺼내어본다.


6.전하지 못한 인사 - 유희경
여주인공 노라는 아빠꿈을 꾸게 된 것으로 부터 시작한다. 그토록 미워했던 아빠에게 모질게 굴었던 자신과
한편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면서 노라는 혼란스러워 한다.
이제는 꿈속에서나 볼 수 있는 아빠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인사.. 그리고 아빠가 전해준 미안해, 고마워~
살아가면서 후회하는 일이 많다. 그건 어쩌면, 그때마다 감정표현에 서툴러서 오해를 낳았을거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 사랑합시다!! 그리고... 이 공연의 압권.. 이창훈 배우의 납득이 초월연기 ㅋㅋㅋㅋ
집에 가는 길에 돈크라이마마 영화를 보는데.. 이 배우님이 의사로 나오신다. 빵터짐~~


항상 이런 작품을 보고 나면 드는 생각이 있다.
왜 이런 다양한 컨셉의 연극은 없을 것일까?? 내 눈에만 안 띄나? 홍보를 안해서...
확실히 로맨틱코메디 연극보다는 수익성도 떨어지고 열악하겠지..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가을날씨에 어울리는 연극 한편!! 마치 오랫동안 읽고 싶었던 책 한권을
하루종일 공원에 돗자리 깔고 앉아 해질녁쯤 다 읽어버린 쾌감이라고 할까~
나도 이제 왁자지껄 웃고 떠드는 공연보다는 이런 오랜 여운이 남는 공연을 찾고 싶어졌다.
그렇다고 터미널이 그렇게 어려운 작품은 아니다.
단편 하나하나 보고 난 후 다시 한번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보게 되고
아홉작가에 대한 정보를 한번 찾아보고 싶어지는 그런 마음정도~~

이날 대활약을 해주신 이명행배우..'푸르른 날에' 꼭 보러가야지...

storyP에서 퍼온 터미널 연습장면^^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강남역단체모임회식장소] 진진바라 강남점 주안상 코스요리


요즘 겹경사라 그런가? 즐거운 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 말로만 듣던 임금님이 드셨던 주안상을 받으러 진진바라로 출동!! ㅎㅎㅎ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지인들도 흡입하기에 바쁨...
나도 조용히 묵묵히 위 구석구석 차곡차곡 쌓는데 집중했으므로 사설보다는 사진으로 말하겠다.
근데 생각보다 음식이 너무 많아서 메뉴판의 힘을 빌려야 했음ㄷㄷㄷ

※남들처럼 사진에 능통하지 못하여, 있는 그냥 올립니다.
실제 음식은 (사진보다) 더 맛있게 보인다는 사실~~ 감안해주세요.
솔직히 먹는거 앞에서 사진기 들이댈 인내심이 없음 ㅋㅋㅋ
아~ 맛에 대한 부분도 진지함보다는 그냥 평범한 입맛임

1. 워밍업 – 위대할 준비!!
호박죽, 대하샐러드, 특모듬활어회, 안동소주, 맥주,
주안상의 서막을 알리는 죽 등장, 갑자기 많은 양의 음식이 들어가면 위가 놀래기 때문에
평소에 안 먹던 호박죽을 먹으면서 위산 좀 베이스깔아주고..잔뜩 팽창할 준비 중 ㅋㅋㅋ
대하샐러드 기본에 충실, 특모듬활어회 ㅋㅋ 보통 여느한정식집에서 나중에 나오는 요리가
여기서는 초반부터 쓰께다시급으로 나옴. 아 안되겠다. 안동소주로 급달림, 지인들은 맥주로..
주안상코스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9월까지 안동소주가 이벤트로 제공된다고 함


2. 일품요리퍼레이드
해초와 문어초, 홍보쌈김치, 백보쌈수육, 전류,
개인적으로 해초와 문어초~~ 최근에 문어회를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시중에선 진짜 비쌈~
딱 소주안주에 문어만한 안주가 없는 듯함. 고기<문어
홍보쌈김치~ 우리네 전통보쌈김치라고 하던데 보기와 속 재료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음
백보쌈수육~~ 백김치에 족발냉채는 아니고 수육냉채 싸먹게 되어 있음
생뚱 맞게 전류.. 순서대로 나열하다 보니.. 난 갠적으로 전을 정말 좋아함


3. 육해공 화룡점정
건구절, 육회, 전복요리, 계절지리탕, 메로구이, 유자청 관자초, 자연송이 갈비구이
건구절은 이게 뭔가 했는데 그 폐백, 이바지 음식이랑 같은 거다.
이걸 보니 전생의 기억이.. 야밤에 야식 먹는 임금님의 심정으로..ㅋㅋㅋ 
육회 ㅜㅜ 전복 ㅜ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음식
분명 먹었는데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가 녹아버렸다고 하면 뻥이 좀 심했나..ㅋㅋㅋ
계절지리탕~ 개인적으로 독한 안동소주를 먹었더니 가장 땡겼던 음식ㅋㅋㅋ 마지막 한 수저까지
메로구이 ㅋㅋㅋ 개인적으로 그닥 좋아하는 생선은 아니라서~~ 더군다나 배부른 상태
유자청 관자...유자맛이 강한 상콤한 맛~ 이런 샐러드는 초반에 나와야 할 것 같음, 역시 배불..
자연송이 갈비구이.... 이게 빠지면 섭하죠~~ 나 같은 육식동물에게는 ㅋㅋㅋ

 

 


4.마무리
6찬+누룽지, 과일떡 음료
마무리까지 깔끔~ ㅋㅋㅋ 마무리는 형식상 입가심이고,
보통사람들이면 이미 육해공 시작할 때 젓가락질이 급격히 느려졌을 터… ㅋㅋㅋ 맛과 양이 충분해 대만족!!

 

총평 4.5/5점 ★★★★☆
개인적으로 대식가이자 한정식집을 많이 다녀봤는데... 이처럼 끝없이 일품요리가 나오는 건 처음~
양 조절이 안 되서 마지막 메로구이부터는 맛을 음미할 시간이 없었음 ㅋㅋㅋ 행복한 소리~
장소나 위치, 여러 가지 따져봤을 때 특A급 확실하나 역시 최고코스다 보니 가격이 살짝~~
상견례나 커플 2일 기념일로 하기에 딱 좋은 곳일 것 같음^^
회사 회식이나 승진턱 쏠 때는 주안상보다는 좀더 저렴한 점심특선(1인 25000원정도) 메뉴로 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남이섬워크샵펜션/클럽피쉬리조트] 기업워크샵장소 잡을 때 고려해야 할 점



예전에는 기업워크샵이라고 하면 큰 대운동장에 축구골대 2개와 천막 몇 개면 해결이 되었다.
축구공, 피구공, 단체줄넘기, 줄다리기하면서 꼬박 하루를 땀 흘렸다.
저녁에는 가라오케 반주와 마이크 하나면 끝났다.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
레져와 문화시설은 물론이고 다양한 기업구성원들의 욕구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기업담당자입장에서는 고르는 게 쉽지 않다.
최근 다녀온 클럽피쉬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그러나 아무도 정리하지 않은 기업워크샵장소 잡을 때 고려할 사항들에 대해서 나열해보겠다.
물론, 여러 단체들을 인솔해본 경험을 통해서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워크샵펜션을 잡는 기준
어차피 기본적으로 수용인원, 거리, 가격, 부대시설을 총괄적으로 계산해야 하지만
그런 것들은 이미 짜여진 예산과 시설규모에 다라 나뉜다.
여기서 내가 주고 싶은 부분은 어떤 대상자들에게 어떤걸 추천해줄지 하는 점이다.
기왕이면 같은 비용에 더 좋고 한 곳에서 모든걸 해결할 수 있는 복합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지 보면 된다.




자체제작 - 클럽피쉬리조트 영상 (촬영편집 수신제가 with 소니캠) ㅋㅋ 초상권 없음

1.엑티비티형 vs 릴렉스형
보통 중소규모 기업단체들의 경우 그 기업성향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
직원들 성향이 엑티비티활동을 좋아하느냐?
힘든 거 싫어하고 릴렉스한 휴식과 바베큐파티를 좋아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구성프로그램이 달라진다.


[엑티비티형]
ATV산악오토바이 - 가장 추천해줄 만한 상품, 보통 다른 리조트연계 atv의 경우
짜여진 코스를 세네바퀴 도는 그런 곳이 많은데 클럽피쉬는 산속 깊숙이 숲을 내서
오프로드를 달리는 듯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음. 5키로 산악코스로 시간도 상당히 소요됨
산악오토바이는 여자들에게는 위험할 것 같은데..의외로 안전운전을 하기 때문에 문제 없단다.
오히려 질주본능의 남자들이 1년에 한 두번씩 사고를 낸다고 한다.
하긴--;;; 나도 드래프트를 계속 시도..타이어 다 갈아버릴 작정..

서바이벌 - 남자들이라면 예비군가서도 한번쯤 쏴봤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다.
총만 들면 다들 람보가 되어 혼자 적을 섬멸할 태세..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시작과 함께 죽는다고..
오히려 소극적으로 은폐를 잘하는 여자들이 게임을 오래 즐긴다. 이것도 여자들 추천~~
남자는 온몸이 타겟인데 반해 여자들은 헤드샷만 인정하기 때문에 여자가 훨씬 유리
단점은 전자식 서바이벌이 아닐 경우 가스를 이용한 페인트볼이 발사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프다...
물론 보호장구를 착용하지만, 아픈건 사실이다. 아픈 거 싫어하는 구성원이 있을 경우 비추~
ㅋㅋㅋ평상 시 날 괴롭힌 상사가 있을 경우 적극적 복수를 할 좋은 기회다. 한놈만 공격!!

수상레져스포츠 –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거기에 12종씩이나...
다만, 대규모인원이 즐기기에는 대기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격이 걱정된다.ㅋㅋ
소규모 10인 이하 기업워크샵일 경우 가장 추천한다.
예전에는 웨이크보드 참 많이 타러 다녔는데 다른 일정상 생략~~

승마체험 - 제주도가서 조랑말을 타고 사진 한번 찍은 적은 없지만 진짜 말을 타본 적은 없다.
생각보다 높다. 그리고 속보로 걷는데 이건 보는 거랑 타는 거랑 차원이 틀리다. 빠르다.
말 구경 실컷하고 정해진 트랙에 30분 정도 승마를 경험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특히 허벅지안쪽근육으로 몸에 균형을 잡기 때문에 생각보다 운동이 된다.
(가는 날까지 허벅지가 땡길 정도로...) 실제로 운동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도 있다고..



---------------------------------------------------------------------------------------------------------------------------------

 


[릴렉스형]
파티선투어 -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유로운 선상파티
특히 아이스박스에 맥주를 넣어서 파티선 위에서 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다.
노을이 질 때 쯤 강으로 나가 해지는 모습도 보고 늦더위에 다이빙도 즐기고
개인적으로 엑티비티도 즐거웠지만 팀구성원들끼리 물놀이와 맥주파티하면서 사진 찍고 놀기 제일 좋다.

레일바이크 – 2~3년 전에 엄청 유행했던 그 레이바이크, 이제 운행을 안 하는 구 경춘선 레일위로 자전거 타는 느낌이다.
경강역만 타봐서 잘 모르겠는데.. 회차하는 지점을 제외하고는 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펜션들 구경하는 느낌 ㅋㅋ
가을꽃이 만발했고 안전하게 레일 위에서 연인끼리 건축학개론 한번 찍기에 좋다.
단,단체가 몰리는 타임에는 타고 싶어도 못 타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

바베큐파티 - 사실 삼삼오오 모여오면 주변 관광지 한군데 들렀다가 바로 바베큐파티를 하는게 일반적이다.
어딜 가나 바베큐파티는 다하는 기본 행사이지만, 그래도 분위기라는 게 있지 않은가..
강을 끼고 있고 야외테라스가 넓어서 분위기는 완전 좋다. 운동장이나 천막안에서 떼~베큐하는 기분이랑 다르다.
그리고 김치찌개 강추~~ 또 뚜껑있는 그릴바베큐 요거 추천!!
그냥 철망에다가 굽는 방식은 다 태워먹는 암덩어리지만 뚜껑을 닫으니 불길이 아래로 내려가 기름이 쫙 빠지면서 타지 않는다.

노래방 - 노래방 시설은 있다고 했는데 술 먹다가 이용 안 함. 괜찮을 듯~
낮에 모중학교 동문회에서 테라스에서 가라오케 연주로 한층 흥을 북돋았다. 나도 나이 들면 저렇게 놀겠지 ㅋㅋ




[클럽피쉬 체육시설]

                                                              화면캡쳐 - 클럽피쉬 리조트 홈페이지
 
일단 굳이 두 부류로 분류했지만, 전통적인 워크샵은 뭐니뭐니해도 체육대회다.
운동장은 대운동장과 소운동장이 있었는데...
신기하게 대운동장(서바이벌장 바로위)을 가려면 배타고 강원도로 건너가야 한다. 보트는 꽁으로 ㅋㅋ
거기서 축구와 발야구를 할 수 있다.
소운동장은 숙소 바로 옆에 있는데 족구와 농구를 즐길 수 있다.
하루 종일 전세 내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스케줄표를 잘 작성해서 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클럽피쉬 룸]
화려한 테마의 커플펜션은 아니다. 공주침대와 월풀이 있는 낭만적 공간은 없다.
하지만 그런 거는 둘만의 오븟함을 위한 공간이고, 여럿이 워크샵을 위해 왔다면 테이블 깔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우리 방은 꽤 큰방이었는데 10명이 술 마실 공간과 쇼파, 안쪽에 넓은 퀸사이즈침대, 그 앞에 작은 방사이즈의 공간
한 20명이 자도 거뜬한 공간 ㅋㅋㅋ





[클럽피쉬 세미나실]




자..강추들어갑니다!!!

20인 이하 기업워크샵장소 추천코스
1.세미나중실 + ATV or 수상레져 + 족구 or 농구 + 바베큐 + 노래방 코스
2.세미나중실 + 파티선투어 or 레이바이크  + 종구 or 농구 + 바베큐 + 노래방 코스

4인 이하 커플코스, 베스트프렌즈코스

주변관광(남이섬 or 쁘띠프랑스 or 제이슨가든) + 수상레져(여름) + 바베큐 +  노래방코스]]

100인이상 기업워크샵장소 추천코스
세미나대실 + 단체축구 or 발야구 + 단체서바이벌 + 바베큐 (비어파티패키지 맥주무제한)

ps. 퇴실 12시에 하고 난 후 주변관광을 추천함. 레일바이크나 남이섬 등등
남이섬갈 때는 평일투어 권장 ㅋㅋㅋ 남이섬 숙박은 가격크리 때문에 가까운 클럽피쉬추천~

 

 


즐거운 여행 커밍순~~ 하는 사진^^


사진출처 - 스카이,겐세이,에슬린, 영상출처 - 수신제가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기업워크샵장소] 가평 클럽피쉬리조트 워크샵과 레져스포츠 즐기기

바야흐로 놀기 딱 좋은 가을이 왔다. 사실 가장 놀기 좋은 시기는 물놀이가 가능한 여름끝무렵~ 요맘때다.
휴가 다녀오고 연말까지 무슨 낙으로 살까 고민고민해보다가..
아는 지인들 두세다리 건너건너 같이 야유회나 가자고 했다. 들야~ 유희유~ ㅋㅋ
사실 마땅히 놀러갈 펜션을 찾아봐도 죄다 연인들 즐비한 커플펜션뿐이고,
나처럼 엑티비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예쁘게 꾸민 펜션보다는 다양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데
그래서 낙점된 곳이 바로 '클럽피쉬'리조트다.


우선 딱봐도 기업워크샵 스멜이 물씬 풍기지 않는가?
단체들이 딱 묵기 좋게 펜션과 엠티민박촌의 중간사이즈~~ ㅋㅋㅋ
무엇보다 다양한 체험놀이늘 즐길 수 있으니 비수기때 잘만 얘기하면 체험 한두개정도는 서비스로 받지 않을까?? 내생각
각설하고,
십년동안 못 놀아본 사람들이 작정하고 놀아본 것처럼 짠 타이트한 일정순서대로 소개해보고자 한다.

<캠코더로 그냥 막 찍은 샷이라 저마다 밸런스가 부도덕하다. ㅋㅋ 대신 뭘하고 놀면 되는지 추천!!하겠음>

첫째날
1.집결, itx, 용산역 -> 가평까지 55분 소요, 비용 4800원


itx를 처음 따봄, 앞에 i는 intercity를 뜯함. 마치 일본의 청춘18티켓처럼~ 교외와 도시를 넘나든다.
새로 나온 열차이니 요 청춘자 앞에서 사진 한방 박는 것 추천!!

도심 빠져나가기~ 대학시절 경춘선타고 엠티가던 생각나네~
설정샷 한번 찍어주기~ 추천!!

서울촌놈 한강구경하기...입이 떡~~

영훈이(겐세이)의 간지 포멧~ 이 친구 활약상을 기대해본다.

금새 시골길로 접어들고, 북한강 보이고, 가평역 도착! 날씨 합격!!


우리를 실어나를 셔틀!

같이 여행할 사람들~~ ㅋㅋ 캡쳐뜨고 보니 아름이한테 미안하네. 시집갈때 지워줄게~~

2.승마 30분체험 코스
승마 해봤어?? 사실 관광지가서 잠깐 조랑말타보고 사진 한두장찍은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허나 진짜 말에 대해서 들어보고, 승마를 경험하기는 쉽지 않다. 말과 오랫동안 교감하며 뜨거운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조련사의 통제에 따라 말에 대해서 들어보고, 어떤 동물인지 들어보는 시간~
사람 손에 길러진 말이기 때문에 매우 온순하며, 각설탕을 완전 좋아함. ㅋㅋ

고삐채우는 모습

말눈~ 눈알이 커서 내 모습까지 반사시킴, 실제로 보면 참 귀엽다.

같이 사진도 찍고, 말가면 쓰듯이 연출도 가능, 요거 꼭 찍어야 함

바로 요 사진... 이쪽 모습은 저런데 반대모습을 보면~~ 대박 웃김

각설탕 냄새만 맡아도..혀가 낼름낼름... 딱딱한 채소도 매우 좋아함.



치석이 많이낀 ㅋㅋ 말 이빨.. 입벌릴때 말 표정이ㅋㅋ앞니는 자르는 역할... 어금니는 가는 역할, 중간 송곳니가 없다.

 

본격적인 승마체험~
실제로 제주도 조랑말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올라가면 높이에 주눅들수도 있음.

아직까지 여유있는 모습 ㅋㅋㅋ 천천히 걷기만 했는데도.. 놀이기구 저리가라다..

말 위에서 찍는 모습, 요정도 높이 ㅋㅋㅋ


속보(빨리걷기)자세

요속도만 되어도.. 스릴만점이다.
여기서 중요한건 바로 허벅지 안쪽으로 안장을 꽉 잡아줘야 한다는 점!!
이게 승마의 운동포인트다. 진짜 이날 첫 일정부터 승마체험 후에 허벅지안쪽의 쫄깃함이 여행내내 이어졌다. ㅋㅋㅋㅋ
무슨 맛일까 궁금한 사람은 바로 고고!!
실제 다이어트와 체형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함.

넓은 운동장으로 나와서 좀더 즐기기~ 성수기가 끝나서 배려해주셨다.
사실 성수기때 얘네들도 빡신 스케줄로 매우 힘들어했다능~~

요 옆에 애마부인~~난 변강회~~
요런 컨셉으로 사진 한장찍으면 딱 좋음

승마체험을 마치며..
30분이 짧을지 알았는데 진짜 운동하고 나니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그리고 내 세자리 몸무게를 버텨준 요녀석에게 매우 미안했다. 끄읕~ㅋㅋ

영인승마장 가격표 참고하시라~


2.중식 (클럽피시내 식당) - 낚지비빔밥 8000원
주변에 마땅히 먹을 곳이 없기에.. 중식은 간단히~~ 저녁을 위해 소식하는 마음으로~~ 비주얼 나쁘지 않음~~


4.워크샵 세미나 (중세미나실)
애들아 아무리 놀러 왔지만 할건해야지...ㅋㅋㅋㅋ
사실 이번 여행이 처음은 아니다. 래프팅도 갔었고, 다른 펜션도 갔었는데 이번처럼 많이 모였던 적은 없었다.
지나간 결산은 대충하고... 향후 각자의 브랜드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공유의 한시간!!

급 서기가 된 미아 ㅋㅋ
개인기도 잠깐 보여주기
난 마케팅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예상시나리오랑 품앗이할 내용 전달


잠깐 짐풀기

남자들이 딱 묵기 좋은 넓은 방, 침대 둘빼고, 나머지 널부러지면 20명도 잘듯 ㅋㅋ

5층에서 내려다본 클럽피쉬 전경~ 내려가서 놀고파.


1층 파라솔~ 옆에 중학교동문회에서 와서~~ 분위기가 트로트함 ㅋㅋ 요시~

매점가서 간단한 요식거리 사다가 먹기...이슬맺힌 아사히~
항상 cf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시원하게 마시기.. 요거 따라하기 추천!!
각자 마시고 싶은 음료수하나씩 들고

5.ATV
ATV도 많이 해보셨을텐데... 개인적으로 클럽피쉬에서 하는 atv가 가장 괜찮았음.
얼마전 친구들이랑 인제가서 했었는데.. 짜여진 코스 4바퀴정도 도는걸로 끝났는데..
여긴 코스가 꽤 길었다. 5키로 이상되는 산악코스를 구비구비 달릴 수 있다.
평소 달려본능이 잠재되어 있는 여자분들 완전 좋아하심ㅋㅋㅋ

먼저 간단히 조작법 숙지하고 앞마당 코스 몇바퀴 돈 후 출발!!
보통 열혈난폭남자 운전자들이 사고를 내지..여자들은 그럴일이 없었단다. 안전이 제일 중요!!

사진으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굉음과 스릴~~ 영상으로 보여줄테다.

자~~ 헬멧도 썼다. 2013년 뜨겁게 달군 직렬 5기통 댄스를 한번 ㅋㅋ

솔직히 하고 싶었지???ㅋㅋㅋㅋ
이때 안하면 언제해봄 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박자맞추기가 쉽지 않아 다들 너무 즐거워함ㅋㅋ

비디로 판독결과... 가장 막내인 미아가 계속 틀렸음... ㅋㅋㅋ 항의하면 증거를 제시할수도...ㅋㅋㅋ

남자들의 솜씨

 

 

 

다시 점핑!!

6.서바이벌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서바이벌...
특이한 점은 클럽피쉬에서 서바이벌을 하려면 강원도로 가야한다는 점.. ㅋㅋ 강을 건너야 한다.
덤으로 보트까지 타는 행운~~ 다들 신나~ 표정은 진지~~

배에서 하차해서 올라가야 함. 비장한 모습

서바이벌 준비~~ 예비군에서 봤던 친숙한 물건 ㅋㅋ

 

자.게임시작!
게임룰은 상대편에게 총을 쏴 다 죽이면 이김...
그런데... 여자가 유리하다.
왜냐? 남자는 전신어딜를 맞아도 전사로 인정, 여자는 헤드샷만 인정...ㅋㅋㅋ
실제로 두게임했는데 여자만 남고... 남자는 몇번 뛰다가 시작과 함께 전사 속출 ㅋㅋㅋ
TIP. 진짜사나이 다 필요없다 이길려면 여자를 많이 뽑기!!

 

헬멧을 벗으면 안된다는 거~

서바이벌 역시 사진으로 생동감을 담을 수 없기에..차후 영상 소개 ㅋㅋ


7.축구 & 발야구
서바이벌게임장 위에 넓은 축구장이 있었다.
딱 풋살, 발야구를 하기 적당한 사이즈... 기업워크샵 용도로 딱이다.
우리는 인원이 부족한 관계로 좀 공차고 놀다가 옴.

또 우리의 열혈청년 영훈이의 멋진 슬라이딩~~


8.파티선 투어
오늘 투어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물놀이 전문배 ㅋㅋㅋ
선상에서 맥주도 마시고, 시원한 물놀이도 하고... 일석이조다.

 

 

 


오늘 운전을 맡아주신 선장님 강렬포스~

몰래 찍다가 걸림 ㅋㅋ

선상에서 마실 맥주 필히 준비. 따로 아이스통도 준비해준다.

 

출발~ 유천형님 설레신 표정 ㅋㅋ

 

파티선에서 꼭 해야할 것
바로 맥주cf ㅋㅋㅋ 어차피 퐁당하기 전에 맥주 흔들어서 가장 오버해서 마시기...ㅋㅋㅋ 반이상 버리는게 포인트 ㅋㅋ

크하하 한번에 원샷한 기분 ㅋㅋ

 

 

 

 

이제 다이빙타임...
캡쳐의 묘미는 바로 이런것 ㅋㅋㅋㅋ 나 지못미...

빽다이빙~

이맛이야~~


ㅋㅋㅋ 돌아오는 길~ 육포맛이 끝내주는 구나~~ 상남자 컨셉으로 찍기

사실 클럽피쉬는 수상레져스포츠가 잘 되어 있는데...
이번에는 수상스포츠는 접고 다양한걸 즐기기로 합의봤기 때문에... 패스.. 이날 보트타는 사람들이 많았음~

9.석식 바베큐
바베큐가 별건가...하겠지만, 준비된 곳과 아닌 곳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고기도 잘 팩되어 있고, 닭꼬치도 굽기 좋게 세팅되어 있다.
화력이 쎄서 걱정했는데 나도 몰랐던 그릴 뚜껑의 비밀.. ㅋㅋㅋ
원형 뚜껑을 덮어주면 불길이 아래로 내려간다. 열때 불길이 솟는 것만 주의하면 됨.

뚜껑을 여는 순간 화염이 올라옴.

오늘 부지런히 움직였기 때문에.. 고기맛이 꿀맛~
한가지 빠진게 김치찌개 맛이 좋았다.ㅋㅋㅋㅋ 못 찍었네. ㅋㅋ
원래 노래방도 갈려고 했는데... 술이 더 고팠기에 다 숙소로 가서 퍼마심 ㅋㅋ

둘째날

1.조식 - 황태해장국
전날 술마신 관계로 숙취해소에는 황태해장국 ㅋㅋ
전날 술을 많이 마신 전포레님은 국물만 원샷 ㅋㅋ


2.레일바이크 - 4인기준 35000원, 2인 25000원, 소요시간 1시간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진 경춘선~
그 선로를 따라 여러군데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다.
하도 유행이기에 타봤는데.. 한번은 타볼만한데 막 예약압박을 이기고 탈 정도는 아닌거 같음
특히 경강역은 예쁜데.. 다리가 나오기 전까지 뷰가 그리 좋지 않음. 운동삼아 하는건 추천 ㅋㅋ

가을임박이라 연인들 사진찍기 좋음. 꽃들도 만발^^


자 드디어 타러 고고~
그냥 야외에 나와서 다함께 자전거 타는 느낌~
어제 승마로 인해 페달밟기가 ㄷㄷㄷ

다들 다 왜 만세를 부르지??

원래 내리면 안되지만, 잠시 멈춰놓고 사진 ㅋㅋ


가장 좋은 뷰~
북한강 다리를 지나는 반환점, 내리막코스를 내려오기 때문에 스릴도 만점~~
터널도 지나면 좋은데.. 강경역 레일바이크는 터널이 없음

 

한시간 신나게 타고..
바로 옆 카페에서 시원한 구슬아이스크림 ㅋㅋㅋ 2500원
구슬아이스크림이 아이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는데...먹어보니 아니야. 머스트해브아이템 ㅋㅋ

나는 달달한 카페모카~
꽃을 꽂아 먹으니 금상첨화 ㅋㅋ



3. 중식 - 버섯불고기
버섯이 왕창 들어간 버섯불고기~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나이기에 밥한공기 추가 섭취~


4.농구 & 족구 - 공은 클럽피쉬 매점에서 대여가능
아직 기차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소화도 시킬겸 농구 한판, 근데 다들 농구 별로인가??ㅋㅋ
나랑 영훈이만 땀나게 뜀 ㅋㅋ 저 멀리 쳐다보는 커플 ㅋㅋ재네 뭐하는겨?ㅋㅋ

의외로 슛실력이 좋은 미아 ㅋㅋㅋ 못하는게 없음~~

이어서 족구 한판~ 의외로 족구는 소수 인원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음.
배가 부르기 때문에 별도로 내기는 안함 ㅋㅋ


우리팀 끝나고 다른 회사사람들이 와서 열혈족구중 ㅋㅋ

 

5. 귀가 - itx

용산행이지만 청량리에서 내릴 수 있다. 신나게 놀았으니 빨리 집에가서 쉬고 싶을뿐~


<클럽피쉬 이용후 느낀점 정리>
기업연수,워크샵,세미나 이용 시 많은 부대시설 이용에 용이
각종 레져스포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래 비어파티처럼 특별 패키지를 이용하면 베스트!! 자세한 자료는 클럽피쉬검색^^
아기자기 예쁜펜션을 상상하는 커플들에게는 비추천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녹번동맛집/생생정보통] 양천리골 쭈꾸미돼지고기철판볶음

지지난주인가 갑자기 블로그 방문자가 개!!폭등하는 일이 있어서 통계자료를 열어보니
녹번동 양천리골 포스팅에 3천명가량이 찍혀있었다.
뭔일인고 봤더니 그날 생생정보통 [대박맛집비밀]에 나왔다능...
아니 이 집은 나만 아는 집인데... 이제 짝사랑을 그만둬야 하나 ㅋㅋ

3개월만에.. 메뉴가 새로 나왔다길래 급 방문~~
전에 주꾸미샤브샤브랑 쭈갈(갈비)철판볶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주꾸미돼지고기철판볶음이란다. 줄여서 쭈불철판~ (1인분 가격은 1만원)



기본적인 정보는 5월달에 썼던 후기를 참고하시고..
http://www.sushinjega.com/368

이날 좀 멀리 살지만 같이 먹자고 꼬셔서~ 지인 네분이랑 함께 방문~~
다행히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는데.. 점심 2시가 지났음에도 사람들을 계속 꾸준히 들어옴..역쉬~~
쭈불3인분하고 쭈꾸미보리밥2인분을 시킴!!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비주얼~~ 양념이 쫄아야 맛~! 생각보다 맵진 않아요~~

개인적으로 완전 맘에 드는 밑반찬 퍼레이드~ 오늘은 나물은 안보이네요. 매울 때 그거 땡기는데~~


두번 리필해 먹어야 하는 샐러드~~ ㅋㅋㅋ

더운 날에 시원한 맥주 1잔과 함께~~

바로 이어서 나온~ 보리밥^^ 7000원
점심메뉴인데.. 쭈불 양념이랑 맛이 또 다름

 

 


주꾸미 투하!!!

슥삭슥삭...비비면서 침 넘어감..ㅋㅋㅋ 살이 통통하구나~~



다시 메인으로 돌아와~ 쭈불볶음밥...
여기 볶음밥은 기본 양념도 양념이지만 부가재료가 많이 들어간다.


 

먹고 나서 은평구청 앞에 '커피가지고'
양천리골 올때마다 항상 들리는 곳인데... 음료종류도 많고,, 무엇보다 착한 가격!!

                                                                                 다음지도 로드뷰 캡쳐

 

같은 메뉴를 여럿이 시키면, 뭔가 서비스가 항상 나온다. 많이 갈은거 그냥다 주신다.
역시 장사는 저렇게 해야 돼!!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강추가게~~ 이날도 수박에이디랑 쿠앤크프라프치노 서비스로 두개 더 먹음

갔다하면 과식을 하게 되는 가게~~ 폭식 위험있으니 조심하시길!!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공연sns마케팅] 문화예술분야 홍보마케팅 - sns의 ucc활용법 (예술경영지원센터)

지난 7월 16일 대학로 토즈에서 2013 예술경영아카데미 link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분야 홍보마케팅2 - sns 홍보 워크숍> 강의가 있었다.
최근 문화예술 단체의 홍보마케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드디어 올게 왔구나~ 문화예술분야야 말로 꼭 필요한 마케팅파트가 바로 sns파트인데
여러 문제들(인력, 비용, 지식, 여건 등)으로 인해 진행이 매우 더뎌왔다.
그래도 예술경영아카데미(이하 예경)에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줘 가능성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이번 강의리뷰도 1차 목적은 히스토리를 남기기 위함이고
2차는 내가 다시 한번 기억하여 발전하기 위함이고, 3차는 오픈소스~ 공유하기 위함이다.
솔직히 이론과 실전이 다른 경우가 비일비재하지만 SNS야 말로 백날 이론만 파봐야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남의 강의 참고해봐야 아무런 득이 없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 경험치 내공 같은 것이다.
또한 실제 강의에서 미쳐 다하지 못한 이야기 (공격적인 방향,민감한 이야기 등이 내포될 수도 있다.


<목차>
chap1. SNS의 UCC활용목표
chap2. 친근감과 열린 소통
chap3. 전파력 높은 UCC사례
chap4. 결과 분석




chap1. SNS의 UCC활용목표
ucc와 sns의 개념이해가 필요했다?!
이제 ucc와 sns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홍보담당자나 마케터는 이를 그대로 수용해선 안된다.
목표와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알려지는 수준에서는 아무런 일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ucc도 그렇다. 사용자가 순수 자발적으로 만든 콘텐츠를 뜻하지만, 실제 자발적인 콘텐츠가 과연 몇 프로나 될까?
우리공연, 우리회사를 자발적으로 홍보해줄 팬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
sns는 어떤가? 온라인상에 불특정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좋은 서비스이다.
불특정? 과장하면 저 지구반대편 생활환경이 다른 지구인에게 과연 우리 공연에 대한 홍보가 필요할까?
적어도 담당자들은 저 두 가지의 개념이해를 다시 잡고, 어떻게 하면 그런 콘텐츠물이 자발적으로 나올 수 있게
멍석을 깔아줄지, sns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내가 원하는 타겟에게 정보를 꽂아줄 지 고민해야 한다.
서비스와 콘텐츠 중에 어떤게 중요할까라는 고민의 답은 쉽다. 서비스는 매년 새로운 게 개발되고 발전되는 반면
콘텐츠는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분량과 퀄리티만 틀려졌을 뿐 크게 변화된 부분은 없다. (그게 많이 변한 건가..암튼!!)

현재 작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콘텐츠가 충분히 있는지.. 없으면 콘텐츠부터 만들어야 한다.
ucc를 만들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을 하나씩 해결한다. 아이디어, 인력, 스킬, 장부 등 대부분 복합적인 문제에 봉착한다.
내가 비영리단체 온라인마케팅 컨설팅을 했을 때 기관장의 관심여하에 따라 진행가부가 결정 나는걸 보고
예사 일이 아니라 생각했다. ㅋㅋㅋ 열심히 해도 이걸 왜 해야 하는지 납득되지 않는다면 헛 일하는 거다.

정보성 vs 재미
이미 공식채널을 열어 활동하는 것을 보면, 참 재미없다.
공식이라는 무게감과 딱딱함에 가로막혀 소통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정보투성이의 활자들
동료들조차 관심을 가지기 어렵다. 그럼 거기서 끝이다. 무조건 재미 있어야 한다. or 감동 등
사람들은 자투리 시간마저도 뭔가를 얻어가려고 하기 때문에 그 찰라의 순간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sns채널을 키우고자 하는 가장 큰 목적은?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 담당자들이 뜻한 바와는 전혀 다른 목표가 설정되면... 무의미해진다. 


chap2. 친근감과 열린 소통
소통이 일어나려면 먼저 친해져야 한다. 안면이 없는 사람이 친해지기 위해서는 호감요소가 필요한데..
이해관계가 아닌 이상 상대를 호감가게 하기 위한 방법은 재미유발이다.
물론 각 개인당 선호하는 재미코드는 틀리지만, 큰 틀을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
친근감과 열린 소통에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한복이 너무해'다.
이 부분은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트윗지기의 친근감 있는 센스운영으로 인해 팬이 생겼고, 그 팬들이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 콘텐츠를 만드는 팬이 좀더 전문화, 세분화되어 움직이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결국은 브랜드와 매출창출에 기여했다.
아이디어브릭스 사례를 통해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던 사례들을 보여줬다.
현재 연극 나와 할아버지의 한 배우가 팬과의 적극적인 소통한 사례를 올렸다. 끝말잇기였는데 관련 댓글이 40분만에
천명을 돌파했고, 페이스북의 이메일 알림기능으로 천 개의 이메일을 받은 팬들이 재차 확산을 시도했다. 결과는 대성공^^


chap3. 전파력 높은 UCC사례
어떤 ucc를 전파시킬까? 좋은 콘텐츠다. 좋은 이라는 막연한 말 말고,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야 한다.
이에 현재 내가 진행했던 김장훈+싸이 완타치, 뮤지컬 '김종욱찾기'의 다양한 ucc사례들을 살펴본다.


chap4. 결과분석
단순히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면 결과분석이 필요 없겠지만 sns를 일로 하려면 결과분석은 꼭 필요하다.
페이스북의 인사이트는 점점 진화를 거듭하고 있고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물론 너무 방대해 쓸데없는 자료들도 많기에 잘 걸려봐야할 필요가 있다.
통계자료라는 게 관심 있게 자주보고 고민해보면 보인다.
‘더뮤지컬어워드’를 통해 목표한 바와 결과치를 지속적으로 체크해본다.
중간점검도 수시로 해보고 원하는 방향대로 가는지 파악해야 한다.
트위터는 분석이 미비하기 때문에 외부관리페이지를 통해 통계를 빼본다.
아니면 돈을 좀 투자해서 통계프로그램을 등록하면 된다.



마치며.
이제 막 관심을 가지는 분야라서 그런지 딱 1시간만 배정됐다.
보여주고 싶은 소스들은 엄청 많은데 시간부족으로 인한..압박!!
효율적인 sns운영을 위해서 내부프로세스 구축의 필요성, 컨셉에 맞는 홍보채널 연계등을 살짝 언급 정도만 했다.

끝~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온라인마케팅강의] 생활 속 마케팅! 관념을 깨뜨려라! 수신제가 마케팅강의 리뷰

 

 

 

 

벌써 강의한지는 세 달이 지났다. 최근에 예경쪽 강의를 하기 위해 한번 검토를 해봤지만
기본적인 콘텐츠를 제외하고는 결국 다시 만들어야 한다. (아 이것도 문제다. 강의자료 매번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니)
당장 업무적인 것을 먼저 하다 보니 이제서야 리뷰를 한다는 게 거시기하지만 그래도 밀린 방학숙제하는 셈치고~~
또 기억의 감퇴에서 오는 주안점과 취지를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정리해본다.

먼저 지난 강의 홍보 포스팅
[수신제가강연/마케팅강연] 생활 속 마케팅 "관념을 깨뜨려라"
http://www.sushinjega.com/363

강의시작에 앞서
이번 강의는 아는 편집장님을 통해 진행된 것이고 대학생 타켓층에게 적당한 내용을 구성되었다.
2시간 남짓에 내용 전달하기도 빠듯한 시간이지만 최대한 실무에서 써먹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최대한 간결하게 요점만 - 무슨 말인지 나만 알아볼 수도 있음>




[실전온라인마케팅 이해]

1.온라인마케팅컨설턴트 소개
- 마케팅전분야에서 활동, 경력보다는 다양한 툴, 스킬, 경험이 중요함.
컨설팅 업무가 중요하나 온라인에서는 컨설팅과 실행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

2.마케팅은 마케터만의 고유 영역일까?
- 물론 기본적인 마케팅부서소속의 사람들이 진행하나 요즘은 관련 없는 부서도 자사제품의 마케팅적인 의견이나
전략수립 시 내부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추세임. 고로 우리 생활에 항상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는 마케팅은
누구나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양과목과도 같음

3.광고/홍보/마케팅의 차이점?
- 솔직히 나도 저 개념을 정확히 나눠서 정의하라고 하면 자신 없음. 이건 마치 한강줄기가 어디까지가 상류고 하류인가를
명확히 구분 지을 수 없는 것과 같다. 저 부분을 나눠서 구분짓지 말고 아이덴티티 구축부터 세일즈까지 두루 진행해볼 필요가 있음

4.온라인 마케팅의 허와 실
마케팅강의 후 광고주들이 한결같이 하는 소리 "그래서 얼마면 되는데?" 예산위주의 마케팅진행 시 큰 위험
목적했던 마케팅성과를 이루기 위한 착한 마케팅과 나쁜 마케팅의 공존 설명

5.실전 온라인 마케팅 상품
수 많은 상품에 대해서 분류 설명, 각각에 디테일한 설명보다는 채널마다의 특징을 이해하고 잘 배치시키는 것이 중요

6.실전 온라인 마케팅 단계별
기계적인 일과 사람적인 일을 구분, 사람쪽으로 갈 수록 감성마케팅이 중요

질문!!
실전온라인 마케터가 되기 위한, 실전마케팅을 잘하기 위한 설명을 했다.
기타 직접 채널을 운영하는 노하우나 성공사례 발표는 과감히 뺐다.
어차피 이런 실무적인 강연은 널리고 널렸기 때문에 오늘도 그런 이야기를 거듭할 필요는 없다.
대신, 대학생 때 기초가 되는 개인브랜드 구축, 스토리텔링기법,  ucc제작노하우, 인생설계라는
더 중요한 내용을 택했다. (덕분에 관련 자료도 훨씬 많이 찾아보게 되고,,,, 나도 공부했다.)




[진짜 강의는 지금부터 시작]

1.개인브랜드 구축
-주변사람들 중에 개인브랜드가 잘 구축된 사람이 있는지 여부 조사
-개인브랜드를 구축하면 어떤 메리트가 있을까? 단순 스펙에 한줄을 쓰기 위한 목적이라도 좋다.
-주변 파워블로거들의 현실적인 모습과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중이신 지인 블로거 소개
-개인브랜드 구축에 따른 장점 소개
-취업? 개인브랜드 구축을 해본 사람은 어느 포지션에서도 문제없다. 남자가 산부인과를 홍보하다.
-자기만족의 한가지. 지속적인 강의요청, 다방면의 마케팅경험, 지식충족 욕구해소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
-컨셉설정,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컨셉은? 4전 5기 블로그 운영스토리, 수신제가 블로그만의 특장점
-네파이야기, 네파컵셉설정 및 초기채널세팅, 경쟁상황과 난관 (스마트폰게임, 네파끝판왕, 노스페이스)
-김종욱찾기 브랜드 소개와 퀴즈


2.스토리텔링 - 사람들은 스토리를 좋아한다. 상대에 맞게 스토리텔링 잘하기
-마당에 움크린채 잠든 아이의 스토리
-옹알이영상 – 전혀 다른 영상에 스토리를 만들고 보니 재밌다.
-태명 추천 콘텐츠, 입덧음식 -> 포스팅 -> 이벤트 당첨
-두번째 프로포즈의 스토리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백스테이지 영상, 김장훈 싸이의 대기실 연습장면


3.ucc제작 노하우
-에스보드 익스트림에 얽힌 이야기, 콘텐츠제작->입사제의->전문블로거 활동확대
-재미와 감동이 중요. 친부대-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담고 있는 부모님 이야기


4.인생설계
이번 강의에 가장 신경을 쓴 파트다. 물론 제대로 된 인생설계 강의는 아니지만
앞서 사례들을 되집어 볼 때 개인브랜드와 스토리텔링기술,  ucc제작 같은 노하우와
개인의 목표가 만나게 되면 엄청난 인생설계가 탄생하게 됨을 안내했다.

-당신의 꿈은?? 명문대? 취업? 성공? 그 다음은? (앞날이 불투명)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공감의 시간
-내 스펙 제대로 알기. 행복한 삶을 위한 자신만이 설명서를 따르자. 충분한 수면과 일에 대한 보상
-꿈이야기 (한 단어가 아닌 그 안에 담겨 있는 깊은 스토리를 전하자)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정확한 재무설계, 다양한 필요조건, 만약 한가지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광주리에 생선을 파는 아줌마, 꿈을 가진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 실패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꿈을 설계해보자.




비하인드 스토리

그 이후에 이화여대 학생이 찾아와 과제를 위해서 차후에 인터뷰 요청을 해왔다.
흔쾌히 요청을 했다. 요즘 학생들은 이런 과제도 있구나 하면서...
아무튼 이 강연을 통해 조금 더 밝은 미래를 꿈꾸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라고 하면서 마무리~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래프팅방수팩/일회용방수팩]물놀이 최강 진공방수팩!! 한탄강 래프팅 방수팩 비교

<스마트폰 사진 위주라 다소 뿌연 것을 감안해주세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삐질삐질 흐르는 여름이지만 물놀이하기 딱이기에 여름을 제일 좋아한다.
특히 계곡에 급류도 타고 다이빙도 즐길 수 있는 래프팅이야말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다.
그런데!!! 이런 물놀이에 항상 염려되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그런데 크게 염려할 필요없다.
인터넷으로 검색 딱치면 방수팩,방수케이스 제품들이 우수수나온다.
삼사천원에 메이드인 차이나삘 허접 방수팩부터 고가의 특수 우레탄 방수팩까지~~
그런데 막상 방수를 하기 위해 방수팩 가격비교, 사용후기까지 조사하면서 사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결국 현장에서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다!!


편의점 방수팩 vs 일회용 방수팩

실제로는 현장에서 '아쿠아 방수팩'을 판매하고 있었다. 1만2천원짜리(스마트폰용)하고 5천원짜리(담배,지갑)..
문제는 방수가 잘 안될 것 같은 재질에 디자인도 영~ 그래서 아예 비교제외~


-편의점 방수팩 (가격 5000원)


래프팅장 근처 cu편의점에서 구매, 패트소재 비닐로 접을 경우 접힌 부위가 변색됨.
패킹시 스마트폰 터치가능, 다른 사진촬영 시에는 재질자체가 하얗기 때문에 사진촬영이 어려움
가운데 고정바를 끼었다 뺐다 할 수 있다. 단, 래프팅처럼 과격한 액션이 발생할 경우 방수 책임 못짐
결국 사놓고 쓰지 못함. 반품이나 하고 올걸....

참고로 넣었다 뱄다 쓸 수 있는 방수팩의 문제점!!!
스마트폰이 습기를 머뭄고 있다가 안에 패킹된 스마트폰이 열을 받으면 (내부열, 태양열)
안에 습기가 찬다. 전에 캠코더 렌즈속으로 뿌옇게 습기가 차서 큰일날뻔했다. 일반 방수팩에서 여러번 겪어봄,


-일회용 방수팩 (가격 5000원)
래프팅업체에서 비닐을 구입하여 직접 패킹함.
1회용이기 때문에 배터리 완전충전시킨 후 밀봉이 필요, 가위나 키로 뜯어야할 정도로 질긴 소재임
pvc 소재로 기계로 직접 진공시킨 후 비닐 끝을 열로 녹여 원천밀봉시키기 때문에 확실한 방수효능
투명(pvc)한 소재이기 때문에 사진촬영 및 어플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음
진공을 통해 방수팩안에서 스마트폰이 가운데 고정되기 때문에 왠만한 충격에는 커버
무엇보다 방수기능하나는 완벽하나 아직 많이 보급되지 않음 

결국 고민끝에 1회용 방수팩 을 선택했다.
꼭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차키,열쇠,돈까지 자유롭게 넣을 수 있어 만족도 상승!!
무엇보다 격한 물놀이인 만큼 소중한 스마트폰을 위해 일회용 방수팩을 선택했다.
자~ 요기서 주의할 점!! 스마트폰 목걸이를 목에 걸로 래프팅을 하다가 전복될 경우
방수잘된 스마트폰을 영영 못 찾을 수도 있으니
반드시 구명조끼에 묶도록 한다. 나중에 꺼내쓰기 쉽게 구명조끼 안쪽에 넣으면 된다. (잘 안빠진다)

실제로 래프팅중에 물싸움하는 장면을 카메라로 찍고 싶을때!!
갑자기 급한 사장님 전화를 받아야 할 때!!
리얼한 급류타는 장면을 찍고 싶을때!! 폰 걱정안하고 맘껏 찍을 수 있어 좋았다.

 <래프팅하면 찍은 사진들>
                                                                                      실제 물이 많이 차오름~

                                                                                     제목: 초딩의 습격

                                                            사진을 막 찍어댔더니.. 초상권을 운운하면서 막 공격함!!

                                                                                              잔잔한 곳
                                                                                     급류 지대로~~ 휴우~~

 

 

요기서 집중해야할 노란박스
물어보니 이게 휴대폰을 넣는 박스란다. 근데 이게 성능을 모르니 쉽게 맡길수가... 일행중에 쓰는 사람 없었음..

 

 

실제 다이빙하는 모습!! 저래도 전혀 문제되지 않았음^^
간만에 빽다이빙 제대로 입수!!


마치면서...
방수팩 성능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지 모르겠지만, 내가 아무리 쥐어 뜯어도 안 뜯길 정도이니 성능은 두말할 나위없고, (가위 절단뿐)

 

한탄강래프팅가기전에..
한탄강래프팅연합회 http://www.htry.co.kr/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메인 우측하단쯤에 실시간 cctv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위를 보고 가세요. 순담계곡 화면에 수위표시가 되어 있는데~~
제일 위에 빨간색이면 래프팅불가, 그아래 하얀색이면 가장 익사이팅할때!!! (배 막 뒤집힌다고 함)
노란색, 파란색 그 아래인데 노란색일때가 무난할 듯~, 파란색일 때는 그만큼 빡시게 노를 저어야 앞으로 간다고 함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방수팩추천/일회용 방수팩] 도고파라다이스에서 진공방수팩 사용기


주중에 일이 있어 천안아산근처에 갔다가 지인도 만날겸 도고파라다이스에 갔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한껏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부자들은 평일 한가롭게 대접받으면서 저렴한 요금으로 즐기는 반면
서민들은 주말 북적이게 푸대접받으면서 비싼 요금으로 즐긴다. 참 ㅜㅜ 거기에 교통대란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파라다이스에 입장~ 놀고 싶다.



패북에 몇 컷 올려 볼까하고 사진 몇 장 박았다.
사진 몇 장 찍고 다시 탈의실로 가려다가...
매점에 잘 진열되어 있는 방수팩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 업무전화가 예상치 않게 빗발칠 때가 있는데..
그때 전화를 놓치면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라
방수팩을 하나 구입할까 둘러봤다.

유니피에스라는 회사~
디카팩 제품~ 나도 이미 하나 있다. 그래서 또 사기 싫다.

내가 쓰는 휴대폰 그대로.. 젤리케이스까지 한번에 넣어버림~ 지하철승차권도 들어있음. ㅋㅋ 가죽케이스도 그대로 들어갈 듯~


근데 순간 고민이 되었다.
일반 방수팩을 살 것이냐?? 일회용 방수팩을 살 것이냐??
일반 방수팩은 2만원 초반대, 일회용 방수팩은 오천원~
아주 잠깐 고민 끝에 일회용을 샀다.
그 자리에서 직접 비닐에 넣어 바로 밀봉해준다.
사용 주의사항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일회용 진공 방수팩>


아주 잠깐 했던 고민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1.내가 과연 올 여름에 물놀이를 몇 번이나 올 것인가?
한 대여섯번 올 거 같다. 그렇다면 일반 방수팩을 사서 여러 번 쓰는게 경제적이다.
하지만, 이번처럼 급작스럽게 와서 미처 챙기지 못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또 사긴 정말 아깝고,
실은 집에 방수팩 한개가 있다. (하지만 갤노트용은 아니다.)
예전에 한번 쓰고 쳐박아 두었다가 못 쓴 기억이 난다. 사놓고 못 쓰면 무용지물…


2.제대로 방수가 될까?
일반 방수팩의 경우 지퍼팩과 잠금장치, 찍찍이 등으로 이삼중 방수를 위한 장치가 있다.
좀 거추장스럽지만 소중한 마이폰을 위해 그 정도 수고는 감수한다.
근데... 이 비닐(PVC)이라는 게 좀 시간이 지나면 변형되고 색도 바랜다. 공기랑 접촉하면서 썩나보다.
한 두번 쓰고 나면 그 다음 휴가철에 또!! 또!! 구입해야 한다.
이미 색 바래고 방수가 불안 불안한 이 방수팩을 쓸 생각하니 영 찝찝하지 않은가..
제대로 된 방수와 경제성을 보고 일회용을 구입했다.


3.스마트폰 100% 호환~ 웹서핑, 게임, 카톡, 사진촬영
요즘 중국제품들이 밀려와서 그런지.. 방수는 되는데 스마트폰의 핵심기능인 터치~~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it기기를 꺼내서 안전한 곳으로 나와서 꺼내 쓰고 다시 잘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안마풀에 누워있는데 카톡 하나 확인 할려고 수 차례 들락날락할 순 없지 않은가?!
내친김에 수중촬영에도 도전~~
수중에서는 정전식 터치가 안 되서 터치로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다.
영상이야 물 밖에서 REC하고 들어가면 되는데 사진은 물 안에서 구도잡고 찍어야 하니. 어려웠다.
안드로이드가면 '카메라ics' 라는 어플이 있는데 그거 깔면 볼륨키로 셔터를 누를 수 있다.
아이폰은 안 써봐서 잘 모르겠는데... 기본 설정가면 바꿀 수 있다던데..
아무튼 반신욕, 사우나 할 때 무지 심심했는데 잘 됐다.


4.’핫바 하나 안 사먹고 말지..’
핫바는 1분이면 다 먹지만, 스마트폰 하나끼면 6시간은 안 지루하다.


<사용 후 느낀 점>

-단점
1.배터리교환불가 – 말 그래도 기계로 바람 빼고 밀봉처리를 하기 때문에 틈이 없다.
2.재사용에 대한 아쉬움 & 여기말고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직원에게 물어보니 아직 일회용 방수팩이 널리 보급되진 않았다고 한다. 기계가 열로 지져줘야 하는데..
분명 한번 써본 사람들은 일회용을 선호할 것 같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비닐만 따로 구입하면
워터파크나 리조트에 밀봉기계가 비치되어 있어 손쉽게 방수를 하는 날이 왔으면~~(액정보호필름이나 젤리케이스처럼)


-장점
1.싸다. 저렴한 방수팩
2.안전하다.
3.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4.최고의 장점~~ 스마트폰에 다 있다. ㅋㅋㅋ


 







상하좌우 다 살펴봐도 물셀틈이 없다. 저 모서리 부분이 쿠션 역할을 해서 왠만한 충격에도~~ 괜찮을 듯~~






사용기 끝~~
자세한 문의 1600-8523
www.unips.co.kr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
[녹번동맛집/주꾸미맛집] 양천리골에서 쭈꾸미샤브샤브, 매운쭈꾸미갈비철판


연이은 맛집 포스팅!!
요즘처럼 갑자기 더워져서 일에 손에 잡히지 않을 때~ 더군다나 밀린 포스팅은 쌓여만 가고
그 스트레스가 대뇌 전두엽까지 자극을 줄 때...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원기충전~~ 주꾸미(쭈꾸미)다.
전에 친구랑 용두동 주꾸미골목도 가봤는데 약간 화학적 캡사이신맛이 강해서~~ 주꾸미 본연의 맛을 느끼기 어려운데..
오늘 소개할 양천리골은 다양한 컨셉의 요리이면서도 맵고 양도 푸짐하니 제대로 주꾸미를 먹었다 할 수 있겠다.
서두가 길었으니 빨리 음식을 등장시키겠음~ 



샤브샤브 진영

주꾸미 샤브샤브
개인적으로 샤브샤브 국물이 맛있었다.
보통 맹탕을 주고 여러 아채 넣어 국물을 만드는데.. 여긴 처음 국물도 무지 맛나다. 라면사리 넣고 싶을 정도~


주꾸미 양도 많지만, 야채양도 무지~무지~ 많음~ 푸짐타~

소고기도 푸짐~ 해물샤브샤브인지 소고기샤브샤브인지 헷갈릴 정도~~ ㅎㅎ 어찌되었던 좋타~


주꾸미갈비매운찜?!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다.
처음에 아주 수북하게 쌓여서 나오는데 야채 숨이 죽을 때까지 건드리면 안됨 ㅋㅋㅋ
왜?? 넘치니깐~~

결국 뒤집다가 흘렸음,,,

이 식당의 장면은 바로 반찬~
물론 메인도 훌륭하지만, 나물반찬 각종 반차이 많아서 행복했다.
특히 나물반찬은 어머니가 손수 해주시는 그 맛 그대로~ 부지깽이나물이었나?! 그거 계속 집어먹다가
두번 리필함~~~~ 나도 어느새 어르신 입맛이..ㅋㅋㅋ

 

 

본격적으로 시식!!

 

 

갈비랑 야채랑 주꾸미랑 한꺼번에 집어 흡입!!
생각보다 맵지 않다. 사진만 봐도 침이 꼴깍 넘가네~

 

샤브샤브속 주꾸미~ 클로접!~!


고기도 열심히 넣어서 쉴틈은 안줌~



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는 볶음밥!!!!
아무리 배가 불러도 볶음밥 들어갈 공간을 따로 있다할 정도~~


여기까지는 평범한데.. 실제 재료를 보면, 뭔가 김과 나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음~~



볶음밥이 참 묘했다. 분명 매운 양념에 넣었는데 전혀 맵지 않았고, 뭔가를 첨가한 것 같은 감칠맛이...
처음 먹어봐서 맛을 표현을 못하겠음~~

이번 메뉴는 점심메뉴다.
궁금증을 못 참고 점심 주꾸미비빔밥을 주문,
요건 또 다른 맛이란다. 칠천냥~


일단 눈으로 충분히 맛을 봐주고..

매운 냄새가 후강을 타고 대뇌 전두엽까지 전해질 때~ 침샘이 나도 모르게 범람한다.

 

매운 양념을 잡아주는 콩나물 무침~~~ 먼저 밥에 투하~


주꾸미양념을 투척~~~ 이때 살짝 매운 양념 냄새로 인해 심장이 살짝 쫄았음~~

슥싹 비비면 됨~~

요건 또 다른 주꾸미비빔밥의 맛~~ 감동의 맛이다.
실제로 여기 점심때 사람들이 무지 많단다. 점심에 안 와봐서~

 

 

메뉴를 보니 쭈갈아구찜이란게 있던데...
담에 그걸 도전해볼 생각!!! 오늘도 이미 배터지게 먹음~

 메뉴판 과감히 공개~~

양천리가... 부산에서 신의주 정가운데 천리거리만큼 되어 있다고 해서 양천리란다.
정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먹은 주꾸미 맛은 잊지 못할 것이고...


총평 별 ★★★★☆ 4.5/5개 만점
난 일단 점수가 후한 편이다. 5점 주고 싶지만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조용하고 러블리한 분위기는 아니기에 ㅋㅋㅋㅋ
평소 연체동물을 굳이 찾아 먹는 성격이 아니었는데.. 매년 주꾸미철이 되면 한번씩 먹고 싶단 생각이 날 것 같다.
메인요리뿐만 아니고 밑반찬에 점수를 많이 주고 싶다. 요즘같은 세상에 반찬 이렇게 나오면 망하는데... 거기에 감동~
직장 회식차 대학로서 먼길와서 기분좋게 혁대푸르고 간다. ㅋㅋ


지도 크게 보기
2013.5.31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여기처럼 맛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ㅋ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