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두번째 시간이다.
몇편이나 쓰게 되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가는거야~~

첫 강에서 말한 것처럼 첫느낌을 최대한 살리되 무난하게 제작했는가??
혹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벌써 온갖 수식어를 다 붙여다가 질러버린건 아닌지 심히 걱정된다.

내가 이렇게 신신당부하는 것은 최고의 수식어는 프로포즈때 쓸려고 아껴놓고 싶어서이다.
(근데 지금 한번하고 프로포즈했다면, 그거 정말 도둑놈이지..특히 날거 좋아하는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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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데이트 장소에 가면, 남녀 둘이 영화속에 남녀주인공이 되서
때론 사랑스럽게, 때론 엽기적으로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잘들 논다.
"놀구 있네~~"
정말 논다라는 표현이 맞다.
그런 리얼한 영상을 열심히 담아 표현해보자. 이번 강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근데 한편으로 잘 못노는 커플이거나 놀아본 추억이 없는 커플이라면,
2번째 영상을 만드는 시점을 무기한 연기를 하던지. 다음 강으로 넘어가는 수밖에 없다.
여기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바로 설명들어가겠다.

제작의 초점은 두번째 영상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1강에 가까이 다가갔으니..이제 어느정도 굳히기가 돌입

2강의 포인트는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1.둘만의 추억만큼 좋은 소재는 없다.
여자친구에게 추억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일단 찍을 걸 하나도 빠짐없이 모아보자.

2.타블렛 펜글씨에 도전해보자. 어설퍼도 좋다. 일단 글씨체 이상으로 재밌고, 나만의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다.


부가설명 들어가자면
1.추억,데이트 장소 남자는 가끔 무덤덤하다. 가는 길? 만 기억할뿐(네비 테마검색의 힘!!), 하지만 여자는 한번 갔었던 곳의 분위기까지 기억을 한다. 실제로 이런 추억을 담아줬을때 직접 그 장소에 데려다주진 않았지만 그 이상의 효과를 본다. 그때를 떠올리면 그렇게 되나부다....
2.타블렛 펜글씨가 의아할 수 있는데, 좀 빠른 템포의 동영상일 경우 가독성이 매우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재밌게 표현해보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딱딱한 자판글씨보다는 좀 어설프지만 펜글씨를 넣으면 좀더 친근감 있고, 정성이 묻어나온다. 마우스로 도전을 하든가..

이 영상은 만드는데 큰 힘이 들지 않았다. (왜냐...일단 잘 놀기 때문에...)
스토리 구상도 딱히 필요없었고 중간중간 재미요소만 넣어주면 되었으니깐.
한편으로 좀 엽기적인 모습(여자친구도 망가지기)을 공개하는데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그런것을 과감히 공개해야 한다. (사실 좀 맞았다. ㅜㅜ)

당신은...................................................
이쁘고 완벽한 작품만을 고집하고 있지 않은가??
남들 작품을 보면서 나도 저것과 똑같이 만들고 싶은가??
분명히 말하는데..
남들이 잘 만들어 놓은 백편의 영상보다
내 영상 하나가 더 좋다. (당연하지..어쨌든 참고만하고 재밌게 짜봐..그게 쵝오야)

참고로 아래 영상은 많은 네티즌들에게 찬사와 시기을 엄청 받은 작품이다.
http://video.naver.com/2007101813241335146
그도 그럴 것이 참 보기 드문 작품이기 때문이다.
모두 디카로 찍은 것이라 화질 자체는 포기했지만, 재미난 추억을 참 많이 담았다.
만약 네티즌들이 사무실에서 이런 놀구 있는 영상을 본다면, 부럽다라는 느낌과 함께
엄청난 심적 데미지를 입을 수도 있으니 경고문구를 미리 넣도록. 당부!!!




참 다짐이 중요하다는걸 잊지 않겠지...
이 영상의 메세지는
"나는 항상 네게" 이다. 무슨 말일까??

(제작자님 근데 언제 프로포즈해요?? 기다려 지금 열심히 포스팅 중이니깐)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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