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야후개편] ucc동영상 모니터링을 위한 야후사이트 활용편

야후 사이트 개편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이번 개편의 핵심 부분은 포털사이트 메뉴를 본인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현재 포털사이트를 이용하게 되는 가장 큰 목적은 메일확인과 블로그, 카페 방문 때문이다.
인터넷을 켜자마자 시작홈페이지 설정이 되어있어 우리들은 아무 생각 없이 로그인을 하기 시작한다.
ㅋㅋㅋ 이런 행위들은 해당 포털사이트의 방문율을 단번에 끌어올려주는데 일조를 한다. 각설하고..

작년에 네이버가 개편되면서 뉴스캐스트를 본인 입맛에 맞게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놓았지만
네이버 뉴스가 상당히 불편하기에 잘 이용할 엄두를 못 내는게 사실이다.
(기사를 클릭하면 다시 해당 신문사메인으로 이동, 기사를 찾아 다시 클릭!)
개방과 소통의 웹2.0 시대에 더 이상 네티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만한 포털은 없을까 하던 찰라~~
야후에서 그토록 원하던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람마다 니즈가 다를 것이다. 내가 야후사이트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ucc 동영상 모니터링을 위한 야후사이트 활용 때문이다.
요즘에는 개인적인 ucc보다는 광고영상을 많이 만들기에 책보다는 미디어를 많이 접하고 있다.
ucc사이트별로 내세우는 분야가 다르기에 한번 모니터링을 하려면 꽤 많은 사이트를 즐겨찾기
시켜놓고 들어가봐야 한다. 그러다 보면 하단 작업표시줄에 압박이 가해지기 마련이다.




야후사이트에 들어가보자.
<로그인전> 야후 사이트는 자동로그인을 제공하기에 한번 로긴하면 한달간은 이 화면을 보기 어렵다.


딱 봐도 왼쪽에 아기자기한 아이콘들이 즐비하다. 딱봐도 용도는 알거 같다.

<로그인후> 내가 설정해놓은 아이콘으로 변경되었다.

<마이메뉴 수정하기>
그리고 현재 내가 모니터링중인 사이트를 간단하게 입력해보자.


입력은 영상에서 설명한 것처럼 간단하다. (타이거jk 영상을 보면 더 쉽게 이해된다.)
1. 설정 클릭
2. url입력, 자신만의 애칭을 지어 등록

사이트 추가까지는 무난히 통과!!

3. 사이트 공급자 추가
설정화면에 가면, 어떤 자료를 데이터를 받을 것인지 선택할 수도 있다. 공급자 추가 +,x 버튼으로 설정가능



4. 메뉴옆 화살표 '퀵뷰 열기' 클릭
 


자~ 보시다시피 각 ucc 사이트의 인기채널 or 최신 ucc를 접할 수 있다.
각 카테고리별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이동 후 보는 편이 좋다.
자신이 즐겨 모니터링 하는 섹션이 있으면 추가하면 훨씬 시간절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과거에는 검색창이나 즐겨찾기를 통해 사이트로 이동 후 원하는 정보를 봤으며, 지나간 사이트를 다시 열 경우
이러한 일을 반복적으로 해야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더욱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과 같이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들과의 연계성만 더 확장한다면,
야후사이트는 내가 원하는 ucc동영상 허브사이트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과제가 있다.
테스트 결과 몇몇 개션되어야할 부분을 찾았다.
아직 초기라 이런 오류부분이야 있겠지만 하나둘 빨리 조치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1. 일부 사이트 퀵뷰 열기 시 해당 콘텐츠가 출력되지 않는 문제


기술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해당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제해결이 시급할 것 같다.
물론 해당 사이트가 오픈소스로 어플처럼 마음대로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금방 해결할 문제지만
앞서 말한 포털사이트의 uv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링크만 허용해주는 게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타이거jk가 쉽게 곰티비를 '마이곰'으로 입력했을 때 '대박이다'를 외쳤건만 역시나 아쉬움을 남기는 대목이다.
그리고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라면 타포털에서 내세울 수 없는 강력한 기술력이 있어야 할 듯하다.
보통 네이버에서 타포털사이트의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대로 적용을 하듯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소비자들이 잠시 눈은 돌리겠지만 움직이지 않게 될 것이다.
아무튼 어서 빨리 제휴를 맺어 보다 편리한 포털사이트가 되도록 힘써줬으면 좋겠다.

2. 마이메뉴 클릭 시 새창 열리기
현재 마이메뉴에 내용을 추가하여 해당 아이콘을 누르면 전체 페이지가 넘어가게 된다.
이럴 경우 다른 메뉴를 보기 위해서 다시 처음으로 back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익스플로어에 '즐겨찾기'를 자주 이용해본 사람이면 무슨 의미인지 알 것이다.
새창이 떠야 그것을 끄고 다시 메인으로 돌아와 다른 메뉴로 넘어가기 쉽다.
아예 그쪽 사이트로 넘어가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물론 '야후사이트'는 그렇게 하는 것이 맞으나 아고라나 곰티비쪽은 (제휴같은데) 왜 그랬는지..
이유가 궁금하다.

3. 나만의 아이콘을 만들기 지원

사이트 등록, 추가는 매우 쉽다. 그런데 각 메뉴별로 아이콘을 넣고 싶은데 일률적으로 별뿐이다.
요즘엔 사이트내에 캡쳐도 쉬워서 로고 따는 거는 금방 한다. (맨 위에 사진처럼)
좀더 다양한 아이콘을 제공하던지 아님 직접 등록이 가능하게 해주던지 해야 할 듯 하다.
현재로서는 단순히 이름만 개성 있게 표현할 뿐이다.

요즘 고객이나 소비자의 성향도 천차만별, 요구사항도 각양각색이기에 다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어려운 것을 잘 안다.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더 이상 주저리 쓰지 않겠다.

우리나라 최초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그 발전가능성도 무한할 것이다.
이런 서비스를 토대로 타포털사이트도 다양한 유저인터페이스를 제공했으면 좋겠다.



ps. 가기전에 야후 이벤트도 놓치지 말기 바란다. 


http://kr.yahoo.com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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