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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09 [여행캠코더/가족여행 동영상] 홈비디오 만들기 도전해보자.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 2011.08.29 [캠코더 골프샷/캠코더 추천] hdr-pj30 골프샷 기능 직접 테스트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3. 2011.07.22 [소니캠코더/소니체험단] 한번만 보면 되는 SONY HDR-PJ30 개봉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여행캠코더/가족여행 동영상] 홈비디오 만들기 도전해보자.

참으로 몇 개월만에 영상제작, 영상 포스팅이다. 임신과 육아에만 전담하다 보니..
그래도 가정용 비디오를 만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은 계속 된다.
벌써 16번째 영상이 나왔다. (지금 17,18,19편까지 기획은 되어 있는 작업은 못하고 있음)
보통 영상을 만들려면 왠지 화려한 이펙트, 전문적인 테크닉이 들어가야 할 것 같아 못하는데
홈비디오야 말로 잡테크닉은 최소한으로 하고 영상을 만들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만들기 좋다.

홈비디오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

1.촬영이 90%다.
몇 년째 같은 주장만 하고 있지만, 촬영이 90%다. 편집은 10%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편집적인 효과로 인해 영상이 몇배 더 화려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촬영소스가 엉망이면 아무리 편집을 해도 맘에 드는 작품을 만들 수 없다.
일단 잘 찍어야 한다. 잘 찍으려면 많이 찍어봐야 한다.
이 배경에는 이런 장면, 이 상황에는 이런 연출, 이런 표현
많이 찍어본 사람들은 그런걸 잘 한다.
나도 오랫동안 시리즈로 영상을 만들어오면서 영화 감독의 마음을 잘 알 거 같다.
이미 시나리오에 맞는 장면을 머리 속에 구상해놓고,
어떤 장면이 필요한지, 혹 나중에 통편집이 되더라도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는 그런 소스를 만들기 위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좋은 화질을 낼 수 있으니 많이 찍어보자.


2.편집이 10%다.
90%나 중요한 촬영 이야기를 하고 나니 남은 10%의 이야기를 하겠다.
내가 가진 진짜 노하우는 10%인 것 같다. 어떻게 편집을 하느냐?
전문적인 영상교육 수료 없이 독학으로 하다 보니 가르쳐줄 건 없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 혼자 독고다이 한다.
지금까지 10여년간 편집한 영상을 쭉 보면서 느낀 것이 있는데
예전 초창기때는 화려하고 창조적인 편집에 집중했던 반면
현재 어떻게 하면 편집을 최소화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연구한다.
이번 16번째 사랑동영상에도 원본 그대로의 편집방법을 보여줬다.

영상보기




이런 느낌의 영상을 만들고자 한다면, 다음 몇 가지 팁을 드리고자 한다.


- BGM선정
영상 주제나 느낌에 따라 다르지만, 여행영상이나 신나는 영상 등을 보면
딱 이 정도의 템포의 음악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야말로
딱 제격인 노래다. 더불어 음악만 들어도 기분이 들떠지며, 노래가사도 가볍고
반복적이어서 편집하기에는 매우 편했다. 거기에 현재 가지고 있는 영상 소스와
스토리가 접목된다면 금상첨화다.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비상업적인 용도로만 사용하자.


- 박자 맞추기
실제 신나는 (댄스)음악은 듣는 대는 좋지만, 그에 맞는 영상을 배치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음악은 신나는데 영상이 못 받쳐주면 정말 따로 놀게 된다. 어려운 얘긴데.
쉽게 얘기해서 템포가 적당히 빠른 (고개가 끄덕여지는) 음악소리조차
동작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영상 소스의 속도%(스피드 듀레이션)를 높여야 한다.
나 같은 경우 보통 1.5배속이나 2배속으로 올린다.
이번 16번째 영상도 보면 몇몇 소스가 2배속으로 편집되서 음악과 잘 어울리게 된다.


- 분위기 흐름 타기
이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정답이 있는 아니다.
나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기승전결로 마무리를 하기 때문에
평소 영상소스를 셀렉트할 때 미리 절정과 엔딩을 쓸 장면부터 먼저 배치시킨다.
마치 든든한 마무리투수가 있어 초중반만 잘 넘겨주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그런 노하우다.
엔딩 장면과 가장 좋아하는 소스를 가장 좋은 자리에 배치를 했으면 나머지 자료를 순차적으로 나열한다.
16편 '벚꽃 그리고 여행'의 경우 '봄바람 휘날리며~' 라는 부분이 몇 번 등장하는데
가장 마지막 후렴구를 가장 베스트샷을 배치시켰다. (하단이미지, 영상 3분 35초 참조)
임신한 아내가 즐거운 깽깽이 걸음으로 걸어오는 장면^^ (트랙모션 효과를 추가로 넣어봤다.)
엔딩은 우리 둘만의 아는 대화 셀카부분을 넣었다.
그리고 영상 중간중간에 코믹한 요소를 넣었다.
이런 분위기 흐름을 잘 타면 다른 누가 봐도 지루하지 않은 영상이 될 수 있다.

가중치가 10%뿐이 안 되는 편집이야기였지만, 이 정도의 노하우면 즐거운 홈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다.
정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촬영이다.
적어도 3분짜리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 1년 정도는 소스를 모아서
그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뽑아 배열해야만 맘에 드는 영상이 나온다.

건투를 빈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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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 골프샷/캠코더 추천] hdr-pj30 골프샷 기능 직접 테스트


골프샷 기능을 실제 사용하는 사람이 전체 유저 중에 0.1%밖에 안되겠지만
그 0.1%의 매력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골프샷에 대해선 한번 알아보기로 했다.
최신 기종에는 거의 탑재되어 있지만 어떤 후기에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리뷰가 없고
골퍼나 코치 등도 이런 기능을 활용하는지 검색해도 나오질 않아 참고할만한 자료가 없었다.

<준비>
골프샷을 찍기 위한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 그렇다고 필드에 나갈 수도 없고
어렵게 회사 근처에 골프연습장을 찾아 촬영을 했다.
따로 클럽을 구할 필요도 없고ㅋㅋ 1석2조다.
촬영은 혼자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촬영할 사람이 한 명 동행해야 한다.

<촬영 스타트>
lcd창을 열고 왼쪽 상단 menu 버튼 -> 촬영모드 ->마지막 골프샷 선택


그러면 가운데 긴 막대모양의 사각프레임이 나온다.
거기에 안에 피사체를 넣고 촬영을 시작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레코딩을 누르는 타이밍인데
실제 공을 맞추는 임팩트(클럽이 공에 맞는) 순간에 빨간 REC버튼을 눌러줘야 한다.
조금 타이밍이 엇나가도 결과물은 크게 차이가 없다.

신기한 점은 'REC' 누르기 전 상황도 미리녹화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가령 골프샷 모드로 놓고 장시간 방치하면 배터리가 빨리 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결과물>

여러 차례 촬영을 해봤다. 사진과 영상이 같이 기록에 남았으며,
생각했던 것보다 피사체가 깨져서 녹화가 되었다.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더 이상 좋은 결과물은 나오질 않았다.


그래도 느린 재생효과처럼 자세를 구분 동작으로 끊어서 저장을 시켜주니
본인의 타격 자세에 대한 문제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나도 비록 대학때 교양수업으로 들었던 경험이 전부이기 때문에 참 자세가 엉망인데..
실제 골프샷으로 보니ㅋㅋㅋ 제대로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스텐스, 팔로우, 스윙, 피니쉬 골프 입문자에게는 한번쯤 before & after를 남겨보면 좋겠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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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캠코더/소니체험단] 한번만 보면 되는 SONY HDR-PJ30 개봉기


2011 소니캠코더 체험단이 되었다.
내 직업상 체험단이나 서포터즈를 기획하거나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 소니체험단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소니신제품을 사용해보기 위해서다.
잠시 짬을 내 매장가서 이리저리 만져보는 수준이 아니라 2개월간
내 손과 함께 열심히 기스?를 내가면서 경험해보고 싶다.
그만큼 잠시뿐이지만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다는 메리트는 상당히 크다.

내 주변에서 사람들이 캠코더에 대한 구입요령을 굉장히 많이 물어본다.
한번 사면 적게는 10년을 써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날 괴롭힌다.
그래도 부탁이니 이리저리 알아봐주다가...
오랜만에 소니 제품군을 보다 보면 이미 지름신이 발동하기에 이른다. 그렇다고 족족 지를 수도 없고..


난 ucc제작자다.
나처럼 개인이 촬영, 편집, 배포까지 다 할 수 있게 된 배경은
다름 아닌 개인용 촬영기구가 일반화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가정용캠코더의 성능향상이 나 같은 개인제작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그 핵심에는 당연 소니가 있다.
(소니빠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써본 바로는 제일 괜찮았다. 타회사 비방아님^^)

항상 타인의 손에서 체험해야 했던 소니핸디캠 최신기종 cx700 두둥~~
사실 요놈이 와야하는데 pj30으로 바뀌었다.


하여튼 이번 체험단도 이런 측면에서 지원하게 되었다.
사실 cx700제품을 사용하고 싶었으나 여차여차해서 pj30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뭐~ 살짝 아쉬웠으나 지금 나오는 제품들이 성능면에서는 거의 탑 클래스다.
전문적으로 영상을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면, 현재 나온 제품군들의 성능은 체감하기 어렵다.
특히 코덱 문제나 인터레이스냐 프로그레시브냐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써보면 알겠지만 최고급 고화질모도로 써봐야 사진 찍는 기능이나
나중에 용량저장이나 영상 편집에 고루 애먹는다. 그냥 hd에 만족하는 편이..ㅋㅋㅋ
때문에 스펙에 대한 이야기는 과감히 접고
일반인 누구나 ucc 촬영하는 데가 팁이 될만한 내용 위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 개봉기
아니.. 개봉기라니.. 왜 개봉기를 쓰지?!  난 솔직히 개봉기를 하고 싶진 않았다.
그러나 많은 블로거들의 대세는 개봉기 리뷰이니... 하겠다.
근데 그 개봉기가 진짜 처음에 나온 파격적인 제품이 아니고서야 뭐 다들 비슷비슷할거고
가장 중요한 알맹이..
박스열때 한번보고 다시 안꺼내보는 설명서..
잡다한 연결선들..
혹시 중고로 팔지도 몰라 고이고이 모셔두는 박스이기에 간단하게 영상으로 개봉기를 해본다.

한번 보면 다시 볼 필요 없는 hdr-pj30 개봉동영상


가장 중요한 알맹이 pj30
차차 알아가는 맛도 있지만 성격 급한 분들을 위한 간단한 소개 영상
2번쯤 보면 이해되는 pj30!!

(영상이 더 간단할거 같아서 했는데 어째 사진보다 시간이 더 걸림 ㅜㅜ)

그래도 뭔가 아쉬운 개봉기 리뷰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hdr-xr520과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다.
하드타입하고 내장메모리타입하고 비교하기 좀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진화를 알 수 있는 비교거리가 있으면 훨씬 낫지 않은가.

<외형비교 pj30 vs xr520>

일단 덩치가 매우 슬림해졌다. 물론 하드타입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지만

pj30은 와이드렌즈가 탑재되어 있다. 앞부분 마이크가 부분이 두두러짐, 5.1 채널때문인가..
xr520에는 오른쪽하단에 다이얼이 있는 반면, pj30에는 이 부분이 과감히 생략!! (사실 많이 안 쓴다)

핸드그립때문에 뒤집어 놨는데 엉덩이 부분도 상당히 차이가 난다.

한손에 올려놓은 모습, 두개 동시에 들고 찍어도 되겠다.

아랫배 모습, pj30은 아래 sd슬롯이 있다. 용량이 부족한 사람들은 언제든 탈착이 용이하게끔 배려~

lcd날개를 펼친 모습, pj30에서 생략된건 easy모드인데 이건 기본으로 깔려있고
눈에 띌만한 부분이 바로 저조도, 야간촬영모드가 사라졌는데...
저조도 모드는 설정에서 따로 콘트롤하는데...야간촬영모드(녹색적외선촬영) 그 기능이 없어졌다!!!!
허걱!!! 나름 캠코더에서 매력있는 기능이었는데... 설정뒤져봐도 없고...처음으로 실망!!
대신 light버튼이 있어 자체발광이 가능해졌다. 함 테스트해봐야지.. 배터리 소모가 좀 걱정되긴 하지만..

날개를 펼치면 그 크기가 확연히 드러난다.
핸드그립부분에 빌트인 usb가 또하나의 큰 특징으로 귀찮게 usb안들고 다녀도 된다. 충전기 역시!!
전체적으로 과거 기능적으로 사용빈도가 적은 부분은 내부 설정으로 바꿨다.
근데 자꾸 야간촬영모드가 맘에 걸리는건 왜일까?

내가 처음 xr520을 쓸 때만해도 와~ 작고 귀엽다 했는데
pj30옆에 있으니깐 이건 머... 아빠와 아들 수준이다.

무게는 점점 가벼워지고 스펙은 우수해진다.

무게를 측정해보자.
배터리를 제외한 본체무게 xr520은 530그램, pj30은 350그램
약 180그램차이다. 잘 가늠이 안가는 무게일텐데
신라면(120g)이니 라면 1.5개 차이다.


디카나 dslr이 아니기 때문에 무게에 대한 민감성은 덜하다.
사실 또 묵직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무게가 가벼우면 그만큼 가방에 넣고 다니기 부담이 없다.
나도 dslr이 있지만 부피도 그렇고 그 무게 때문에 잘 안 매고 다닌다.

아무튼 이상으로 허접한 개봉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 2011 소니핸디캠 공식체험단 수신제가
개봉기 다 보셨으면 일단 켜고!!!


찍으시라~~ 

마지막 당부의 말씀!!!
캠코더는 신주단지 모시듯이 잘 보관하지 말고
자주 꺼내서 촬영하는 게 그게 남는 거다.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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