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유도소년 연습영상 제작리뷰



다시 돌아온 유도소년!!

이번 재연을 통해 확실한 굳히기 한판을 하고 있는 작품이다.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고, 이미 기다리는 팬들이 많았기에 큰 걱정없이 오픈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지나간 히스토리를 다 말할 수 없지만 영상제작을 안할?뻔 했었다.

이미 높아진 팬들의 기대에 대한 부담때문일수도 있고,

아니면 초연때 너무 많은 영상제작을 해서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 했고,

때마침 스팟도 별도로 제작했다고 하니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상황이 여차저차해져서 나오게 되었다. 

막상 다시 몇달간 촬영해온 소스를 보니 마음이 동해 바로 제작에 착수하였다.



유도소년 연습영상!!





유도소년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냥 운동영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근데 이 모습이 연극을 준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라면?

최대한 연극임을 티내지 않고 만들려했다. 어차피 아는 팬들이야 공연을 봐서 더 잘 알겠지만,

일반인들에게 처음 이 영상을 접하게 되었을 때.. 뭐지? 소년들? 영환가? 이런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었다.

스팟처럼 굳이 공연기간,공연장위치,관객평 등을 노출하지 않아도 이미 팬들을 통해 공유 전파될 용도이기 때문이다. 

바이럴에 최적화된 영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작리뷰


1.행진곡 le regiment de sambre et meuse

삼브르에 뮤즈라는 행진곡인데 70년대 MBC권투에 쓰였던 시그널음악이다.

요즘 세대에는 다소 생소한 음악인데 예전에는 이 음악만 나오면 다들 흥분상태?가 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음악이죠. 

뭐 굳이 몰라도 음악자체의 경쾌한 멜로디가 행진곡이라 그런지 박력있고, 딱 유도소년과 매칭된다.

90년대 음악이 주로 쓰는 유도소년이라 그 당시 음악을 찾을려다가 실패했다. 담엔 좀더 90년에 가까운 음악으로..(근데 자신이 없다.)


2.관객을 위한 영상

홍보목적으로 제작된 영상이기에 관객들이 보라고 만든건 맞지만, 최초 기획의도가 그게 아니었다.

공연이 근 한달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한편으로는 관객들도 참 지쳤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도 그럴것이 진짜 공연이 끝나면 30번 이상 보는 분들이 여럿있기 때문이다.

물론 좋아서 한걸음에 오시겠지만, 관극오는 길에 더 힘낼 수 있도록 영상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혜화역에 내려서 나한번 친구한번 워밍업하고 오면 관극이 한층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3.도움주신 분들

영상에는 어떤 크레딧도 안 들어가지만, 

이 영상을 위해 오프닝 소스를 제공해주신 옆자리 YM와 엔딩컷이미지 편집을 해준 TN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로 인해 작업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역시 세상은 혼자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유도 4번째 영상이었는데.. 5번째는 어떻게 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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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ushinjega.com/387



<사진 영상 캡쳐>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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