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크리에이터'에 해당되는 글 439건

  1. 2016.01.12 엄마표 돌영상만들기 보다 쉽고 간편하게 만들기 몇가지 노하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016.01.12 [대학로 액션연극] 액션스타 이성용 관람 후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2015.11.09 [변산반도펜션] 품안의서해바다 5년만에 가족여행 재방문후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2015.11.09 말리커피 방배점 오픈 벤티사이즈 가격? 이수역근처 저렴한 카페추천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5. 2015.11.05 [스노우스케이트] 슬레드독코리아 공식쇼핑몰 박스개봉기 F5.03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6. 2015.11.03 강원도영월 여행코스-프레임하우스,김인수할머니순두부,고씨동굴,동강다슬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7. 2015.11.01 [어울마당풍물세상]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합동공연 농악 Big Party 하이라이트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8. 2015.10.29 남이섬근처펜션 둘째날 가평 클럽피쉬~ 나미나라공화국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9. 2015.10.10 가평역맛집 청운닭갈비 남이섬여행도 식후경!!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0. 2015.10.09 기업워크샵장소 가평 클럽피쉬 리조트~ [워크샵준비 실장의 고민]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1. 2015.09.22 [어울마당풍물세상]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청배연희단의 풍물공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2. 2015.08.20 금천구 시흥동카페 이름도 즐거운 랄랄라 커피숍 in 시흥유통상가 맞은편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50
  13. 2015.07.21 어울마당 풍물세상/풍물활성화 공연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 '짓' in 의정부 행복로 시민마당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14. 2015.07.12 당진ic맛집 콩나라 두부마을 종종 이용하는 두부요리집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15. 2015.06.17 [공연바이럴ucc] 유도소년 시즌2 굿바이영상 제작스토리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6. 2015.05.24 핀테크 부업의 진실과 다단계 시작전에 알아둬야할 사항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17. 2015.05.13 17번째 가족여행영상 사이판 PIC리조트 태교여행ucc만들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8. 2015.04.23 [영월 펜션/강원도 풀빌라펜션] 프레임하우스에만 없는 3가지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19. 2015.03.27 뮤지컬 '로기수' 사상도 뛰어넘는 탭댄스의 매력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 2015.03.15 연극 유도소년 연습영상 제작리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1. 2015.02.21 [가족뮤지컬] 뮤지컬 하늘아를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공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2. 2015.01.28 ucc제작자입장에서 본 영화 '국제시장'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3. 2014.12.31 [극단 간다/10주년 퍼레이드] 폐막식 오프닝영상 비하인드 스토리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4. 2014.12.13 뮤지컬 '심야식당' 삶의 본질과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공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1
  25. 2014.11.27 뮤지컬계의 미생, 직장인추천 뮤지컬 '정글라이프' 관람 후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6. 2014.11.11 연극 뜨거운여름 처럼 내 뜨거웠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7. 2014.11.01 카발리아 in 서울공연 - 화이트빅탑 래이징과 홀스얼라이벌 레드카펫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8. 2014.10.30 파워블로그보다 더 좋은 일상블로그 만들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9. 2014.10.28 [블로그마케팅] 당신이 파워블로거가 될 수 없는 이유 4가지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0. 2014.10.28 [인생설계론] 아직도 파워블로거를 꿈꾸십니까?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엄마표 돌영상만들기 보다 쉽고 간편하게 만들기 몇가지 노하우





지난 첫번째 돌영상 노하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답하고자 이어 두번째 팁!!

좀더 쉽고 간편하게 만들 방법을 연구하던 끝에 한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다.

많은 부모들은 생각보다 영상을 많이 찍지 않고 찍어도 세로로 찍는다는 점이다. 총체적 난관에 빠졌다.

사실 내가 타인의 영상의뢰는 거의 안 받지만 친동생의 딸이 마침 돌이라 큰아버지 역할도 할겸 영상을 제작해보기로 했다. 


[돌영상제작/성장동영상만들기] 엄마표 성장동영상제작을 위한 몇가지 팁

http://sushinjega.com/366


(자료수집 1개월, 편집기간 쉬엄쉬엄 1주일)




1.세로사진 사용법

스마트폰이 일반똑딱이 디카를 압도하면서 촬영환경이 좋아진 반면

문제는 촬영본을 보면 대부분 세로사진이란 점이다. 스마트폰 최적화~~

아직까지 TV도 그렇고 컴퓨터모니터, 각종 영상플레이어가 세로비율은 없다.

그런 세로사진들은 여백이 너무 많아 쓰기가 참 어려워 대부분 버려진다.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해외제보 스마트폰 제보영상을 트는걸 보고 착안해 적용해봤더니 나름 괜찮았다.

여백을 같은 소스로 뿌옇게 (블러처리) 해서 뒷배경에 깔면 된다.



2.인트로만들기 (시작영상)

엄마표 돌영상의 가장 고심되는 부분이 바로 인트로다.

보통 업체영상들이 현란하고 조잡?한 인트로를 거치면서 그걸 기준으로 만들려고 하다 보니깐

괜시리 인트로 부터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필요가 없다.

사실 업체영상은 소스가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잡기술로 시간을 떼우는 것 뿐이지

사진만 좋으면 한두장만으로도 인트로가 충분히 가능하다. 

아니면 그냥 검정바탕에 메세지만 넣어도 충분하다.

위 영상의 초반 눈내리는 효과는 별도로 유튜브에서 다운을 받아야 하는데

https://www.youtube.com/user/cutestockfootage

(다운받는 방법 별도의 유투브영상 다운로더를 설치하면 좋다)

여기가면 상업적인 용도만 아니면 개개인이 소스를 사용하는데는 무방하다.

적용방법은 다루는 툴마다 조금 다른데... 보통 Opacity(불투명도) 쪽에서 스크린적용을 하면

검은 바탕부분은 투명하게 처리된다. 

다양한 소스가 있으니 참고하고 모르면 댓글 남겨주세요.

단, 전 프리미어를 쓰니 다른 툴은 답변이 어려워요^^



3.음악선정

매번 영상을 만들 때마다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부분인데

음악선정이 전체 영상을 완성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 곡은 All About You 다. 

원래 내가 돌영상으로 쓸려다가..갑자기 프로젝트가 커지면서 총4편을 만들어야 해서 못 쓴 음악이다.




4.인터뷰영상 (아쉽지만 못했다)

엄마표 돌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인터뷰 영상이다.

나중에 이 영상을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애청자가 바로 돌잔치의 주인공이 때문에

실제 엄마아빠의 육성이 중요하다. 

나중에 말을 배우고 나서는 아이도 그 메세지를 제대로 이해한다. 

근데 이번 영상에서는 그걸 못했다. (신비주의로 남겠다능...)

중간 간주부분 15초 정도 여유가 있는데 그 부분에 인터뷰를 넣으면 좋다.

아이에게 바라는 점~ 해주고 싶은 말을 하면 된다.

또... 보통 아빠가 바쁜 직업일 경우 엄마의 사진이 현저히 없을 수 있다.

영상 만드는 시점부터는 아빠가 나서서 열심히 찍어 분량을 맞추도록 한다.


엄마표이기 때문에 너무 잘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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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액션연극] 액션스타 이성용 관람 후기




올초 첫 공연 관람

그것은 바로 액션스타 이성용이다.

남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바로 그 인물... 이소룡과 성룡~

이 작품의 제목은 이소룡의 트레이드마크인 노란색추리링을 연상캐하는 포스터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관람을 했는데 다행히 만족스러웠다. 같이간 대입수능치룬 조카둘도 대만족하는 눈치였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액션을 실제로 영화처럼 편집없이 보여주는게 쉽지 않은데... 잘한다. 연습을 무지 많이 한듯~


1.대학로 유일무이한 액션공연

액션영화 장르는 많이 봤지만 액션연극은 없다.

그것도 소극장규모로 액션을 펼친다...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좁은 무대 속에서 피나는 연습을 통해서만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득보다 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부상의 위험도 많고 무엇보다 직접 연기를 해야만 하는 배우들이 걱정이 될 정도다.

그러니... 그만큼 볼만한 값어치가 있는 공연이라 생각한다.

나도 한때는 무술을 연마하던 한 사람으로서 저렇게 찐한 땀방울이 흩날리는 공연을 볼때 가슴이 뛴다.


목인장 두둘기는 이성용... 요런 컷 좋아~


2.이 시대에 이성용들에게 권한다.

물론 짜여진 이야기지만 이성용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한가지에 미쳐보라고? 노력하라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라고.. 가 아니라

힘들면 옆사람한테 기댈 줄도 알라는 것~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다. 이성용이 준비가 안된 시점에서 촬영장에서 강두원에게 깨진 것처럼

청년백수 이성용들도 무턱대로 자신감하나로 무장해 참패하지 말고,

꾸준히 수련을 통해 근육을 단련해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붙잡으라는 것이다.

공연에서처럼 출생자체가 대단해서가 아니다. 

이성용은 계속 실패해도 마지막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가졌다는 점을 높게 사고 싶다.


소다미에게 반한 이성용... 


3.묘한 웃음을 짓게 하는 코믹장르

뭐랄까?? 마치 90년대 개그프로그램을 보는 듯하다. 어찌보면 유치한 설정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공연에서 만큼은 나도 이성용이 되어 그 유치함에 피식 미소짓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자칫 저급유머코드로 전락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 캐릭터를 잘 융화시켜 

나중에는 예상이 되는 개그장면에서도 눈치없이 웃을 수 있었다. 그냥 웃길때 웃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분에게 추천>

대학로 로맨틱,멜로,서스펜스,추리를 좋아하는 관객들은... 분석해서 보지 말것~

뭔가 요즘 잘 안 풀려 용기를 얻고 싶은 분

초중고...자녀와 가족단위로 부담없이 공연한편 보고 싶으신 분

어릴 때 태권도 한번이라도 다녀본 사람은...필히 관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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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펜션] 품안의서해바다 5년만에 가족여행 재방문후기

5년전.. 우연히 변산반도 여행때 다녀왔던 그 펜션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품안의 서해바다

5년전이면 아인이도 없었을 때인데... 다행히도 펜션 사장님 내외는 그대로셨다.ㅎㅎㅎ 그때처럼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주심


사실 이번 변산반도 여행을 계획한 이유는 고사포해수욕장에 있다.

지난 9월 고사포해수욕장에 가서 떡조개를 겁나 많이 캐서 맛있는 요리를 먹었던 기억이 너무 좋아

장비 제대로 챙겨서 놀러 오기로 했던 차..5년전 방문했던 그 펜션을 다시 예약했다. 평일월요일이라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그때 포스팅~~ 5년전의 젊은 내가 있다니..

[변산반도 펜션/가족여행 추천] 품안에 서해바다 펜션을 다녀와서

 



먼저 오자마자 짐을 풀고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



방 이곳저곳 주인아주머니의 솜씨가 담겨져있다. 펜션관리만도 바쁘실텐데.. 공방도 함께 하신다.



애가 있으면 짐이 많다. 놀기 바쁘다.



짐 풀고, 밥먹고, 씻고 쉬다가..

급!! 일몰보러 간 솔섬, 이미 많은 작가분들이 진을 치고 계셨음. 

멋진 일몰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다.


요거 캠코더로 찍은 일몰사진!!



요건 스마트폰으로 찍은거~


돌아오는 길에 간단히 장봐서 다시 들어왔다.

야간 펜션 풍경~

사실은 저녁 9시가 간조라... 삽하나 빌려서 고사포로 출동..

거기에 사진은 없지만 한시간동안 꽤 많은 조개를 캤다. 내일 해물칼국수다. 






다음날 아침~

퇴실준비 다 하고 펜션 주변 산책

펜션 한켠에 리트리버 몇마리가 있다. 아직 새끼라고 하던데 엄청 크다. ㅋㅋㅋ

아인이는 개를 좋아하지만, 너무 커서 접근 못함








저 뒤쪽으로 내려가면 5년전에는 없었던 건물이 있었다.

흔들의자도 있고, 예쁜 공방과 허브들이 있었다. 주인아주머니의 솜씨인듯^^







요 바위 참 맘에 들었다. 이름하야 '삼겹살'바위 <- 내가 지음

각종 허브와 선인장들~

평일이라 손님도 없는데 주인아주머니는 부지런히 움직이셨다. 역시 펜션은 게으른 사람은 못한다.




더 놀라운건 이 모든걸 아주머니가 직접다 하신다고...

작업실이자 펜션사랑방 같은 곳으로 퇴실전에 커피도 대접해주셨다.

거리가 멀어서 자주 오기는 힘들지만, 변산반도에 오면 늘 편하게 머물다가간 기억이 남는 이유는 

'품안의 서해바다' 때문일지도... 다음에 또 방문하기로 하고~ 추천코스로 갔다.



추천코스~

격포항 근처 무슨 공원인거 같은데...여기 이름을 모르겠네. 해안선을 따라 공원산책이 매우 잘 되어 있다.

한켠에는 비행기, 로켓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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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커피 방배점 오픈 벤티사이즈 가격? 이수역근처 저렴한 카페추천

요즘 뜨고 있는 말리커피 MARLEY COFFEE 맞다..그 이승기가 모델로 하고 있는!!
아는 지인이 말리커피 방배점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사장님 20대인데 어떻게 말리커피를 창업했을까??

그 비밀은 이거였다. 물론 1호점은 아니지만^^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511/e20151105175858142440.htm


노란색 바탕이 눈에 확띄는 독특한 컨셉의 말리커피

아파트 주택가인근, 이수역 근처라 유동인구가 꽤 될 것 같다.






말리커피 라이블리업 매장 오픈 이벤트 중! 1+1

매장안 사진


가격표!!!!

세컨브랜드라 그런지 가격도 참 착하다!!

이디야급이네.. 진짜 커피값도 무시 못함



요즘 젊은 이들이 많이 시킨다는 모히또~


타라미슈

케익진짜 맛있다. 강추!!


단호박 케익은 든든하다.



말리커피하면 밥말리를 먼저 이야기 하는데..

자메이카 레게 뮤지션으로 사랑,평화를 외치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동생이 커피사업을 통해 형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 

(내가 아는 이야기)




가장 왼쪽 특대사이즈(벤티)가 단돈 3천원!!!

인근 직장인들 여기로 가야함~ 맘에 드는 동료에게 따듯한 메세지를 전하며^^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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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스케이트] 슬레드독코리아 공식쇼핑몰 박스개봉기 F5.03


아는 지인을 통해 입수하게 된 스노우스케이트!! 공식명칭은 슬레드독 -> sled dogs -> '설매 개' 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십년전에 한창 몸 좋았을 때 각종 익스트림은 다 해보고 살아서.. 솔직히 웨이크보드나 스노우보드도 흥미를 잃다가..(그렇다고 고수는 아님)

2015년이 되어서 다시금 심장을 뛰게 만드는 녀석을 만나게 되었다.

아직 라이딩은 못 해봤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장비 구입 개봉기를 올려본다. (옷,장갑,고급,헬멧 다 사야함 ㅜㅜ)


개봉기에 앞서 일단 공식페이스북에서 퍼온 영상 한편






박스... 생각보다 가벼움... 스노우 장비가 뻑하면 무게빨인데 비해 박스크기에 비해 가벼움


박스안에 진짜 박스가 있다.


내가 구입한 물건은 F5.03모델 사이즈는 285mm이다. 외국 사이즈 표기는 아실 것 같아 패스.. Made in EU

포장은 초간단함. 자체가 완성품이기 때문에 잡다한 부속악세사리가 필요없음



전체사진


앞 부분 슬레드독 마크와 함께 무광처리 되어 있음

왼쪽 버클부분 확대사진

버클 연결부위가 360도 돌아감

발목쪽 버클사진

정면 조절고리 각자 사이즈에 맞고 조절하여 완벽히 고정


사실 제일 중요한 바닥!!

바닥 슬레이트? 눈과 마찰하는 부분

일체형이고 혹시 타다가 파손되면 이 부분만 따로 교환하면 된다고 함.

슬레이트 양쪽에 쇠로 마감처리 되어 있음



신을 때는 모든 버클과 위끈을 풀고 이너 부츠를 벌려 신으면 된다. 혹시 스노우보드만 타신 분들을 위해 막 설명!!


이너부츠 촉감이 너무 좋다. 

착용사진

혹시 불편하면 어쩌나하고 긴장하며 착용...

다행히 딱 맞음. 스키부츠도 마찬가지겠지만 보통 본인발사이즈보다 살짝 크게 신어도 버클로 잘 조절하면서 신으면 된다.

겨울양말도 두꺼울 것이고 넉넉히^^





마치 내가 아이언맨이 된 것 같은 이 기분...

전신 풀셋 의상은 없나요???

암튼 주변에 아이스하키하는 지인들이 있는데 한번 권해봐야겠다. ㅋㅋㅋ


슬레드독 한국공식쇼핑몰

http://www.sleddogskorea.com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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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여행 - 김인수할머니순두부 - 프레임하우스 - 고씨동굴 - 동강다슬기


내 생일을 맞이하여 강원도 영월 여행을 떠났다.

사실 여행이 숙소랑 여행지 한군데만 정하면 크게 어렵지 않아 예전에 방문했던 '프레임하우스'를 예약했다.

10월 가을단풍이 예뻐지는 계절, 그해에 태어나서 좋겠다라는 소리를 들으면 여행을 떠났다.


사진을 디테일하게 찍지 않았지만, 시간순으로 빠르게 정리해본다.


1.김인수할머니 순두부 (첫날 점심)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어딜가나 토속음식점이 있긴 하지만 특히 순두부,콩비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휴게소 수많은 간식거리를 꾹참고 영월까지 왔다. 결과는 대성공!!

반찬도 너무 잘 나오고, 뭔가 건강해지는 맛이라고나 할까??? 특히 요 아래 부추와 콩가루를 비빈 나물?? 정말 맛나다.

주말만 피하면 언제든지 안 기다리고 먹을 수 있으니 강추!!!




2. 프레임하우스 체크인 (첫날 오후3시)

여름에 왔었을 때라 또 다르네.. 하지만 언제와도 편안함만은 그대로다.

조금은 코끝이 시린 바람이 분다. 강원도는 벌써부터 겨울을 준비하는 듯하다.



아직 수영장이 있는데... 낙엽이 많이 떨어지면 관리하기 힘들법하지만 늘 깨끗하다.

프레임하우스 주변에 억새풀이 인상적이다.바라보고만 있어도 뭔가 시상이 떠오를듯 하다.





개별바베큐장과 뒤뜰 구경



정원구경


요게 뭘까?



3.김삿갓계곡 다슬기채집 (첫째날 오후 4시)

프레임하우스 바로 앞에 김삿갓계곡이 흐른다. 때묻지 않은 청장 지역!!

여름철보다 물이 많이 줄었는데 이때다 싶어 다슬기 채집 계획


가평계곡에서도 다슬기를 잡아봤는데.. 여긴 씨알이 크다.

심지어 알도 들었다. 알 첨봄 ㅋㅋㅋ 올해 다슬기는 다 접수함. 내년에 또 캐야지 






4.실내휴식 및 벽난로 (첫째날 오후7시)

첫날은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는다. 

금방 어두워지기도 하지만 굳이 뭘 하지 않아도 참 편안한 곳이기 때문이다.




b02호는 바로 야외공영수영장과 연결되어 있다. 여름철에 참 좋을 듯 함.





아~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특히 이 방은 벽난로가 있는 점

장작(2만원)을 주문하면 직접 불을 지필 수 있다. 토치와 송진점화제를 이용해 난로를 핀다.

벽난로는 그 자체만으로도 참 낭만적이다. 평소 이런 걸 체험해볼 곳이 없기에 참 색다른 경험이다.

  


5.생일파티 및 송어회 (첫째날 오후8시)

원래는 12시에 해야 하지만, 착한 어린이는 일찍 자야하기 때문에 저녁식사 전에 미리 해버렸다.






저녁준비는 별거 없다. 송어회 주문 (3만원)

개별바베큐장이나 b102호 전기그릴도 있지만... 우린 그냥 송어회 주문

송어회는 일단 넓은 그릇에 먼저 초장을 풀고, 다진마늘, 와사비를 넣고 섞는다.

두번째로 야채넣고 송어넣고 다시 비빈다. 마지막으로 콩가루 뿌려 먹으면 끝...

평소 회를 못 먹어본 이들도 부담없이 먹는다. 연어랑 똑같아~~








5.아침산책 (둘째날 오전8시)

어제 와인 막걸리를 짬뽕해서 그런가... 침대시트가 너무 포근해서 근가...

정말 눕자마자 잠에 빠졌다. 덕분에 아주 일찍 기상!!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자연속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수영장 벤치에 누워본다.

꼭 따라해길 바란다. 산새소리, 바람소리, 바람에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자연의 소리가 들린다.



매니저님이 찍어주신 가족사진^^

간단히 탁구 한판^^


프레임하우스 바로 근처 묵산미술관에 방문

따로 이용은 하지 않고 그냥 다리 건너갔다가 쭉 둘러만 보고 옴











다음에 이용하기로 하고 서둘러 퇴실 준비


6.고씨동굴 (둘째날 오전11시반)

프레임하우스에서 차로 10분정도만 가면 고씨동굴이 나온다.

전에 단양 온달동굴도 갔었던 적이 있는데 오랜 역사를 간직한 석회동굴은 언제가도 신비롭다.

저 굴에 비하면 우리 인생은 참 짧기만 하다.



과연 저 할인을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여기까지는 신났는데...  저 다리 끝까지 가다가 울어버림



동굴입구..잔득 겁먹은 아인이


동굴 맨 끝~ 제일 큰 석회암기둥 (플래쉬를 안터트리고 촬영하였음)





7. 동강다슬기 (둘째날 점심)

영월에 또 하나의 먹거리 다슬기 해장국

국내산 다슬기가 아니면 1천만원 보상한다는 문구가 믿음이 간다.

어제 우리가 잡은 다슬기가 더 굵었는데.. 다슬기가 비싸긴 비싸구나 느낌~







해외여행만 고집하지 말고 국내에도 찾아보면 갈 곳이 참 많다.

1박2일 강원도 영월여행이었지만 주말을 피해서 와서 그런지 너무 여유롭고 편안했다. 

프레임하우스에서 하루 더 쉬었다가고 싶다.

다시...서울로... 퇴근길 정체를 피할려면 서둘러야 한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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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마당풍물세상]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합동공연 농악 Big Party 하이라이트


지난 11일 전주에서 열림 세계소리축제의 폐막공연이 있었다.

축제기간동안 여러 행사들이 많았지만 역시 대미는 폐막공연!!

전주소리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웅장했던 현장 사진을 공개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농악 유네스코 등재 기념

내용은 거창하지만 세계소리를 주름잡을 한류의 시작은 농악이라고 생각하는바!!!

농악오케스트라가 이거구나 싶을 정도로 수많은 팀이 함동공연을 펼쳤다.





비가 옴에도 많은 시민들이 폐막공연을 함께 해주셨다.


한국의 싱잉더레인(?)을 재현하신 예술창작소 이음<전주살판>

저 구르기 개인기는 젖은 바닥에서는 쉽지 않았을텐데... 역시 재주꾼이시다.ㅎㅎ


묘기후에는 어김없이 꿍딱!!


연희집단 The광대 팀의 버나놀이

올해 인사동을 주름잡았던 실력을 어김없이 보여주신다.


더광대 대표님의 왕버나~~

무대가 커서 안 커보이는데 눈앞에서 보면 겁나 큼!!


관객들과 하나되는 버나놀이~~ 



전주합굿마을팀의 기접놀이 시연

풍물오케스트라가 뒷배경을 받쳐주니 저 대형깃발도 더 멋져보인다. 





여성연희단 '노리꽃'의 <꽃비나리>










전통풍물활성화사업 [어울마당풍물세상] 참가팀

연희집단The광대, 노리꽃,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 예술창작소 이음,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 여성타악그룹 도리, 청배연희단



마지막 불꽃놀이까지~~ 폐막공연을 훌륭하게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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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클럽피쉬 두번째날 일정~

가평에 왔으니 남이섬을 안가볼 수 없다. 보통 퇴실이 점심전이기 때문에 둘째날 일정으로 안성맞춤이다.

가볍게 조식을 챙겨먹고 클럽피쉬에서 가까운 남이섬으로 이동



2005년도 거진 10년만이다. 솔직히 10년만에 너무 많은것이 변했다.

저 우뚝 솟은 탑!! 뭐지??

쉬이잉~ 소리를 내며 사람들을 섬으로 이동!!  


먼가 궁금해서 가보니.. 집라인이란 것인데.. 가격이 좀 비싸고, 주말이라 사람도 가득쳐서 패스




참 이국적인 풍경!!

굉장히 이국적으로 변함. 이름도 나미나라공화국 ㅋㅋ


입장 티켓!! 와 고급스러워졌다. 근데 저 사진처럼 찍을려면.. 사람이 많아서 불가능할듯 

배도 더 화려해지고, 남이섬 음식점들도 고급화,다양해져 밥먹을 걱정은 안해도 될듯~~

주말이라 인원이 많아서 배 3대가 수시로 실어나른다.


남이섬 대표!! 가로수길

남이섬 이정표~ 반달 모양의 섬




남이섬 중에 가장 변하지 않은 곳

중앙잔디밭?

가을을 맞이하여 가족들 연인들 삼삼오오 사진찍고 평화롭게 노니는 모습

외국인들이 봐도 이 곳은 지상낙원^^





<남이섬 여행 후기>

각종 조각과 조형물들이 많아 섬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을 이루고 있었다.

첨엔 일일이 찍다가.. 나중에는 너무 많아서 패스~~

서울인근 대표 피크닉 코스로 가장 추천!!

단, 대중교통이 아닐 경우 극심한 교통정체를 감수해야 하며, 

가급적 인근 숙박을 잡고 둘째날 일정으로 여유롭게 놀고 itx타고 집으로 귀가하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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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역맛집 청운닭갈비 남이섬여행도 식후경!! 


코스모스가 만발한 가을.. 10년만에 남이섬 가는 길에 배가 출출해 온다.

근데 가평역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뭔가 휑하다.

그렇다고 남이섬 근처에 가면 온갖 현란한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번잡하고. 그냥 숨이 막힌다.

그래서 가기전에 식사를 하고 가기로 결정. 삼거리쪽으로 내려와보니 저아래 닭갈비 현수막이 보인다.



닭갈비란 음식이 저마다 단골맛집 하나씩은 알고 있어 소개가 아니면 잘 안가지만

급 검색해보고 검증이 끝나 바로 입장한다.ㅎㅎㅎ



닭갈비 비주얼

제가 홍대 자주가는 닭갈비집이랑 비슷하네요. 미리 볶아서 나오는 것보다 딱 재료하나하나를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핸드폰 사진이지만 충분히 그 맛을 담아 본다.



다데기 양념이 궁금해진다.


이대로 멈출 수 없습니다.


각종 사리컷!!


먹자!!!!



막국수도 하나 시켰습니다. 닭갈비+막국수 환상조합이죠.

설탕을 충분히 넣어줘야 맛있다.



또 먹자!!!!



가평잣막걸리, 옥수수동동주 계속 갑니다.




볶음밥은 코스지!!!



자 이제 배도 빵빵하고 소화시키러 남이섬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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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워크샵장소 가평 클럽피쉬 리조트~ [워크샵준비 실장의 고민]



바야하로 천고마비의 가을이 오면 항상 회사에서는 이맘때쯤 워크샵을 간다.

내가 광고회사 다닐때는 11월 12월 빡신 제안서의 계절이기 때문에 지금 내년도 각팁 사업비전을 제시하고

팀웍을 다져야 내년도가 잘 굴러간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한해 노고를 취하하고 좀 놀자고 말하고 싶다.


클럽피쉬 리조트

전에도 몇번 소개한 적이 있는 곳이다. 1년에 한번은 꼭 오게 되는 곳이다.


먼저 참고할 만한 포스팅을 링크.. 시간이 없다면 하단 영상부터 보면 5분안에 이해가 다 됨. 

기업워크샵장소 잡을 때 고려해야 할 점 http://www.sushinjega.com/376

단체펜션여행 일정짜기 http://www.sushinjega.com/390





.

..

...

장님 또는 이하 실장님들은 고민할 것이다. 어디가 좋을까??

예전처럼 그냥 넓은 운동장, 족구장만 있으면 되느냐..그게 아니다.

팀원들을 만족시킬려면 그만한 부대시설은 갖추어야 한다. 따라와보자.



<기본조건>

1.숙박

가평인근에 커플펜션이 즐비한 요즘, 콘도급 넓은 방을 찾는다면 클럽피쉬 추천!!

대성리엠티촌 방은 넓어서 좋은데 시설이 많이 아쉽고,

가평에는 커플펜션이 즐비한데 단체손님은 못받고,

딱 클럽피쉬가 중간급인 것 같다. 가격이나 시설이 기업워크샵장소에 맞춰져있다.

가평역에서 25인승버스가 항상 대기중이니 굳이 차를 끌고 이동할 필요없다. 용산서 한시간거리


5층 끝 제일 큰방



2.세미나실 & 족구장

중급세미나실 크기~ 세미나실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


3.식당

밥 역시 중요한데, 기본적 인근에 먹을 식당이 없기 때문에 투숙객들의 식사를 책임진다.

메뉴는 보던데로~


4.바베큐장 & 노래방

기본중에 기본~ 전에 뉴스에서 밀폐된 바베큐장 사고를 본 적이 있어서

바베큐장은 무조건 오픈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테라스 위에 넓은 파티장소같은 바베큐장

노래방.. 사실 기업워크샵의 꽃은 노래방이다. 물론 이런 딱딱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임원이 먼저 나와서 분위기를 띄운다면 다들 즐거워할 것이다.

역시 인근에 노래방이 없어 외부에서도 노래부르러 온다는 클럽피쉬 노래방!!


<놀이시설>

1.수상물놀이

여름피서면 빠질 수 없는 수상물놀이... 기업워크샵은?? ㅋㅋㅋ 돈이 걱정된다.

따라서 추위를 핑계로 가볍게 패스 ㅋㅋㅋ 대신 인보트나 선상파티도 있다. 

올한해 돈 많이 벌어준 직원이라면 아낌없이 쓰자.

날이 추우니 애들아..눈으로 담자.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대신 추워도 요런건 가능~



2.ATV & 서바이벌

그래도 이왕 왔는데 한가지를 한다면, ATV를 추천

여성들도 어렵지 않게 탈 수 있고, 못타면 동승하면 되니깐~

서바이벌은 남탕인 회사들에 추천!! 군대시절 생각나고 월차 경품걸면 다들 람보가 될듯~~

우리 조 IS버전으로 한컷!!


월차는 내것이다!!!!!!!!!!!!!


                                                                (저 헬멧... 내 전용모자다!!!) 


3.경마장

색다른 체험이 될 수 있는데 기업워크샵과는 거리가 멀다. 스킵~



<외부시설>

인근에 남이섬, 쁘띠프랑스가 있다. 가는 길에 한번 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레일바이크도 있는데 여기는 예약이 필수라...어려움


쓰고 보니깐 내가 또 가고 싶어네요. 아무튼 잘 준비해서 센스있는 소리 듣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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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마당풍물세상]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청배연희단의 풍물공연 


8월의 끝자락, 예상치 못한 부산여행 덕분에 어제 그제 신나게 먹고 놀고,

토요일 부산비프거리와 서면 둘러보다가 지난번에 의정부에서 본 풍물 공연이 생각나 페이스북 풍물페이지를 검색해보니

오후 늦게 풍물공연이 있다고 나와있는게 아닌가.. 거리도 가깝고 해서 방문해보았다.

부산시민공원은 내가 부산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부산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알고보니 이곳은 원래 미군부대가 있던 자리라했다. 미군이 철수하고 넓은 시민공원이 탄생하였단다.

이런 녹지 공간이 삶의 만족도를 엄청 높여주는데 오늘 풍물 공연까지... 인근에 부산국립국악원도 있었다.



청배연희단? 풍물단체에 대해서 잘 아는게 없지만 서울에 연고지가 있는 팀이다.

풍물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 먼 부산까지 공연을 하러 온 것 같았다.

드디어 공연 시작~


공연 시작을 알리는 긴 나팔~~ 저 소라악기는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사회보시는 분의 입담이 좋았음~ 


신나는 난장 공연을 시작~~ 




자반뒤집기 장면^^ 


버나놀이는 관객참여하기 가장 좋은 놀이~ 


부산시민의 참여율이 굉장히 높았음




열두발상모 돌리기


공연 중간에 우리나라 대표민요 아리랑을 같이 불러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해주아이랑~ 해주가 어딘지 난 모르겠고.. 

이 아리랑은 다른 아리랑에 비해서 좀 신나는 느낌이었다. 중간중간 추임새 넣기 좋은 아리랑이었다.



해주아리랑 따라부르기 <출처 풍물페이스북 페이지>







대망의 하이라이트 사물놀이

나도 한 십년전쯤에 어디 공연장에서 본 기억이 전부였는데 오늘 운 좋게 보게 되었다.

사물놀이야 말로 언제 들어도 에너지가 포텐터지듯... 입이 딱 벌어졌다.


사물놀이 하이라이트 영상 - <출처 풍물페이스북 페이지>




전통풍물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잠자는 한국인의 기운을 일깨우는 아주 소중한 행사다.

이제는 록이나 DJ EDM 음악이 넘쳐나 점차 우리것이 설자리가 없지만 이런 소중한 문화유산들은 우리가 지키고

많이 애용해줘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얼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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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동카페 이름도 즐거운 랄랄라 커피숍 in 시흥유통상가 맞은편




시흥유통상가 근처에 고객이 있어서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이 동네 문제가 그 흔한 브랜드 커피숍(스타**,**배네,이디*등등)조차 없다는 것이다. 

요즘 동네 개인커피숍들도 많아서 잠시 더위도 피하고 상담도 할 곳 찾기가 어렵지 않은데

금천구 시흥사거리쪽이 아니면 로드샵하나 찾기가 어렵다...근데... 

1층만 서치해서 그랬나..2층에 커피숍이 있었다. 랄랄라 LAlLAlLA



지난달에 가보고 지금까지 총 3번을 방문.. 메뉴판에 조명이... 

참 재미있는게 첫날 너무 더워서 얼굴이 익을 정도 였다.

보통 남자들이 메뉴판앞에서 살짝 망설여하는데 거침없이 아이스더치커피를 추천해주셨다.

고마웠다. 네네 그걸로 주세요. 지금 메뉴보다 수분 보충이 너무도 절실했다. (금방 나온다.)





그리고 창가쪽 자리에 앉아 방금 내가 있었던 타들어가는 거리를 보며 시원하게 한잔... 살았다.

이 곳 더치커피는 다른 곳보다 좀더 진했다. 진한데 맛있다. 평소같았으면 아,아를 시켰을텐데...








그 다다음 날인가 고객하고 같이 갔는데 얼굴을 기억해주신다. 센스굿~ 

식당에서 커피믹스를 먹어서 인절미 팥빙수를 주문했다.



뭐 설빙하고 똑같자나~ 양도 훨씬 많은 것 같고.. 맛도 좋고.. 여름에는 팥빙수 먹는 낙으로 산다. 겨울에도 팔았음 좋겠다.

이런거 레시피는 어디서 배웠는지 물어보니 3년정도 커피숍에서 일도 했고 유명카페에서 비싼 돈주고 배워야 한다고..

두번 방문만에 대화가 술술~ 어찌어찌 얘기하다가 이동네 18년 살으셨다능. 토박이시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더 많이 들었는데 스킵하고.. 대신 숨겨둔 사장님 몰카한잔 마지막에 넣을거임.

무엇보다 알바생이 아니라서 그런지 여유도 있으시고 농담도 하시고..ㅋㅋㅋ


며칠전에 갔을 때 궁금했던 샤케라떼를 주문

술을 탔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쉐이크란 뜻이고

만들 때 바텐더들처럼 열심히 통을 흔드신다. 정말 잘 흔드신다. 사장님 체구가 작으신데 힘이 좋으신듯 ㅋ




두둥!!

무엇보다 이 라떼는 잔이 독특하다. 칵테일 느낌으로

맛은.... 한마디로 달고나 맛이다. ㅋㅋㅋ 복고가 그리운 분들은 강추

담엔 고객님께 이거 추천해드리고 난 청포도 스파클링 먹어봐야지.. 







암튼 나도 여기저기 영업하러 많이 돌아다녀 보지만 맛으로나 분위기로나 퍼펙트한데..

솔직히 바로 드는 단점을 얘기하자면 눈에 잘 안띈다는 것!! 대낮에 LED조명이라도 밝혀야 하나..

그러기엔 올 여름이 너무 덥다. 보시다시피 커피인지 숨은 그림찾기 수준이다.

뭐 그래도 찾을 사람은 다 찾는다. 

이런 동네가게는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카페찾아 삼만리 안하지 ㅋ

마지막으로 사장님 컷!! 알바생으로 착각할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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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마당 풍물세상/풍물활성화 공연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 '짓' in 의정부 행복로 시민마당


십년전만해도 매주 방문했던 의정부..

와~~ 백화점도 생기고 시장거리도 정비되고 완전 딴나라 같다.

오늘 풍물공연이 있다는 첩보를 듣고 집에서 거리가 좀 멀지만 직접 와보기로 했다.



풍물??

흔히 풍악을 울려라.. 할 때 처럼 풍악에 쓰이는 악기를 말한다.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사물(꽹과리,장구,북,징)놀이보다 태평소,소고도 추가됐다.

사실 풍물은 누구나 다 알지만 가까이서 공연을 보기가 쉽지 않다.

대학교.. 학기초반에 고사 지낼 때 옆에 풍물패가 와서 잠깐 굿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고나 할까.

근데 여긴 전문 풍물 공연팀이라 재밌다는 소문?이 들려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시작



먼저 오프닝무대로 심봉사와 뺑덕어멈의 이야기

충격적인 비주얼로 관객몰이 중이신 뺑덕어멈 ㅋㅋㅋ

분장을 저렇게 해서 그렇지 실물은 예쁘실 것 같다능입꼬리 연기가 너무 웃겼다.






이어지는 풍물패 공연 풍물하시는 분들은 죄다 나이가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왠지 젊고 패기가 있어 보였다. 의상도 화려하고 외모도 잘 생기셨다.



장단에 맞춰 풍악이 울리니 사람들 모이는건 순식간~

상쇠소리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공연을 했다.






각 사물의 솔로 연주

다른건 모르겠고, 장구 연주가 아주 일품이었다!!



탈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으나 처음에 손가락을 못쓰더니점점 장단을 타기 시작한다. 

탈을 보니 어딘가 불편해보였는데..장단에 맞춰 점점 용기?를 얻더니..

나중에는 장단에 맞춰 춤을 잘 췄다.



소고연주자의 자반뒤집기와 정말 탄성이 나오게 하는 저 회전~~

상모도 돌리고 연주도 하고 어지러울텐데... 

마지막에 쪼그려서 해드뱅잉으로 마무리!!


















버나돌리기

어릴적에 책돌리기 했던 것처럼 원반모양의 물체를 돌리는 묘기인데

시민들을 불러내 함께 주거니 받거니 즐거워보였다.








열두발 상모마치 비보이가 풋워크하듯이 상모를 돌리는데...

보기에는 느려보여도 돌리는 재주꾼은 표정이 정말 힘들어 보였다.





한시간가까이 공연이 끝나고,어울마당 풍물세상이라는 플랭카드가 보였다.

전통풍물 활성화사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주말마다 즐거운 풍물공연을 하는 것 같았다.

서울에서는 인사동-남인사당마을, 북서울 꿈의숲-꿈의숲아트센터, 충무로-남산골한옥마을 에서 열린다고 한다.

'전통풍물활성화사업' 정말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의정부 뒷편에 인공냇가가 흘러 어린아이들이 실컷 뛰어 놀았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ㅎㅎ





전통풍물 검색해서 찾은 페이스북에서 영상 있길래  다운받아 올려본다. 

여기도 참 잘 하는 것 같은데..다음에 인사동도 갈 예정~~ 이 단체는 어느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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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쪽과 당진쪽 사업차 서해안고속도로를 자주 달리는 요즘.

당진ic근처에 자주 들리는 두부요리집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콩나라 두부마을이란 곳인데 두부요리를 하는 집인데.. 기본적으로 백반집처럼 반찬도 잘나오고 부담없이 한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이날 거래처분과 간만에 들러 두부보쌈을 먹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순두부찌개랑 콩비지, 청국장.. 죄다 6천원 메뉴네요. ㅎㅎㅎㅎ

두부요리도 좋습니다. 일단 착한 가격이 제일 맘에 들기도 하고, 이 근처 식당이 없는 관계로 맛집 식당이 매우 소중합니다.

평일에는 손님들이 많고 주말에는 옆에 무인모텔손님이 많이 오드라고요.




실내가 생각보다 넓습니다. 이곳에 어린이 놀이방도 있네요.

바깥에 흔들의자도 있고 야외탁자도 있어 식후 커피한잔 마시기 좋아요.



시킨 두부보쌈이 나왔습니다. 맨날 식사메뉴만 먹다가 처음으로 요리를 먹었습니다.

전 갠적으로 보쌈도 보쌈이지만 된장찌개.. 요개 진국이더라고요.

밑반찬도 훌륭하고, 개인적으로 반찬으로 전주는 날이 좋더라고요. ㅎㅎㅎㅎ

김치가 맛있어서 두부에 싸먹으면 훌륭합니다.




종종 주말저녁에 굳이 당진시내에 들르지 않아도 될 듯 하네요. ㅎㅎ  

자세한 주소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반촌로 255, 지번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반촌리 392-6




개인적으로 주인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해 간만에 블로그글 써봄~ 지역정보보니 역시 칭찬 일색~ 휴 다행이다 ㅎㅎ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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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바이럴ucc] 유도소년 시즌2 굿바이영상 제작스토리


유도소년 시즌2가 끝났다.

아직 떠나보내지 못한 팬들도 많겠지만, 끝나는 날 많은 배우들이 홀가분해했다.

물론 그 이후 지방공연이 계속 있어서 아쉬움을 잠시 달래줬었지만 최근 메르스 때문에..

제주도 공연이 취소됐다. 아쉽지만 8월을 기약해본다.


잠시 이 영상의 제작스토리를 들려주자면,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까..

사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공연이야 잡힌 스케줄대로 올라가니깐

실질작업은 작년말부터 진행되었는데 본격적으로 시작된건 공연 오픈후 한달쯤이었다.

(이미 10주년을 하고 나서 많이 지쳤나보다.)

그때 연습영상을 통한 바이럴을 진행했고, 티켓 세일즈에 큰 문제가 없어 잠잠하던 차..

굿바이영상이야기가 나와 급하게 추진됐다.

굿바이영상? 처음 시도하는 것인데.. 약간 메이킹형식+하이라이트+비하인드컷+인터뷰

모든걸 짬뽕한 형식이다. 정해진 시간에 많은걸 보여줘야하기에 이펙트나 자막은 가급적 줄인다.

순간순간 팬들의 보지 못했던 장면들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나열하는게 제일 중요했다.

배우들의 땀방울 하나하나에 담긴 표정, 행동, 마음까지 담으면 된다.

소스는 충분히 많았지만 내가 팬이 되어 어떤 장면을 넣어주면 좋을까 수십번 돌려보고 만들었다.

근데 진짜 이렇게 할려면, 진짜 대본리딩때부터 막공전까지 카메라 들고 뛰어야만 한다. 힘든 작업이다.






공연바이럴ucc영상 은 기존의 스팟영상과는 다른 포지션을 가진다. 

스팟영상은 cf형식으로 짧은 시간에 공연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영상으로

매우 제한된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려한 이펙트가 필수적이다. 광고로 보여지는 것이기에 눈길을 끌어야 한다.

반대로 공연바이럴ucc영상은 만든 목적부터가 다르다.

우선 신규관객이나 기존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주제여야 하고, 

철저히 전략적 노출이 필요한 시점에 맞게 제작되어진다.

보통 스팟이 많아야 한두편 제작을 한다면, 공연바이럴ucc영상은 여러편을 제작하게 되는데..

시리즈물이 될 경우 관객들은 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재미를 느끼며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굿바이 영상은 티켓팅과는 별개로 보답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작년 10주년 영상처럼..)

막공이 끝나고 돌아가는 아쉬움을 달래줄 최고의 팬서비스.. 결국 그때의 그 팬들은 다음 시즌의 고정팬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 다시 이 영상을 재생하면 감회가 새로워질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마케팅전략이 아닐까 생각한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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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부업의 진실과 다단계 시작전에 알아둬야할 사항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핀테크?에 대해서 문의가 들어왔다.

핀테크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합성어이다.

쉽게 얘기해 금전거래를 포함한 모든 상거래에서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기술이 

구현되고 있고 스마트폰 시대에 획기적인 기술을 뜻하는 요즘 뜨는 키워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어플이나 nfc)으로 결제가 간편하게 이뤄진다거나..

커피숍에 별도로 주문을 넣지 않아도 자동 주문이 되고 있고,(시럽오더)

개인정보 보안기술의 발달로 개인들의 홍채판독이나 지문인식은 물론이고

개인전자서명 시 고객의 사인패턴 (사인습관이나 속도분석)을 하여 본인인증을 하는 등

앞으로 핀테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말입니다...(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버전)





 

지인으로부터 들은 핀테크에 대한 정보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이름은 핀테크가 맞는데 일정부분 가입비를 내고 지정된 어플을 설치하여

미션을 수행하면 광고미션수행비를 받고 지인에게 소개해주면 소개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네 여기서 대충 짐작은 가시겠지만 뭔가 냄새가 난다?? 하지만 속단할 순 없다. 

나 역시 여러 기업의 가치투자를 제안할 때

현재 실체는 볼 수 없지만, 어떤 어마어마한 가치를 위해 투자를 제안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단, 그 회사의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정말 괜찮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을 때

나는 투자에 관심도 많거니와 여러 투자제안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겁내한다.

보통 투자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그에 대한 정보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없거나

이미 과거에 사기를 당했거나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아니면 정말 돈이 없거나...)

투자관점으로 봤을 때 어떤 미래의 결과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지만... 그렇지만 흔히 얘기하는 다단계 피라미드의 공통된 분모가

있으니... 직접 다년간 다단계사업설명회를 다녀본 결과 얻게 된 노하우를 조금 적어본다.

 

 

 

1.'핀테크' 다단계는 사기가 아니다?!

다단계 다른 말로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은 사기가 아니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말이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 공제조합이 설립되었는데 거기에 가입되어 있는 기업들은

그래도 소비자 피해보상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곳이다.

 

https://www.macco.or.kr/ko/cn/KOCNNO02.action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한국특수판매조합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www.mlmunion.or.kr) 모두 2002년 3월에 개정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소비자 피해 예방 및 보상을 위해서 2002년 12월 설립되어 2003년 1월 1일부터 공제업무를 수행하는 등 설립 목적 및 주용 기능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두 조합은 각각 별도의 정관과 공제규정을 가지고 독자적인 방식으로 조합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다단계판매회사 입장에서는 조합참여 방식(출자 방식), 공제료 및 담보 부과 체계 공제계약 체결 조건에 있어서 두 조합 간에 차이가 있고 소비자 및 판매원 입장에서는 피해보상한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직접판매공제조합 피해보상한도: 소비자: 600만원, 판매원: 1,500만원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피해보상한도: 소비자: 300만원, 판매원: 600만원 

 

크게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특수판매공제조합이 있는데 

다단계 판매회사라면 두 공제조합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앞서 반은 틀리다라고 했던 부분은 수많은 업체 중에 공제조합에 가입된 회사가 얼마나 되겠는가?

일례로 내가 마케팅회사에 근무시절에 ‘해피우스’라는 곳을 마케팅의뢰를 받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도 처음엔 공제조합에 가입했다가 나중에 조합탈퇴를 했다. (폐업이었던 것 같다.)

하여튼 다단계 사업자라면 아래 사이트에 정확히 등록되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직접판매공제조합 https://www.macco.or.kr/

특수판매공제조합 https://www.mlmunion.or.kr/

 

(주)핀테크란 곳은 찾아보니 두 공제조합 가입회원사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사기라고 단정지을 순 없다. 어차피 피해자가 생겨야 사기란 게 밝혀질 것이다.

단, 공제조합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도 판매자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상받지 못한다.

 

 

2.(주)핀테크의 수익구조와 기술력?!

진정한 핀테크라하면 글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어떤 핵심적인 고유기술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홈페이지를 만들고, 어플을 깔아주고 광고를 보는 수준의 기술이 아닌

다른 사람, 회사, 나라가 따라 할 수 없는 원천기술을 말이다.

때문에 아주 고도화된 통신결제기술, DB처리기술, 위치기반 증강현실 등이 기반되어야 한다.

근데 (주)핀테크에서는 그런 기술들을 공개한 적이 없다.

만약 그런 기술이 있다면, 좀더 공증된 기관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부지원을 받거나

대규모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유치를 받았을 수 있다. 물론 기술을 담보잡고 말이다.

근데 적어도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서는 그런 기술보다는 광고를 보면 2천원을 준다.

그걸 적립해서 나중에 출금신청을 하면 떼돈을 번다라는 것만 설명한다.

 

좋다. 백 번 양보해서 약속한 수익을 준다고 치자.

그럼 그 어마어마한 광고수익을 누가 줄 것인가?? 

광고라는 것은 실제 효과만 본다면 그 가격은 시장원리에 따라 얼마든지 책정될 수 있다.

네이버에 cpc광고도 키워드에 따라선 몇 천원 몇 만원도 허다하기 때문에 그런 가격이 붙여진다.

가격이 비싼만큼 허위클릭은 광고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보기 때문에 별도로 걸러내는 시스템도 있다. 

어뷰저나 불법클릭 등을 방지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근데 저 (주)핀테크가 제공한 ad캠프라는 어플을 보는 사람들이 광고를 보고 그만큼 수익을 올리는 것이 가능한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왼쪽 애드캠프                                                                오른쪽 TNK


실제 애드캠프 광고방식을 보니 흔히 TNK,애드팝콘에서 하는 광고 방식과 차이가 없다.

여기서 쉽게 얘기하자면,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면 그에 따른 다운로드수(또는 고객DB)를 확보하기 위해 

건당 4~500원씩 비용을 줘가면서 이런 광고업체를 통해 다운로드를 확보하며, 그 대행비를 업체에게 준다. 

CPI(클릭퍼인스톨), CPK(클릭퍼카카오 로그인까지)가 이렇게 부른다.

근데 건당 2천원씩 준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정말 내가 궁금하다. 분명 의뢰한 업체도 똑같은데 단가가 2천원이나 뛴 이유는 뭘까?


10만명이 되는 사람이 하루에 2천원이면 매일 2억씩 지출 되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감당할까?

몇날을 조사하면서 내린 결론은 사이버머니 밖에 없다. 내 통장으로 이체되기 전까지 숫자에만 불과한 그 사이버머니를 퍼준다면 가능하다. 

아니면 정말 수천억의 자산가가 너무 재산이 많아 가난한 서민들에게 그냥 나눠주기 어려우니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로 부의 분배를 이뤄준다면 모를까??

 

 

3. 다단계 피라미드가 요구하는 것!! 가입비, 모집수당

여러 사업설명회를 들어보고 내린 결론, 저 두가지다. 예전처럼 물건을 직접 판매하라곤 하지 않아도

적어도 본인의 역할(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가입비를 내야 한다. 

요즘 다단계는 30만원돈이 많은 것 같다. 모바일사업자나 여행다단계의 경우도 저 금액이 많다.

왜냐???? 30만원이란 금액이 사업을 시작하기엔 부담스럽지 않고.. 또 너무 싸지도 않기 때문에 믿음이 가는 것이다.

근데 잘 생각해보자. 

30만원짜리 가전제품을 구매한다고 치면, 엄청 신중에 신중, 리뷰까지 샅샅이 따져 살 물건이

사업을 한다라는 개념으로 들어가면 매우 저렴?한 효과를 얻는다고 한다.

부업하는데 30만원 정도는 가볍게 진입성공!!!

 

 

여기서 최근 트렌드를 더 얘기하자면, 친구영업 안해도 된다, 물품강매 안 해도 된다.

예전 같으면 대출까지 받아서 물건을 선구매하고 직급을 따냈다라고 하면,

요즘은 그냥 개인들의 가입비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한 두번 소개수당을 받다 보면 (그게 본인 가입비일지언정) 자연스레 소개수당에도 눈이 간다.

여기에는 두가지 공통된 신념이 존재한다.

첫번째 나는 손해보지 말아야겠다.

두번째 지인을 끌여 들여 내 원금 회수 속도를 높이자.

솔직히 돈 버는데 정도란 없다. 내가 남의 피해까지 고려하면서 일하긴 어렵다.

적어도 나만 원금에 좀더 보태 수익을 가져와야 하고 남은 사람들은 그들이 알아서 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관계성이 중요한데 내가 모집 나 몰라라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난 못할짓이다.

물품 강매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많은 사업장에서 횡횡하고 있다.

예를 들어 좀더 높은 등급을 가기 위해서 본인의 구좌를 늘리거나 물건을 떠 안거나...

또 기본 가입비로 제공되는 것이 터무니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얼마전 지인에게 이끌려 (사실 자발적으로 감) 갔던 곳도 백여만원을 내고 홈페이지를 산다거나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살수 있는 10만원짜리 타블릿을 50만원이 넘게 주고 사야 한다. 

헉... 홈페이지는 찍어내는데 몇 만원도 안 드는 세상인데..

예전 조희팔사건도 미용자판기 사업도 수익보장을 과장하면서 나중에는 사이버머니만 눈덩이처럼 불다가 결국 튀고 

대동계도 소개수당은 처음에 잘 지급하다가 나중엔 미루고 미루다 튀고..

 

 

마지막으로 '다단계' 이런 분께 추천해드립니다.

나 혼자 돈벌어도 괜찮은 사람

나만 아니면 되는 사람

남의 돈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

 

솔직히 내가 수업료 30만원 없어서 못하고 있는데

대신 내 오랜 지인께서 현재 가입해서 매일 리포팅을 해주고 있다. 다시 한번 감사!!

한편으로는 내 글로 잘 모르는 사람에게 할지 말지 판단할 수 있는 현명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내가 잘 몰라서 내 지인 분이 손해보지 않길 바라는 복잡한 마음이다. (월4만원씩 열심히 적립 중)


*악플사절

제 주변의 도움으로 쓰게 된 글이며, 혹시 반박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예의를 갖춰 기재해주시면 제가 다시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혹시 내 블로그에 와서 고소한다느니 이러지 마세요. 

그럴 땐 그냥 제가 소설을 쓴 걸로 생각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서치해서 찾은 기사.. 제 글로 부족한 부분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보세요.

 

"속지 마세요, 핀테크는 다단계가 아닙니다”

http://www.bloter.net/archives/227073


진짜 핀테크 기사란 이런 것

은행은 지금 `핀테크 기업 모시는 중’

http://www.etnews.com/20150511000268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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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째 가족여행영상 사이판 PIC리조트 태교여행ucc만들기


오랜만에 써보는 영상 리뷰다.

솔직히 1년내내 수많은 영상을 만들지만 정작 필요한 가족영상은 뒷전인지 오래다.

오랫동안 미뤄온 다락방 정리처럼 당장 내일까지 제출해야할 보고서를 뒤로하고 4년전 소스부터 열었다.

꼬박 7시간 정도 걸려서 찍어온 영상을 보면 혼자 낄낄대다가 그 다음날 3시간정도 폭풍편집 후 마무리한 영상!!







참 우리부부 잘 논다. 

아니 노는 영상을 잘 찍는다는 표현이 맞겠다.

영상 리뷰때마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스마트폰의 발달로 점점더 사진이나 영상찍는데 귀찮아진다고 할까?? 

언제든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소소한 행복을 놓치게 된다. 마치 늘 숨쉬는 공기처럼

하지만!!! 그걸 알아야 한다.

그때 순간을 담는 그 짜릿한 경험을 느껴보아야 한다.

이 영상의 컨셉은 편집하면서 만들어졌다. ㅋㅋㅋ 일단 찍고 후편집으로 컨셉잡기



몇가지 기억남는 리뷰를 해보자면,



1.편집컨셉: 육아전쟁 전 마지막 휴가

사이판 pic리조트 워낙 유명한 곳이라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

허니문베이비를 계획한 건 아니지만 그게 그렇게 됐다.  

어차피 편집은 촬영 후에 이뤄지기 때문에 예능처럼 하나씩 끼워맞추기 시작했다.

마치 행복한 여름휴가가 아닌... 육아전쟁을 가기 위한 훈련소 같은 이미지로...

보통 야구선수들도 해외전지훈련을 사이판으로 가고 있지 않은가?!

암튼 그래서 소스도 다소 액티브한 장면들을 위주로 편집했고,

더욱이 중요한 인과관계가 충분한 영상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일일이 다 설명할 순 없지만 ㅋㅋㅋ 요건 참 절묘했던 것 같다.



2.먹방 하이라이트

사이판 pic리조트의 경우 숙박부터 식사가 다 해결되는 가족리조트다.

조식부페 부터 저녁코스요리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음을 소개했다.

사람이 먹을때 가장 행복하지 않은가? ㅋㅋㅋ 언제 다시 맛볼지 모르겠지만 

그때의 추억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 난다.

중간에 섬에 가서 마신 그 씨앗이 맥주한캔!!! 그맛은 가히 기가막히다.



3.노래선곡 '좋다'

니가 있어 좋다. 사랑해서 좋다. 다른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 기부우운~~~

노래가 딱 휴가에 맞춘 노래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순간을 가사에 담아 편집하기 쉬웠다.

지금 우리 아인이가 이 영상을 '좋다'라고 부른다.

아빠 '조타'틀어주세요 ㅋㅋㅋ 그리고 영상을 보면서 따라부른다.

나중에 얘기해주겠지만 저 여행가서 너가 생겼단다. ㅎㅎㅎㅎ



2012년 5월 17일 아인이 캐스팅 예정 ㅋㅋㅋㅋ

이미 아인이 탄생 후 속편(18,19,20,21편)은 돌잔치에 틀었고,

영화처럼 프리퀄 17편이 이제야 나오다니 새삼 재미를 느꼈다. 


<영상 캡쳐 사진>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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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풀빌라펜션은 개인적으로 처음이라 내심 기대를 했다.
헉!!!!!
역시나...사진하고 거의 똑같다.
보통 펜션사진들이 광각렌즈로 쫙 펼쳐서 찍으면 굉장히 넓게 보이는데
실제로 가보면 사진속 펜션의 모습을 온데간데 없어 실망하곤 했는데 여긴 달랐다.
일단 합격점을 주고 싶다.


방문전에 미리 후기를 좀 보고 갔는데..
이 펜션은 오랫동안 건축설계를 하셨다는 여사장님께서 직접 디자인한 곳으로
외관도 외관이지만 내부 시설이 최고급으로 세팅되어 있다.
굳이 이렇게 좋은 장비를 세팅?해 놓았을까도 잠시 생각해 보았지만
옆에 와이프가 직접 써보고 감탄하는 걸 보고 역시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안다라는 생각을 했다.
쇼파,침구류,실내에서 퍼지는 은은한 향기가
마치 마약에 취한 듯 머무르는 동안 계속 기분을 좋았다.

 


당신은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나요?

사무실 지하1층에 응접실 같은 곳에 가보니 저런 문구가 써있었다.
프레임??
평소 영상을 하는 나한테는 참 익숙한 단어다.
사진 한프레임한프레임이 모여 영상이 되고 그 영상과 영상이 모여 인생의 기록이 된다.
오래전 내가 정의했던 ucc제작 모티브이기도 하다.
내 나이때가 다 비슷하듯 촬영장비는 항상 아이에게 포커싱 되어 있다.
그게 낙이다.
근데 최근들어 일에 치이다보니 세상을 바라볼 여유가 없어졌다.
(30대 남자,직장인,아빠..역할체인지에도 정신이 없음)

 


당신은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나요?

마치 이 펜션 곳곳에 재미난 숨은그림찾기라도 있는 듯한 저 질문에
오랜만에 캠코더를 들었다. 열심히 아이의 모습을 찍어보기로 했다.
아이들의 시선은 어른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게 한다.
아인이는 펜션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소품하나하나에 즐거워하고 신나했다.
이른 4월이라 물놀이가 못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펜션을 돌아다니면서
신나게 뛰어 놀았다. 뷰바인더에 맺힌 아이의 행복한 얼굴을 연신 찍어댔다.

 

 

 




돌아와서 사진을 정리하면서 느낀 점..
이미 많은 후기들이 있는 장점들을 나열했기 때문에 뭐라고 써야할지 ㅋㅋㅋ
없는게 없는... 곳이란 느낌?? 그런데 없는게 왜 없는가.. 있다.

 


프레임하우스에 없는 3가지

 

 

1.방해가 없다.
풀빌라펜션이니만큼 가급적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개인수영장, 월풀(히노끼탕)이 개별적으로 있고, 제일 독특했던 건
바베큐장이 각 호수별로 독립적으로 구비되어 있다. 짱!!


2.잡념이 없다.
떠나오기 전에 거리가 조금 멀어서 돌아갈 걱정부터 드는게 사실이었으나
막상 펜션에 짐풀고 누으니 잡념이 사라지고 잠시 쪽잠을 자게 된다.
큰 거실창을 통해 절벽을 바라보면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여유도 느껴지고
그냥 여기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뿐, 이럴 때 전화도 안 터져야 퍼펙트인데 ㅋㅋ


3.공해가 없다.
서울인근 펜션장에 가면 주변 펜션들때문에 소음공해가 심하다.
왕래하는 손님이 많으면 공기도 맑지 않다.
근데 여긴... 그야말로 청정지역이다.


몇년전부터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다.
주말농장을 하고 게스트하우스를 짓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오게 해서
실컷 삼겹살을 구워주는 그런 꿈을 위해서다.
그 꿈을 잠시나마 체험해보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지인들에게도 소개해줘야지~

 

사진은 무보정으로 올립니다.

영상하고 나면 사진 보정은 귀찮아요..^^ 

 

-실내사진 A201호

거실풍경 공간이 생각보다 넓었음 2인기준 최대 4인이 쓰기엔 완전큼

 좀 어둡게 찍힌 침실.. 침대는 슈퍼킹사이즈 ㅋㅋ 월풀사진은 뭐.. 홈페이지 가보시면 됨. http://framehouse.kr/framehouse/room/103.sophia

 

                                              와이프 말로는 저 비욘드가 좀 비싸다던데.. 그건 난 모르겠고, 향기 좋고 집에 가져가고 싶었음..

 

쇼파에 앉아서 침실쪽 보기, 저기 유리가 스위치를 누르면 반투명이 되면서 홈씨어터 스크린이 됨. 짱신기

 

부엌쪽 - 주방기구가 눈에 들어오는건.. (외쿡제품이라 더 그럼)

 주방에 떡하니 돌체앤구스토? 이런거 첨 사용해봄..신기^^

 

요거 물건임. 샤워기가 3가지임. 호수,위,전방... 저 사각크레커 모양이 전방인데 기분 묘함

 화장실 변기 옆에 비데 스위치... (대변물내리기 버튼 한참 찾았는데 저 위에 긴 버튼임 참고하세요.)

 

-실외사진

 

아직 이른 봄이라 화단에 꽃이 없는데 저기가 갈대가 자라는 곳이라고 한다. 가을에 오면 좋을듯^^

 

 

아빠의 강제뽀뽀사진

 엄마랑 수영장 옆에 흔들의자에서

 

 한참동안 내려오지 않았던 어린이용 비취의자

바로 옆 계곡사진. 방에서 보면 그림임

 주인집 고양이.. 신기하게 풀을 뜯어먹고 있었음. 사람을 잘 따름

 견지낚시할 수 있게 되어 있음. 물이 완전 맑음.. 좀 더러워야 물고기가 많을텐데...

 1급수 다슬기 몇마리

 

-기타사진

 

세미나실.. 여름성수기때는 조식이 나온다고 함, 옆에 악기들이 즐비

 

개별 바베큐장

가장 좋았던 거.. 일회용접시, 컵, 장갑 등등이 다 구비되어 있음, 재료만 들고 가면 됨.. 여자들 감동의 도가니탕~

 

 

 난 개인적으로 육즙을 아끼기 때문에 미리 초벌구이를 한 후 조금씩 익혀 맛있게 먹음.

 

푹 쉬다 갑니다. 근처 김삿갓공원 들렀다가 귀가~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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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기수' 사상도 뛰어넘는 탭댄스의 매력

 

 

 

각오높게 춤추라
그 곳이 전쟁터일지라도..
전쟁통에 한 병사가 총은 들지 않고 춤을 추고 있다.
이 강렬한 포스터 한장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공연장으로 인도할 듯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간략 줄거리-

6.25 전쟁 중 거제포로수용소 포로로 잡혀 있는 한 북한군소년 병사가 우연히 미제와 탭댄스를 접하게 되고
난생처음로 꿈과 열정이 용솟음쳐 인생이 바뀐다는 내용이다.
그 안에 눈물나는 기진과의 형제애, 복심과의 러브라인도 살짝 나오지만 주 내용은 바로...댄스다!
어쩌면 오늘날 꿈도 없이 힘겹게 살아가는 애미나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주는게 아닌가 싶다.
 


1.탭댄스 -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탭댄스를 티비에서는 봤지만 현장에서 직접 본적은 없었다...
실제로 보니 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손가락으로 박자맞추기도 힘들다.
춤이 어렵다라기 보다는(물론 어렵겠지만) 바닥을 상대로 소리를 만들어야 내야 하니
'다리가 부셔져라' 스텝을 밟는 모습이 엄청 힘들어보였다.
첫공을 봤는데 오늘이 막공인 듯 정말 열심히 탭을 추는 배우님들을 보면서 커튼콜 내내 물개 박수를 쳤다.
전문탭댄서까지의 실력은 아니었지만 뮤지컬에서 이정도의 춤실력을 보게 될줄이야~~
극 중간에 로기수가 세상의 모든 소리가 템포로 느껴지는 씬이 있는데 난타나 비밥을 보는 듯 했다.

넘버말고도 귀를 즐겁게 하는 요소들이 많아 좋았다.

 


2.꽉찬 무대와 예상밖의 퍼포먼스
이 공연은 창작뮤지컬이다. 400석정도의 중소극장인데 꽉찬 2층 무대, 배우도 무려 9명
이건 대학로 창작뮤지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스케일이다.
거기에 로봇암이 1막 끝나기전에 등장한다. ㅋㅋㅋ
예전에 본 이은결 마술처럼 비밀커튼막이 쳐지고 뭔가 분주하게 움직이더나
마침내 로기수가 어떤 장치에 매달려 정말 “날아오른다.” 
앞서 설명한대로 정신없이 탭댄스까지 정신을 쏙 빼놓다 보면 대학로 공연이란 생각이 안들었다.

 

 

3.반전스토리와 신나는 넘버
로기수에는 로기진이라는 형이 등장한다. 반공포로를 숙청하는 인민군 소대장정도 급으로 나오는데
겉으로는 엄하고 무뚝뚝한 형이지만 동생 기수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틋하다.
역시 예상대로 형의 희생으로 인해... 눈물이 쪼옥 난다.
근데 전혀 어색하거나 진부하지 않다. 짜여진 스토리인데 마치 진짜 그런 일이 있었을 것 같은 생각?!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면 전사자 유해발굴 장면이 나오듯이 이것 또한 포로수용소 안에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한 이야기가 구전을 통해 전해져 공연으로 탄생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넘버.. 내가 막귀라 자세한 분석은 어렵지만 탭댄스를 기반으로한 음악, 서정적인 멜로디 그냥다 좋다.

그 넘버를 소화하는 배우들의 칭찬이야 다 아실테고


4.북한사투리
아이엠컬쳐 트위터에 가보면 북한사투리 응대가 나온다. 다소 투박하고 냉냉하지만 나쁘지 않은?
내래~ ㅁㅁ하디!! ㅋㅋ 한번 써보면 중독된다.
실제 공연을 보러가기 전에 트윗을 통해 미리 예습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최근에 본 영화 '나의독재자'에서도 북한사투리가 나오는데 예전 코메디에서 썼던 경박한 사투리가 아닌
뭔가 카리스마가 녹아져있는 북한사투리는 왠지 모르게 매력적이었다. 근데 너무 자주 쓰면 잡혀갈까 (겁나디~)

 

<총평> ★★★★★
난 점수가 후한 편이다.
보통 공연을 보고 나면 스토리 때문인지, 배우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작품과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로기수 공연은 타공연과 비교불가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배우 무릎이 걱정될 정도로..유도소년처럼 배우 걱정이 되는 공연은 이번이 두번째다.
꼭 보길 추천한다.


거제포로수용소에 가보고 싶어졌다... 

 

 <사진 제공 StoryP>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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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유도소년 연습영상 제작리뷰



다시 돌아온 유도소년!!

이번 재연을 통해 확실한 굳히기 한판을 하고 있는 작품이다.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고, 이미 기다리는 팬들이 많았기에 큰 걱정없이 오픈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지나간 히스토리를 다 말할 수 없지만 영상제작을 안할?뻔 했었다.

이미 높아진 팬들의 기대에 대한 부담때문일수도 있고,

아니면 초연때 너무 많은 영상제작을 해서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 했고,

때마침 스팟도 별도로 제작했다고 하니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상황이 여차저차해져서 나오게 되었다. 

막상 다시 몇달간 촬영해온 소스를 보니 마음이 동해 바로 제작에 착수하였다.



유도소년 연습영상!!





유도소년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냥 운동영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근데 이 모습이 연극을 준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라면?

최대한 연극임을 티내지 않고 만들려했다. 어차피 아는 팬들이야 공연을 봐서 더 잘 알겠지만,

일반인들에게 처음 이 영상을 접하게 되었을 때.. 뭐지? 소년들? 영환가? 이런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었다.

스팟처럼 굳이 공연기간,공연장위치,관객평 등을 노출하지 않아도 이미 팬들을 통해 공유 전파될 용도이기 때문이다. 

바이럴에 최적화된 영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작리뷰


1.행진곡 le regiment de sambre et meuse

삼브르에 뮤즈라는 행진곡인데 70년대 MBC권투에 쓰였던 시그널음악이다.

요즘 세대에는 다소 생소한 음악인데 예전에는 이 음악만 나오면 다들 흥분상태?가 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음악이죠. 

뭐 굳이 몰라도 음악자체의 경쾌한 멜로디가 행진곡이라 그런지 박력있고, 딱 유도소년과 매칭된다.

90년대 음악이 주로 쓰는 유도소년이라 그 당시 음악을 찾을려다가 실패했다. 담엔 좀더 90년에 가까운 음악으로..(근데 자신이 없다.)


2.관객을 위한 영상

홍보목적으로 제작된 영상이기에 관객들이 보라고 만든건 맞지만, 최초 기획의도가 그게 아니었다.

공연이 근 한달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한편으로는 관객들도 참 지쳤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도 그럴것이 진짜 공연이 끝나면 30번 이상 보는 분들이 여럿있기 때문이다.

물론 좋아서 한걸음에 오시겠지만, 관극오는 길에 더 힘낼 수 있도록 영상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혜화역에 내려서 나한번 친구한번 워밍업하고 오면 관극이 한층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3.도움주신 분들

영상에는 어떤 크레딧도 안 들어가지만, 

이 영상을 위해 오프닝 소스를 제공해주신 옆자리 YM와 엔딩컷이미지 편집을 해준 TN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로 인해 작업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역시 세상은 혼자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유도 4번째 영상이었는데.. 5번째는 어떻게 한담?!?!?


이전영상 다시보기

http://www.sushinjega.com/387



<사진 영상 캡쳐>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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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 뮤지컬 하늘아 를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공연

 

 

 

 

솔직히 언급하기 꺼려지는...
반면, 너무도 쉽게 우리에게 다가올 수도 있는 이야기다.
행복을 깨지는 과정. 그것이 큰 내 잘못이 아닌 외부사고
그 안에서 견디기 어려워하는 엄마의 이야기다.


결말만 보자면, 조금은 불편한 소재지만
그래도 공연에서는 그 소중했던 시간을 행복하게 묘사했다.
내가 남자라 모녀지간의 관계에 대해서 백프로 공감할 수는 없지만
맨날 지지고 볶아도 서로의 애틋한 감정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남편을 일찍 여의고 오로지 가족이라고는 딸 하늘이 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서 (하늘이 없는 세상은) 더 이상 살아갈 낙이 없어 안타깝다.
예전에..'식구를 찾아서'에 나오는 할머니가 수십년전 먼저 떠난 딸의 유품을
보고 우는 장면이 오버랩 되었다. 저 엄마도 오랜 세월 가슴에 묻고 살겠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공연
백번 강조해도 아깝지 않은 소재이지만,
이번 공연은 2014년의 대참사를 간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걱정도 된다.
사실 작년 한해 그로 인한 간접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겪다 보니
이제 좀 잊고 싶은 마음이랄까.. 그런 마음이 들까 걱정되었다.
그런데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문제다.
언젠가 나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미처 준비하지는 못하더라도
하루하루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개인적으로 황바울 캐스팅을 봤는데 멀티역을 잘 소화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자면,
딸의 성장과정을 차근차근 그려주며, 그림자 놀이도 하고
초경에 대한 만화영화 등을 아주 사실감 있게 그려내서 좋았다.
엄마와 딸이 함께 보기 좋은 가족뮤지컬로 추천!!

 

<사진 영상캡쳐> 

 

 

 

 

 

 

 

 

 

 

 

 

<금일 캐스팅> 엄마역 원현지, 하늘아역 홍민아, 아빠 멀티역 황바울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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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달 만에 쓰는 포스팅이다. 

원래 영화를 보고는 포스팅을 안 쓰는데 (왠지 영화는 느낌이 확 와도 포스팅이 쉽지 않은 이유는 왜일까??)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단돈 만원에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눈보라가 휘날리던 바람찬 흥남부두에~~ 노래말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우리 가슴속 깊은한 한민족의 슬픈 역사를

다시 한번 눈으로 보게 되다니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 작업을 위해서 사전 CG작업도 엄청 했다던데..

단돈 만원으로 이런 역사를 체험할 수 있으니... 산 공부가 따로 없다.



우리나라의 성장의 원동력 아버지

물론 전체 드라마 구성이 다소 억지가 많지만 ㅋㅋㅋ 당연 허구를 바탕으로 하였기에..

하지만 알면서도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몇 번을 죽다 살아나는 아버지의 위대함에 점점 빠져든다고나 할까

광산에서 베트남에서...그것도 오달수와 함께 말이다. 확률적으로 ㅋㅋ 웃음만 나온다.




가족애 그리고 사랑

결국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바는 뻔하다. 아버지, 헌신, 가족사랑

이 모든 것은 가족을 위해 희생한 누군가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과정이다.

이산가족씬에서는 정말 눈물이 많이 났다. 내 어릴 적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그리고 엄마가 패티김을 좋아해서 저 노래는 많이 들었었다. 

그땐 왜 저런 슬픈 노래를 틀려고 하는지 당최 이해가 안됐지만..이제 좀 알 것 같다.





아버지의 사랑과 눈물

명장면이다.. 형용할 수 없는 만감이 교차했다.

감독은 본인이 아버지께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영화 속에 녹여냈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아버지도 80년대 초 사우디를 다녀오셨다.

못 살았던 시절, 해외에서 벌어온 달러로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지금 우리가 이만큼 살아갈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이다.

마지막 황정민이 화목한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아버지에게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하면서 통곡을 하는데 

눈물이 참 많이 났다. 영화지만 참 박수쳐주고 싶은 마음^^





이런 영화는 계속 제작되어야 한다.

아직 우리나라는 갈 길이 너무 멀다. 너무 빨리 앞만 보고 성장한 탓에 극심한 성장통을 겪는 중이다. 

그럼에도 우린 달려가야 한다. 

영화에서도 나온 것처럼 이 고통스러운 현실을 우리 자식들이 겪는다고 상상할 수 없기에..

힘들지만 달려가야 한다.

그 삶의 무게를 조금 덜 느낄 수 있도록^^ 가족애를 다룬 영화가 많이 나와야 한다.

십년 전쯤 만든 ucc가 문득 떠오른다. 아버지공로상, 아버지의 일터

나도 이제 아버지가 되어보니 지금 아버지의 마음이 공감이 된다. 

열심히 살아야겠다.

단, 난 황정민처럼 무조건 혼자 희생하진 않을 거다. 

함께 만들어 갈 것이고, 그걸 열심히 기록해서 나중에 보여줄거다.

적어도 어디에 하소연하진 않게 말이다.


ps.내 지금 우리 가족의 히스토리를 영화처럼 만들고 있는데... 현재 20편정도..남은 80편 아 멀었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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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간다/10주년 퍼레이드] 폐막식 오프닝영상 비하인드 스토리



어느덧 2014년의 마지막날이다.
올 한해 참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고, 나도 그 가운데 참 고군분투했던 한해였다.
다양한 비지니스폼을 구축했고 그로 인해 나의 뇌 램용량이 어디까지인지 테스트도 할 수 있게 됐다.
그 가운데 가장 핫했던 것이 대학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라는 극단이었다.
이제는 우스갯소리로 얘기하지만 작년 이맘 때 만해도 엄청난 적자로 인해... 올해같은 성공을 예측하기 조차 민망했는데..
어쨋든 잘 끝났다. ㅎㅎㅎ
내 입장에선 절대..저절대.. 가성비 안나오는 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열심히 했는지 나조차도 신기했다.

작년 여름쯤 거평이 2차 공연을 준비하는 정릉연습실에서 내 딥따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운영을 혼자 열변을 토했던 그때 그... 모습을 기억하는 배우가 있을까??
공연마케팅이 어려운 점은 절대 혼자서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일년동안 꾸준히 팬과의 컨택을 통해 엄청난 인프라를 마련할 있게 되었는데..

내년에도 그 힘든 작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 아직은 자신이 없다. 현상유지도 힘든...
지난달쯤인가 뮤지컬'김종욱찾기'를 가지고 공연마케팅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간다도 쓰고자 하면 엄청난 분량의 내용일 것 같다.

며칠을 밤을 새도 끝이 안날 이 이야기를 단 4분 40초안에 요약한 것이
간다10주년 퍼레이드 폐막식 오프닝 영상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영상은 완전한 창작물이 아니다.
한 2008년도쯤 같은 포멧으로 영상을 만든 적이 있다. ㅋㅋㅋ 내 원칙(한번쓴 음원은 다시 안쓴다)을 깨가면서까지 만들다니..
근데 어차피 전부 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래도 6년전에는 한달동안 이것만 했는데..
올 12월에는 공연 5개 돌리고, 투자모집, 보험, 홈페이지제작, 마케팅컨설팅까지 다했지 않은가...
그리고 폐막식날 모두의 마음속에 기억되고 싶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나쁘지 않은 타협이었다.


영상 비하인드 스토리



1.비행소음 출발을 알림
이 곡의 매력이라고 할까? 제목처럼 출발을 알리는 비행소음...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비행소음을 들으면 흥분을 한다? 내 생각이지만.. 한번이라도 해외여행을 가본 사람이라면 무의식 탑재다.
1년간의 여정을 떠나기에 앞서 비행기에 탑승하는 듯한 느낌을 내봤다.
간다필름은 이름만 있는 제작사?



2.구글어스+캠타시아 활용
인터스텔라... 살짝 오버해서 우주 유일의 극단임을ㅋㅋㅋ 표현해봤다. 어차피 자화자찬하는 자리 아닌가^^

간다 로고와 줌블러, 라이트닝 버스트?효과 인듯



3.총출연배우와 총관객수 + 심쿵비트
출연배우57명, 관객수는 정확히는 초대포함 총 56050매,
보수적으로 초대를 잡고 해도 대충 객단가에 관객수 곱하면 매출이 나온다. 하지만 계산하지 않는 걸로~
일년동안 매출보다는 퍼레이드 개념으로 판매했기에 오히려 팬들에게 뭐먹고 사냐는 질문까지 받았더랬다.
초반이지만 이 영상의 강렬한 심쿵비트? 쿵쿵 울림.. 여기서 90% 먹고 간다.


4.엔딩
인쇄물 시안뿐이 없어서 하얀바탕 이미지를 띄울 수 밖에 없었으나 나름 괜찮았다.
살짝 아쉬운 것은 뭔가 화이팅하는 영상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5.기타
1년간 모은 자료중에 내가 셀렉한 A급 소스 외에 B급 소스가 있다. 안타깝게 누락된 많은 명장면들...
이대로 썩혀둘 것인가.. 아니면 마저 완성을 할까.. 고민된다.


ps1. 결국 폐막식에 못 갔다. 영상 만들다 보면 그 음악과 영상을 100번씩은 돌려보는 것 같다.

겉으론 티는 안나지만 만들고 나면 병이 난 것처럼 아프다. 행사가서 에너지 다 소모하면 다음엔 영상 누가 만드나...


ps2. 2015년에는 가족영상 좀 만들어야 하는데.. 가장 일많이 할30대 중반이라 어쩔 수 없나보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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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
'2014년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재공연지원' 선정작


뮤지컬 '심야식당' 삶의 본질과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공연




베스트셀러 만화에서 드라마..이제 뮤지컬까지.. 일본냄새 물신 풍기는 이 작품을 보고 왔다.
딱 뮤지컬 심야식당 재밌어??라고 물으면 바로 대답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주로 공연을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러 요소들..
예를 들어 기가막힌 반전스토리, 배우들의 열연, 조명 무대장치의 화려함..
심야식당은 그런 것과는 차원이 다른 뮤지컬이었다.
뭔가 아픈 구석을 잘 어루만져준다고나 할까??

1.삶의 본질을 다시 알려준 뮤지컬
신주쿠 뒷골목에 간판도 없는 식당에서 하루를 마감하는 사람들..서울도 마찬가지~
먹고 살기 위해 기계처럼 일하다 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늦은 시간임에도 식당을 찾는다.
저마다의 사연도 각양각색이라 얘기가 통할까 싶지만 심야식당 안에선 각자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게 된다.
그 안에 여러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외로움이 극대화된 현대인들에게 단지 밥끼 해결하는 것보다 소통, 타인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
나도 때론 영업이나 미팅을 하러 돌아다니다보면 밥시간을 놓쳐버리기 일쑤라 대충 떼우곤 한다.
그럴 때는 ‘밥을 먹는다’ 라기 보다는 배속에 뭘 채워 넣는 기분이랄까?ㅜㅜ
맛을 기대하기 보다는 이 외로움 상황을 달래줄 스마트폰 동영상 콘텐츠를 찾는게 급선무다.
이럴 때 오지랖 넓은 '코스즈' 같은 사람이 옆에 있으면.. 다소 당황스럽겠지만
마음만은 훨씬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한번은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께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참 재밌게 해줬는데 내리고 나서 생각하니
뭔가 가슴속이 꽉찬 느낌이 들었던 경험이 있다. (그런 경험 다들 없나?)
아무튼 이제라도 내가 코스즈가 되어.. 편의점에서 밥 먹을 때 옆에 있는 사람한테
"오늘 날씨 참 춥죠?"라고 운이라도 띄어볼까? 내 인상이 좀 ‘류’스럽지만ㅋㅋ


2.먹는 것에만 집중해줄 수 있는 뮤지컬
먹어보자.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상상하자.
딱 봐도 3초 만에 흡입해버릴 것 같은 러블리 비주얼~
춥고 배고플 때 뿌려 맡을 수 있게.. 음식향을 농축해 가지고 싶을 정도의 구수한 스멜~
한 젓갈 떠서 광속으로 입안을 가져가 미각을 살아 숨 쉬게 하는 그 순간~
그리고 한 그릇을 다 비웠을 때의 세상을 다 얻은 기분과 약간의 너그러움?
앞서 얘기한 것처럼 현대인들은 떼우기 위한 식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오감만족 따윈 잊은 지 오래다.
매일 전쟁터 같은 이 곳에서 메뉴 고르는 것조차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이다.
근데 뮤지컬을 보면서 다시 한번 제대로 깨닫게 됐다. 잘 먹고 잘 살자~


잠시 내 음식얘기?를 하겠다.
나야 보다시피 거의 모든 음식을 안 가리고 잘 먹지만, 특히 ‘순대국’을 좋아한다.
순대국을 먹으면 왠지 모를 자신감과 어떤 시련도 다 물리칠 것 같은 에너지가 생긴다.
주변 사람들은 나에게 수도 없이 순대국 예찬을 들어 귀가 아프겠지만 사실 남모를 사연이 있다.
한창 마케팅영업을 다년던 초창기.. 그땐 참 젊은 혈기에 구두가 닳고 닳도록 뛰어 다녔다.
그러다보면 정말 끼니를 놓치기 일쑤였다. 미팅의 긴장감, 압박감이 함께 오면 배고픈 것도 잊는다.
배고픈지 모르고 일하다가 딱! 그 시간이 지나면 기운이 쭉 빠지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다. 아 이러다가 죽겠구나...
그때부터 일부러라도 끼니를 챙겨먹었다. 그때 자주 먹던 게 순대국이다.
원래부터 순대국을 좋아했다 라기 보다는 어딜 가나 순대국집은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때부터 1주일에 1번은 꼭 순대국찬스를 쓴다.
어떤 성과를 낼 때 마다 순대국1그릇 6~7000원으로 해서 성과를 그릇수로 계산도 해본다. 마치 곡식창고를 꽉 채운 흥부가 되듯~
평생 몇 그릇을 먹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기름 둥둥 고깃국이니 몸에 안 좋다. 먹지마라 잔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 삶의 힘을 주는 음식이니 고맙게 생각한다.
내가 정말 해주고 싶은 얘기는 이거다. 본인만의 음식을 찾아야 한다. (극중 계란말이나 문어모양 비엔나소세지처럼)
구하기 쉽고 가격도 적당한 것을 골라보자.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어야 한다.
사연이 필요하다. 사연이 없으면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었던 음식을 한번 떠올려 보자. 내가 뭘 좋아했고 행복해 했는지..


마지막으로 이 뮤지컬의 장점을 꼽자면,
뮤지컬 심야식당은 독특한 웃음코드가 있다.ㅋㅋㅋ
특히나 '김종욱찾기' 멀티맨 출신배우(임기홍,김지훈배우) 둘이나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웃지 않을 수 없다.
솔직하게 말하면 웃프다. ㅋㅋㅋ 옆에 관람하는 여자 분은 초반부터 엉엉 울더라. 저분은 고급 힐링중~
각자가 자기가 원하는 코드(음식같은거)를 찾아 맛본 후 포만감을 얻어가는 뮤지컬이다.
먹는 얘기하다 보니 다른 좋은 요소들은 굳이 안 적었다. 끝~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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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의 미생, 직장인추천 뮤지컬 '정글라이프' 관람 후기



'2013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
2014년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재공연지원 선정작에 빛나는 정글라이프



본격적인 후기에 앞서 요즘 뜨는 드라마 '미생' 애기가 빠질 수 없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린 이 드라마가 새삼 인기 있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우리네 이야기기 때문이다.
과연 정글라이프는 어떻게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는지 소개해보고자 한다. (스포 없음)
 



1.어라? 내 얘기자나..
누구에게나 풋내기시절이 있다. 자신감 있게 첫걸음을 내걷지만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었던 시절..
나또한 그런 치열한 정글 같은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쳐 본 적이 있다.
때로는 억울해도 억울하다 말 못하고, 목숨 걸고 반항했다 수습 못해 좌절하고..
우리내 인생에 이런 시절은 다 있기 마련이다.
아니 지금 겪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치 야근중이라 공연 볼 시간이 없겠지ㅋ
정글라이프는 이 시대 직장인의 자화상을 정글에 빗대 표현했다.
약육강식, 먹이사슬을 알게 해주는 배역
- 오레오상무,홍호란부장,사수미부장,이원숭사원,하예나대리등 이름만 봐도 딱 감이 온다.
정글 같은 이 회사생활에서 당신의 배역이 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난 사수미부장쯔음...
나도 저랬지, 설마 내가 지금 저런가? 하며 되돌아 볼 수 있는..
단 직장동기 빼고는 같이 관람하지 않길 바란다.ㅋㅋ

 



2.파워풀한 넘버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뮤지컬이기에 넘버 얘기를 안 할 수 없는데... 처음 시작부터 정글을 연상케 하는 '월컴 투 더 정글'
'답은 정해져 있어. 바로 위”라고 연발하며 신나게 흥을 돕는다.
특히 박태성배우의 그 저질골반춤? ㅋㅋㅋ 막 따라해 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문혜원배우..어쩌다 부부가 같이 캐스팅이 됐나 생각할 틈도 없이 두 캐릭터가
실제처럼 마구 으르렁대는데 ㅋㅋㅋ 현실적이어서 더 재미나게 봤다.
전에 ‘달품맨’때 처럼 참 인상 깊은 눈매를 가졌다. 매혹적인 호랑이 ㅋㅋ
그리고 진짜 성냥이 커서 호통연기에 잘 어울렸다.
한수연 배우는 정말 큰 기럭지를 잘 살린 매혹적인 캐릭터라 맘에 들었다.
실은 김종욱찾기 할 때 부터 참 인상 깊었는데 이제는 정말 노래 춤 너무 잘한다. 개인적으로 100%
원종환 배우야 이미 베테랑이시니 따로 언급 안 해도 되고..
환경미화원분은 난 또 뭔가 반전이 있을 줄 알고 내심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맞았나? 아니었나 헷갈리 ㅋㅋ
핏덩어리역의 김수민배우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뮤지컬 화랑 출신이셨다. 아~ 딱 신입사원 느낌 제대로 였다.
이 공연의 인기가 캐스팅도 한 몫 한 것 같다.

 



3.놀이터 같은 무대와 현란한 조명
좀 예상 밖이었다. 예전 상상아트홀 포스터를 봤을 때는 왠지 무대가 수풀이 우겨질 줄 알았는데..
들어와 보니 차가운 메탈느낌에 철봉이 여기저기.. 위에는 ‘정글푸드‘란 간판이 반짝반짝 거린다.
그동안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란한 조명이 뒷받쳐주니 두 시간 동안 신나게 즐기다 나왔다.



딱 하나 아쉬운 점!!
물론 2시간동안 쉴새 없이 막이 가동하고 배우들은 열심히 열연한다.
근데 이 직장인의 이야기가 과연 2시간에 담길 수 있단 말인가.
‘막돼먹은 영애씨‘도 시즌 13... 7년째 달리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 할 얘기가 많단 소리다.
빨리빨리 배경, 배역 소개하고 사건으로 접어들고 보니 어느새 극이 끝나버렸다.
정글라이프 탓은 아니고, 앞으로 이것도 시리즈로 만들어주면 안되겠니? ㅋㅋㅋ
좀더 다양한 등장인물, 딱 짚어서 직장내 로맨스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 내 욕심이 큰가??

아무튼 굉장히 즐겁게 관람 완료^^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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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뜨거운여름 처럼 내 뜨거웠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간다 퍼레이드 마지막 작품이 드디어 공개가 되었다.
뜨거운 여름!! 제목부터 온몸에 땀나게 하는데 역시나 2시간 동안 배우들은 정말 열심히 춤을 춘다.
어느 순간 이미... 난 재희가 되고 잊혀졌던 내 과거의 뜨거웠던 것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영상으로 다 보여줄 수 없지만, 부랴부랴 만든 것치곤 좋은 반응을 주셔서 기분이 좋았던?!
극단 간다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그런 시간이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극중의 다양한 재미요소, 줄거리, 배역소개 등 장치적인 요소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
온전히 관극 때의 내 감정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왜 뜨거운 여름인가?
대본에 ‘뜨겁게 살아야지 가을이 시원한 줄 안다’는 대사가 나온다.
내 뜨거웠던 여름이 언제였는가?? 10대말 20대초가 떠오른다.
에너지가 충만했던 시절, 온전히 하고 싶은 대로 살았던 시절..
다행히 그 기록들을 잘 보관해두었기 때문에 아쉽지 않다. 사진, 영상 등등..
그때 사람들도 대부분 내 옆에 있다. 만나면 그때의 즐거운 수다는 끝이 없다.
그 여름이 뜨거웠기에 이제 결실이 다가오는 듯하다.
내 좌우명처럼 ‘수신제가’인 시기가 20대 30대라면, 치국평천하를 이루는 시기는
40대 50대가 될 것이고, 이때가 가을.. 겨울을 바라보고 있고
60대가 되면.. 다시 봄이 찾아 올까? 꽃보다 할배나 찍을 준비를 해야지 ㅋㅋ


에피소드1
대학교 방학 때면 난 학교에 남았다. 지금 대학생들처럼 학점, 취업준비, 영어공부 때문이 아니다.
그냥 학교에서 알바하고 밥 해먹고 동아리방에서 운동하고 더우면 더운 대로
근처 계곡에 놀러 가거나 큰 스케줄 없으면 그냥 디비 잤다.
단순히 도시에 빡빡한 공간보다는 넓고 한적한 학교가 좋았던 것일지도..
가끔 고립되거나 하면 먹을게 없었다는 문제 빼곤..
그렇게 방학을 외롭게 지내다가 개학을 하면 북적북적한 학교가 또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
내 뜨거운 이십 대도 재희 못지 않았네 그려~
이것도 ‘뜨거운여름’처럼 뭔가 오버랩되는 그런 느낌?!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는 것은 단 3%의 소금이다.' 라는 말이 나온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불과 3%의 열정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게 된다.
34년을 살아보니 항상 열정으로 가득 채우다 보면 몸이 못 버틴다. 재가 되버릴지도..
우리는 일상이라는 잔잔한 호수 위에 3% 정도의 염분을 항상 머뭄고 살아야 썪지 않고
오래 잘 굴러가는 것이다. 3%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돌이켜보니 극중 재희처럼 평범하진 않았던 학창시절이었다.
공부도 그다지 잘하지 못했는데 우연히 반장을 해서 각종 사건사고를 터트리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본음악을 들으면서 테이프 더빙장사도 하고 (완전 오덕질)
한번쯤은 다 해봤을 ooo물에도 손을 대보고 ㅋㅋㅋ
좋은 얘기가 없네.. 참 유별난 놈이었던 것 분명하다.
아무튼 그때부터 뭔가 계획 세우는걸 좋아해서 지금의 인생설계를 만들었던 것 같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신해철의 노래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가 머리 속에 맴돈다.
만약 15년 전에 나와 닮은 학생을 만난다면, 그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빨리 찾아봐!!!




에피소드2
공연 보는 내내 채경보다!! 예뻤던 첫사랑의 기억이 떠올랐다.
재희만큼 이른 나이는 아니었지만, 대학 때 만난 첫사랑이 있었다.
지금 찾아보면 그때 같이 찍은 사진 한 장 부모님 집에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이게 참 버리지도 못하고, 이사가면서 분실되어야 하나 부다.
솔직히 풋사랑이야 모든지 서툴고 풋풋할 때나 즐거운거지… 지금 생각해보면 오글거려 죽을..
마지막으로 편지를 구구절절 열두장 써서 줬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 전해줬는지 기억을 안남)
이별편지인 것 같은데.. 슬프지 않았다.
덕분에 참 별로였던 나를 참 괜찮게 바꿔준 사람이었기 때문에..
가끔 궁금하긴 한데.. 거기까진 것 같다.
각자의 인생루트를 살다가 잠깐 교차점에서 만난 것뿐..
그리고 극중과는 달리 안 죽어줘서 다행이다. 그런걸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텐데..
지금은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겠지 하는 마음만 든다.
훗날 혹시 만나게 되면 이말 꼭 해주고 싶다. 그때 정말 고마웠다고... 
잔잔하게 야생화노래로 마무리한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 그렇게 너를 또 한번 불러본다'

신의정 배우 완전 예쁘심~~



<추천>
공연 2시간 보고 5시간 옛날 생각하게 만드는 공연은 처음인 것 같다.
그래서 보라고 말하고 싶다. 끝~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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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리아 in 서울공연 - 화이트빅탑 래이징과 홀스얼라이벌 레드카펫



명마 40마리
동원인력 200명
의상 350명
도시 65곳
대형텐트 6개


어떤 공연이길래? 이토록 웅장한 수식어를 자랑하는지 궁금해진다.
그나마 다행인건 공연개막전 사전행사인 텐트설치와 말들의 레드카펫을 취재할 수 있게 됐다.
1시간 가량 행사를 간략하게 영상으로 보시길 바란다.






1.말이 곧 배우!
원래 비싼 몸값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카발리아팀의 대우는 틀렸다.
말 한마리 한마리에 정성을 쏟고 보살핀다는 느낌을 받았다.
저렇게 해서 통제가 가능할까?? 과연 공연하다가 실수라도 하면??
그런 나의 질문에 관계자는 이렇게 답변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놔둔다... 가고 싶은 가고, 바닥에 뒹굴기도 한단다.
예상밖에 답변이라 당황했지만, 그 대단하나에 이 공연의 위대함이 느껴졌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어 10년여간 전세계를 투어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련사, 관리사, 마사지사 등 전문인력이 이 말들을 24시간 캐어한다고 하니
전세계 0.001%의 특급명품말이 어떤 공연을 하게 될지 가히 궁금해진다.


2.지상 최대의 아트서커스
전에 바레카이라는 태양의서커스를 보러 간적이 있다.
그때 생각해보면 대충 사이즈가 나오는데..
이 텐트를 보니,, 훨씬 더 크다. 큰 기둥이 무려 4개
무엇보다 말들이 전속력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제동거리까지 해서
무대가 작을 수가 없단다. 경마장에 가도 가까이 달리는 모습을 보기 힘든데 어떤 모습일까?
공연막판에 물12만리터 동원해 호수를 연출하고, 뒤편 대형스크린에는
다양한 풍경을 연출한다고 하는데.. 정말 기대된다.



3.인간과 말의 교감
행사 기간중에 가장 신기했던 부분은 수시로 말과 조련사가 장난을 치는 듯한 그런 모습이었다.
오히려 말이 개구쟁이 소년처럼 툭툭히고 장난을 걸어 온다. 그 모습이 마치 애완견 같았다. ㅋㅋ
실제 공연에선 곡예사가 말을 믿고 연기를 펼쳐야 하기 때문에 이런 교감이 없으면 공연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행사 막판에 방목장에서 간단한 시범을 보여줬는데 채찍같이 조련기구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규모로 보나 역사로 보나 다 소개하긴 어렵고 직접 보고 난 후에 판단 해야 할 듯 싶다.


<행사사진>

빅탑이 올라가기 전 모습

프레스데크 이날 기자들과 블로거들이 텐트 올라가는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모였다.


다과... 외국맛이 물씬나는 샌드위치와 쿠키 ㅋㅋㅋ

설립자이자 미술감독이신 노먼 라투렐~ 옆에 여자분은 제니퍼 통역

상당히 많이 모인 인파~

말 조련하시는 팀장이신 것 같은데..성함을 잘 모르겠고, 미모가 상당하시다. 영화에서 뵈었을 법한^^



이날 선보인 말중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미니어쳐 말 ^^ 무려 12살이란다.




마굿간안...

상당히 호강하고 있는 말들이다.

말 들이 하나같이 고급스러운 자태와 털 빛깔이 좋다. 배우라서..아니 배마?ㅋㅋ



보면 볼수록 자꾸 빠져드는 미니어쳐말.. ㅋㅋ 미국말이네.. 혹시 디즈니에 출연하지 않았나??


화이트 빅탑이 보이는 방목장.. 바로 옆에 도로가 있고, 저 뒤에 야구장도 보인다. ㅋㅋㅋ

뭐든 공수해서 척척 만드는 카발리아팀.. 간단한 시범이었는데도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다. ㅎㅎ


장소 : 잠실종합운동장 화이트빅탑씨어터
기간 : 2014.11.12 ~ 2014.11.23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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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그보다 더 좋은 일상블로그 만들기



앞서 두 편의 포스팅을 통해 파워블로거 되기와 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만 집착을 버리고 나와 함께 편한 마음으로 블로그 한번 운영해보자는 취지다.
3번째 주제는 앞서 거침없는 적은 글과는 다르다. 정말 하고 싶은 얘기이기 때문에 좀더 신중하다.



일상블로그로 행복 찾기
대한민국 누구나 ucc를 만들었으면 하는 내용과 더불어 일상블로그를 잘 활용하여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1.기록은 기록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요즘 CF에서 백년의 편지인가 그런 걸 한다. 오래전 내가 미래의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것인데..
살다 보면 잊고 지내는 게 너무 많다. 초심도 잃고 목표도 잃고 나자신까지 잃어버리는..
그럴 때 자신이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는 곳이 바로 블로그였으면 한다.
낡은 일기장도 좋지만 보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보관하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검색기능이 없으니 꺼내 읽기 불편..
내 생애 최고의 순간들을 블로그 전면에 노출시켜 지치고 힘들 때 한 번씩 열어보면 인생의 참 꿀맛을 느낄 수 있다.



2.남의 이야기는 이제 그만!
내 최고의 순간을 써보자.
지금도 블로그 이웃들의 최신 포스팅을 보면, 저마다 남의 제품, 서비스를 홍보하기 바쁘다.
물론 그게 수익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분들은 이미 내공이 남다르다.
아직 단계가 되지 않았는데 무작정 따라하다 보면, 결국 본인 페이스를 잃게 된다.
너의 이야기를 써라. 남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말고, 부러워할 필요 없다.
오로지 온 신경을 본인에 집중시켜 내면의 이야기를 담아보라.
그러면 대대손손 훌륭한 기록물이 될 것이다.
어릴 적 부모의 기록물 찾은 적이 있는가? 일기장이나 연애편지, 아니면 그냥 낙서등..
부모도 다 똑같이 현재의 나처럼 인생의 희노애락을 똑같이 느꼈을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고 살아가는 힘이 된다.
(나도 가끔 답이 안 나올 때 수신제가 블로그 검색을 종종 이용한다. 신기하게도 거기에 몇 년 전 내가 답을 알려주고 있다. 소름~쫙~~)



3.본인을 브랜드화 해보자.
일상블로그가 브랜드를 하기에 적합한가?? 라는 의문이 들지 모르겠지만,
평상시 나의 기록들을 보면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담겨 있게 된다.
각종 취미생활이나 삶의 가치관 등
그걸 나중에 집대성하면 본인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나도 최근에 그걸 시작했다. (그래서 이 야밤에 세 시간씩 메모장 켜고 타자치고 있다...근데 하나도 안 피곤해..)
유튜브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영상을 보다가 애덤스미스가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을 토대로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국부론'을 썼다는 것이다. 아니 저런 엄청난 이론을 국립도서관에 몇 년씩 처박혀
이론들을 정리해도 모자를 판에 여행을 했다고?!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난 그럴 위인을 못되지만 뭐 어떠하랴. 7년간 썼던 잡학 다식한 자료들을 모아 '인생설계론'을 한번 써보기로 했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를 일이지만 그래도 살아온 히스토리를 다 설명하지 않아도
블로그하나 보여주면 그걸로 대신 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요즘 행복하다.
별도로 유서가 필요할까?? 이렇게 몇 년에 걸쳐 이 사람의 뇌가 블로그 속에 녹아들어 있는데..


일상블로그를 통해 나 자신을 찾아 볼 수 있었으면 해!!
(요 이야기를 할려고, 지난 3일간 다른글 2편이나 바탕에 깔아가면서 겨우 마친다.)


모두가 다 똑같은 선상에서 출발할 수 없고 모두가 다 원하는 바를 이룰 수는 없는 세상이다.
한가롭게 키보드 두드릴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머나먼 이야기겠지만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요즘 뭐 재미난 거 없나?"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내 블로그에 낚여 들어온 사람정도라면 한번 고려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ps.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일상블로그처럼 하려면 뭔가 쉽고 빠르게 편하게 올려야 하는데..
내 글을 내 스스로 몇 년 후에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쓰고 지우고 반복, 수정의 수정을 반복하게 된다.
결코 쉽지 않네... 모순된 점 미안~ 아직 나도 알파테스트중이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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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마케팅] 당신이 파워블로거가 될 수 없는 이유 4가지

앞서 파워블로거가 되기에 대한 팁을 2년 만에 다시 썼다.
또 2년 후에 그런 글을 쓸 수 있을지.. 그땐 관심 밖일지 알 수 없으나
2년 전에 비해 내 주변에 많은 블로거들이 사라진 것은 분명하다. (경쟁에 밀린게 분명하다. 정말 먹고 살기 힘들다~ 그자?)

좀 슬픈 얘기지만,
당신은 절대 파워블로그가 될 수 없다.
전 포스팅에 설명한대 (http://www.sushinjega.com/398)로 파워블로그가 되기 위한 요건을 하나하나 따져보고 판단하자.



1.이슈에 맞는 전략포스팅이 얼마나 귀찮은지
이슈에 대해서 민감하고 정보수집까지는 가능한데 그걸 일일이 포스팅할 자신은 없다면,
세상에 쏟아지는 무수히 많은 콘텐츠들.. 영화, 드라마, 예능 줄줄이 볼 정도로 한량이지 않다면,
매일 연예계 뉴스를 밥먹듯이 뒤지고 다녀야 한다. 쉽지 않다.
나이가 들면서 예전만큼 예능이 재밌지도 않고 인생 무상 나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는 오춘기가 다가와서 그런지 영 힘이 나질 않는다.
끼니를 거를 정도로, 그걸 통해 당장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도 좋다는 사람은 도전해볼만 하다. 다시 판단하자.

2.검색유입 만이 살길...저품질이 되는 날엔...
블로그서비스가 나온 지도 언 10년..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은 그 인맥을 쌓기 위해 적어도 시간과 비용투자는 피할 수 없다.
아니면 내가 이효리만큼 유명해져, 그냥 제주도 전원생활만 올려도 사람들이 알아서 호응해준다면 모를까..
사람들도 볼거리가 많은데 굳이 네 글에 관심을 가질까?
하지만 파워블로그가 되기 위해서는 그 관심을 이끌어내야 한다. 그 관심의 지표는 곧 방문자수요. 상위노출이다. 
검색유입을 높이려면 그만큼 '블로그지수'를 높여야 한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근데 그게 보통일인가??
나름 인터넷을 뒤져 최적화시키고, 블로그이웃 쌓고, 여기저기 댓글, 공감을 누르고...

정작 제일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힘!!
글은 좀 쓸 줄 아는데 사진, 영상도 넣어야 한다니.. 힘들다.
사진도 찍어서 보정해야 하고, 영상도 좀 뭐 할라고 하면 시간 잡아먹는 귀신이니...
젠장... 다시 판단하자.

                                                         저 많은 것들을 다 능통하게 해야 돼... 할 수 있겠어??

3.모바일?? 최적화??
스마트폰으로 나도 검색 많이 하긴 하지. 근데 이제 맨날 스마트폰 들여다보는 것도 일이다.
SNS에서 남에 자랑 다 모니터링 하는 것도 스트레스, 업무로 느껴져~ 이제 쉬고 싶다.
언젠가부터 블루라이트 때문에 눈도 침침해지는 것 같고.. ㅜㅜ 다시 판단하자.


4.꾸준히 하라고?
거짓말 안하고 내 인생에 가장 블로그하기 좋은 시기를 꼽으라면?
대놓고 놀았던 초등6년.. (지금 초딩들이 들으면 웃겠지..)
아니면 봄방학? 학원방학? 정도?? 아참 해야 할 게임들이 쌓여있지.
수능 끝나고!! 그때가 참 하기 좋은 시기다. 3개월..
군대가기 전? 여친 만들기에 집착하지 말고 블로그 키워보자? 헉..
군대 제대 후 복학 전?? 알바로 등록금 벌어오겠다는 생각일랑 잠시 미뤄두고??
졸업, 취업준비, 신입사원, 결혼, 육아.....
이런 무수히 많은 난관을 뚫고도 다 해내는 파워블로거들은 정말 상을 줘야 한다.
서울대가고 싶어, 서울대입학생이 쓴 공부노트를 보며 모두가 같은 꿈을 꾸지만
실제로 상위 몇 프로만 가는 치열한 경쟁세상 아닌가... 이것도 경쟁이라고 느껴질 때 허무함이 몰려온다. 다시 판단하자.
 


쓰고 나니...
죄다 부정적으로 썼네.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읽고 나니 좀 불쾌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블로그 운영하다가 ‘왜 안되지?’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나만 안되는게 아니구나 하는 마음가지게 하기 위해서였다.
힘내세요ㅜㅜ
그럼 나 이제 뭐해야 되요???...다음 포스팅에 주제는 파워블로그보다 좋은 일상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다.

ps. 진짜 솔직한 말을 하자면 예전만큼 파워블로그 파워로 수익 창출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이다.
사회적인 인식도 그렇고, 몇몇 몰지각한 님들이 판을 망쳐놔서 기업들이 예전만큼 신뢰하지 않는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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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설계론] 아직도 파워블로거를 꿈꾸십니까?


이러면 좀 더 자극적인 제목으로 해서 낚일까 해서 지은 건 아니고...
요즘 계속 작성하고 있는 ‘인생설계론’에 잠시 쉬어가는 포스팅으로
순간 뇌리에 스쳐지나간 것을 잊지 전에 후다닥 쓰고 자련다.
원래는 먼 훗날 후대에게..가까운 미래 나에게.. 아니면 자녀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 중에
'인생을 기록하라'에 대한 내용을 적어 보려고 했는데 왜 자꾸 잡생각이 나는지 진도가 안 나가네.


암튼 잡설 치우고.. 
‘아직도 파워블로거를 꿈꾸십니까?’
두 가지 답을 드리면 될 것 같다.
파워블로거가 되는 방법과
막연히 되고 싶은 분들에게 현실을 직시해 드리고 더 나은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
예전에 썼던 포스팅을 보니 나도 좀 반성도 되고, 자기합리화도 많이 남발했지만
다행히 2014년에도 그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 뿌듯하다.

2012.03.23 당신은 왜 블로그 운영을 합니까? http://www.sushinjega.com/305
2009.11.24 [파워블로거]파워블로그 마케팅의 허와실 http://www.sushinjega.com/180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파워블로거 되는 방법을 열심히 서치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제 주변의 날고 또 거듭나는 달인 분들의 이야기와 온라인마케팅 내공 좀 있는 내 이야기를 잘 믹싱해 소개해보자면,


1.검색량이 많은 주제를 서치하여 전략포스팅을 많이 해보자.
대표적인 5대 주제 (사진,여행,음식,IT,패션)에 본인이 잘하는 취미, 일상다반사를 엮어서 소개하자.
최근 이슈와 더불어 잘 접목하면 관심도 많이 끌고 한두 번 빵빵 터지면 그만큼 인지도도 쌓이게 된다.
이제 대부분의 스킬들은 엇비슷해졌다. 글, 사진, 영상 완전 전문가가 아닌 이상 대동소이하다.
그렇다면 문제는 속도다. 한 지인은 신제품리뷰를 위해 각 제조사, 통신사마다 신제품이 나오면 무조건 결제!!
그 이상의 수익창출을 위한 투자를 하신다. 난 그렇게는 못한다. 고로 어려움~


2.내 블로그로의 유입율을 높여야 한다.
구독자가 많다는 것, 이미 포스팅이 엄청 많거나 이웃이 엄청 많아 알아서 소개해주거나 해야 하지만
그런 밑천이 없다면?? 지금부터 쌓아야지.. (이런 스펙도 벅찬데 또 쌓으래..)
나 같은 경우는 좀 특이한 케이스인데, 포스팅 수량에 비해서 검색어 상단에 뜨는 비율이 높다. (상단에 뜨면 유입이 많이 는다.)
그동안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왔고 확실하고 포괄적 '인생설계'라는 주제로 몇 년간 하다 보니
(내 추측이긴 하지만) 네이버관리하는 언니형아들이 상위에 잘 보이도록 해주는 것 같다.
어쩔 때는 내 포스팅이 저 몇 페이지 밖에 있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상위로 올라오는 걸 지켜본 지인은...
나도 티스토리로 갈아탈까? 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티스토리 넘어오면 도 닦는 기분으로 해야 한다고 답해줌.


3.모바일최적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요즘 중요한 모바일검색, 현재 pc보다 2배가량 검색량이 증가해..
모바일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근데 솔직히 이건 나도 잘 모르겠다.
모바일로 글을 써야 한다는 사람들도 본 적이 있는데.. 그 작은 화면에 키패드를 두드리고 있자니 토나올 지경.
암튼 더 궁금한 사람들은 비댓 달아주면 답해주겠음.
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바로 SNS다.
나도 업무하면서 생긴 채널이긴 하지만 현재 관리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만 10개, 트위터도 10개나 된다. (구축하는데 2년 걸림 ㅡ.ㅡ)
결국 좋은 콘텐츠를 준비된 채널에 잘 노출시키는 게 필요하다.


4.꾸준히 하자.
위 세 가지를 다 충족하고 2년 정도 달리면 결과가 나온다.
설령 파워뱃지가 못 달았다 하더라도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의 성공을 거둘 것이다. 결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근데 하다가 관두면?? ㅋㅋㅋ 마는 거다.
2009년도 이와 비슷한 글을 쓸 때도 했던 말인데..
그때 새벽3시에도 파워블로거들의 네이트온은 잠들지 않았다. ㅋㅋㅋ
오전에 어김없이 신규포스팅 알림이^^ 학생시절에 이렇게 공부했으면 전부 명문대 갔을거다.

모바일 최적화 부분만 제외하고 매번 강의 때마다 했던 내용에 큰 변화는 없다.
몇 줄 안 되지만 질문 받고 답하기를 하다보면 30분이 훌쩍 넘는... 강의 청취자들의 관심도가 굉장히 높다.
관심이 높은 이유는? 블로그가 생각보다 큰 제테크 수단이 없기 때문이라고 솔직히 말한다.
물론 나 역시도 상업적인 포스팅을 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기업이 돈보따리를 싸들고 오면 받아줘야 한다.
대신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임한다.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결론은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서 정말 수많은 고비를 넘겨야 한다.
나도 한 4번 갈아타다가 이제는 티스토리로 유배왔지만, 아직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파이팅하기 바라며,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기 위해서 한번 예습한 건데.. 이것도 길어져서 쉬었다 간다. 다음화는 ‘당신이 파워블로거가 될 수 없는 이유 4가지’ ㅋㅋ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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