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1.29 [뮤지컬추천/공연추천] 웨딩싱어에서 알려준 배우자 선택의 지혜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009.01.16 눈 오는 날에 사랑고백하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2008.03.29 소나타데이 갈라콘서트 & 프로포즈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4. 2008.01.14 제 5강 프로포즈를 실행에 옮겨라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뮤지컬추천/공연추천] 웨딩싱어에서 알려준 배우자 선택의 지혜

오랜만에 뮤지컬 나들이다.
연말에 웨딩싱어를 꼭 보려고 했는데 바빠서 패스했다가 더 늦으면 안되겠다 싶어 보고 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뮤지컬 후기를 많이 남겼다.
난 뮤지컬을 보기 전에 절대 다른 사람의 후기를 보지 않는다.
그래야 평온한 마음에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일러 거의 없으므로 내 후기는 봐도 무방)

이 뮤지컬의 기본틀은 매우 간단하다.
주인공 두 남녀가 각자의 배우자가 될 뻔한 사람들이 있었으나
뒤늦게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결혼을 한다는 내용이다.

큰 반전이나 긴장을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다소 실망할 수 있겠지만
이 뮤지컬은 그런 진부한 스토리를 배우들의 열연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숟가락 얻어 놓기로 유명한 배우 황정민이 실제로 뮤지컬 배우였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이렇게 노래를 잘할 줄은 몰랐다. 영화배우라는 인식이 강했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또 홀리 역에 윤공주!! 정말 에너지가 제대로 느껴지는 배우였다.
오히려 여주인공보다 더 비중이 높은 느낌이 들 정도로
여자 주인공의 방진의~ 역시 하나하나 칭찬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했다.
무엇보다 외모! 외모! 예뻐서 집중이 안 된다. (노래도 고와요~)

이분 정말 대박 나 완전 팬될거 같다. 윤공주님^^


이번 뮤지컬도 나에게 많은 느낌을 주는 공연이었다.
그 중에서도 제일 궁금했던 부분은
아직도 이 뮤지컬을 보는 현대 여성들은 로비하트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볼 것이냐다.

좀더 쉽게 물어보자면,
만약 당신이 줄리아라면 로비하트와 결혼할 수 있을까?

선뜻 ‘yes’라고 대답할 수 있는 여성이 몇이나 될까?


비록 영화 속 무대가 80년대이긴 하지만 냉정하게 따져보면
그 당시에도 로비하트는 결혼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없는 인물임은 틀림없다.
변변치 못한 스펙, 그로 인해 늘 불안한 직장, 가진 것이라고는 기타가 전부인 로맨티스트 가이~
로비하트는 그 당시에도 많은 장모님들이 극구 말리는 배우자감이었을 것이다.

공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 뮤지컬이 21세기에 다시 나타나 인기를 끌게 되는 이유는 뭘까??
먼저..
이 뮤지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글렌이다.
로비하트와 완벽한 대조를 이루 있으며
돈이 뭐든지 가능하고 그로 인해 여자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 글렌
이런 상황 설정이 관객들에게는 묘한 반발심을 일으켰는지 모른다.
나 또한 뮤지컬을 보면서 결말은 예상됐지만 내심 속으로
'어서 빨리 글렌과의 결혼식을 막아야 돼! 로비!!'라고 외쳤다.


요즘 여성들의 시각은 더 냉정할 것이다.
로비와 글렌 둘 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아마도 글렌쪽으로 마음이 기울다가…
계속 줄리아의 의견을 무시하면 결혼 준비 과정에서 다 깨져버리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정말 주변사람들의 강추에 의해 글렌과 결혼하고 호화스러운 삶을 살면서
나중에 로비와 바람을 필지도...모르는 일이다.
결론은 로비와 글렌 모두를 합쳐 놓은 완벽한 배우자가 선택된다.
그러나 현실적이 못한 목표로 인해 어느새 계란 두판째로 접어들고!! ㅜㅜ


사랑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믿음은 변하지 않는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달라졌어도 사랑은 변하지 않는가 보다.
난 그렇게 믿고 지금까지 그렇게 실천하고 있다.

앞서도 얘기했던 것처럼 글렌과 결혼을 하면 불행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99%이면서도
글렌을 거절하기 어렵다. 놓치면 아까우니~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돈으로 다른 것들을 덮어버리기에는 많은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돈이 써도써도 줄지 않을 정도가 아니라면 살다 보면서 돈 때문에 고민하는 문제는 꼭 발생한다.
그보다도 내면에 감춰진 문제들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성격, 가치관, 생활환경, 생활습관, 종교, 취미, 옷 스타일, 섹스라이프까지
그 사람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로 인해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터지게 되는데
이를 하나씩 잘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단지 돈이나 능력이 최우선인지 알았는데 이런 사소한 문제 때문에
결혼생활에 위기까지 올 수 있다고 하면 믿겨지겠는가? 믿어라~
(우린 그 동안 드라마 속 부유한 사모님들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이유를 너무도 많이 봐왔다. 현실에서는??)


능력 있는 남자도 좋지만 행복을 느낄 줄 아는 남자로~

감히 내가 이 글을 우연히 읽게 되는 여자분이 있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결혼해서 살다 보면 힘든 시기를 겪기도 하고 온갖 현실에 부딪치면서 파경위기를 겪는다.
이런 위기를 잘 극복해나갈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밑바탕이 사랑이다.
배우자간 사랑이 지탱해준다면 어떤 시련이 와도 그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 또한 행복으로 다가온다.
행복을 느끼는 남자는 많은 조건들을 동시에 충족해주는 경우가 많다.
현재 삶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을 주위에서 보면 여유롭고 안정적인 경우가 많다.
행복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가족을 들여다보면 답이 알 수 있다.
자라온 환경이 그 사람을 반영하듯 그 사람이 성장하면서 보아온 부모님의 모습이 곧 결혼생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매일 다투기만 하는 부모님만 봐온 남자는
나중에 정작 자신이 부모가 되었을 때 화해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다시 학습해야 하며
반대로 아내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아버지의 모습이 학습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아내를 여자로써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잘 안다.

더 길게 쓰고 싶지만, 얘기가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이만 줄인다.


한 여자를 위한 곡을 준비하는 로비하트가 되자!!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게 변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을 위해 낭만적인 노래 한 소절 불러줄 수 있는 남자가 좋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이제 막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 두근두근 커플~
결혼 준비하다가 여러가지 현실의 벽에 부딪쳐 조금 소원해진 커플~
그리고..
자신의 능력이 좀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세상 무엇보다도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남자! 강추!

이런 사람들에게 비추천!!
결혼하잔 말만하고 이렇다 할 프로포즈 한번 준비한 적 없는 남자.. 이거 보면 치명적임!!

<내가 올린 사진 중 일부 프로그램 스틸 컷임>

박건형 캐스팅은 못 봐서 아쉽기도.. 댄서의 순정때는 봤으니 됐다.

일찍 도착하니 썰렁했음~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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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을 하기 위해 아파트 현관을 나서는데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와~ 눈이다.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을 보면 기분 좋은 것은 단 2초뿐,
오늘 무지 막히겠구만! 걱정부터 앞섭니다. ㅎㅎ 그래도 눈이 좋네요.
(우리나라엔 600만 군국 장병 빼고는 대부분 눈을 좋아한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처럼 오늘은 그냥 집에서 보내면 안 될 것 같고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면 좋겠다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 눈 내리는 날 고백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고백을 준비하는 남자 입장입니다>
고백을 하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우선…
턱시도를 입고 꽃다발을 한 손에 들어야겠지요.
무대도 있으면 좋겠고 음악이 준비되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나를 응원해줄 관객들이 있었으면 더욱 좋겠고
조명이나 불꽃놀이도 있으면 완벽할거 같습니다.
순간 머리 속으로 계산기를 두두려보니 견적이 장난 아닙니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그녀에게 준 선물, 영화비, 밥값, 교통비
장난 아니게 들었다는 사실이 떠오릅니다.
앗차! 괜히 성급하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면
그동안 투자했던 모든 것들을 한 순간에 잃게 될까 두렵습니다.
"그냥 참자!!
 혹시 그녀가 먼저 나에게 살짝 귀띔을 해줄지 몰라..
 그때까지 기다리는 거야. "

결론은 역으로 그녀가 고백해주기를 바라게 됩니다.

<혹시 서프라이즈 고백으로 한방에 가실 생각이신가요? 그러다 원킬당합니다.>

엥? 이게 왠 시추에이션?
과연 그녀가 원하는 고백이 이런 것일까요?
물론 누구보다도 돋보이고 멋진 고백을 받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안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면 여자입장에서도
그리 반갑지는 않을 것 입니다.
사실 거창한 고백을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아직 받아들일 준비도 안되어 있는데 성급하게 준비해 고백부터 해버리면
그 상황에서는 거절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받겠지만 기분은 그리 좋지 않을 것입니다.
그건 고백이 아니라 고문이죠.
그보다 작은 것부터 확인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 여자의 마음입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느껴지는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를 더 효과가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저 위의 치밀한 계획보다는
그 순간순간의 센스와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바로 눈이 내리는 날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해가 막진 초저녁, 거리에 크리스마스 조명이 은은히 비추고
하얀 눈이 하늘에서 살랑살랑 바람을 타고 내려옵니다.
어느 카페에서 'let it snow' 캐롤이 흘러나옵니다.
세상은 온통 하얗게 물들어 갈 때......바로 이 시점에
준비한 멘트를 해보세요. (멘트는 유치해도 좋으니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어색하나요?
그럼 좀 한적한 도로를 가서 눈을 밟아봅니다.
눈 밟는 소리가 잘 안 들릴지 모르겠으나 그 느낌은 전해집니다.
그리고 화단에 쌓인 눈을 살짝 떠서 상대방을 향해 살짝 맞춰보세요.
절대 힘껏 던지면 안됩니다. 역효과 납니다.
누구나 어릴적 눈싸움했던 기억은 다 한번씩 있습니다. (동남아 태생이 아니고서야)
그때의 즐거움을 다시 불러일으켜 봅니다.
참 반드시 맨손으로 눈을 만져보세요.
차가움이 제대로 전해질 겁니다. 차가운 기억은 오래 가거든요.
한바탕하고 나서 잠시 기다려보라고 하고 편의점으로 뛰어갑니다.
따뜻한 캔커피와 초콜렛을 사옵니다.
멋쩍은 듯이 커피를 건냅니다. (무슨 광고 같나요?? ㅎㅎ 상대방이 어이없어하면서 웃을 겁니다.)
차가움 뒤에 따뜻함이 제대로 전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아까 사온 그 초콜렛은 몰래 그녀의 가방 속에 넣어줍니다. 작은 메모와 함께~
집에 가는 내내 따뜻한 마음이 느껴질 수 있을 겁니다.
<여기까지 수신제가가 쓴 시나리오었습니다. 저거 ucc로 만들어도 좋겠죠??>

눈에 매력은 흰색과 차가움..그리고 1년에 몇 번 내리지 않는 희소성에 있습니다.
흰색은 깨끗하고 순수함을 의미하고
차가움은 따뜻함을 더욱 간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희소성은 말 안 해도 알겠죠? 이미 영화나 드라마서 많이 써먹어서...
앞서 말한 수많은 계획들보다도 눈 하나가 가져다 주는 효과가 더욱 크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못 믿으시겠다고요?!?! 미~드세요~~

아래는 그런 눈의 효과를 적절히 이용하여 만든 ucc입니다.
여러분들도 추억을 잘 찍어두었다가 약간의 사건을 가미해
간직한다면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눈 내리는 효과도 참 자주 쓰이죠.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ucc인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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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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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4일~15일 용평리조트에서 윈터 소나타 데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소나타 데이는 "겨울연가"가 처음 방영된 (2002년 1월 14일 첫방영)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날로,
용평스키장에서 콘서트도 열고, 프로포즈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기(일본어통역)과 권해효과 맡았다.
겨울연가를 추억하는 뮤직비디오, 뮤지컬 겨울연가팀 공연, 드라마 겨울연가 연출의 윤석호 감독님과 당시 출연했던 배우 이혜은, 박현숙씨도 출연했다. 당시 드라마 찍었을적 추억과 촬영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2부에는 프로포즈 행사가 열였다. 가수 유열씨가 사랑의 찬가를 불러주었다.


행사 뒷이야기>
갑작스럽게 참석이 결정된 것이라 부랴부랴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날 폭설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막히지 않게 도착하였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급히 콘서트장에 들어섰는데, 괜히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2부 행사가 시작되고, 미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가수 유열씨가 프로포즈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냥 손을 번쩍 들었죠. 몰랐던 것처럼..

근데 아시겠지만, 이미 작년 11월에 결혼을 한 커플인데, 행사 진행상 커플로 등장했습니다.(다 그렇죠 ㅋ)
실제 무대로 올라가면 저랑 와이프의 몸집차이가 거의 두배, 얼굴도 두배, 눈에 띄이나 봅니다.(지적 들어가네요)

그리고 프로포즈도 이미 해봤는데, 다시 또 할려니 말도 버벅이고, 참 긴장되었습니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유열-
들으며 정말 가사처럼
"사랑하는 그대, 더 이상의 말도 더 이상의 눈길도 원하지 않아 내겐 필요치 않아 바로 지금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주오" 정숙아 사랑한다^^

이날 저희 어머니 이모 조카도 모인 자리에서 이런 설레인 기회를 주신 용평스키장 담당자분과 겨울연가팀, 가수 유열씨, 스텝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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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2008년 1월 어느날 , 사랑하는 남편으로 부터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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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시간.. 솔직히 이거 왜 만들어??
라는 질문을 머리속에 많이 떠올려..아무도 안봐주는데 굳이 왜??
음... 그냥 아직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을 못봐서
재밌자나..이런거
돈되지 않는 일이지만 뭔가에 몰두할 수 있는거
난 이런게 좋아... 단, 더 늦기전에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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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인제 드디어 기다리던(혼자만??) 프로포즈를 할 시간이다.
첫강에 그토록 당부했던 것을 이제 실행에 옮길려고 한다.
이제 하지 말라고 했던 갖은 수식어들을 모아보자.
여기서 느낌이 들 것이다. 5강까지 제대로 수행을 했다면
굳이 수식어들은 다 필요가 없다.
그동안의 모든 것을 한번에 나열만 해도 게임은 끝난다. (게임??)

근데..
어떻게 나열하나요??
그냥 나열하면 된다. 내가 왜 굳이 5강까지 질질 끌면서
좀만 참아라 했던가?? 이미 너에겐 4편의 영상이 있다.
그걸 다시 보여주면 된다. 든든하지 아니한가 ㅋㅎㅎㅎ

<총 4편이 삽입된 프로포즈 영상>


내가 만든 영상에서 총 4편의 동영상이 다시 삽입되었다.
빠른 재생으로 돌리면 마치 영화에서 지난 줄거리를 보여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럼 어찌되는가?? 더이상 물어볼 필요가 없다.

그리고 영상을 틀기 위한 짜잘한 준비도 같이 해줘야한다.
가령 공간을 빌려 놓던가. 바람잡이를 섭외해놓아야 하는데..
그건 본인의 인간관계에 맡겨놓겠다.

난 다음daum에서 하는 "아주 특별한 프로포즈" 이벤트에 응모하여
돈 한푼 안들이고 꽁짜로 했다.
콘서트 중간에 영상도 틀어주고, 내 주위사람 20인을
초대한 자리에서 마이크로 노래 불러주고
주최측에서 준비해준 꽃다발을 들고 클라이막스를
연출할 때... 남자도 눈물이 난다.ㅜㅜ (곧 골인 지점 ㅜㅜ)

[Flash]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_XTMVJN3tqM$


                         <kt아트홀에서 펼쳐진 프로포즈 실황>



당부하고 싶은 말은..
처음에 그냥 단발성 이벤트로 행복하게 해줄려고 했던게 일이 커진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1차 서류면접에서 통과해서 날로 취직한 것처럼 쉽게 해결하려하지 말아라
두고두고 행복한 프로포즈로 남게 정성을 다해 준비하길 바란다.

<참 요새 영상제작해주는데 참 많다.(많이 싸졌다.)
물론 수준급 스킬 효과 빠방하다.
돈처발르면 다 좋다.
하지만 내가 볼때 작품이 다 똑같다. (왜냐 기성품이깐)
좀 비교가 되더라도 내가 직접쓴 글귀, 텍스트, 슬라이드
자신의 정성을 좀 보태는게 좋다. 나중에 만들어 놓고 영영 안보지말고..앙??>


다시 한번 이 영상을 보고 행복해할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힘을 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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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기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7/07/18/200707180112.asp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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